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경기
인천 :: 부평역 푸드코트 맛집추천! 중화대중식당 소소(燒笑)의 교자만두와 중화오므라이스 (구 부평오므라이스)
인천 :: 부평역 푸드코트 맛집추천! 중화대중식당 소소(燒笑)의 교자만두와 중화오므라이스 (구 부평오므라이스)
2024.11.27갑자기 인천에 가게 된 이유는 방탈출 때문이다 (....) 인천 부평에 유명한 방탈출 테마가 많은데 역시나 토요일 12시 경이라는 황금시간대에 어떤 분이 구인을 하신다고 올리셔서 잽싸게 신청을 해버렸다. 방탈출이야 당연히 별도의 포스트로 소개할 것. 물론 방탈출만을 위해 서울 쪽으로 올라온 것은 아니라 진료 받을 게 있어서 겸사겸사. 오전 10시 반에 센트럴에 도착해서 부평에 왔는데도 방탈출하러 가기 전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얼마나 일찍 도착한겨...) 뭘 먹을까 엄청 고민하면서 검색을 했더니 이 곳이 굉장한 맛집이라고 한다. 하지만 카카오맵 후기에 약간 불친절하다는 식의 글이 꽤 있기도 했고 사람들이 꽤나 줄을 서 있어서 그냥 지나쳤다. 그렇게까지 기다리면서 먹고 ..
수원 :: 4월, 수원 성곽 한바퀴 돌며 기념품 사고 복사꽃 구경 (feat. 쉼터분식 피카츄돈까스)
수원 :: 4월, 수원 성곽 한바퀴 돌며 기념품 사고 복사꽃 구경 (feat. 쉼터분식 피카츄돈까스)
2023.12.08마지막으로 수원에 왔을 때도 봄이었는데, 또 다시 봄에 수원을 오게 되어 좋았다.수원성곽 돌며 스탬프 투어를 하려면 따뜻한 봄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적메이트와 나들이메이트 둘 다 스탬프 투어에 아무~런 관심이 없어서 그냥 기분 낼 정도로만 스탬프를 찍어봄... ㅋㅋ 우선 장안문 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고 찍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 후 성곽 한 바퀴... 는 무리고 반 바퀴만 돌아보기로. ㅎㅎ 예전에는 수원 성곽 들어갈 때 입장료가 있었는데 이젠 없단다. 오! ◀ ◀ 클로즈업을 좋아하는 내가 찍은 사진 나들이메이트가 찍어준 사진 ▶여러분,,, 힘좀 내봐.... (죽어도 모델 탓은 하지 않는다) 이 다음은 방화수류정에 가서 ..
수원 :: 행리단길 이탈리안 감성 맛집 버건디의 감자 크림 뇨끼, 게살 로제 파스타, 해산물 필라프
수원 :: 행리단길 이탈리안 감성 맛집 버건디의 감자 크림 뇨끼, 게살 로제 파스타, 해산물 필라프
2023.12.07지난 4월 수원에서 오랜만에 나들이 메이트를 만나기로 했다. 나들이 메이트는 내가 블로그를 엄청 열심히 하던 시기인 2017년에 종종 만났던 호적 메이트의 대학 후배로, 같이 서울 핫플레이스를 탐방하고는 했었다. 그간 몸이 조금 좋지 않아서 만나지 못하고 있다가, 제2의나라 같이 하자고 꼬셔서 2년 동안은 온라인으로만 대화를 나누다가 오랜만에 그녀가 사는 곳으로 가 셋이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수원 근처에 산다고 하여 행리단길 맛집을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둘 다 J라 미리미리 계획하기 ㅎㅎ *리단길이라는 명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모처럼 나들이메이트가 권유하는데 거기다가 "난 *리단길이 별로라서 안 가!" 이러는 것도 웃기잖어.... 행리단길이 너무나도 붐비기 때문에 미리 ..
파주 :: 헤이리 예술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르시랑스(Le Silence)
파주 :: 헤이리 예술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르시랑스(Le Silence)
2021.05.13작년 여름 8월 경 코로나가 주춤했을 때, 오랜만에 서울 사촌언니 집을 방문했다. 여름 휴가 겸사겸사. 호적 메이트랑 뮤지컬 보러 갈 때마다 머물 곳 신세를 졌었는데 맨날 제 좋을 대로만 이용하고 꼽사리로 얼굴 보는 것 같아 미안했었더랬다. 이번엔 주목적이 언니들과 오촌조카 :) 1년에 대여섯번 보던 사이였지만 이젠 코로나로 인해 1년에 두번? 쯤 보는 듯. (올해는 0번... ㅠㅠ) 파주가 서울에서는 얼마 안걸리지만, 중부 지방에서 살고 있는 나로서는 찾아가기가 조금 애매한 곳이다. 그래서 항상 방문해보고 싶어도 못가는 곳? 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빈둥빈둥 이틀차에 사촌이 어디가고 싶냐고 물어봐서 파주는 어떠냐고 던져봤다. 둘째언니가 자주 가는 편이라면서 어렵지 않다고 붕붕이를 준비시켰다. 만세! 둘..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4 남수문-리원 갤러리-서장대-화서문 (feat. 설문조사 사은품)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4 남수문-리원 갤러리-서장대-화서문 (feat. 설문조사 사은품)
2020.06.27팔달문 스탬프까지 찍고 다음은 남수문으로 향했다. 남수문에서 밋업 주최자님을 만나기로 약속. 주최자님을 닉네임 초성이 아닌 주최자님으로 지칭하는 이유는 그 분의 닉네임이 초성이기 때문이다... ㅋㅋㅋ 남수문은 1922년에 홍수로 유실된 후 2012년에 복원을 했다. 반대쪽 북수문에는 총 7개의 홍예(수문)가 있는 반면 남수문에는 9개의 홍예가 있다. 역시나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은... 반면교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블로그다-.-;; 참고로 반대방향에서 찍는 사진이 더 멋지다. 남수문의 스탬프 역시 상태가 몹시 좋지 않아 뒷면의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와 엄청난 시너지를 이룬다. 어떻게 생겼는지 잘 보이지 않을 정도... ㅠ_ㅠ 교체를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주최자님이 식사를 어디서 해야할지 몹시 ..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3 지동 벽화마을-수원화성박물관-화성행궁-생태교통마을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3 지동 벽화마을-수원화성박물관-화성행궁-생태교통마을
2020.06.22플라잉수원 탑승을 끝내고 옆 골목으로 내려왔더니 '지동 벽화 마을로 놀러오세요' 라는 문구가 나를 반긴다. 알록달록한 페인트로 새롭게 단장한 건물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유명 관광지의 벽화마을이 그곳에 사는 주민들에게 여러 애로사항을 주긴 하지만, 오래된 골목길을 신선하게 바꿔주는 것 또한 사실. (우리 지역에도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데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지동벽화마을의 그림들은 과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면이 돋보여 마을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수원화성박물관으로 가려고 내려오는 와중에 발견한 봄 향기 가득한 언덕길 더운 와중에도 노란 봄꽃 덕분에 기분이 상쾌해졌다. 전날 왔을 때는 엽서 구매가 목적이었고 이번에는 스탬프 투어가 목적이라서 역시 안을 하나도 둘러 보지 않았다... (스탬프 투..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2 창룡문-행궁어차-플라잉 수원 열기구 체험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2 창룡문-행궁어차-플라잉 수원 열기구 체험
2020.06.19화홍문에서 다음 스탬프를 찍기 위해 연무대-창룡문 쪽으로 이동했다. 방화수류정을 지나서 본 동암문이 신기하게 생겨서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다. 본디 암문이란 성 바깥에서 잘 보이지 않도록 눈에 뜨이지 않는 장소에 만들어놓은 출입구를 말한다고 한다. 윗 사진 아랫 부분이 문이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복원 공사를 할 때 발견하여 만들어두었다지만 원래의 형태로 복원하지는 못했다고... 실제로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해진다. 동암문을 지나면 얼마가지 않아 연무대(동장대)가 나온다. 예전 수원에 왔을 때 연무대에 오기는 했지만 겨울이라 몹시 황량했던 인상만이 남아있다. 푸르른 계절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로웠고 너무 더운 나머지 연무대 모습을 전혀 찍지 않았다는 황당한.... 가로등 뒤쪽에 보이는 건물..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1 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전통문화관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1 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전통문화관
2020.06.16다음날 아침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러 장안문으로 향했다. 몇 해 전 수원을 방문했을 때는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기도 했고, 겨울무렵이라 몇 시간 동안 돌아다니면서 스탬프를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 나중에 왔을 때 꼭 해봐야지 마음을 먹었더랬다. 그러나 좀처럼 수원을 갈 일이 없었던 나머지 4년이 지나서야 겨우... 수원화성 성곽길의 명소는 총 11곳. 제1경 화성행궁, 제2경 수원화성박물관, 제3경 창룡문, 제4경 화홍문, 제5경 장안문, 제6경 수원전통문화관, 제7경 화서문, 제8경 서장대, 제9경 팔달문, 제10경 남수문, 제11경 생태교통마을커뮤니티센터 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10군데의 스탬프를 찍어서 완주인증카페에서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마..
수원 :: 팔달문 옆 통닭거리에서 처음 먹어본 수원왕갈비통닭
수원 :: 팔달문 옆 통닭거리에서 처음 먹어본 수원왕갈비통닭
2020.06.11밋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전부는 아니고 8명 정도였다.주최자 한 분을 제외하고 수원 근교에 사시는 참가자들 대부분이 집에 가셨다. 원래 멀리 사는 사람들이야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 이것저것 많이 사먹지만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집밥을 선호하니까....... ㅋㅋㅋㅋㅋ 주최자님 따라서 쭐래쭐래 걸어간 거리에는 이런 멋진 벽화가 있었다. 공방이랑 카페들이 몰려 있는 거리였다.4년 전에 수원에 왔을 때도 잠깐 들렀던 곳. 그 때는 화성 행궁이 문을 닫아서 들어가질 못하고 이 거리를 정처없이 걸어다녔다네... 5월 말 화사한 꽃들로 치장한 어느 주택오후 6시 약간 지쳐갈 쯤에 꽃들을 봐서 다들 기분이 좋은 듯했다. ㅋㅋㅋ 성벽 아래로 사람들이 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한 번 올라..
수원 :: 엽서 구매로 시작하는 여행기 - 행궁동 예술마을 & 수원화성박물관
수원 :: 엽서 구매로 시작하는 여행기 - 행궁동 예술마을 & 수원화성박물관
2020.05.282019년 5월, 포스트크로싱 밋업을 위해 수원으로 향했다. 처음은 아니다. 2015년 겨울에 안산에 살고 있던 E를 만나고 일요일 오전 수원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안산에서 수원 가는 길 참 험난하더라. 같은 경기도끼리도 이동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사실을 그 때 알았다. 수원 화성을 보고, 기차도 탔고 사진도 찍었는데 겨울날씨에 죄다 흐릿하게 나와서 블로그에 올리진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언젠가 올려야지 다짐만 하고 게을러서 못 올렸다 -ㅅ-) 이만하면 밋업 참가를 하려고 굳~이 수원까지 갔던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 보은에서 수원을 가려면 1. 청주 터미널에서 수원행 버스를 탑승한다. 2. 대전역에서 수원행 KTX를 탄다. 이 두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외버스는 허구헌 날 탑승하기 때문..
인천 :: 차이나타운 공화춘의 탕수육, 짜장면, 마파두부, 게살볶음밥
인천 :: 차이나타운 공화춘의 탕수육, 짜장면, 마파두부, 게살볶음밥
2020.03.05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뭘 먹어도 똑같을 것 같아서 자리 많다고 호객행위 열심히 하던 공화춘으로 갔다. 공화춘은 1912년에 개업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짜장면을 판매한 식당이다. 그 당시 개업했던 건물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46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현재는 짜장면 박물관으로 변모했다. 이 날 식사를 할 때만 해도 공화춘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쓰여 있으니 당연히 이 공화춘이 그 공화춘인줄 알았는데, 포스팅하려고 검색해보니 아니란다. 원조 공화춘은 1983년에 문을 닫았고, 당시 설립자와 아무 관련없는 사람이 2002년에 이 곳에 공화춘이라는 이름으로 매장을 열었다고 한다. (이게 무슨 일이람? 뭔가 속은 기분) 에어컨이 아주 빵빵해서 시원하고 좋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주문 후 요리가 나오는..
인천 :: 자유공원,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등 인천 골목 걸어보기
인천 :: 자유공원,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등 인천 골목 걸어보기
2020.03.03카페에서 수다 삼매경을 마치고 S가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점심을 먹고 3시간 만에 먹자고 한 건 아니고, 그 전에 인천 동네 구경을 마저 하고 차이나타운을 가기로 했다. 동인천역과 인천역, 인천항 앞에 볼만한 곳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지도 (자유공원에서 촬영했다) 이리 보니 갈만한 곳이 참 많은데, 수박 겉핥기로만 둘러봤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 되짚어 보는 우리의 이동경로는 동인천역 - 신포국제시장 - 근대거리 - 자유공원 - 홍예문 - 송월동 동화마을 - 차이나타운. 자유공원은 인천 개항 초기인 1888년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공원이라고 한다. 초창기에는 이름이 각국공원이었다가 1950년대에 이르러 이름을 변경했다고. 공원에 깔려있는 타일들이 깔끔했기에 그렇게 역사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