국내여행
청주 :: 성안길 홍대개미의 매운 목살 덮밥 & 연어반 참치반 덮밥
청주 :: 성안길 홍대개미의 매운 목살 덮밥 & 연어반 참치반 덮밥
2018.12.20성안길 홍대개미의 매운 목살 덮밥 & 연어반 참치반 덮밥 11월 중순에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러 청주에 갔을 때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롯데시네마에서 가까운 식당으로 들어갔다. '홍대' 라는 말은 어느 시점부터 일본식 요리의 대명사가 된 것 같다. 이 가게도 일본식 덮밥을 판매한다. 체인점인 것으로 보아 홍대에서 시작한 가게일 수도 있겠다. 본디 나는 이런 일본식 요리 체인점을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영화 시작 시간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태고 호적 메이트가 괜찮다고 하길래 들어갔다. 영업시간 | 11:00 AM~21:30 PM매장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3 2층전화번호 | 043-250-8259 2층에 위치한 데다가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많은데 들어와보니 손님들이 꽤 있는 편이었다. 메인 ..
강릉 :: 수호랑 반다비가 있는 안목해변, 다시 오고 싶은 카페거리
강릉 :: 수호랑 반다비가 있는 안목해변, 다시 오고 싶은 카페거리
2018.12.18수호랑 반다비가 있는 안목해변, 다시 오고 싶은 카페거리 강릉 여행의 두번째 날 아침은, 강릉에서 청주로 돌아오는 버스편을 잘못 예약해서 촉박한 상황이었다. 왕복편을 예매할 때, 내 뇌는 분명 오후 2시 출발 버스를 예약하라고 했는데 내 손가락이 그만 11시 40분 버스를 선택했던 것이다. 아마 11시 40분 버스의 청주 도착시간이 2시 어쩌고라 헷갈렸던 것 같다. 아침 9시 쯤에 이 사실을 알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예매편을 취소하고 오후 2시 차로 변경하고 싶었는데 강릉에 놀러온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전부 매진이었다. 그래서 숙모에게 설명하고 아침에 부랴부랴 순두부전골을 먹으러 간 것이었다. 숙모한테 바보라는 핀잔을 들었다. (할말없음...ㅋㅋㅋ) 강릉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안목해변, ..
강릉 :: 한 지붕 두 맛집, 초당소나무집의 짬뽕순두부전골과 순두부젤라또
강릉 :: 한 지붕 두 맛집, 초당소나무집의 짬뽕순두부전골과 순두부젤라또
2018.12.17한 지붕 두 맛집, 초당소나무집의 짬뽕순두부전골과 순두부젤라또 예전에 순두부젤라또라는 독특한 메뉴가 강릉에 있다고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었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숙모한테 얘기했더니 숙모는 처음 들어본다고 하셨다. 응? 생각보다 별로 안 유명한가? 순두부젤라또는 강릉 초당두부마을에 있는 초당소나무집이라는 가게에 입점해있는데, 삼촌과 숙모는 이 가게에서 자주 먹지 않아서 몰랐다고... 현지인들보다 관광객에게 더 유명한 곳인가보다. 그리하여 떠나기 전 아침식사를 이곳에서 하기로 했다. 지붕은 하나인데 맛집은 두 곳, 일석이조, 일거양득, 일타쌍피가 가능한 강릉 순두부 마을의 초당순두부집이다. 영업시간 | 07:30 AM~20:00 PM매장주소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전화번호 | 033-653-4..
강릉 :: 현지인이 추천하는 주문진 맛집, 해미네집의 복어회와 복지리
강릉 :: 현지인이 추천하는 주문진 맛집, 해미네집의 복어회와 복지리
2018.12.14현지인이 추천하는 주문진 맛집, 해미네집의 복어회와 복지리 남항진 해변에서 저녁을 먹으러 주문진으로 이동했다. 강릉 토박이이신 삼촌의 단골집이 있는 주문진.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는데,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셔서 밖으로 나와 근처의 어민수산시장을 구경했다. 동해 바다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들이 가득하다. 삼촌이 강릉에 오라고 계속 권유하면서, 가을이 딱 복어철이라고 하시더니만 시장 곳곳에 복어들이 잔뜩 보였다. 복어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도 처음, 이따 먹을 복어회도 처음. 복어의 독을 잘 제거하지 않으면 먹을 때 큰일이 난다지만, 별 걱정은 되지 않았다. 삼촌의 단골집이라니까. 처음 먹는데 그런 사고가 날 만큼 내가 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어민수산시장을 나와 주문진항 앞의 가게들을 ..
강릉 :: 한가로운 남항진 해변과 모던한 카페 패스웨이(PATHWAY)
강릉 :: 한가로운 남항진 해변과 모던한 카페 패스웨이(PATHWAY)
2018.12.12한가로운 남항진 해변과 모던한 카페 패스웨이(PATHWAY) 오죽헌과 경포호수를 조금 둘러봤다고 피곤해서 차 안에서 곯아떨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항진 해변에 도착, 커피거리와는 조금 떨어진 곳의 패스웨이(Pathway)라는 카페로 들어갔다. 바로 위쪽에 있는 안목해변과 달리 남항진 해변은 낚시를 하는 몇몇 현지인들뿐이라 조용한 편이었다. 도보로 20분 정도 걸릴 뿐인데 분위기가 다르다. 관광지 특유의 번잡함이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 영업시간 | 11:00 AM~24:00 PM매장주소 | 강원 강릉시 남항진동 1-3전화번호 | 033-651-6570 1층에서 주문한 후 1층이나 2층 아무 곳에서 자리 잡으면 된다. 커피 가격은 숙모가 계산해서 불명. 커피와 차를 비롯한 음료들과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강릉 :: 경포호에서 예기치 못하게 만난 독립만세운동기념탑과 평화의 소녀상
강릉 :: 경포호에서 예기치 못하게 만난 독립만세운동기념탑과 평화의 소녀상
2018.12.11경포호에서 예기치 못하게 만난 독립만세운동기념탑과 평화의 소녀상 카페로 가기 전에, 머지 않은 곳에 경포호가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렀다. 분명 어릴 적에 한 번은 왔었을 텐데 기억이 아주 새하얬다. 강릉 오면 무조건 봐야하는 곳 중 하나. 거대한 호수와 그 옆에 지어진 정자, 경포대에서 옛 사람들이 즐기던 풍광의 운치를 느껴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경포호는 둘레 8km의 호수로, 수면이 거울처럼 맑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바다와 이어진 석호였지만 2004년 수질 개선을 위해 바닷물을 막아두었던 보를 텄고 지금은 염호가 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홍합이나 전복이 호수에서 자라고 있다고... 숙모 말씀으로는 예전엔 여기서 배도 타보고 했다는데 오래 방치된 것 같은 나뭇배가 하나 쓸쓸하게 놓여져 있었다. ..
강릉 :: 율곡기념관, 향토민속관, 오죽헌시립박물관 보고 흥겨운 관노가면극까지
강릉 :: 율곡기념관, 향토민속관, 오죽헌시립박물관 보고 흥겨운 관노가면극까지
2018.12.05율곡기념관, 향토민속관, 오죽헌시립박물관 보고 흥겨운 관노가면극까지 오죽헌과 몽룡실을 눈으로 보고 나서는 아까 보았던 입구 정면의 율곡기념관에 들어갔다.오죽헌 부지 내에는 오죽헌 실제 건물, 율곡기념관과 향토민속관, 오죽헌시립박물관이 있고 모두 오죽헌 입장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율곡기념관에서는 오죽헌에 대한 역사에 대한 설명과 신사임당 가문의 여러 위인들, 그리고 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후손들 중에 한 분이 현대까지 아주 상태 곱게 보존을 해두셔서 이렇게 전시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오죽헌 율곡 선생 탄생지' 신사임당의 유명한 작품인 초충도와 수박 그림들도 있었다. 한국 정물화의 색감이 은은하고 예쁘다. 신사임당의 자녀들이 썼던 글씨체라는데, 옛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꼬부랑 한자 글씨체를 다 ..
강릉 ::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인물 탄생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오죽헌(烏竹軒)
강릉 ::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인물 탄생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오죽헌(烏竹軒)
2018.12.04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인물 탄생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오죽헌(烏竹軒) 막국수를 먹고 오죽헌으로 가는 길 중간중간에는 까마귀 무늬가 그려져 있는 다리도 있고, 오죽한옥마을도 있다. 이 곳이 바로 관광지입니다, 라고 전방 1km 전부터 알려주는 느낌? 어릴 적에 강릉에 와보긴 했지만 오죽헌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 예전에 TV 프로그램으로 본 적이 있어서 실제로는 어떨지 궁금했다. 영업시간 | 하절기 08:00 AM~18:30 PM, 동절기 09:00 AM~18:00 PM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 매장주소 |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전화번호 | 033-660-3301홈페이지 | https://www.gn.go.kr/museum/index.do 방문한 날에 사람들이 꽤 많아서 숙..
강릉 :: 11월의 어느 날,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로 시작하는 강릉 여행
강릉 :: 11월의 어느 날,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로 시작하는 강릉 여행
2018.12.0311월의 어느 날,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로 시작하는 강릉 여행 기나긴 여름 휴가 글을 마쳤으니 11월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강릉 여행 포스팅 시작. 사실은 사진을 전부 업로드 해놓았는데, 스킨을 바꾸면서 이미지 크기 조절이 가능해져서 다시 재업로드를 하는 삽질을 했다. 기왕에 올리는 거 조금 더 고화질로 올리면 좋으니까. ㅋㅋㅋㅋ 강원도에는 친척이 산다. 충북에 사는 나는 강원도로 갈 일이 좀체 없지만 얼마 전에 친척이 우리 동네까지 오셨다 가시며 말씀하시길 강릉 한 번 놀러오라고 하셨다. 그냥 흰소리이신 줄로만 알았더니, 자꾸 연락을 하시며 언제 올거냐고 하시기에 (올해 목표 중에 하나가 강릉 방문이기도 하고) 날짜를 조정한 다음 11월 둘째 주 주말에 다녀왔다. 체력이 없는 호적 메이트는 간다 안간다 ..
군산 :: 잠깐 들른 이성당, 밀크셰이크 마시며 재방문 다짐
군산 :: 잠깐 들른 이성당, 밀크셰이크 마시며 재방문 다짐
2018.11.28잠깐 들른 이성당, 밀크셰이크 마시며 재방문 다짐 짧은 군산 시내 둘러보기를 마치고 떠나기 직전에 이성당에 잠깐 들렀다.이성당은 이전에 다녀오면서 포스팅을 한 번 한 적이 있다. ▼예전에 방문했던 이성당 후기글 2018/07/11 - [여행의 樂 - 국내/광주·전라] - 군산 :: 추위에 떨면서 기다린 이성당 빵집 + 저녁식사는 돈가스 이전에 다녀온 곳이라 자세히 쓰지는 않는다.밤에 보는 이성당 :) 단팥빵과 야채빵이 제일 인기가 많다. 나는 야채빵이 더 좋은데 없어서 슬펐다... 단팥빵과 야채빵은 생김새가 거의 똑같지만 자세히 보면 빵 색상이 미묘하게 달라서 구분할 수 있다. 야채빵 ㅠㅠㅠㅠㅠㅠㅠㅠ 먹고 싶어 언제적 간판인지 모르겠지만 정감가고 좋다. ㅋㅋㅋㅋㅋㅋ요즘 다시 만든 걸 수도? 본관 모닝 세..
군산 :: 밤을 깨우는 군산의 박물관 야간개장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군산 :: 밤을 깨우는 군산의 박물관 야간개장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2018.11.27밤을 깨우는 군산의 박물관 야간개장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곱막갈을 먹고 집에 가나 싶었더니, 군산에 한번도 와보지 못한 호적 메이트를 위해 군산 주요 관광지를 잠깐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여태까지 군산도 안가보고 뭘 한거야? ...가 아니라, 나머지 사람들도 오랜만에 온 관계로 예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았다. 2016년 방문했던 군산 여행기▼2018/07/01 - [여행의 樂 - 국내/광주·전라] - 군산 :: 비포장된 시간여행거리와 근대역사박물관 옆 미즈커피2018/07/15 - [여행의 樂 - 국내/광주·전라] - 군산 ::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하는 문화관광해설사 근대거리투어2018/07/22 - [여행의 樂 - 국내/광주·전라] - 군산 :: 근대문화유산거리..
군산 :: 곱창, 막창, 갈비를 한 번에 먹고 싶다면? 군산 나운동 곱창거리의 천하장사
군산 :: 곱창, 막창, 갈비를 한 번에 먹고 싶다면? 군산 나운동 곱창거리의 천하장사
2018.11.26곱창, 막창, 갈비를 한 번에 먹고 싶다면? 군산 나운동 곱창거리의 천하장사 통영 여행을 끝내고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군산. 그 이유는 어르신이 얼마전에 TV에서 보셨다면서, 곱막갈이라는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기 때문이다. 곱막갈이 뭐예요? 우짜에 이어 또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 줄임말을 좋아하는 한국인... 오짬 오삼 치맥 아아 그 외 수많은 줄임말이 스쳐지나간다. 2년전 군산 여행을 계획할 때는 알지 못했던 군산 나운동 곱창거리. 군산의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썩 좋지는 않은 편이다. 영업시간 | 15:00 PM~04:00 AM 매장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나운1동 826-1전화번호 | 063-465-0838 내부는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 TV 프로그램 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