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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 서느실 윗마을, 아름드리 회화나무를 사이에 둔 최감찰댁(구 최태하 가옥)과 최재한 고가
보은 :: 서느실 윗마을, 아름드리 회화나무를 사이에 둔 최감찰댁(구 최태하 가옥)과 최재한 고가
2025.04.09▼이전 글 2025.03.31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삼승면 선곡리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 서느실 마을 최혁재 고가와 최동근 고가 보은 :: 삼승면 선곡리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 서느실 마을 최혁재 고가와 최동근 고가김수온 부조묘를 관람하고 나서 향한 곳은 선곡리였다. 선곡리는 신선 선 자에 계곡 곡 자를 써서 신선이 모여 살았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농촌 마을이며 지역 주민들이 지칭하던 이름 중에 서the3rdfloor.tistory.com 최혁재 고가와 최동근 고가를 관람하고 나서 서느실 윗마을로 올라갔다. 선곡리 고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최감찰댁이 바로 이 서느실 윗마을에 있다. 바로 옆에 최재한 고가도 함께 붙어있다. 정문 앞에 다행히(?) 차가 한 대 주차되어 있었고..
담양 :: 해외 부럽지 않은 48000평의 대나무 숲, 죽녹원 걸어보기 (with 이이남 아트센터)
담양 :: 해외 부럽지 않은 48000평의 대나무 숲, 죽녹원 걸어보기 (with 이이남 아트센터)
2025.04.08▼이전 글 2025.04.02 - [국내여행/광주·전라] - 담양 :: 가사문학면 지곡리, 조선시대 선비들의 쉼터였던 별서정원 소쇄원 담양 :: 가사문학면 지곡리, 조선시대 선비들의 쉼터였던 별서정원 소쇄원사실 이 글은 한참 전에 올린 여수여행 포스트에 이어서 올렸어야 하는 글이다. 블로그 방치로 까먹고 있다가 사진을 발견해서 올려본다. 코로나 전이라 무려 6년 전 여행기임 (머쓱)*늦게여도the3rdfloor.tistory.com (본 글은 2019년 8월에 방문했던 여행기입니다.)소쇄원 관람을 마치고 나서는 죽녹원으로 이동했다. 죽녹원은 담양군에서 관리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대나무 정원으로 규모가 310,238 제곱미터 = 약 93800 평에 이른다. 그 중 16만 제곱미터 = 48000평 정도가 대..
경주 ::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어 바닷속에 잠든 신라왕의 무덤, 경주 문무대왕릉
경주 ::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어 바닷속에 잠든 신라왕의 무덤, 경주 문무대왕릉
2025.04.07봄이 되면 법주사 탈골암 주최로 보은/청주/대전에서 100~130명 가량 모여 단체로 방생법회 겸 일일여행을 떠난다. 내가 처음으로 참석했을 때는 여수의 향일암과 구례의 화엄사를 다녀왔고 그 후 코로나로 인해 운행을 하지 않다가 2023년에 재개하게 되어 엄마와 함께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경주. 바닷가 앞에 제삿상을 차려두고 기도를 드린 후에 물고기를 방생하고, 가져온 모든 음식들(찰밥, 과일, 떡, 과자 등) 은 그대로 다시 버스에 실어 탑승객들이 나눠먹고, 과일 껍데기와 같은 음식물 쓰레기도 전부 모아다가 탈골암에 찾아오는 사슴 먹이로 준다. 솔직히 나이롱 신자인 내가 보기에는 조금 번거롭긴 한데, 1년에 딱 한 번 하는 연례행사이니 시골에서 사는 신도분들 모시고 함께 여행한다 생각하면 좋은 취지인..
서울 :: 무더운 여름날 리히텐슈타인 친구와 함께 창덕궁 후원 관람하기 (feat. 익선동 자몽빙수)
서울 :: 무더운 여름날 리히텐슈타인 친구와 함께 창덕궁 후원 관람하기 (feat. 익선동 자몽빙수)
2025.04.05▼이전 글2025.03.06 - [국내여행/서울] - 서울 :: 리히텐슈타인 친구에게 한식 소개하기! 미쉐린/미슐랭 등재 인사동맛집 유기농 친환경농법 한식당 꽃, 밥에 피다 서울 :: 리히텐슈타인 친구에게 한식 소개하기! 미쉐린/미슐랭 등재 인사동맛집 유기농 친환경농이번엔 잠시 타임워프를 해서 더웠던 2023년 7월 여름으로 가보도록 하겠다.보통 7월에 서울을 반문한다거나 어디 여행 갈 계획을 굳이 세우지는 않는데... 이 날은 내 오랜 친구 H가 스위스에서the3rdfloor.tistory.com 점심을 맛있게 먹고 우리는 창덕궁으로 향했다. 경복궁은 L이 어학원을 다니면서 다른 친구들과 가보지 않을까 싶어서 후원과 고궁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창덕궁을 선택했다. 왕실정원인 창덕궁 후원은 궁능유적본부..
경주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첨성대에서 스탬프 찍어보기 (feat. 핑크뮬리)
경주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첨성대에서 스탬프 찍어보기 (feat. 핑크뮬리)
2025.04.04▼이전 글 2025.03.25 - [국내여행/부산·경상] - 경주 :: 유리잔 안의 귀여운 첨성대, 경주다방의 첨성대라떼 (feat. 최영화빵) 경주 :: 유리잔 안의 귀여운 첨성대, 경주다방의 첨성대라떼 (feat. 최영화빵)집에 가져갈 맛있는 크로와상을 확보하고 나서 다들 모여있다는 카페로 이동했다.무려 첨성대 모양을 한 큐브를 넣어서 먹는 라떼가 아주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이름은 바로 경주다방. 간판the3rdfloor.tistory.com 첨성대 라떼를 먹었으니 실물 첨성대를 보러갈 차례. 사실 지난 밤에 야경으로 슬쩍 보기도 했고 첨성대야 워낙 탁 트여 있는 곳에 위치해서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멀리서도 볼 수 있긴 함... 그치만 우리는 스탬프 찍을 생각에 첨성대를 뺀다는 거 자체가 옵션에 없..
2025.04.03.
2025.04.03.
2025.04.0312번째 메인 2월부터 블로그를 조금 열심히 하게 되면서, 글이 다음 메인에 가끔 노출되기도 했었다유입 조회수가 100~300 정도로 고만고만했던지라 따로 기록으로 남기지는 않았다.왜냐하면 대체 어디에 올라갔는지 찾기가 힘들어서😓 오늘 올린 옥천 풍미당 관련 글은 놀면뭐하니라는 키워드 덕분인건지...올리자마자 조회수가 폭발했고 메인에서도 잘 보여서 캡쳐함! 21년 6월 이후 아주 오랜만이며 (당연함. 블로그를 제대로 안했으니ㅋㅋ)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노출, 4,800정도의 유입 조회수를 기록했다. 헤헤. +) 4월 4일에는 티스토리 메인에 걸렸고 다음 메인의 어딘가에서 계속 유입이 들어와 4,100의 유입 조회수를 기록했다.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군. 헤헤.
옥천 :: 놀면뭐하니?에 출연했던 옥천의 명물분식, 풍미당 물쫄면 with 비빔쫄면, 김밥
옥천 :: 놀면뭐하니?에 출연했던 옥천의 명물분식, 풍미당 물쫄면 with 비빔쫄면, 김밥
2025.04.032주 전 주말에 호적메이트가 몸이 안좋아서 옥천에 있는 신경외과를 예약했다. 나도 작년 여름 쯤 몇 번 다녀왔던 병원이고 통증에 효과는 있었지만 일상생활을 끔찍하게 만드는 부작용이 생겨서 지금은 안 다니고 있다. (여성 호르몬 관련 신경주사 부작용이라 남자는 괜찮음) 호적메이트가 예약한 시간이 평소보다 좀 늦은 시간대라 진료가 끝나면 딱 점심을 먹을 시간이더라.그래서 그동안 얘기만 들어보고 방문을 한 번도 못했던 옥천의 풍미당을 가보기로 했다.옥천 여신 미주 덕에 놀면 뭐하니? 방송에 출연한 분식집으로 사실 방송 전에도 이미 유명했던 곳이다. 나는 옥천 읍내를 나다니는 일은 거의 없이 대부분 대전역을 가기 위해 아침에 잠깐 들르기만 했기 때문에 시간이 안 맞아 먹으러 오지는 못했고... 이 날은 시간이 ..
담양 :: 가사문학면 지곡리, 조선시대 선비들의 쉼터였던 별서정원 소쇄원
담양 :: 가사문학면 지곡리, 조선시대 선비들의 쉼터였던 별서정원 소쇄원
2025.04.02사실 이 글은 한참 전에 올린 여수여행 포스트에 이어서 올렸어야 하는 글이다. 블로그 방치로 까먹고 있다가 사진을 발견해서 올려본다. 코로나 전이라 무려 6년 전 여행기임 (머쓱)*늦게여도 올리는 이유는, 언제 또 갈지 모르는 곳이기도 하고 내가 다녀왔었다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이므로 태클은 받지 않습니다. 후후. (애초에 실시간으로 정리해서 올린 적이 거의 없는 블로그임 캬캬) ▼이전 글2023.04.06 - [국내여행/광주·전라] - 여수 :: 어르신 입맛을 사로잡은 돼지머리 수육국밥, 여수맛집 나진국밥형제가 (2호점) 여수 :: 어르신 입맛을 사로잡은 돼지머리 수육국밥, 여수맛집 나진국밥형제가 (2호점)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어나서 나진국밥을 먹으러 갔다. 여수에서의 마지막 식사다.내가 선택한 것..
서울 :: 신사역 가로수길 맛집 카이센동 우니도의 홋카이도 스타일 모듬 해산물 덮밥 (feat. 플라워 아티장 베이커리)
서울 :: 신사역 가로수길 맛집 카이센동 우니도의 홋카이도 스타일 모듬 해산물 덮밥 (feat. 플라워 아티장 베이커리)
2025.04.011년 전 쯤에 막 턱교정 치료를 시작할 때 서울을 자주 다녔었기 때문에 트랙삐 친구들을 종종 만났었다. 치료 받는 곳이 신사역이었어서 그 근처에 맛있는 곳 없나 애들이 검색을 많이 해줬었음. ㅎㅎ그 때 J가 해산물 덮밥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가게된 카이센동 우니도 신사본점이다. 최근에 더 현대점이 새로 생긴 것 같다. 본점도 웨이팅이 종종 있는 인기 맛집. 아침부터 버스타고 서울에 도착했더니 신사역에 대충 11시 정도에 오게 되더라구.오전 11시 15분, 매장 열기 20분 전에 도착하여 테이블링으로 대기순번 1번을 받아놨다. 본의 아닌, 아니 빨리 먹으면 좋지 뭐. 본의 가득한 오픈런이었다. 히히.바로 얼마 전처럼 살짝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는 거 좋아좋아. J가 좀 일찍 도착..
에히메현 소도시 여행 #12 오카이도 상점가 도보 3분 거리, 가성비도 좋은 숙소 다이와 로이넷 호텔 마쓰야마
에히메현 소도시 여행 #12 오카이도 상점가 도보 3분 거리, 가성비도 좋은 숙소 다이와 로이넷 호텔 마쓰야마
2025.04.01#12 오카이도 상점가 도보 3분 거리, 가성비도 좋은 숙소 다이와 로이넷 호텔 마쓰야마230609 _ DAY 2 저녁 식사를 마치고 원래 있던 Ref 마쓰야마시에키(レフ松山市駅) by Vessel Hotels 숙소에서 맡겨뒀던 짐을 찾고 두번째 숙소로 이동했다. 굳이 번거롭게 이렇게 한 이유는 첫번째 날 숙소가 특이해서 1박 정도 머물러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ㄸㅇ도 나도 숙소에 대해 크게 선호도가 있던 건 아니라서 나머지 2박은 마쓰야마 시내를 둘러보기 좋은 오카이도 쪽의 여러 숙소 중에서 방이 넓고 가격대가 괜찮은 다이와 로이넷 호텔 마쓰야마로 정했다. 트윈 룸 중에서 객실이 조금 더 넓은 방을 2박 22,189엔에 예약했고 결제는 현장 결제로 진행했다. 일정 짤 때 ㄸㅇ가 예약한 숙소 비용은 언..
보은 :: 삼승면 선곡리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 서느실 마을 최혁재 고가와 최동근 고가
보은 :: 삼승면 선곡리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 서느실 마을 최혁재 고가와 최동근 고가
2025.03.31김수온 부조묘를 관람하고 나서 향한 곳은 선곡리였다. 선곡리는 신선 선 자에 계곡 곡 자를 써서 신선이 모여 살았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농촌 마을이며 지역 주민들이 지칭하던 이름 중에 서느실(선우실)도 있다. 이 곳은 조선 중기의 학자 최흥림이 을사사화 이후 보은으로 낙향하여 그 이후 일가를 이루고 살았던 마을이다. 그리하여 화순 최씨의 집성촌이 되었는데, 이 지역의 최씨 일가는 화순 최씨가 아닌 서느실 최씨라고 지칭하기도 했다고. 집성촌이었다 보니 선곡리에는 최씨 가문의 고가가 네 채나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중 마을 입구와 더 가까운 2곳, 최혁재 고가와 최동근 고가를 소개해보겠다. 낮은 산들과 논밭을 지났더니 드디어 선곡리에 들어섰다. 저 멀리 보이는 최혁재 가옥. 기와집과 초가집 지붕이 ..
보은 :: 지산리 김수온 부조묘, 불천위를 모시는 사당 (feat. 양지말저수지)
보은 :: 지산리 김수온 부조묘, 불천위를 모시는 사당 (feat. 양지말저수지)
2025.03.293월 얼마 남지 않은 보은관광청년PD 활동의 일환으로 다녀올 데를 물색해보았더니, 집에서 그리 머지 않은 곳에 '김수온 부조묘' 라는 곳이 있어 가기전에 자료검색을 해보았다. 김수온이라는 인물도, 부조묘라는 명칭도 처음 들어보았기 때문이다. 김수온이라는 인물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이름 석 자이지만 조선 전기에 여러 직급을 역임한 문신으로 조선시대 3대 문장가로 꼽힌다. 가장 중요한 주변인물로는 신미대사가 있다. 무려 신미대사의 동생이란다. 신미대사는 속리산 법주사의 암자 복천암의 전신인 복천사 건설에 중심이 되신 분이기도 하다. 부조묘(不祧廟)라는 단어를 검색해보았더니 '불천위 제사의 대상이 되는 신주를 모신 사당' 이라고 한다.그럼 또 불천위(不遷位)란 무엇이냐? 나라에 큰 공훈이 있는 사람의 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