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청주 :: 043바오의 거대한 연어초밥, 대창덮밥 그리고 우육면
청주 :: 043바오의 거대한 연어초밥, 대창덮밥 그리고 우육면
2019.05.07캡틴 마블을 보고 나서 오후 5시 경 사촌동생과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갔다. 동생이 어디서 밥을 먹을지 여러 후보를 제시해줬는데, 역시 그 지역 대학생답게 맛있는 곳을 많이 알고 있었다. 일식은 빼고! 라는 말에 동생이 골라준 곳은 043바오라고 하는 대만 음식점이었다. 청주 성안길에서 대로를 건너면 나타나는 거리 북문로. 요즘 예쁜 카페며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섰다. 내가 예전에 다녀온 흥흥제과도 이쪽 골목에 있다. 영업시간 | 12:00 PM~21:00 PM (브레이크 타임 14:30 PM~17:00 PM) 매장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61번길 32 전화번호 | 043-223-0598 홈페이지 | http://www.instagram.com/searingroom 오후 4시 50분 정도에 도착..
청주 :: 성안길 셀렉다이닝의 카마타케제면소
청주 :: 성안길 셀렉다이닝의 카마타케제면소
2019.04.253월 말에는 ERP 정보관리사 2급 시험을 보러 청주에 다녀왔다. 결과는 당연히(?) 합격인데 관련 포스팅은 귀찮으니까 나중에 해야겠다... 아무튼, 시내에 나왔으니까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하려고 1. 시험을 치른 후 2. 엽서 모임 지인에게 우표를 건네주고 3. 밥을 먹은 다음 4. 캡틴 마블 영화를 관람하고 5. 사촌동생과 이른 저녁을 먹는 일정이었다. 영화 시작 시간이 오후 2시였는데 점심을 먹을 시간이 1시간 밖에 없어서 롯데시네마 바로 옆에 있는 셀렉다이닝에 방문했다. 셀렉다이닝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였다. 예전에 올린 셀렉다이닝 방문글▼ 2018/02/12 - 청주 :: 성안길 셀렉다이닝의 인도 커리 전문점, 다이닝더인드라 요즘 외식으로 일식을 먹는 것을 지양하고 있어서 썩 끌리지..
서울 :: 서울역에서 집어온 서울점심의 아보카도 김밥
서울 :: 서울역에서 집어온 서울점심의 아보카도 김밥
2019.04.15서울 나들이를 끝내고 월요일 아침 집으로 내려가는 길. 평소에는 시외버스를 탑승하지만 이번에는 서울역에서 오송으로 가는 기차에 도전해보았다. 기차는 오전 8시 20분 즈음 출발. 아침 7시 반 경에 사촌 집에서 나왔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배가 고파져서 서울역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있던 '서울점심'이라는 곳에서 도시락(?)을 구매하기로 했다. 내게는 점심이 아니고 아침이지만. 매장은 부스 하나로 자그마한 편. 앉아서 식사할 곳은 몇 좌석 없었다. (있긴 있음) 주문은 모두 키오스크로 받는다. 처음에 마음이 급해서 아주머니께 직접 말했다가 키오스크로 주문하라는 말을 들었다. 스팸계란과 아보카도 둘 중 고민하다가 아보카도 김밥으로 결정. 이렇게 뚜껑이 덮힌 채 진열되어 있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서울 ::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야경
서울 ::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야경
2019.04.05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야경 이제 슬슬 오늘의 일정을 끝내려했는데 친구가 산책을 하자고 제안해왔다. 명동에서 서울역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서울로 7017을 보고 서울역에서 지하철에 타라는 거다. 친구는 게스트하우스까지 걸어간단다. 명동 거리에 있던 트리. 1월 중순이라 아직 철거되지 않은 상태였다. 명동의 밤거리를 보면 고등학생 때가 생각난다. 추운 겨울에 기운도 좋게 명동-청계천-시청 주변을 걸어다녔었던... 달달 무슨 달 화려한 명동의 밤거리. 이래서 겨울에 자꾸 생각나나봐. 10분 정도 걸었을까? 갑자기 눈 앞에 아동복 거리가 나타났다. 이런 곳이 있었다니 처음 알았다. 신기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도 처음 봤다고. 개장 2년만에 서울로 7017에 첫 입성. 친구가 입구를 헷갈..
서울 :: 처음 가 본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 명동점
서울 :: 처음 가 본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 명동점
2019.04.05처음 가 본 백종원님(...)의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 명동점 우표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명동 거리를 걷기로 했다. 배가 슬슬 고파오던 시점이라 뭘 먹을까? 한참 고민했다. 친구와 밖에서 뭘 사먹는 건 처음이라... 맛난 걸 먹고 싶긴 했는데 내가 일식은 싫다고 해서 고르는데 고생고생. (미안... 외식할 때 일식은 이제 그만 먹고 싶어서;) 제목은 그냥 백종원이라고 썼다가 요식업 자원봉사자 수준으로 열일하시는데다 골목식당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텐데(...) 내가 뭐라고 이름을 반말로 부르나 싶어서 본문에만 소심하게 님자를 붙였다. 하핫. 명동 거리에 생각보다 먹을 게 없었다. 떡볶이 아니면 찜닭류? 외국인 대상 음식점이 많아서 그런가... 가볍게 먹고 싶은데 딱 끌리는 메뉴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서울 ::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서울 ::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2019.04.04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알고 계신 이웃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요즘 나는 포스트크로싱이라는 취미에 빠져있다. 포스트크로싱 관련 글▼ 2019/02/13 - [소소한/취미생활] - 포스트크로싱 - 2019년 1월 2019/03/15 - [소소한/취미생활] - 포스트크로싱 - 2019년 2월 랜덤국가로 엽서를 보내는 취미로, 유저들 대부분이 S&W (stamped and written) 을 선호하기 때문에 우표를 구매하는 것은 필수불가결이다. 그러나 요즘은 우취인의 수가 많이 줄어서 마음에 드는 우표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 발행된 기념우표는 1. 인터넷우체국에서 액면가 우표 구입, 2. 수집사이트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인터넷우체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의 기념우표만 ..
청주 :: 수박 겉핥기로 보고 나온 용화사, 고즈넉했던 무심천 공원
청주 :: 수박 겉핥기로 보고 나온 용화사, 고즈넉했던 무심천 공원
2019.03.06수박 겉핥기로 보고 나온 용화사, 고즈넉했던 무심천 공원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했는데, 거리가 2km 남짓이라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보고 싶은 영화의 상영시간도 한참 남았고... 10분 정도 내려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눈에 언뜻언뜻 거대한 절이 보이는 거다. 시내 한가운데 이만큼 큰 절이 있단 말이야? 신기해서 가까이 다가가보았다. 청주를 여러번 와봤어도 이쪽 방면으로는 잘 오지 않아서 한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다. 이름은 들어보긴 했지만... 나름 템플 스테이도 진행하고 꽤 큰 절 같았다. 법주사를 자주 가는 나로서는 좀 작다고 느껴졌지만... 법주사하고 비교하면 안되지! ㅋㅋㅋ 고양이가 범인 청주용화사석조불상군이라고 쓰여있길래 아, 유명한 문화재가 있나보다 하고 신나서 들..
청주 :: 운리단길 가정식 맛집이래서 찾아간 느루밥집
청주 :: 운리단길 가정식 맛집이래서 찾아간 느루밥집
2019.03.01운리단길 가정식 맛집이래서 찾아간 느루밥집 그렇다, 청주에도 있었다. ~리단길 시리즈. 솔직히 전국 곳곳에 생긴 ~리단길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검색하다보니 가정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순전히 밥을 먹으러 청주에 방문한 것은 아니고... 아침에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시험을 보러 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시험 시간이 오전 8시 30분이라서 새벽 6시 쯤에 집에서 나와야 했다는 후문이... 시험은 아주 쉽게 나와서 잘 봤고, 그 다음엔 LG 서비스 센터에 들러서 핸드폰을 수리했다. 셀프 카메라가 작동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리비는 약 5만원 정도 나왔고 보험으로 반액 정도 커버되었다. 한 번 시내에 나올 때 할 일을 모두 해결하는 나는야 계획적인 어른이. 수리 센터에서 기다리면서 LG 그..
서울 :: 40년 전통 할머니추어탕에서 뜨끈한 새해 첫 식사
서울 :: 40년 전통 할머니추어탕에서 뜨끈한 새해 첫 식사
2019.02.2840년 전통 할머니추어탕에서 뜨끈한 새해 첫 식사 연말 연시에 사촌집에서 머무를 계획을 짜고 있을 때 일본에 있는 친척들도 한국에 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오촌조카 얼굴도 볼 겸,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1월 1일 신년을 서울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한국에 오신 친척들을 보러 김포공항으로 마중을 나간 다음, 새해 첫 식사는 사촌네 근처의 추어탕 집에서 먹기로 했다. 사촌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형부가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간 거다. 놀랍게도 형부의 입맛은 곱창, 순대, 추어탕 이런 쪽이다. 예전에 서울에 오셨을 때 곱창을 사주신 적도 있다. 사촌은 난 그냥 집에서 라면 먹을래~ ㅠㅠ를 시전했지만 형부가 어거지로 끌고 갔다. 형부 고집 짱셈. 형부가 사줬던 곱창 관련 글▼2017/03/04 - ..
서울 :: 앤틱한 가구들과 고소한 커피가 함께하는 합정동 카페 앤티크(Antique) 커피
서울 :: 앤틱한 가구들과 고소한 커피가 함께하는 합정동 카페 앤티크(Antique) 커피
2019.02.12앤틱한 가구들과 고소한 커피가 함께하는 합정동 카페 앤티크(Antique) 커피 방탈출 카페 체험 전에 친구들과 들렀던 카페 앤티크.원래는 E가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카페로 안내해줬지만, 들어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가 한 구석도 없길래... 유턴해서 들어간 곳이다. 사실 이 카페를 지나치면서 '카페 이름이 앤티크라니 너무 대놓고 아닌가 하하'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 카페를 들어가게 되다니. 영업시간 | 12:00 PM~22:00 PM매장주소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3길 17전화번호 | 070-8845-3702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ntique__coffee/ 카페 입구 옆에 대형 거울이 있어서 이 날의 패션을 찍어보았다. 파란색 골덴 멜빵 원피스에 두툼..
서울 :: 저렴한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월남선생 합정역점
서울 :: 저렴한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월남선생 합정역점
2019.01.16저렴한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월남선생 합정역점 연말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과의 송년회를 할 때 오프닝(?)으로 방문했던 곳이다. 친구 집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곳. 마침 쌀국수 먹기에 딱 좋았던, 쌀쌀했던 날씨였다. 쌀국수가 3900원부터 시작한다는 광고문구에 놀라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 한그릇이 천원~이천원 정도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음식들도 너무 현지화가 잘되어 가격책정이 무시무시한 것 같다. 영업시간 | 10:30 AM~23:00 PM 매장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독막로 9전화번호 | 02-336-9229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었고 손님이 몇 그룹 정도 있었다. 혼밥 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다.인원수 4인이었던 우리가 제일 시끄러웠음 ..
청주 :: 성안길 유가네 닭갈비, 조금 모자랐던 반반닭갈비
청주 :: 성안길 유가네 닭갈비, 조금 모자랐던 반반닭갈비
2018.12.24성안길 유가네 닭갈비, 조금 모자랐던 반반닭갈비 영화를 보고 나니 배가 고파서 영화관 근처에 있는 만만한 유가네 닭갈비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괜찮은 초이스라고 생각했음. 호적메이트는 저렴한 철판볶음밥을 먹고 싶어했으나, 나는 오랜만에 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간장양념 닭갈비와 매콤양념 닭갈비가 반씩 들어있는 반반닭갈비를 주문했다. 반반닭갈비 中 21,000원 도착한 시간이 약 2시쯤이었는데, 주문을 하고 15분 정도 기다렸더니 닭갈비가 나왔다. 담겨나온 철판이 무지하게 컸다.그런데 그 안에 담겨있는 닭갈비 양은 조금 적었다. 굉장히 얇게 깔려있다고나 할까? 원래 이정도 양인건가? 일반 유가네 닭갈비 1인분에 8,000원이었는데 가운데에 치즈와 스위트콘을 깔아주고 반반씩 볶게 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