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청주 :: 조개와 갈비를 한상에 먹어보자! 조갈찜 전문점 위찜
청주 :: 조개와 갈비를 한상에 먹어보자! 조갈찜 전문점 위찜
2022.12.29때는 6월... (언제나 추팔인생인 다락방일기) 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외식을 하기로 하였다. 청주에 살고 있는 구 게임 친구 ㅂㅋㅅ에게 어디 먹을만한 데 없냐고 물어보고 추천을 받았던 메뉴가 조갈찜이었다. 호... 좀 특이하고 괜찮은걸? 메뉴만 추천해주고 식당은 추천을 해주지 않아서 그냥 검색한 다음 직선거리가 제일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다. 영업시간 | 16:40 PM~01:00 AM (라스트 오더 00:30) 매장주소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78번길 63-1 1층 전화번호 | 043-287-4552 직접 가보니 위치가 영... 술집이 즐비한 주택가라 별로이긴 했다만. 주차하기도 힘들고. 결론적으로 조갈찜 자체는 매우매우 맛있었으며 만족스러웠다. 지점이 꽤 많으니 꼼꼼하게 살펴보고 시설이 괜찮은..
대전 :: 소제동 디저트카페 오아시스(OASIS), 아인슈페너가 맛있어
대전 :: 소제동 디저트카페 오아시스(OASIS), 아인슈페너가 맛있어
2022.12.27대전역 앞 소제동에는 원래 소제호라는 축구장 5개 크기만한 호수가 있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대전역이 세워지면서 호수는 매립되고 그 위에 철도관사촌이 지어졌다. 이제 동네 이름 '소제동' 만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오아시스는 이 사라진 호수 소제호를 모티브로 삼아 삭막한 회색 도시 속의 샘으로 컨셉을 잡은 디저트 카페이다. 그래서인지 인테리어가 온통 회색빛으로 꾸리꾸리한 느낌.... ㅋㅋㅋㅋ 먼지 쌓인 느낌?! 실내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인터넷으로 미리 찾아봤던 타르트가 대부분 팔려서 없었다는! 오아시스처럼 생긴 시폰 케이크 먹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저 자그마한 쇼케이스 윗쪽 창문에서 주문을 하는 거라 좀 불편했다. 직원도 좀 정신없어 보였고... 테이블 사이에 이런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
대전 :: 독일식 돈까스를 커리 부어스트와 함께 @ 소제동 맛집 슈니첼
대전 :: 독일식 돈까스를 커리 부어스트와 함께 @ 소제동 맛집 슈니첼
2022.12.224월에는 제2의나라를 같이 하는 게임 친구 ㅇㅍ랑 ㄴㅂㄴ을 대전으로 불렀다.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이라서 대전까지 오게 하는 기차 값이 조금 미안했지만... ㅇㄱㅎ 이라는 춘천 친구가 대전에 결혼식이 있다며 오는 김에 만나자고 한거라, 대전이라는 장소를 바꿀 수는 없었다네. 그래도 흔쾌히 온다고 해서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우쭈쭈 결혼식에 간 그 친구는 일정이 종료되고 나서 보기로 했고, ㄴㅂㄴ과 ㅇㅍ는 11시 30분 쯤 대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정해주었다. 2~3일 전에 봤더니만 티켓이 매진이라 환승까지 시키고 좀 고생을 많이 시킴... ㄴㅂㄴ과 ㅇㅍ는 작년 이맘 때 서울에서 보고 약 6개월 만에 다시 보는 거였다. 여전히 귀요미들이었음 ㄴㅂㄴ은 8월에 군대를 가야하는 몸이라... 아마 이것이 당..
대전 :: 줄서서 먹는 칼국수 맛집, 매운 김치와 함께 후루룩~ 오씨칼국수
대전 :: 줄서서 먹는 칼국수 맛집, 매운 김치와 함께 후루룩~ 오씨칼국수
2022.11.24친구들과 1박 숙박을 한 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대전 유동천을 J와 함께 달렸다. 원래 계획으로는 E와 Y도 함께 조깅을 하기로 했지만 그들은 수마를 이기지 못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J의 일정에 참가하게 되었다. 3~4km 정도 달리고 끝날 줄 알았는데 J의 지구력은 굉장하였고 나는 아침부터 8km를 달려버리고 말았다. 전날부터 J의 다이어트 루틴에 강제 참가하게 되어 걷고 뛰고... 다음날 허벅지가 진짜 아팠고 이어서 운동을 했다면 근육뻠삥이 되었을텐데 나는 바빠서+아파서 지금까지도 운동을 띄엄띄엄하고 있다... 헿 아침운동을 신나게강제로 하고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나는 공주칼국수만 알고 있었는데 (식당 이름이 공주칼국수다) J의 직장 동료 중에 한화 팬인 사람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
영덕 :: 강구항 풍물어시장 37호 영동수산의 대게코스요리 (feat. 대게빵)
영덕 :: 강구항 풍물어시장 37호 영동수산의 대게코스요리 (feat. 대게빵)
2022.11.19지난 6월 갑자기 가족들이 대게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대게로 유명한 바로 그 영덕~!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옳타구나 외치고 냉큼 따라갔다. 영덕까지 차로 그렇게 멀지는 않아서 가족 찬스가 아니면 가기가 힘들거든. 영덕에서 대게를 먹어본 적이 없기도 하고. 영덕이 가까워져 차창 밖을 바라보니 홍게 가격이 사방팔방 걸려있는 등 온통 게판이었다. 우리가 찜해뒀던 식당으로 달려가는 도중에 보였던 게다리... 임팩트가 엄청난걸?! 도로로 나와서 영업하는 식당들도 엄청나게 많이 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검색해뒀던 식당이 있어서 그쪽으로 향했다... 강구항 영덕대게거리 공영주차장은 요금이 30분당 500원이라고 쓰여있는데 정산 하는 곳이 없어보여서 어떻게 돈을 내는 건지 매우 궁금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
보은 :: 10월의 어느 날, 속리산 배석대와 천왕봉에서 가을을 담다
보은 :: 10월의 어느 날, 속리산 배석대와 천왕봉에서 가을을 담다
2022.11.17(웬일로 최근에 다녀온 걸 올렸나본데? 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직 절 잘 모르시는 거예요!) 10월의 어느 날이라고 했지 올해라고는 안했다 계절에 맞춰 약 3년 전에 다녀온 속리산 등산 사진을 올려본다. 늦게 올리는 이유: 등산하는 와중에 뭔 놈의 사진을 그리도 찍었는지 정리하기가 너무 귀찮았음... J가 봄의 속리산은 구경해봤으니 이번엔 가을의 속리산을 보고 싶다며 또다시 우리 동네를 방문했다. 이전엔 엄마가 세심정 밑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등산을 했지만 오늘은 일이 있어서 다른 곳에 가셔야 했기 때문에 호적 메이트를 꼬셔서 같이 갔다. 그 김에 호적 메이트도 함께 등산을 했지롱! 냅다 산 사진부터 올리는 이유는 이미 속리산 세조길과 법주사는 포스팅을 몇 번 했기 때문이다. 동네인데 구석구석 자세히 올릴 ..
대전 :: 충청도의 식재료로 이탈리아의 맛을 느끼는 소제동 FOUND 파운드
대전 :: 충청도의 식재료로 이탈리아의 맛을 느끼는 소제동 FOUND 파운드
2022.11.155월 넷째주 일요일 포스트크로싱 지인인 ㅇㅅㅌ님과 ㅅㅍㅍ님을 만나기 위해 대전으로 향했다. 명목은 나의 (늦은) 생일 축하를 해주고 싶으시다는 ㅇㅅㅌ님의 리퀘스트. 거기다 코로나 2년 동안 엽서 모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니 밋업 형식으로 잠깐 뵙기로 했다. 원래는 ㄱㄱㅅ님도 오시기로 하셨는데 워낙 실험일정이며 다른 취미 일정 때문에 바쁘셔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셋이서 만났다. 영업시간 | 11:30 AM~21:00 PM (라스트 오더 22:00) 브레이크 | 15:00 PM~17:00 PM 매장주소 | 대전 동구 수향길 25 파운드 전화번호 | 070-4449-8381 홈페이지 | http://www.shakeshack.kr/index.asp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3~4월에 계속 다..
대전 :: 소주 한 잔을 부르는 대흥동 두부두루치기 음식점 진로집
대전 :: 소주 한 잔을 부르는 대흥동 두부두루치기 음식점 진로집
2022.10.277~8월엔 워낙 바쁘기 때문에 블로그가 올스탑이었다. 그리고 9월 중순에는 대상포진에 걸렸으며... 10월 초 드디어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몸 상태가 아주 수레기가 되어버린 듯 하다. 10월 중순에는 데이터센터 화재로 접속 불가... (지금 보니 애드센스며 방문객이며 다 엉망인걸?) 그 때 나는 엉엉 내 블로그 어떡해 ㅠㅠ 난 나의 블로그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하며 매우 통탄하였으나 서버가 복구되고 나니 역시나 블로그는 뒷전이다. 어쨌든 바빠지기 직전에 4월에 다녀왔던 친구들과의 대전 여행기도 쓰다가 멈췄었... 는데 계절감이 비슷하니까(?) 지금 올리면 되겠지 싶어서 마저 이어써본다. 숙소를 대전역 근교로 잡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괜찮은 가격대에 4인이 숙박할 만한 장소가 없어서 (요즘은 몇 군..
대전 :: 대나무 아래서 차 한잔, 소제동 찻집 풍뉴가(風流家)
대전 :: 대나무 아래서 차 한잔, 소제동 찻집 풍뉴가(風流家)
2022.06.24카페 찾아 걸어가는 길의 자그마한 책방, 텍스트 스티커 어떠냐고 J가 구매를 권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따뜻한 날씨에도 을씨년스러워보이는 폐가...? 깨진 유리병이 꽂혀있는 걸 보면 사람이 살고 있는 걸까 싶기도. 세월이 흐르면 이곳도 리노베이션 되려나. 독특한 인테리어의 중화식당 동북아! 한자인듯 한글인듯 간판의 폰트가 재미있다. 나중에 여기도 한 번 가봐? 새롭게 생긴 힙한 식당들 사이, 오래된 골목 식당 느낌도 마음에 든다. (영업을 하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말이다.) 대동천 옆을 거닐며 소제동 벽화 구경. 소제동 구석구석 관사가 어디인지 구경하고도 싶었지만, 카페며 식당에 눈길이 가는 바람에 건물을 자세히 관찰하지는 못하였다. 대동천 옆 벚꽃 또한 볼거리다. (2개월도 훨씬 전의 글이라... ..
대전 :: 소제동에서 맛깔난 태국을 만나다! 치앙마이방콕의 팟타이, 에그누들, 푸팟퐁커리
대전 :: 소제동에서 맛깔난 태국을 만나다! 치앙마이방콕의 팟타이, 에그누들, 푸팟퐁커리
2022.06.164월의 어느 날 Y가 대전에 한 번 가보고 싶다며 버킷리스트를 쫘라락 찾아왔다. "가고 싶어! 칼국수도 먹고 싶고 두부 두루치기도 먹고 싶어! 대전 너무 내스타일~♥" 대전은 우리동네에서 약 1시간 거리이므로 나는 당연히 환영이었다. 홀홀홀. 다른 친구들도 OK 라길래 날잡고 추진을 해보았다. 트랙삐 모임은 거의 대부분 서울에서 이루어졌던 관계로 타지에서 모이는 건 거의 처음! 히히 신나 (대학 시절에는 여러 곳을 여행한 것 같지만 그 때 난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ㅠ.ㅠ) 여러 군데 찜해놓은 장소가 있었지만 동선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대전역 근처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바로 약 1달 전에 날씨 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소제동. ㅎㅎ E가 꼭 가고 싶다고 강력주장한, 소제동의 자그마한 태국 치앙마..
서울 :: 추억이 깃든(?) 아차산역 신토불이 떡볶이 & 카페 안다즈 커피 Andaz Coffee
서울 :: 추억이 깃든(?) 아차산역 신토불이 떡볶이 & 카페 안다즈 커피 Andaz Coffee
2022.06.15친구들과 방탈출 체험을 마치고 아차산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내가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로워져 늦은 점심을 한 끼 하기로 했다. 학생 때 많이 먹었던 분식집으로 가잔다. 아차산역에 내 학창 시절의 분식집은 없는데. 어디 얘기하는거야? 라고 하니 되려 나에게 물어본다. "너 신토불이 떡볶이 몰라?" 엉... 몰라......... 이유인즉슨, 친구들은 대부분 아차산역 근처에 있는 중학교를 나왔는데 나는 중학교를 다른 도시에서 나왔기 때문이었다 ㅋㅋㅋ 고등학교는 아차산역보다 중곡역 쪽에 가까워서 이 떡볶이 집을 올 일이 없었다는. 그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다고 하고, 지금은 가게가 깔끔해져서 약간 프랜차이즈 떡볶이집 느낌이 난다. 영업시간 | 11:00 AM~11:0..
서울 :: 신년회를 빙자한 J네 집들이 (feat. 암사동 카페의 디저트들)
서울 :: 신년회를 빙자한 J네 집들이 (feat. 암사동 카페의 디저트들)
2022.04.2712월 신나게 놀고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바로 J네 집들이를 했다. J가 작년 3월에 결혼을 한 이후로 집들이에 꼭 초대를 하고 싶어했는데 누구나 다 아는 그 코모씨 때문에 장장 10개월이 지나 겨우 하게 된 것. 지난달의 송년회와 똑같은 코스로 놀기로 했다 ㅋㅋㅋ 사실 신년회랑 집들이는 핑계고 그냥 같이 논 게 너무 재밌어서ㅋㅋㅋㅋㅋ 또다시 스위치를 주섬주섬 챙기고 서울로 출발. 이번에는 어떤 성심당 케이크를 사갈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딸기파티타르트 2호 (32,000원) 로 준비해갔다! 이번엔 제대로 읽었다. 케이크 가져갈 때의 주의사항. 하지만 알고도 플랫폼 착각해서 허겁지겁 이동하느라 백프로 흐트러졌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저번에는 서대전에서 용산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용산에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