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일기

지난 글에 이어서 만수계곡 포스트. 잠깐 사진으로 보여드렸던 속리산 황토흙집 펜션을 소개해본다.여름철 성수기에는 운영이 꽤 잘 되는 편이라고 하셔서... 나의 이 조촐한 블로그에 소개해드린다고 해서 손님이 비약적으로 늘 것 같진 않지만... (젊은 층은 아니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는가 봄) 그래도 요 근방에서 좀 독특한 숙소이기도 하니 소개 겸 홍보 겸 올려본다. ▼이전 글2025.08.25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속리산면 만수리, 산자락의 풍경이 아름다운 여름철 피서지 만수계곡 보은 :: 속리산면 만수리, 산자락의 풍경이 아름다운 여름철 피서지 만수계곡6월 말 서원계곡을 다녀와서 그 후에 바로 만수계곡도 둘러보았는데 아직 글을 못쓰고 있다가 여름이 다 지나가버리는 거 아닌가... ..

6월 말 서원계곡을 다녀와서 그 후에 바로 만수계곡도 둘러보았는데 아직 글을 못쓰고 있다가 여름이 다 지나가버리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세상에, 아직도 날씨가 이렇게 덥다니...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피서지 소개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이어서 한 번 써본다. ▼이전 글2025.06.27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장안면 서원리, 맑은 물에 퐁당! 빠져보는 경치 좋은 여름철 피서지 서원계곡 보은 :: 장안면 서원리, 맑은 물에 퐁당! 빠져보는 경치 좋은 여름철 피서지 서원계곡추원각과 숭사재를 보고 나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서원리이다. 이런 루트로 가야지~ 라고 미리 계획해 둔 건 아니지만 카카오맵에 등록해 놓은 장소들이 대부분 전동자전거로 10분, 20분씩 떨어the3rd..

오늘도 어김없이 외장하드 보따리를 풀어본다. 이 군산여행은 엽서동지인 ㅅㅍㅍ님과 함께 떠났던 2021년의 기록이다.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계속 미뤄졌었는데 (사유: 담양 여행을 마무리 안해서...ㅋ) 드디어 쓴다. 와우.*일하는 환경이 바뀐 이후부터는 월루하기가 쉽지 않아 타이밍 맞을 때만 블로그를 쓰고 있음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방곡곡을 다녔던 포스트크로싱 밋업이, 코로나 때문에 전면 중지되고 나서 아주 실로 오랜만에 엽서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했었다. 원래 계획은 같은 충청도권의 포스트크로서인 ㅅㅍㅍ님, ㄱㄱㅅ님 셋이서 함께 하는 거였는데 ㄱㄱㅅ님이 직전에 일정이 생기셔서 못가게 되셨음. 결국 ㅅㅍㅍ님과 단둘이 오붓하게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 3인실로 예약했던 숙소를 둘이..

솔직한 나의 심정으로는... 담양에 왔으니 죽통밥을 먹고 싶었는데 부모님은 시큰둥해하시고 (예전에 가봤을 때 가격 대비 그냥 그렇다고.)근처에 떡갈비와 돼지갈비 전문 음식점이 있다고 했더니 거길 가자고 하셔서 쌍교숯불갈비를 '또' 가게 되었다.'또' 인 이유는 예전에 광주 송정점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이전 글2018.10.28 - [국내여행/광주·전라] - 광주 :: 서대전역에서 KTX타고 광주로, 처음 먹어본 쌍교숯불갈비 광주 :: 서대전역에서 KTX타고 광주로, 처음 먹어본 쌍교숯불갈비서대전역에서 KTX 타고 광주로, 처음 먹어본 쌍교숯불갈비 2년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광주 비엔날레 전시 감상 겸, 광주에 사는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우리 동네에the3rdfloor.t..

▼이전 글2025.04.14 - [국내여행/광주·전라] - 담양 :: 아날로그 감성 넘치는 담양우표박물관에서 다양한 수집품 구경하기 담양 :: 아날로그 감성 넘치는 담양우표박물관에서 다양한 수집품 구경하기▼이전 글 2025.04.08 - [국내여행/광주·전라] - 담양 :: 해외 부럽지 않은 48000평의 대나무 숲, 죽녹원 걸어보기 (with 이이남 아트센터) 담양 :: 해외 부럽지 않은 48000평의 대나무 숲, 죽녹원 걸어보기the3rdfloor.tistory.com 마지막으로 윗글을 올린 후에 마무리를 짓지 않았던 담양 여행글... 이제 두 편 남았으니 으쌰으쌰 해치워버려야지 ㅎ_ㅎ 우표박물관을 보고 난 후에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보자며 차를 타고 씽씽 달려갔다... 주차장이 굉장히 러프한 느..

#13 사카노우에노쿠모 뮤지엄과 고양이 구경 실컷한 반스이소230610 _ DAY 3 셋째날에는 마쓰야마 시내와 도고온천 쪽을 둘러보기로 했다.우선 숙소 근처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사카노우에노쿠모 뮤지엄을 본 후에 바로 옆 반스이소를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것이 계획이었다. 그 후 마쓰야마 성과 도고온천을 구경하는 일정.마쓰야마 시내에 볼 거리가 썩 많지 않아서 이렇게 계획을 짰는데...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여기 볼 시간에 도고온천이나 더 구경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 사카노우에노쿠모 뮤지엄으로 올라가는 길의 상점가들, 아기자기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아침이라 아직 오픈 전인 가게들이 많았음. 사실 사카노우에노쿠모 뮤지엄은 마쓰야마를 배경으로 하는 시바 료타로 작가의 '..

장안면 선씨고택들을 구경하고 나서는 관기리로 향했다. 관기리도 예전에는 시장이 꽤 번화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살던 동네인데 지금은 인구수가 많이 줄어버린 곳이다... 만, 은근 맛집들이 꽤 있어서 외식하러 몇번 온 적이 있었다. ▼관기리 민물매운탕 음식점 관련 글2021.05.09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마로면 관기리 금강어죽(구 금강가든)의 민물고기 매운탕 보은 :: 마로면 관기리 금강어죽(구 금강가든)의 민물고기 매운탕옥천에 있던 금강가든이 보은 관기면으로 이사를 왔다. 이사 온 지는 꽤 됐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며 첫번째 방문에서는 전혀 사진을 찍지 않았었다. 오랜만에 어죽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내가the3rdfloor.tistory.com 쭈꾸미도 먹으러 갔었는데 글을 안올렸네 ..

집안 어르신 생신을 맞이하여 외식을 하기로 했다. 타지역에서 삼촌들도 오시고 꽤 인원이 많이 모였는데, 처음에는 분명 생신 당사자이신 분의 의향에 따라 송어를 먹으러 간다고 해서 카메라를 안 들고 나왔거늘... 갑자기 고구려에서 돼지고기를 먹자고 하신다. ▼보은읍내 송어 맛집 관련 글2023.08.24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읍내에서 신선하게 즐기는 송어회와 매운탕 @ 보은송어 보은 :: 읍내에서 신선하게 즐기는 송어회와 매운탕 @ 보은송어집안 어르신의 생신을 맞이하여 송어를 먹으러 갔다. 보은군 이곳저곳에 송어전문점이 꽤 있는 편인데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읍내에 위치한 보은 송어를 주로 방문한다. 지리적 이점 놓칠 수 없지the3rdfloor.tistory.com 고구려는 말만 들..

장안면에서 탄부면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길래 다음 목적지는 임한리 솔밭공원으로 정했다. 이전에 금굴리 소나무숲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 임한리에도 소나무숲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더랬지... 그 때 방문을 해보기로 결심했었다. 실제로 임한리 쪽이 더 유명한 듯 하더라. ▼금굴리 소나무숲 관련 글2025.02.28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마을을 감싸고 있는 80여 그루의 소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은사뜰 소나무숲) 보은 :: 마을을 감싸고 있는 80여 그루의 소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은사2월 마지막으로 올리는 보은관광청년PD 포스트는 바로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이다. 2월 둘째주에 회인에 갔다가 그 후로는 마실을 나가지 못하여 근방..

선병우 고가를 보고 나서는 바로 근처에 있는 또다른 선씨고택인 선병묵 고가를 방문했다. 논밭을 조금 지나고 나니 낮은 산 앞에 자리한 한옥 지붕이 보였다. 선병묵 고가는 전국 유일의 문화재고시원으로 활용되고 있어 방송에도 언급된 적이 있다고 한다.약 10인 정도 입주가 가능하고 세끼 식사도 다 제공해준다고...작년까지만 해도 월 55만원이라고 홍보글이 올라와 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다. 우당고택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당연함... 여기는 넘사벽임...) 선병묵 고가도 꽤나 부지가 넓다. 예전에 보았던 최씨 고가들과는 다르게 ㅁ자 형태가 넓게 퍼져 있는 느낌으로 배치되어 있다. 자전거가 꽤 여러대 있던데 혹시 여기서 고시생활을 하시는 분들의 자전거일까? 대문채에서 ..

▼이전 글2025.06.27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장안면 서원리, 맑은 물에 퐁당! 빠져보는 경치 좋은 여름철 피서지 서원계곡 보은 :: 장안면 서원리, 맑은 물에 퐁당! 빠져보는 경치 좋은 여름철 피서지 서원계곡추원각과 숭사재를 보고 나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서원리이다. 이런 루트로 가야지~ 라고 미리 계획해 둔 건 아니지만 카카오맵에 등록해 놓은 장소들이 대부분 전동자전거로 10분, 20분씩 떨어the3rdfloor.tistory.com 2025.06.29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서원리 마을 이름에 담긴 역사, 우리나라 두 번째 사액서원 상현서원 이야기 보은 :: 서원리 마을 이름에 담긴 역사, 우리나라 두 번째 사액서원 상현서원 이야기서원계곡 하류에서 삼가천을 ..

와! 이 글만 올리면 2021년의 경주 여행은 끝이었는데 4월부터 바빠지는 바람에 방치해두고 있었다. (사진은 업로드 해놨었음... 글만 쓰면 됐는데 영원히 미뤄졌고... ㅠㅠ) 경주 기림사 방문 다음의 이야기다.(제목에는 불국사만 써있지만 석굴암도 다녀오긴 했음.) ▼이전 글2025.04.12 - [국내여행/부산·경상] - 경주 :: 문무대왕면 용의 전설을 품은 천년고찰 함월산 기림사의 봄 풍경 경주 :: 문무대왕면 용의 전설을 품은 천년고찰 함월산 기림사의 봄 풍경▼이전 글 2025.04.10 - [국내여행/부산·경상] - 경주 :: 호국사찰 감은사의 빈 터를 지키는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경주 :: 호국사찰 감은사의 빈 터를 지키는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이전the3rdfloor.tistory..

어제는 짬을 내어 지난주에 보지 못했던 서원리 소나무를 보러 다녀왔다. 서원계곡 상류지점에 위치한 소나무로 보은군의 천연기념물이자 보호수이다. 가정집인지 식당인지 민박집인지 모르겠지만, 서원리 소나무 옆 공간의 소나무 조경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잠깐 눈이 즐거웠다. 자그마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거대한 서원리 소나무.만수계곡에서 내려오던 길이라 뒷모습부터 접근하는 중. 서원리 소나무는 속리산 법주사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아주 유명한 '그' 소나무인 정이품송의 반려목이라고 하여 정부인 소나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소나무는 암수가 나뉘어져 있지 않고 자웅동체인지라 그냥 상징적인 표현이지만... 정이품송 자목을 만들 때 서원리 소나무가 아닌 다른 소나무와 후계목을 생산했다며 바람을 피웠다는 둥 ..

서원계곡 하류에서 삼가천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사당처럼 보이는 자그마한 건물이 눈에 띈다. 처음에는 내비게이션 찍고 가다가 못 보고 지나쳐버림 ㅋㅋ. 저번 포스팅에 쓴 대로 따로 서원리 소나무를 보러 다녀온 다음 같이 올릴까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 나누기가 힘들어서 그냥 상현서원 단독으로 올려보기로 했다. 상현서원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김정(金淨)을 기리기 위해 당시 보은현감이던 성제원이 1555년에 삼년산성 안에 건립한 서원이다. 1610년에 전국 두번째로 국가공인 사액을 받았고 초기의 이름은 삼년성서원이었다고 한다. 이후 1672년 지금의 서원리 자리에 옮겨지면서 성운, 성제원, 조헌, 송시열을 추가로 배향하고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1871년에 폐쇄되었다고 한다. 그 후 복원을 ..

추원각과 숭사재를 보고 나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서원리이다. 이런 루트로 가야지~ 라고 미리 계획해 둔 건 아니지만 카카오맵에 등록해 놓은 장소들이 대부분 전동자전거로 10분, 20분씩 떨어져 있어서 멀지도 않고 가볼만 하더라. 장류체험장이 있어서 우당고택 체험인 줄 알았는데 위치 보니 그렇진 않은 거 같고...검색결과로 나온 장내리 장류체험단지인가본데 사실 존재 자체를 지금 처음 알았다. (머쓱)운영하고 있는 거겠지? 방문 전 전화를 해봐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2011년 이후로 기사가 많지 않아서... 길가다 발견한 표지판. 맞다! 우당고택이 요기 있었지.비 오는 날 갔다와서 사진이 영 시원치 않았던 우당고택...가을에 방문할 예정이므로 오늘은 패스. ▼예전에 다녀왔던 우당고택 관련 글2..

지난 주말에는 보은관광청년PD의 활동을 위해 점심께에 나와 전동자전거로 군 1/4바퀴를 돌아보는 여정을 떠났다. 금요일 토요일에 비가 와서 피신해 있던 전동자전거를 알차게 충전시키고 읍에서 출발하니 오후 12시 정도더라. 카카오맵에 저장해둔 곳들을 도착지로 설정했더니 30분 정도 나오길래 일단 씽씽 ㄱㄱ. 가는 길에 낙화장도 슬쩍 봤고... 여기도 언젠가 가보고 싶은데 용기가 안난다는 ㅎㅎ;; (문의할 용기가...)저번 달에 슬쩍 지나쳤던 말티재가 은근 가까워서 전동자전거로 와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살짝.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추원각. 여기가 주 목적지는 아니었는데, 서원리로 가는 길 중간에 있길래 한 번 들러보았다. 도로에서 보이는 고택의 지붕.저기가 추원각인줄 알았더니... 아..

블로그에 보은군 내 여러 중국집 리뷰글을 많이 올렸었지만 읍내에서는 나의 최애 중국집인 하림각을 자주 갔었다. 작년 어느 날 학생 중 한 명이 새로 생긴 보은반점에서 저녁을 먹게 수업을 좀 일찍 끝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오, 거기 괜찮아? 물어봤더니 짬뽕이 맛있단다. 몇 달 전 다른 고등학생도 자신만의 은밀한 맛집으로(...) 보은반점을 추천해서 가족끼리 한 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6월 초 연휴 많을 때 다녀왔음! (새로운 중국집이긴 하지만 생긴지 약 2년 정도 되었다... 그치만 중국집이 많은 보은에서는 새로운 편 맞다구~) 영업시간 | 11:00 AM~20:00 PM (라스트 오더는 40분 전)휴게시간 | 15:00 PM~17:00 PM 매장주소 | 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은로 138-1 ..

(오늘 아침 일찍 올리려고 했는데... 어지럼증이 생겨버려서 누워있다가 이제야 올리는 중 😣) 면허를 딴 이후로는 아침에 출근할 때 전동자전거를 타고 보청천 옆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벚꽃피는 시기에는 운치도 있고 꽃구경도 겸할 수 있어서 그 쪽 길을 많이 이용했었기에 지금도 습관적으로 그러고 있다.자전거 도로는 재작년 쯤에 공사를 마쳐서 깔끔하게 정비가 되었다. 아마 보은벚꽃축제를 대비해서 한 듯 싶다. 하지만 그 아래 쪽 강변 옆 갈대밭은 전혀 정리가 되어 있어서 혼자 아쉬워했었더랬다. 자생한 갈대들은 자기 맘대로 자라서 예쁘게 찍는 것도 힘들었다. 갈대숲을 헤쳐나가야했음... 당시 갈대밭 느낌이라도 나게 찍으려고 노력한 사진 ㅋㅋㅋㅋㅋㅋ하천 옆인데 정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빠는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엄마는 별로 원치 않아했다. 졸리시다고... ㅋㅋㅋ 그래서 집 가는 길에 잠깐 목탁봉 전망대를 둘러보기로 했다. 이유는 내가 가본 적이 없기 때문. ㅋㅋㅋ 목탁봉 전망대는 속리산 테마파크의 한 구역으로, 법주사에서 내려오는 상판 삼거리에서 오른쪽에 있다. 속리산 모노레일을 타거나 전망대 아래의 데크길을 이용해서 걸어올라갈 수도 있다. 집라인 예약자는 아래쪽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오는 듯... 차로 올라올 수 있는 좁은 길도 있더라. 아, 자전거 일주를 하시는 분들은 이 뒷쪽 도로를 통해 오시기도 하시더라! 우리 가족은 다들 모노레일 시큰둥해해서... 탑승을 안했다. ㅎㅎ;; 나중에 친구랑 같이 오든지 해야지 허허.데크 요리조리 거쳐..

5월에는 내 생일이 있다. 우리집에서는 언젠가부터 생일이 되면 생일자가 가족들에게 밥 한끼를 사게 되는 풍습이 생겼다. 주로 대전에 가서 밥을 사는 편인데 이번에는 부모님이 멀리 나가기 귀찮다고 하셔서, 예전부터 눈여겨보았던 속리산의 초밥집을 가보기로 했다. 산 속에서 판매하는 초밥이 맛있을까? 싶은데 지도 앱에서의 평이 좋길래 꼭 가야지 하고 북마크해뒀던 곳. 믿음초밥은 속리산 상점가 큰 길에서 한 블럭만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건물에 위치해 있다.1인 초밥집이라 우리처럼 4인 가족이 방문할 시에는 미리 전화를 주는 게 좋다고 해서, 일요일 방문 전 금요일 저녁에 예약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어떤 메뉴를 먹을 건지 말씀드렸다. 전화를 너무 활기차게 받으셔서 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음 ㅎ_ㅎ 원래는 ..

2025.04.15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꽃비 내리는 대청호 오백리길 15구간 구름고개길, 회남면 회인천 벚꽃길 드라이브 (+ 매은 이풍선생 묘) 보은 :: 꽃비 내리는 대청호 오백리길 15구간 구름고개길, 회남면 회인천 벚꽃길 드라이브 (+ 매은지난 주말 토요일부터는 강풍에 일요일엔 비가 온다고 하기에 화요일에 겨우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일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봄은 참 짧기도 하다............ (였는데 왜 갑the3rdfloor.tistory.com 회인천 벚꽃길 드라이브를 하고 원래 목적이었던 독수리봉 전망대를 찾아갔다. 글을 바로 쓰려다가 타이밍이 이래저래 안 맞아서 이제야 올리는 글... 그래서 군데군데 벚꽃이 피어있다 흐흐. 매은 이풍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