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천안 :: 한국 우편제도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천안 우정박물관으로~
천안 :: 한국 우편제도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천안 우정박물관으로~
2022.12.302019년 10월 아산 포스트크로싱 밋업에 참가하던 날. 밋업 시작 직전에 ㄱㄱㅅ님과 ㄷㄴㄷㄴㄷ님을 만나 그동안 별렀던 우정박물관을 먼저 들러보기로 했다. 우정박물관에 방문하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맥시카드를 만들기 위해서! 우체국은 보통 평일에만 운영을 하는데, 나처럼 지방에 살고 있는 우취인들은 주말 말고는 타지역 우체국을 방문할 수가 없어서 맥시카드를 만들기 참으로 요원하다. 하지만 우정박물관은 토요일에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정박물관에 비치된 관광인으로 맥시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 ※코로나 시국 이후에는 토요일에는 임시휴관하고 있다. 우정박물관에 비치되어 있는 2종의 관광우편날짜도장 디자인은 위와 같다. 딱 우표나 엽서 관련 작품을 만들기 좋은 디자인. 사실은 기념우편날짜도장도 사용할 수 있는..
대전 :: 소제동 디저트카페 오아시스(OASIS), 아인슈페너가 맛있어
대전 :: 소제동 디저트카페 오아시스(OASIS), 아인슈페너가 맛있어
2022.12.27대전역 앞 소제동에는 원래 소제호라는 축구장 5개 크기만한 호수가 있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대전역이 세워지면서 호수는 매립되고 그 위에 철도관사촌이 지어졌다. 이제 동네 이름 '소제동' 만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오아시스는 이 사라진 호수 소제호를 모티브로 삼아 삭막한 회색 도시 속의 샘으로 컨셉을 잡은 디저트 카페이다. 그래서인지 인테리어가 온통 회색빛으로 꾸리꾸리한 느낌.... ㅋㅋㅋㅋ 먼지 쌓인 느낌?! 실내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인터넷으로 미리 찾아봤던 타르트가 대부분 팔려서 없었다는! 오아시스처럼 생긴 시폰 케이크 먹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저 자그마한 쇼케이스 윗쪽 창문에서 주문을 하는 거라 좀 불편했다. 직원도 좀 정신없어 보였고... 테이블 사이에 이런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
대전 :: 줄서서 먹는 칼국수 맛집, 매운 김치와 함께 후루룩~ 오씨칼국수
대전 :: 줄서서 먹는 칼국수 맛집, 매운 김치와 함께 후루룩~ 오씨칼국수
2022.11.24친구들과 1박 숙박을 한 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대전 유동천을 J와 함께 달렸다. 원래 계획으로는 E와 Y도 함께 조깅을 하기로 했지만 그들은 수마를 이기지 못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J의 일정에 참가하게 되었다. 3~4km 정도 달리고 끝날 줄 알았는데 J의 지구력은 굉장하였고 나는 아침부터 8km를 달려버리고 말았다. 전날부터 J의 다이어트 루틴에 강제 참가하게 되어 걷고 뛰고... 다음날 허벅지가 진짜 아팠고 이어서 운동을 했다면 근육뻠삥이 되었을텐데 나는 바빠서+아파서 지금까지도 운동을 띄엄띄엄하고 있다... 헿 아침운동을 신나게강제로 하고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나는 공주칼국수만 알고 있었는데 (식당 이름이 공주칼국수다) J의 직장 동료 중에 한화 팬인 사람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
영덕 :: 강구항 풍물어시장 37호 영동수산의 대게코스요리 (feat. 대게빵)
영덕 :: 강구항 풍물어시장 37호 영동수산의 대게코스요리 (feat. 대게빵)
2022.11.19지난 6월 갑자기 가족들이 대게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대게로 유명한 바로 그 영덕~!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옳타구나 외치고 냉큼 따라갔다. 영덕까지 차로 그렇게 멀지는 않아서 가족 찬스가 아니면 가기가 힘들거든. 영덕에서 대게를 먹어본 적이 없기도 하고. 영덕이 가까워져 차창 밖을 바라보니 홍게 가격이 사방팔방 걸려있는 등 온통 게판이었다. 우리가 찜해뒀던 식당으로 달려가는 도중에 보였던 게다리... 임팩트가 엄청난걸?! 도로로 나와서 영업하는 식당들도 엄청나게 많이 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검색해뒀던 식당이 있어서 그쪽으로 향했다... 강구항 영덕대게거리 공영주차장은 요금이 30분당 500원이라고 쓰여있는데 정산 하는 곳이 없어보여서 어떻게 돈을 내는 건지 매우 궁금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
보은 :: 10월의 어느 날, 속리산 배석대와 천왕봉에서 가을을 담다
보은 :: 10월의 어느 날, 속리산 배석대와 천왕봉에서 가을을 담다
2022.11.17(웬일로 최근에 다녀온 걸 올렸나본데? 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직 절 잘 모르시는 거예요!) 10월의 어느 날이라고 했지 올해라고는 안했다 계절에 맞춰 약 3년 전에 다녀온 속리산 등산 사진을 올려본다. 늦게 올리는 이유: 등산하는 와중에 뭔 놈의 사진을 그리도 찍었는지 정리하기가 너무 귀찮았음... J가 봄의 속리산은 구경해봤으니 이번엔 가을의 속리산을 보고 싶다며 또다시 우리 동네를 방문했다. 이전엔 엄마가 세심정 밑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등산을 했지만 오늘은 일이 있어서 다른 곳에 가셔야 했기 때문에 호적 메이트를 꼬셔서 같이 갔다. 그 김에 호적 메이트도 함께 등산을 했지롱! 냅다 산 사진부터 올리는 이유는 이미 속리산 세조길과 법주사는 포스팅을 몇 번 했기 때문이다. 동네인데 구석구석 자세히 올릴 ..
대전 :: 소주 한 잔을 부르는 대흥동 두부두루치기 음식점 진로집
대전 :: 소주 한 잔을 부르는 대흥동 두부두루치기 음식점 진로집
2022.10.277~8월엔 워낙 바쁘기 때문에 블로그가 올스탑이었다. 그리고 9월 중순에는 대상포진에 걸렸으며... 10월 초 드디어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몸 상태가 아주 수레기가 되어버린 듯 하다. 10월 중순에는 데이터센터 화재로 접속 불가... (지금 보니 애드센스며 방문객이며 다 엉망인걸?) 그 때 나는 엉엉 내 블로그 어떡해 ㅠㅠ 난 나의 블로그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하며 매우 통탄하였으나 서버가 복구되고 나니 역시나 블로그는 뒷전이다. 어쨌든 바빠지기 직전에 4월에 다녀왔던 친구들과의 대전 여행기도 쓰다가 멈췄었... 는데 계절감이 비슷하니까(?) 지금 올리면 되겠지 싶어서 마저 이어써본다. 숙소를 대전역 근교로 잡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괜찮은 가격대에 4인이 숙박할 만한 장소가 없어서 (요즘은 몇 군..
부산 :: 오래된 책의 향기와 거닐어보는 부평깡통시장 옆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 :: 오래된 책의 향기와 거닐어보는 부평깡통시장 옆 보수동 책방골목
2021.06.03부산에서의 마지막 여행지는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정했다. 임시수도기념관에서 멀지 않아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린다. 이것도 알쓸신잡이 추천해준 코스다. 책도 잘 읽지 않으면서 책방골목을 굳이 찾아간 이유는, 그 분위기 속에 들어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서점에서 엽서를 판매하는 경우도 꽤 있그든.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쭈욱 내려와 직진으로 걷고 있으면, 못보고 지나칠 수 없을 표지판이 나온다. 옆 면의 책이 쌓여져 있는 부조물이 귀엽구나. 요 앞 횡단보도에서 →이쪽으로 길을 건너면 부평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이 나온다. ▼2018년에 다녀온 부산 국제시장 관련글 부산 :: 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부평족발골목에서 ..
부산 :: 한국전쟁 시기의 대통령 관저, 임시수도기념관을 가다 (구 경남도지사 관사)
부산 :: 한국전쟁 시기의 대통령 관저, 임시수도기념관을 가다 (구 경남도지사 관사)
2021.06.02태종대에서 또다시 택시를 타고 이번에는 임시수도기념관을 구경하러 갔다. 이곳도 내가 가자고 제안했는데 다들 찬성하시던 맘씨 좋은 우리 횐님들,,, (머쓱) 2개월 전 (2019년 6월) 충남도지사 관사였던 테미오래를 다녀온 다음이었던데다가, 알쓸신잡 방영분을 보고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타이틀 하나에 흥미가 생겨 가보고 싶어졌다. 부민사거리 정확히 말하면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후문에서 임시수도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임시수도기념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아니 저 전차 뭐야? 지금 발견함💦 2010년 쯤 조성해서 그런지 보도블럭도 깨끗하고 벽돌로 세워진 담벼락이 묘한 분위기였다. 음... 서울로 치면 정동 느낌? 그냥 내 생각임. ㅎㅎ 다양한 동상들과 부조물이 많았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다. 태종대 조금 걸었..
부산 :: 꾸물꾸물한 날씨에도 상쾌한 남쪽바다, 태종대와 영도등대
부산 :: 꾸물꾸물한 날씨에도 상쾌한 남쪽바다, 태종대와 영도등대
2021.06.01성에 안차는 돼지국밥을 먹고 향한 곳은 태종대. 원래 이날은 부산 관광버스 탑승하면서 편하게 구경할까도 생각했지만, 시간이 애매하게 맞지 않아 그냥 우리끼리 가고픈 몇 군데만 들르기로 결정. 그 중 태종대는 한 번도 안 가봤거나, 너무 오래 전에 방문해서 셋 다 만장일치로 정한 곳이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하기 바로 전 겨울방학 때 엄마랑 같이 놀러왔던 것이 마지막이었다. 벌써 1n년 전...! 부산역에 짐을 맡기고 나서 태종대까지는 그냥 택시를 탔다. 3~4인일 때 가장 좋은 점=웬만한 이동은 그냥 택시로 때우는 게 가능! 비용은 13000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내가 결제 안 해서 정확히는 모름) 태종 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쏘기를 하고 연회를 개최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태종대. 2005년에 명승지..
부산 :: 국제시장 누비고 자갈치시장 전망대로, 쏘쏘했던 돼지국밥
부산 :: 국제시장 누비고 자갈치시장 전망대로, 쏘쏘했던 돼지국밥
2021.05.31피자를 맛나게 먹고 엽서쇼핑을 하러 국제시장에 갔다. 국제시장 어드메에 엽서를 살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나는 잘 몰랐지만, 이전에 와서 왕창 구매하셨다는 ㅂㄹ님을 따라 쭐래쭐래. 사실 이 근방에 청년창업 관련 공간이 있어서 그쪽을 갔는데 문을 다 닫았음; 망한 걸까요. 아쉽네. 엄청나게 많은 기념품이 있었다. 우리는 사장님한테 엽서를 가져다달라고 부탁한 뒤 부산 엽서 세트를 1세트 혹은 2세트씩 쟁인 후, 낱장 엽서는 마치 경매를 하듯이 제가 살래요, 저도 살래요를 외쳤다. 발행일이 오래된 옛날 관광엽서인데 요즘은 이런 관광엽서들을 잘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나름 귀하다는. 현금만 받아서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나는 ㅂㄹ님께 돈을 꿔가면서까지 쇼핑을 ㅋㅋㅋ 그리고 마음에 쏙 드는 부산 마그넷도 구매했..
부산 :: 40계단 문화관, 광복 74주년 기념 닥종이 특별 전시회
부산 :: 40계단 문화관, 광복 74주년 기념 닥종이 특별 전시회
2021.05.242019년 8월 포스트크로싱 밋업 이벤트를 위해 토요일 아침 부산으로 내려갔다. 내가 사는 곳에서 부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대중교통은 대전까지 간 후 기차를 탑승하는 것이다. 2019년에는 대전역 이용을 참 많이도 했더랬다. 그만큼 성심당도 엄청 다녀왔는데... 리뷰를 올린 적이 한 번도 없다. 조만간 올려야징 :) ㄷㄴㄷㄴㄷ, ㅎㄱㅇ님과 함께 무사히 부산역에 도착. 사진 한 번 찍어주고. 좌천역에 있는 숙소에 짐을 두고 밋업 장소 근처인 중앙역으로 이동했다. 중앙역에 있는 가온밀면이라는 식당에서 주최자 ㅇㄱㄴ을 제외한 나머지 5명만 간단하게 점심 냠냠. 양념이 좀 특이했다. 뭐랄까 뿌셔뿌셔 양념치킨 맛이 생각났는데... 멤버분들께 말했더니 아무도 동의안함.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ㅋㅋㅋㅋ 더운..
여수 :: 여수해상케이블카 위에서 여수밤바다를 한눈에 (feat. 하멜등대)
여수 :: 여수해상케이블카 위에서 여수밤바다를 한눈에 (feat. 하멜등대)
2021.05.17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어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러 이동했다. 다른 이들의 여수 여행기를 읽을 때마다 꼭 타보고 싶었던 케이블카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수10景중 하나로, 개통된 지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성공적인 관광 유치 사업이다.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는 곳은 두 군데로, 우리는 돌산공원 쪽에서 출발하여 자산공원 쪽으로 갔다. 대부분 이렇게 탑승하는 듯. 여수10경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량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여행 시기는 2019년 여름이다.) 매표소로 올라가 줄을 서고 있을 때도 어마어마. 영업시간 | 10:00 AM~21:00 PM 매장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로 3600-1 전화번호 | 061-664-7301 홈페이지 | htt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