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대전·충청
대전 :: 줄서서 먹는 칼국수 맛집, 매운 김치와 함께 후루룩~ 오씨칼국수
대전 :: 줄서서 먹는 칼국수 맛집, 매운 김치와 함께 후루룩~ 오씨칼국수
2022.11.24친구들과 1박 숙박을 한 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대전 유동천을 J와 함께 달렸다. 원래 계획으로는 E와 Y도 함께 조깅을 하기로 했지만 그들은 수마를 이기지 못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J의 일정에 참가하게 되었다. 3~4km 정도 달리고 끝날 줄 알았는데 J의 지구력은 굉장하였고 나는 아침부터 8km를 달려버리고 말았다. 전날부터 J의 다이어트 루틴에 강제 참가하게 되어 걷고 뛰고... 다음날 허벅지가 진짜 아팠고 이어서 운동을 했다면 근육뻠삥이 되었을텐데 나는 바빠서+아파서 지금까지도 운동을 띄엄띄엄하고 있다... 헿 아침운동을 신나게강제로 하고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나는 공주칼국수만 알고 있었는데 (식당 이름이 공주칼국수다) J의 직장 동료 중에 한화 팬인 사람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
보은 :: 10월의 어느 날, 속리산 배석대와 천왕봉에서 가을을 담다
보은 :: 10월의 어느 날, 속리산 배석대와 천왕봉에서 가을을 담다
2022.11.17(웬일로 최근에 다녀온 걸 올렸나본데? 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직 절 잘 모르시는 거예요!) 10월의 어느 날이라고 했지 올해라고는 안했다 계절에 맞춰 약 3년 전에 다녀온 속리산 등산 사진을 올려본다. 늦게 올리는 이유: 등산하는 와중에 뭔 놈의 사진을 그리도 찍었는지 정리하기가 너무 귀찮았음... J가 봄의 속리산은 구경해봤으니 이번엔 가을의 속리산을 보고 싶다며 또다시 우리 동네를 방문했다. 이전엔 엄마가 세심정 밑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등산을 했지만 오늘은 일이 있어서 다른 곳에 가셔야 했기 때문에 호적 메이트를 꼬셔서 같이 갔다. 그 김에 호적 메이트도 함께 등산을 했지롱! 냅다 산 사진부터 올리는 이유는 이미 속리산 세조길과 법주사는 포스팅을 몇 번 했기 때문이다. 동네인데 구석구석 자세히 올릴 ..
대전 :: 충청도의 식재료로 이탈리아의 맛을 느끼는 소제동 FOUND 파운드
대전 :: 충청도의 식재료로 이탈리아의 맛을 느끼는 소제동 FOUND 파운드
2022.11.155월 넷째주 일요일 포스트크로싱 지인인 ㅇㅅㅌ님과 ㅅㅍㅍ님을 만나기 위해 대전으로 향했다. 명목은 나의 (늦은) 생일 축하를 해주고 싶으시다는 ㅇㅅㅌ님의 리퀘스트. 거기다 코로나 2년 동안 엽서 모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니 밋업 형식으로 잠깐 뵙기로 했다. 원래는 ㄱㄱㅅ님도 오시기로 하셨는데 워낙 실험일정이며 다른 취미 일정 때문에 바쁘셔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셋이서 만났다. 영업시간 | 11:30 AM~21:00 PM (라스트 오더 22:00) 브레이크 | 15:00 PM~17:00 PM 매장주소 | 대전 동구 수향길 25 파운드 전화번호 | 070-4449-8381 홈페이지 | http://www.shakeshack.kr/index.asp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3~4월에 계속 다..
대전 :: 소주 한 잔을 부르는 대흥동 두부두루치기 음식점 진로집
대전 :: 소주 한 잔을 부르는 대흥동 두부두루치기 음식점 진로집
2022.10.277~8월엔 워낙 바쁘기 때문에 블로그가 올스탑이었다. 그리고 9월 중순에는 대상포진에 걸렸으며... 10월 초 드디어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몸 상태가 아주 수레기가 되어버린 듯 하다. 10월 중순에는 데이터센터 화재로 접속 불가... (지금 보니 애드센스며 방문객이며 다 엉망인걸?) 그 때 나는 엉엉 내 블로그 어떡해 ㅠㅠ 난 나의 블로그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하며 매우 통탄하였으나 서버가 복구되고 나니 역시나 블로그는 뒷전이다. 어쨌든 바빠지기 직전에 4월에 다녀왔던 친구들과의 대전 여행기도 쓰다가 멈췄었... 는데 계절감이 비슷하니까(?) 지금 올리면 되겠지 싶어서 마저 이어써본다. 숙소를 대전역 근교로 잡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괜찮은 가격대에 4인이 숙박할 만한 장소가 없어서 (요즘은 몇 군..
대전 :: 대나무 아래서 차 한잔, 소제동 찻집 풍뉴가(風流家)
대전 :: 대나무 아래서 차 한잔, 소제동 찻집 풍뉴가(風流家)
2022.06.24카페 찾아 걸어가는 길의 자그마한 책방, 텍스트 스티커 어떠냐고 J가 구매를 권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따뜻한 날씨에도 을씨년스러워보이는 폐가...? 깨진 유리병이 꽂혀있는 걸 보면 사람이 살고 있는 걸까 싶기도. 세월이 흐르면 이곳도 리노베이션 되려나. 독특한 인테리어의 중화식당 동북아! 한자인듯 한글인듯 간판의 폰트가 재미있다. 나중에 여기도 한 번 가봐? 새롭게 생긴 힙한 식당들 사이, 오래된 골목 식당 느낌도 마음에 든다. (영업을 하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말이다.) 대동천 옆을 거닐며 소제동 벽화 구경. 소제동 구석구석 관사가 어디인지 구경하고도 싶었지만, 카페며 식당에 눈길이 가는 바람에 건물을 자세히 관찰하지는 못하였다. 대동천 옆 벚꽃 또한 볼거리다. (2개월도 훨씬 전의 글이라... ..
대전 :: 소제동에서 맛깔난 태국을 만나다! 치앙마이방콕의 팟타이, 에그누들, 푸팟퐁커리
대전 :: 소제동에서 맛깔난 태국을 만나다! 치앙마이방콕의 팟타이, 에그누들, 푸팟퐁커리
2022.06.164월의 어느 날 Y가 대전에 한 번 가보고 싶다며 버킷리스트를 쫘라락 찾아왔다. "가고 싶어! 칼국수도 먹고 싶고 두부 두루치기도 먹고 싶어! 대전 너무 내스타일~♥" 대전은 우리동네에서 약 1시간 거리이므로 나는 당연히 환영이었다. 홀홀홀. 다른 친구들도 OK 라길래 날잡고 추진을 해보았다. 트랙삐 모임은 거의 대부분 서울에서 이루어졌던 관계로 타지에서 모이는 건 거의 처음! 히히 신나 (대학 시절에는 여러 곳을 여행한 것 같지만 그 때 난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ㅠ.ㅠ) 여러 군데 찜해놓은 장소가 있었지만 동선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대전역 근처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바로 약 1달 전에 날씨 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소제동. ㅎㅎ E가 꼭 가고 싶다고 강력주장한, 소제동의 자그마한 태국 치앙마..
대전 :: 소제동 초록초록한 카페 미도리컬러(MIDORI COLOR)
대전 :: 소제동 초록초록한 카페 미도리컬러(MIDORI COLOR)
2022.04.23뜨끈한 고깃기름으로 무장한 샤브샤브를 한 사발 때렸으니 이제 아메리카노로 싸악 내려줄 차례로다. 한국인의 디저트 1. 아이스 아메리카노 (계절 무관) 2. 볶음밥의 법칙에 따라 샤브샤브에 볶음밥을 먹지 못했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러 가야만 하는 것이다. 어떤 카페를 가야할지 아직 정하지 않아서 좀 둘러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사람이 많으면 둘러보기는 커녕 앉고 싶어도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르니 일단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자리가 있으면 앉기로 했다. 그래서 코너를 돌면 바로 보이는 카페, 미도리 MIDORI 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미도리는 일본어로 초록색이라는 뜻이다. 인테리어가 온통 초록색이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 왜째서 일본어로 이름을 지은 것인진 모르겠다. 자리가 있음! 좌..
대전:: 대전역 옆의 핫플레이스! 소제동 온천집의 된장 샤브샤브
대전:: 대전역 옆의 핫플레이스! 소제동 온천집의 된장 샤브샤브
2022.04.21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 않던 시절. 지인 셋이 2월 중순에 대전에서 1박하면서 같이 놀자고 약속을 했던 적이 있었드랬다. 그러나 1월 말부터 확진자가 무섭게 번지고, 오기로 한 지인 중 한 명도 결국 코로나 확진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계획 2주 전에 취소를 했다. 힝구. 언제 모이지 기약 없던 와중에 3월 초에 조금 우울한 일이 있어서 다같이 단톡에서 토로하다가 결국 그 지인 둘이 "너 만나러 대전 갈래!" 라며 당일치기를 선언했다. (나머지 하나는 확진자 접촉 자가격리 기간이라 오지 못함 ㅠㅠ) 그리고 다가온 만남의 날... 갑자기 춥다....? 비도 내린다....? 바로 이틀 전까지만 해도 따뜻했건만 어이가 없었음. 나름 껴입는다고 껴입었지만 봄내음에 취해서였을까 스타..
대전 :: 구 충남도지사 관사촌 테미오래 둘러보기 (feat. 스탬프투어)
대전 :: 구 충남도지사 관사촌 테미오래 둘러보기 (feat. 스탬프투어)
2021.06.09대전 중구 대흥동에는 테미오래가 있다.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꾼 곳이다. 충북도지사 관사, 경남도지사 관사 등 많은 옛 관사들이 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나고 있지만 관사촌이 있는 곳은 전국에 이곳이 유일하다. 테미는 옛날부터 이 지역을 일컫는 말이고, 오래는 오랜 역사 그리고 테미로 놀러 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2019년 4월에 개관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무렵에 포스트크로싱 밋업 준비를 하기 위해 조사하다가 알게 된 곳. 2019년 6월 첫 방문을 했으니 나름 일찍 다녀온 셈인데, 후기글을 남기기에는 첫 방문에 사진을 너무 안 찍었다. 비가 와서리... 언젠가 꼭 다시 가서 블로그에 올릴테야! 결심을 하고선 작년 10월에 재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관람시간 | 하절기 ..
대전 :: 성심당 본점 &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그간 맛본 빵들 (튜나바게트샌드위치, 무화과그늘아래, 명란바게트, 부추빵, 튀소구마 etc)
대전 :: 성심당 본점 &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그간 맛본 빵들 (튜나바게트샌드위치, 무화과그늘아래, 명란바게트, 부추빵, 튀소구마 etc)
2021.06.07대전 다녀온 글을 마구마구 올리다가 떠올렸다. 성심당 리뷰글을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다는 걸... 빵 먹다가 후기 올려야지, 하고 사진은 찍어놓고 글쓰기가 귀찮아서 패스한 적이 여러 번이다. 2016년쯤 첫 방문을 한 다음, 띄엄띄엄 가다가 2019년부터 교통수단으로 기차 타러 대전에 자주 가게 되면서 그 때부터 성심당을 꼭 들르게 되었다. 작년 말에 쌓인 포인트가 약 2만 5천원 정도였으니 그간 거의 50만원 이상 사먹은 셈. 가끔씩 친구와 가족들한테 선물로 주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내가 다 처먹는게 아니라고 그래도 빵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아 다행이지. 영업시간 | 08:00 AM~22:30 PM (연중무휴, 금, 토, 일, 공휴일에는 23:00 PM까지 운영) 매장주소 | 대전 중구 대종로480..
대전 :: 만년동 예술의 전당 옆, 넓고 분위기 좋은 룸카페 카페 티(caffe T)
대전 :: 만년동 예술의 전당 옆, 넓고 분위기 좋은 룸카페 카페 티(caffe T)
2021.06.06전시회를 가서 엽서를 잔뜩 샀으니까, 이제 음료 한 잔 하면서 엽서를 쓸 카페를 물색했다. 원래 포스트크로서들이 모이면 다 이렇다. (엄근진) 시청 쪽으로 다시 내려가긴 애매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보았다. 여러 카페 앞에서 유목민처럼 기웃기웃 거리다가, 개별 공간이 있다는 카페티(caffe T)로 찾아갔다. 영업시간 | 10:00 AM~23:00 PM (일요일은 22:00 PM 까지) 매장주소 | 대전 서구 만년로67번길 22 1층 전화번호 | 042-488-1277 들어가기 전에 사진 찍는 걸 까묵어서 카카오맵 로드뷰에서 캡쳐를 해왔다. 전면 유리창이라 뭐 하는지 다 공개됨. 크크. 그래도 채광은 예쁘겠구만. 인기가 많아서 카페 안에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한가한 편이었다. 혹시 개..
대전 :: 둔산동 맛집, 한식과 이탈리안의 퓨전 레스토랑 이태리국시 본점
대전 :: 둔산동 맛집, 한식과 이탈리안의 퓨전 레스토랑 이태리국시 본점
2021.05.30지난 주말에는 대전엘 다녀왔다. 지난 3월 경 휴대폰을 대차게 떨어트려서 또 액정이 박살이 난 관계로 수리를 하러... 이쯤되니 내 핸드폰은 말짱한 상태보다 부서진 상태로 사용한 기간이 훨씬 긴 것 같다. 굉장히 서비스가 친절해서 화가 났다. LG 왜 모바일 사업 접어? ㅠㅠ... 계속 쓰고 싶었는데... 내 롤러블 아무튼 모처럼 대전에 가니까 충청도 크로스를 하기 위해 대전에 사시는 ㅅㅍㅍ님과 천안에 사시는 ㄱㄱㅅ님을 꼬셨다. ㅅㅍㅍ님이 유성 쪽에 사시고, 평소에 내가 가고 싶어했던 미술관도 그쪽에 있어서 둔산동에서 식사를 하기로 함. 둔산동 맛집을 여럿 검색해보다가 TV 출연을 많이 했다는 이태리국시에 가보기로 했다. nnn개의 후기글에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듯 했지만, 이 정도의 후기가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