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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시카고 2021 청주 공연 @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공연] 뮤지컬 시카고 2021 청주 공연 @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025.03.142021년에도 뮤지컬을 봐놓고 후기를 쓰지 않았던 건이 있어서 호다닥 써봄.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워낙에 유명한 시카고. 언젠가 보기는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청주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길래 호적 메이트를 꼬셔서 편하게 차로 다녀왔다. 청주 예술의 전당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나름 일찍 나와서 근처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자는 플랜이었는데...먹을 데가 도통 없다. 그래서 버거킹 먹음... 오징어먹물 패티였나... 빵이 까만 버거였는데 걍 쏘쏘했다.이게 거의 n년만에 먹은 버거킹이자 현재로서도 마지막으로 먹은 버거킹임. ㅎㅎ;; 아무튼 입장! 청주 예술의전당은 규모가 별로 크지 않다. 바깥 풍경은 하늘 색깔 덕에 나름 예쁨; 캐스트 표기도 A4 용지로 해놨다. 오메...전혀..
[영화] 봉준호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 미키 17 (Mickey 17)
[영화] 봉준호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 미키 17 (Mickey 17)
2025.03.12기생충(2019) 이후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아주 오랜만에 개봉을 하여 보러갔다왔다. 3월 1일에 봐놓고 후기 쓸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다가 주절주절 써보는 내용... 이미 보신 분들은 다 보셨을 것 같아서 스포 상관없이 써보도록 하겠다. 아주 예전에 크랭크인이 됐다, 로버트 패틴슨이 캐스팅 됐다는 정보를 들었고, 개봉 후에도 시놉시스가 어떤지 확인을 전혀 하지 않고 감상을 했는데 그럼에도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어서 세계관에 몰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떠나는 우주선에 모종의 이유로 지원하게 된 미키는, 본인에게 별다른 능력이 없어서 우주선의 가장 하층민인 '익스펜더블(expendables:소모품)'이 된다. 알고 지원한 것도 아니고 지구를 뜰 수 있다길래 그냥 얼떨결에..
[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 서울 내한공연 관람후기
[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 서울 내한공연 관람후기
2025.03.04★엄청 옛날 주의★ 2월에 뮤지컬 하나 보고 왔는데 후기를 쓰려고 생각해보니까...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보러 다녀온 후기를 안 썼더라구...? 언제 다녀온 거냐면... 2020년 11월이다. (두둥)기억도 못하고 있다가 하드 디스크 속에 먼지 쌓인 사진 털어서 쓰는 후기 되시겠다.애초에 내 블로그는 기억상자를 꺼내어 추억을 기록하는 용이기 때문에... 최신 아니고 올드패션 블로그ㅋㅋ 2020년 11월 내한 공연이 온다는 얘기에 가고 싶은 날짜의 티켓을 무한히 취켓하여 중앙 앞 좌석 3열 정도 되는 곳을 잡았고 예매대기 수수료도 2번씩 냈었다. 조금 늦게 티켓팅 한 것치고는 꽤 좋은 자리여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공연 좌석을 거리두기로 운영해야 한다는 방침이 생긴거다...
[영화]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 했던 독립운동 영화 하얼빈(HARBIN, 2024)
[영화]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 했던 독립운동 영화 하얼빈(HARBIN, 2024)
2024.12.31크리스마스는 역시 집에서 가족과 함께지! 라며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호적 메이트가 조금 심심했는지 영화를 보자고 했다. 우리동네 영화관에서 개봉하고 있는 작품 중 어떤 걸 볼까 살펴보니 영화들이 전부 다 꽤 괜찮아 보이길래 바로 그 주에 개봉했던 하얼빈을 선택했다. 정보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로 보러가서 제목만 보고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구나, 라는 추측이 되었다. 크리스마스에 슬픈 영화 보다니? 싶겠지만 나름 나쁘지 않음. 크리스마스는 즐거운 날이고 슬픈 영화를 봐도 중화가 되니까... 영화는 처음부터 정적으로 흘러간다. 음악도 액션도 크게 강조되지 않고 그저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려내고 있다. 감독의 전 작품(남산의부장들, 내부자들, 마약왕)과 비교해보면 연출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
[영화] 위키드 뮤지컬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본 영화 위키드(Wicked, 2024)
[영화] 위키드 뮤지컬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본 영화 위키드(Wicked, 2024)
2024.11.25위키드 영화가 개봉했다! 그 동안 덕질 하느라 + 덕질을 해야해서 어떤 영화가 개봉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재재가 위키드 영화 출연진들 인터뷰를 하는 쇼츠를 보고 소식을 알게되어 예매를 했다.사실 이번 주말 친구집에 다녀오느라 시간이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헤어지게 되어 저녁 7시 반에 시작하는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영화를 안 본 건 아닌데 그냥... 후기 올리기가 귀찮아서... ㅎㅎ 굉장히 오랜만에 업데이트 되는 카테고리*이미 유명한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라 당연히 스포있음! 위키드자신의 진정한 힘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전시]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 이응노의 문자추상 @ 대전 이응노미술관
[전시]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 이응노의 문자추상 @ 대전 이응노미술관
2021.06.05이태리국시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방의 아트박스와 다이소에 들러 사이좋게 문구류를 쇼핑하고 나서, 택시를 이용해 대전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는 이응노 미술관으로 갔다. 이렇게 말하니 즉흥적으로 방문한 것 같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응노 미술관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과 아주 소규모의 선착순 현장 방문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며칠 전에 예약을 해두었다. ▼이응노 미술관 사전 예약 링크 네이버 예약 ::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Letters, Designs, Patterns: Lee Ungno's Abstract Letters 이 전시는 1960년대 초 회화에서 시작한 이응노 화백의 문자추상 양식이 1970~80년대를 거치며 조각, 판화, 도자..
新居昭乃 (Arai Akino) - スプ─トニク(Sputnik)
新居昭乃 (Arai Akino) - スプ─トニク(Sputnik)
2021.05.30[降るプラチナ] 01. スプートニク - '00.05.24 [Sora no Uta] 04. スプートニク - ’05.11.23 "Kogda muzhchina umiraiet S nim izchezaiet vsio Ego pervyi sneg, ego pervyi pocelui, ego pervaia draka." 小さい頃聞いた話を 今思い出してた スプ─トニクのライカ犬 名前はなんて言ったのかな? あなたの背中を見つめながら やっと氣付いた もうあえないって事 クロ─カ クロ─カ 僕は先に行くよ クロ─カ クロ─カ きっと歸ってきて クロ─ム色の カプセル ほんとに愛してるのに 何のためにとか どうしてとか 考えられない もう 7日分の酸素と水 だれかの强い願いと スプ─トニクのライカ犬 二度と開かない扉が閉まる あなたの知らない遠い場所で 暮してくな..
新居昭乃 (Arai Akino) - Satellite Song
新居昭乃 (Arai Akino) - Satellite Song
2021.05.29[鉱石ラジオ] 03. Satellite Song - '01.05.23 [Sora no Uta] 11. Satellite Song - ’05.11.23 赤道の空の彼方には きらめくサテライト回ってる そこから見たらこの地球は 宇宙の海で眠ってる島 眠いよ もっと寝ていたい まだ足りない 足りないのにね 情報の網 絡まってる ほら… 苦しそうでしょう ネ! 光のスピードでは まだ足りない 足りないっていうの 泳ぎましょう 真空の海を自由に 想像してたよりきれいだね 君の名前のサテライト 夜から夜へ宝探し たったひとつだけの 星を探そう 出られない 重力の海のバランス 太陽から吹く風を受けて 漕ぎ出した船 オーロラ オーロラをかすめて 朝を迎えに 西へ 想像してたよりきれいだね 君の名前のサテライト サテライト回ってる いつか地球がほほえむ 時が来るまで フレアー フレア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ast & Furious 9, 2021) @ 보은 씨네큐 작은영화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ast & Furious 9, 2021) @ 보은 씨네큐 작은영화관
2021.05.25얼마전에 이 동네에 영화관이 생겼다. 그러타. 이 동네엔 영화관이 없었다. 영화를 보려면 약 25km 떨어져있는 청주나 대전에 가서 봐야했다. 영화 자체는 통신사 VIP 할인이네 신용카드 할인이네 뭐네 엄청 저렴하게 볼 수 있는데 타 지역에 가느라 대중교통비가 더 많이 들었다는... 쒸익쒸익! 그간 딴 지역 놀러가서 기를 쓰고 영화봤던 이유이자, 작년 한 해 영화 리뷰 별로 못 올렸던 이유이기도 하다. 멀티 플렉스 기업들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인구수 적은 지방 시골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방자치단체 혹은 위탁업체를 공모하여 설립하는 영화관이 바로 '작은영화관'이다. 처음에 영화관 건립한다는 소식을 들은 건 2019년 12월 즈음이었는데 2020년 4월에 오..
[영화] 충격전 반전(反轉)의 반전(反戰) 영화, 그을린 사랑(Incendies, 2011)
[영화] 충격전 반전(反轉)의 반전(反戰) 영화, 그을린 사랑(Incendies, 2011)
2021.05.16이 영화는 예전에 추천을 받았던 적이 있었으나, 정기 결제 하고 있는 OTT에서 볼 수가 없어 미뤄두고 있었던 영화다. 결말이 충격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 회차 방구석1열에서 다룬다는 예고를 보고 어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 당하기 싫어서 찾아보니 TVING에서 1,000원 개별 결제로 관람할 수 있길래 토요일 밤에 부랴부랴(?) 감상을 했다. 언제나처럼 초반 줄거리 설명만 하고 중대 스포일러는 적지 않았다. 영화는 캐나다를 배경으로 나왈 마르완이라는 여성이 사망하면서 그의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에게 유언을 남기면서 시작된다. 무덤에는 비석도 관도 필요없고 나체로 뒤집어 묻어달라는 내용이다. 대신, 그간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그들의 아빠와 손위 형제를 찾아 편지를 전달하면 쌍둥이 남매..
[공연] 뮤지컬 캣츠(CATS) 40주년 서울 내한공연 관람후기
[공연] 뮤지컬 캣츠(CATS) 40주년 서울 내한공연 관람후기
2021.05.07또 다시 호적 메이트와 함께 보러간 뮤지컬. 이번엔 캣츠다! 관람날짜는 2020년 9월 26일. 호적 메이트와 뮤지컬을 보러 가는 과정은 항상 비슷하다. 호메 또는 내가 공연 있는지 찾아보다가 맘에 드는 공연을 발견하면 가자, ㅇㅋ 니가 예매해, ㅇㅇ 로 진행된다. 8월 중순쯤에 좌석을 찾아보고, 마침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한 사람들에 한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신나서 예매했다. 그런데 1주일 정도 지나서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에 전좌석이 취소되었다. 1주일 뒤 다시 재예매를 하는데 참나... 오페라의 유령 관람자 혜택 20% 할인을 없애버렸더라는-.- 이러기야? 우리야 어찌되었든 호메 카드로 할인은 받았지만, 특정 카드 없으셨던 분들은 정말 짜증났을듯. 2020년 3월 관람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 2000)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 2000)
2021.05.03아주 오랜만에 영화 공동경비구역JSA를 재감상해보았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신하균 배우의 연기를 너무 감명깊게 본 나머지 그가 출연한 영화를 하나씩 들여다보기로 결심, 첫번째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 이 영화를 언제 보았더라? OTT 서비스가 세상에 나오기 훨씬 전에 보았으니 극장에서 봤나보다. 2000년이면 초등학생 때. 누구와 보러 갔는지(아마 부모님과 함께), 어쩌다 보러 갔는지(아마 그 당시 흥행 영화라서)는 기억이 나지 않아도 그 당시의 감상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와~ 영화 재밌었다. 이 정도가 아닐까? 전쟁의 역사에도 무지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로 북한 사람에게 적개심도 없었던 십대 초딩이 보기에 이 영화는 꽤나 이해하기 어려웠을 터다. 가끔씩 언급될 때 아, 그거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