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이번에 본 자격증 시험은 2019년에 시행기관이 바뀐 CAD 실무능력평가 (줄여서 CAT) 1급과 2급이다. 물론 2급부터 시험을 보았고 1급은 2020년 1월에 합격발표가 났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정보처리기능사와 CAD 실무능력평가 사이에 취득한 자격증이 몇 개 더 있는데, 도무지 후기를 쓸 시간도 노력도 없기에 그냥 패스! ㅋㅋㅋ 뭘 땄는지만 얘기하자면 ERP 회계·인사 2급이었다. CAT 1급과 2급은 시행기관이 바뀌어서 이전 AutoCAD 시험과 유형이 많이 달라졌다. 기출문제도 많지 않아 시험보기 꽤 어려워하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나마 예전 시행기관인 한국ATC센터에서 진행하던 실무능력평가 시험이 비슷하긴 하다. (그래도 많이 달라졌음) 접수 방법한국생산성본부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

이번에 본 자격증 시험은 정보처리기능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작년 6월에 전산회계 1급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거의 9개월 만에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기계발이 참 느릿느릿하다. 블로그 시작한 뒤로는 거의 못하고 있는 듯. 정보처리기능사는 필기 합격 후 실기에 합격해야 취득인정이 되는데, 2017년 4월에 취득했었다. 세월이 언제 이렇게 지났는지... 만료되기 일보 직전이라 2월에 부랴부랴 실기접수함;;; 이번에 취득하지 못하면 필기부터 다시 따야 해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긴 했는데... 정말 하기 싫었음ㅠㅠ 알고리즘만 보면 현기증이ㅋㅋㅋㅋ 그래서 딱 3일 공부하고 약간 포기한 상태로 시험을 치러 갔다. 하필 시험 시작 시간이 오전 8시 30분이라 캄캄한 새벽에 출..

초보자도 간편하게 앱으로 공부하는 중국어! 헬로 차이니즈(Hello Chinese) 그동안 중국어를 공부하겠다고 산 교재가 몇 권 있다. 분명 산 지 오래된 책들이거늘 어제 산 것마냥 깨끗하기만 하다. 4개국어로 지평을 넓히고 싶다는 나의 원대한 포부는 언제나 작심삼일로! 초반에는 성조를 모르겠어서 낑낑, 거기다 책에 있는 표현들은 왜 다 학교가 배경인거야. 어거지로 우겨넣어도 꾸준히 복습하지 않았더니 도로아미타불. 그렇게 중국어는 포기해야하는가 시무룩해 있었는데, 최근에 추천을 받아서 Hello Chinese 라는 앱을 설치했다. 인자하신 중국 신선 할아버지가 나를 반겨준다. 헬로 차이니즈는 학습, 훈련, 회화, 나 라는 네가지 탭으로 이루어져 있다. 몇 주간 사용해본 결과 학습 탭으로만 공부해도 충분..

2년 전, 전산회계 2급을 취득했었다. 공부를 조금한 것치고 점수가 아주 좋았다. 회계 쉽네! 하고 기고만장해서 다음 자격증인 전산회계 1급 취득을 위해 접수를 했었다. 그러나 2급과 달리 1급은 난이도가 조금 있었다. 접수 해놓고 원서비 기부를 여러 번 반복. (이상하게 접수만 하면 바빠지더라.) 결국 이 악의 굴레를 끊어버리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난 4월 시험에 접수했다. 역시나 벼락치기에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합격! 접수 방법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시험일정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시험일자 | 짝수 달 첫째주 토요일 (2018년 기준)홈페이지 | http://license.kacpta.or.kr/ 원서 접수접수일자는 시험일자의 약 1달 전부터 시작된다. 접수비용은 전산세무회계 과목은 ..

몇 년 전, 응시자격이 "대학교 2학년 과정 이상 수료" 였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보고 필기 시험에 합격했다. 필기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는 일정 기간 동안 응시 자격을 인증 받아야 하는데, 해외 대학을 다닌 나에게는 절차가 상당히 어려웠다. 왜냐하면 아포스티유라는 것을 발급받아야만 인정이 되기 때문이었다.아포스티유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온갖 삽질을 한 끝에 발급을 받았는데, 그 때 상당히 헷갈렸던 기억이 나서 당시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을 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공유를 해본다. 아포스티유란? 각 나라에서 발급한 공문서를 다른 나라에서 인정받기 위한 법적 절차 및 그에 따른 국제 조약이다. 문서가 특정 언어로 되어 있으면 다른 국가에서 필요로 할 때 신뢰성이 없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때 아포스티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