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에히메현 소도시 여행 - 마쓰야마·우치코·오즈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
에히메현 소도시 여행 - 마쓰야마·우치코·오즈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
2023.11.18COVID19 이후 첫 해외여행 오랜만의 해외여행. 또 다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장기 휴가를 낼 수 없는 나는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데다가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다는 메리트 때문에 자꾸 만만한 일본 여행지를 찾아가게 된다... ㅎㅎ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일본에 대해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라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죄책감과 꺼림칙함이 남아있었지만...! 내가 아주 좋아하는 친구와 처음으로 함께 하는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이왕 계획한 거 즐겁게 보내고 왔다. 더보기 역사 문제,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한 일본 불매는 나 또한 이해하고, 참여는 제대로 하지 못했어도 지지하기 때문에 (이중적인 태도라는 것 인정) 그에 따라 나의 일본 여행기 역시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츄부 겨울여행 -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가나자와 4박 5일 일정 및 여행 정보
츄부 겨울여행 -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가나자와 4박 5일 일정 및 여행 정보
2023.04.052019년 설 연휴의 츄부 여행 이번 설 연휴 동안 일본을 여행한 사람들이 보내온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코로나 시국 이전에 다녀왔던 마지막 해외여행이 떠올랐다. 어느덧 4년 전이다. 원래는 중국 여행을 마무리 짓고 올리려고 했지만... 쓰기 싫어... 그걸 기다리자니 영영 못 올릴 것 같고 ㅋㅋㅋ 지금 올리기 딱 좋은 계절이라는 모티베이션으로 차례차례 써보려고 한다. (이 글... 1월부터 쓰고 있었어요...) 츄부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이유는 원래는 시라카와고라는 마을 때문이었다. 눈 내린 전통 가옥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마을 사진을 한 장 본 후부터, 언젠가 꼭 가보아야지 생각만 하다가... 연휴를 앞두고 비행기편을 확인해보니 나고야로 들어가서 가나자와로 나오면 스케줄이 딱 설 연휴의 시작과 ..
중국 상해·우전·항주 여행 4박 5일 일정 및 여행 정보 + 일정표 첨부
중국 상해·우전·항주 여행 4박 5일 일정 및 여행 정보 + 일정표 첨부
2021.04.272018년 추석 연휴, 중국 자유여행에 도전!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2018년 추석 연휴, 중국어도 못하는 내가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중국 본토로 자유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모처럼 5일 쉬는데 묵히기는 아쉽고, 일본은 너무 자주 갔다는 이유 때문에. 어디를 가볼까, 비행기 표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대한항공 청주 출발 항저우 왕복 비행기. 가격이 40만원이 채 안되길래 나쁘지 않은데 싶었다...만, 항저우 노선이 매일 있는 편이 아니라서 3박 4일 일정이었다. 아니야. 5일 알차게 써먹어야 돼. 지도를 확인해보니 상하이랑 항저우가 가깝더라. 혹시나 하고 상하이 도착 항저우 출발 비행기를 검색했더니 45만원 정도였다. 날짜와 시간도 일정 짜기 딱 좋고 하여 아주 오랜만에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
교토·나라 단풍여행 #14 수제버거 맛집 사쿠라버거, 이제 집으로
교토·나라 단풍여행 #14 수제버거 맛집 사쿠라버거, 이제 집으로
2021.04.26#14 수제버거 맛집 사쿠라버거, 이제 집으로 181126 _ DAY 3 & 181127 _ DAY 4 분명 등따시고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마쳤거늘, 친구들이 뭔가 아쉽다고 한다. 나라까지 왔는데 식사를 한 번밖에 못해서 그런가보다. E가 미리 알아둔 수제버거 맛집을 가보자고. 영업시간 | 11:00 AM~19:00 PM (수요일 휴무) 매장주소 | 〒6 奈良県東向北町 JP 630-8214 전화번호 | +81 742 31 3813 홈페이지 | sakuraburger.com/ 사쿠라버거는 TripAdvisor에서 나라시내 맛집 4위를 차지한 수제버거 가게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당연히 오후 7시가 넘었을 시점인데 지금 확인해보니 영업을 7시까지만 한다고 쓰여있다. 역시 또 코로나 때문인가보다 싶다. 깔끔한..
교토·나라 단풍여행 #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교토·나라 단풍여행 #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2021.04.19#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181126 _ DAY 3 도다이지를 감상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정확히 말하면 늦은 점심 식사이자 이른 저녁 식사이다. 하루종일 편의점 메론빵 말고는 아무 것도 먹지 못했기에. 시간은 오후 5시 경. E가 나라에서 먹고 싶다고 했었던 가게를 향해 걸어갔다. 이상한 나라 마스코트와 등이 걸려 있길래 친구들을 찰칵찰칵 찍어보았다. 분위기 괜찮은 나라의 길거리. 우리가 갔던 곳은 가마메시 시즈카 공원점으로, 도착하자마자 줄이 벌써 길게 늘어서 있었다. 오후가 되니 쌀쌀해져서 으슬으슬 추웠다. 기다리면서 떠나는 관광객들 사진도 찰칵찰칵. 기다리는 다른 손님들 초상권 때문인지, 배가 고파 급해서인지 매장 사진을 찍기 애매했다. 영업시간..
교토·나라 단풍여행 #12 나라사슴공원을 지나 도다이지(동대사東大寺)로
교토·나라 단풍여행 #12 나라사슴공원을 지나 도다이지(동대사東大寺)로
2021.04.01#12 나라사슴공원을 지나 도다이지(동대사東大寺)로 181126 _ DAY 3 Previously on Darakbang Ilgi.... 우정여행으로 2018년 11월 교토로 여행을 떠난 트랙삐 멤버들. 여행 3일차, 교토에서 호류지, 다시 호류지에서 긴테츠쓰쓰이역으로 이동하는 데만 이자저차 요러쿵저러쿵해서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점심도 먹지 못한 채로 오후 세 시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 가 지난 이야기 되시겠다. 호류지에서 긴테츠쓰쓰이역으로 이동한 다음, 나라 시내로 가려고 기차를 탔다. 다행히 나라까지 빨리 갈 수 있는 기차가 바로 와서 (더이상의 시간 낭비 없이)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다. Ltd. Exp 는 논스톱으로 가지만 티켓이 따로 있어야 해서, 15:25에 출발하는 Express를..
교토·나라 단풍여행 #11 나라의 천년고찰, 세계문화유산 호류지(法隆寺)
교토·나라 단풍여행 #11 나라의 천년고찰, 세계문화유산 호류지(法隆寺)
2020.10.13#11 나라의 천년고찰, 세계문화유산 호류지(法隆寺) 181126 _ DAY 3 긴테츠 쓰쓰이 역에 도착하고 무려 6개월이 지났다. (엄근진) 사진 정리는 예전에 끝났는데 글을 추가해서 포스팅을 완성하려니 하염없이 시간이 흐른다... 한 번 미루니 끝없이 미루게 되는 나는야 어쩔 수 없는 밀림의 제왕 아무튼 쓴다! 여행 다녀온지 2년이 되기 전에 빨리 끝내야할 것 같아서 쩜쩜쩜... 긴테츠 쓰쓰이 역에서 호류지까지는 걸어서 가기엔 꽤나 멀다. 따라서 역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호류지를 가기로 미리 계획을 했다. 계획을 짤 때 걱정이었던 건 버스가 얼마나 자주 있느냐였는데,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 괜찮은 시간대로 정했었......었는데 이전 포스트에서 썼듯이 이차저차해서 계획했던 시간보..
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의 클래식 카 전시 &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
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의 클래식 카 전시 &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
2020.05.08[ QLD ] 투움바 꽃축제의 클래식 카 전시 &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 이제 마지막 투움바 포스트! 시내에서 정원을 구경하고 나서 퀸즈 파크 근처의 Godsall Street에서 진행하는 클래식 카 전시를 보러 갔다. 클래식 카에 대해 1도 모르지만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해져서... 근방에는 이렇게 미니 사이즈의 테마 파크가 성황리에 운영중 ㅎㅎㅎ 아이들 용으로 딱이다. 핫도그 같은 걸 사먹을까 했다가 포기했는데, 이 후 배가 몹시 고팠기 때문에 약간 후회했다. 공원 한복판에 클래식 카들이 진열되어 있다. 지금 보니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상처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클래식 카의 매력에는 색상이 한 몫 하는 것 같다. 빈티지한 초록색과 하늘색의 차들은 곧 영화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
퀸즐랜드 :: 투움바 시내 추천 관광지, 주라쿠엔(JU RAKU EN) & 퀸즈 파크(Queens Park)
퀸즐랜드 :: 투움바 시내 추천 관광지, 주라쿠엔(JU RAKU EN) & 퀸즈 파크(Queens Park)
2020.05.07[ QLD ] 투움바 시내 추천 관광지 주라쿠엔(JU RAKU EN) & 퀸즈 파크(Queens Park) 투움바의 정원 꾸미기 대회 수상자들의 정원을 감상했으니, 이번엔 투움바 시내에 있는 정원들을 보러 갔다. The Garden City 라는 별칭 답게 시내 곳곳에 볼만한 정원들이 많다. 그 중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The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에서 운영하는 일본식 정원 Ju Raku En이다. 이 당시만 해도 일본 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호주 외) 해외 여행 기분도 좀 낼 겸 방문해보았다. 넓은 부지에 어떻게 조성해놓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토리이를 흉내(...) 낸 듯한 느낌의 메인 게이트.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산책 삼아 방..
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의 정원 꾸미기 대회
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의 정원 꾸미기 대회
2020.05.06[ QLD ] 투움바 꽃축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의 정원 꾸미기 대회 매년 9월에 열리는 투움바 꽃축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에서는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히 시내 곳곳에 꽃을 장식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 대상으로 정원 꾸미기 대회를 연다. 한 번의 경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규모가 큰 정원, 작은 정원, 앞마당 등 부문도 다양하다. 아마 투움바 시민들은 이 축제를 위해 1년 동안 정원을 가꾸며 사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당을 가진 가정집들이 굉장히 많다. The Garden City라는 별칭이 딱 어울리는 도시. 전시용 정원은 유료지만, 대부분의 정원들은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위 사진은 뒷마당을 아..
퀸즐랜드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퀸즐랜드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2020.05.04[ QLD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얼마 전 업로드한 포스트에 투움바 파스타의 '투움바' 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끄적였다. 말이 나온 김에 드디어 투움바에 다녀온 사진을 올릴 때가 된 것 같다. 벌써 6~7년전의 이야기(!) 당시에는 카메라 생초보라 영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온 사진들도 많아서 정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는. 사진들이 아주 가관이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기에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이다. 물론, 땅덩어리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기온이 천차만별이기도 하다. 내가 살다온 퀸즐랜드/브리즈번은 적도 쪽에 가깝기 때문에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길 없이 사시사철이 따뜻한 편. 어찌됐든 공식적으로는 9월부터 봄이 시작된다. 브리..
교토·나라 단풍여행 #10 셋째날 아침 에이칸도로 조깅 + 교토에서 나라 가는 길
교토·나라 단풍여행 #10 셋째날 아침 에이칸도로 조깅 + 교토에서 나라 가는 길
2020.04.23#10 셋째날 아침 에이칸도로 조깅 + 교토에서 나라 가는 길 181126 _ DAY 3 셋째날은 교토에서 나라로 일일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다만 출발하기 전에 일정이 하나 더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침 조 뛸 깅. 2018년 한 해 동안 B의 취미는 달리기로, 마라톤 대회에도 나가는 등 운동을 아주 열심히 했다. 여행을 가면 아침에 이국의 거리를 달려보고 싶다는 B의 제안에 다같이 실행해보기로 계획했다. 원래 목표는 6인 모두 참가였지만 전날 수다를 떨며 너무 늦게 잠이 든 나머지... 오전 7시에는 H, B, 나만 일어나 있었다. ㅋㅋㅋㅋㅋ 셋이서 대충 얼굴을 닦고 전 날 저녁에 관람했던 에이칸도까지 달려보기로 했다.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B가 앞장을 섰고 H가 그 뒤를 달렸다. H도 운동을 꾸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