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산 :: 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부산 :: 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2018.10.08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부산 첫날의 저녁식사는 냉채족발을 먹어야한다고 극구 주장하셔서 나에겐 선택권이 없다 사주는 사람이 선택한다 가게 된 족발골목. 제목에 족발이 몇 번 들어간거야 숙소를 결정할 때도 이 족발골목과 국제시장 근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바람에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는데 살짝 고생했다. 숙소는 사진을 한 장도 찍지 않아서 리뷰글을 따로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GnB 호텔의 주니어 스위트 룸에 묵었고, 방은 넓은 더블 침대 두 개가 꽉 들어차 있어서 넓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에어컨 빵빵, TV가 있어서 엄마가 미스터션샤인 본방 사수를 하셨다. 화장실 어매니티도 괜찮았음. 욕조가 있는 점도 좋았지만 샤워할 때 물이 자꾸 바닥으로 쏟아져..
부산 :: 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부산 :: 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2018.10.07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여행 전, 어르신들이 부산에서 뭘 할지 나보고 계획하라고 하길래, 청춘일기님 블로그에서 본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를 포함시켰다. 로마 커피인데 한국에만 분점이 있대! 라는 말로 열심히 꼬셨다. 히히.(아 참, 포항 간절곶 카페베네에서 우리 앞에 앉은 어떤 커플이 이 카페를 가자며 언급하길래 깜짝 놀랐다. 저희 따라 오시는 거 아니죠...) 아직 다음 지도에 업데이트가 안되었나봉가? 힐튼 부산·아난티 코브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카페를 먼저 갔다가 용궁사를 가는 계획이었지만 내가 차 안에서 잠든 사이에 용궁사에 먼저 도착해버렸다. 동선도 꼬이고, 관광을 하고 나니 급귀찮아져서 그냥 숙소에 가자고 했는데... 어르신들은 기왕 온 김에 한 ..
서울 :: 후식으로 풍년쌀떡꼬치 먹고 안국역 카페 프릳츠로
서울 :: 후식으로 풍년쌀떡꼬치 먹고 안국역 카페 프릳츠로
2018.10.06후식으로 풍년쌀떡꼬치 먹고 안국역 카페 프릳츠로 맛나게 브런치를 먹고 삼청동을 지나서 카페를 가기로 했다. 삼청동에 맛있는 떡꼬치집 있는데. E와 내가 먹고 가자고 친구들을 꼬셨다. 약 1년 2개월만에 다시 온 풍년쌀떡꼬치... 뫄이쪙 냠냠. 고맙게도 현금을 가지고 있던 E가 사주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어요...풍년쌀농산은 떡볶이보다 떡꼬치가 맛있다. 이전에 방문했던 삼청동 관련 글▼2017/07/12 - [발자취 足跡/한국 大韓民國] - 서울 :: 북촌 한옥마을 옆, 삼청동 거리를 걷다 떡꼬치를 하나씩 손에 들고 정독도서관을 지나 삼청동 골목을 누볐다.이쪽 길에도 은근 파인 다이닝처럼 보이는 식당이 있더라... 신기했다. 전봇대를 사이로 왼쪽, 오른쪽 집의 모습이 달라. 북촌의 매력...
서울 ::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서울 ::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2018.10.03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친구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E가 브런치가 먹고 싶다고 했다. 나도! 이심전심.서울에서 브런치를 먹을 일이 그리 없기도 하지만, 맛있는 브런치를 찾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맛있는 브런치를 먹고야 말겠어! 라는 일념하에 E가 또다른 친구의 의견까지 구해가며 찾아낸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는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메뉴와 맛 두가지 모두 만족시켜준, 모처럼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르브리에 읽는 방법을 몰라서 검색까지 함. ㅋㅋㅋ'빛나는' 라는 뜻의 프랑스어를 이름으로 한, 국내 최초 프렌치 토스트 전문점(이라고 한다). 영업시간 | 11:00 AM~21:00 PM (월요일 휴무) 매장주소 | 서울시 종로..
부산 ::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2018.10.02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간절곶에서 바로 부산으로 넘어갔다. 어디를 가고 싶냐고 해서 처음에는 찜해뒀던 카페를 먼저 가자고 했는데, 자다가 깨보니 어느덧 여기에 와 있었다. 오잉? 해동용궁사를 보고 나중에 카페에 가자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다. 고 3 수능 끝나고 엄마와 단둘이 부산 여행을 왔을 때 와본 적은 있지만, 그 사이 세월이 많이 지났기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내심 궁금하기도 했고.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 길은 별로 멋지지 않다. 예전에 비해 가게들이 많이 생겨있었다. 먹거리도 많이 팔고. 천막 아래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모습은 내 기억 속과 그리 다를 바가 없었다. 되게 이상한 장식품들이 많다. 저 타이어 모양의 탑은 대체 뭐지? 절이라기보다는 테마파크 같은 모양새다.우..
서울 :: 덕수궁과 서울역 사이, 브라운 스위트 레지던스에서 친구들과의 1박
서울 :: 덕수궁과 서울역 사이, 브라운 스위트 레지던스에서 친구들과의 1박
2018.10.01덕수궁과 서울역 사이, 브라운 스위트 레지던스에서 친구들과의 1박 시립미술관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웬 기찻길이 있다. 서울 한복판에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공간, 아직 남아있구나. 마침 목격했던 기차가 평화열차라서 기분이 또 좋아졌다. 우리가 묵게될 숙소 브라운 스위트 레지던스는 서대문역, 충정로역, 서울역, 명동과 가까운 장소. 서소문공원이 앞에 있어서 궁금했는데 공사중이더라. 또 바로 앞에 약현성당도 있음. (여긴 들르고 싶었는데 까머금...ㅋㅋ)오피스텔로도 사용할 수 있고 그 경우 브라운 스톤이라고 불리우는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오면 한국경제신문사정류정에서 내리게 되는데, 편의점이 있는 건물 사이의 공간으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꺾어야 호텔 입구가 보인다. 처음에 살짝 헤맸다. 체크인은 오..
울산 :: 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울산 :: 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2018.09.28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카페베네에서 옥상에서 전경을 보다가, 친구가 꼭 보라며 추천해주었던 소망우체통을 찾으러 여정(?)을 시작했다.바닷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온다고 한다. 산책로 배경으로 호적메이트를 찍어 주었다.사진 찍을 때 경직된 표정말고 요런 표정을 지어주면 좋겠다. 연일 35도를 왔다갔다하는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많다.바다를 보고 있으면 절로 시원해지니까.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는데 꽤 시간이 걸려서 힘들어지려 할 때에도,파도가 철썩철썩 다가오는 소리를 들으면 기운이 났다. 왔던 길을 뒤 돌아보면서 한 장!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바닷가에 놓여있는 거친 바위들과, 푸른 바다, 빨간 등대가 잘 어우러진다. 무슨 비석도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읽지는 않고 그냥..
서울 :: 넉넉한 동네카페 느낌, 경희궁 카페 곰발커피
서울 :: 넉넉한 동네카페 느낌, 경희궁 카페 곰발커피
2018.09.27넉넉한 동네카페 느낌, 경희궁 카페 곰발커피 브런치를 먹고 목적지로 이동하려는 순간, E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입간판. 나는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혼자 음료 하나를 더 마신 상태) 커피를 마시기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E가 한 잔 테이크아웃하겠다고 해서 들어갔다. 영업시간 | 10:00 AM~21:00 PM 매장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110-49 전화번호 | 02-737-3371 카페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는 내가 민망하여 카운터 쪽으로는 가지 않고 디스플레이를 구경했다. 매년 바리스타 자격시험 평가위원으로 뽑히고 계신 분이 주인이신듯! 갑자기 E가 멜론 세조각을 들고왔다. 카페 주인장께서 얼마전 산 멜론이 맛있다며 나눠주셨다고 한다.인심이 후하다. 아... 아까 브런치 먹으면서 음료..
서울 :: 경희궁 힐사이드 테이블, 친구들과 함께하는 델리 브런치
서울 :: 경희궁 힐사이드 테이블, 친구들과 함께하는 델리 브런치
2018.09.26경희궁 힐사이드 테이블, 친구들과 함께하는 델리 브런치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Y가 오랜만에 한국으로 들어오기로 했다. 근 1년만의 귀국. 나와 J야 지난 4월에 교토를 다녀오면서 그녀를 봤고 B도 6월에 오사카를 다녀오면서 만남의 갈증이야 해소되었지만, E와 H도 함께 봐야하지 않겠는가? 가장 멀리 사는 친구가 모처럼 온다고 하니, 두번째로 멀리 사는 친구(=나)도 흔쾌히 9월 초 주말 일정을 서울에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귀국 이틀 전... 간사이 지역에 불어닥친 어마어마한 태풍으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고 말았다. 결국 Y는 1년만의 한국행을 놓치고 말았다... ㅠㅠㅠㅠ 그러나 이미 숙소는 예약해놨고... 환불 불가고... 다같이 모이는 것 자체는 오랜만이니 그냥 만나기로 했다. (Y: ..
울산 :: 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울산 :: 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2018.09.23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호미곶 상생의 손을 보고 1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이번엔 간절곶에 도착했다. 이 역시 계획에는 없었지만, 어르신들이 운전을 하는데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쫄병은 따라야지요. 말은 이렇게 해도 나 또한 싫은 건 아니었다. 처음 가는 곳은 언제나 설레니까. 간절곶 도착. 호미곶보다 볼 곳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선은 왼쪽에 있는 빨간 등대부터. 건너편에는 풍차가 있었다. 엄마가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주황색이었다고 했다.엄마의 추억사진으로 주황색이던 시절의 모습도 봤다. 파란색이 더 나은 것 같다. 요녀석들 이름을 뭐라고 하지... 은근 거대해서 무섭다.올라갔다가 떨어지면 끔살될 것 같은 느낌? ^^; 더운 푸른 하늘. 분명 아까까지 위쪽 동네에서는 비..
포항 :: 포항에 왔다면 꼭 봐야겠지? 호미곶 상생의 손
포항 :: 포항에 왔다면 꼭 봐야겠지? 호미곶 상생의 손
2018.09.19포항에 왔다면 꼭 봐야겠지? 호미곶 상생의 손 죽도시장에서 물회를 먹고 호미곶까지는 약 1시간이 걸렸다. 포항으로 가는 길에 여러 공장을 지났더니 차 안에서도 기름냄새가 느껴졌다. 가는 도중에는 분명 비가 엄청나게 왔지만 호미곶이 가까워오자 구름이 점점 걷히더니 푸른 하늘이 살짝살짝 비추었다. 역시 나는 하레온나... 아니 한국이니까 한국말로 하자. 친구 말을 빌리자면 맑음요정이란다. 히히히히. 근처의 등대 박물관에 차를 잠깐 대고 상생의 손을 보러 내려왔다.등대 박물관도 보고 싶었지만 호미곶 다음에 간절곶도 보러가자고 해서(ㅋㅋㅋ) 시간이 부족해서 패스. 덥고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잔뜩. 가족들 팡팡 찍어주고. 구름 잔뜩 껴 있지만 비가 안 오는 게 어디야!흐린 하늘이 동해바다와 잘 어울리는 듯 싶..
포항 :: 여름 휴가의 시작은 황제물회와 함께 @ 죽도시장 연다라횟집
포항 :: 여름 휴가의 시작은 황제물회와 함께 @ 죽도시장 연다라횟집
2018.09.13여름 휴가의 시작은 황제물회와 함께 @ 죽도시장 연다라횟집 지난 여름 휴가 때 다녀온 곳들도 슬금슬금 올리기. 홋카이도와 호주 포스트 올리다가 끝없는 밀림이 다시 시작될까봐 무서워서^ㅇ^;; 이번 여름 휴가지는 부산과 통영! ...이지만,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포항 물회를 꼭 먹어야 한다고 어른들께서 강력 주장하여 포항까지 가게 되었다. 콕 집어서 어떤 방송에 나온 '황제물회' 를 드셔야 한단다. 사실 포항에 있는 물회 맛집을 검색해봤을 때는 더 유명한 가게가 있어서 못내 아쉬웠지만, 원하는 곳을 가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성 멘트를 들을 것 같아서 찾아가 보기로. 가게 이름은 죽도시장에 있는 연다라횟집이다. 주인 아주머니가 해녀셔서 재료들을 직접 채집해오신다고 방송에 나왔다. 죽도시장에는 공공 주차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