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여름의 후쿠오카 #8 벳푸 가는 길, 쿠스 휴게소 야마나미 목장 요구르트
한여름의 후쿠오카 #8 벳푸 가는 길, 쿠스 휴게소 야마나미 목장 요구르트
2017.09.01지난 글 : 2017/08/31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7 나무로 된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 다자이후 텐만구 다자이후 스타벅스에서 줄을 기다리고, 음료를 받고 다시 내려왔더니 집합 시간에 거의 딱 맞춰서 도착했다. 앞으로도 기나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고 싶었는데, 가이드가 40분 뒤에 도착할 휴게소를 이용해달라고 부탁하셨다. 그래서 그냥 버스에 탔다. 다자이후 텐만구의 명물, 우메가에모찌 일정표에 포함되어 있다고 써 있던 우메가에모찌 간식은 대체 언제 주는 거야? 라고 생각하기가 무섭게, 버스에 탑승하자마자 떡을 나누어 주었다. 매화떡이라고 고풍스럽게 표현했지만, 뜨끈뜨끈한 떡을 받아들고 입에 넣을 때까지 매화 문양 같은 건 보이지도 않았다. 그냥 팥..
Starbucks Japan Geography Series - FUKUOKA MUG
Starbucks Japan Geography Series - FUKUOKA MUG
2017.08.31새로 산 따끈따끈한 Starbucks Japan Geography Series - FUKUOKA MUG.스타벅스 다자이후 텐만구 점을 방문했을 때 스타벅스 지역 한정 시리즈 굿즈 16종 중 하나인 후쿠오카 머그컵을 샀다.(저번 포스트와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멘트... 교토 스테인레스 보틀은 뒷전...)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 점에서 구매한 고베 머그 리뷰는 하단의 글 참조2017/08/08 - [감상 感想/잡화 雜貨] - Starbucks Japan Geography Series - KOBE MUG 핑크핑크한 고베 컵과 다르게 후쿠오카는 청량한 푸른 색이다.사진으로 보면 남색 같은데, 인디고 블루랄까?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축제 기온 야마카사의 모습여러 가마 위에 인형을 장식하거나 사람이 타서 구호를 외치..
한여름의 후쿠오카 #7 나무로 된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 다자이후 텐만구
한여름의 후쿠오카 #7 나무로 된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 다자이후 텐만구
2017.08.31지난 글 : 2017/08/30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6 일일 투어 버스 타고 다자이후 텐만구!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다자이후 텐만구를 뒤로 하고, 주어진 자유시간 안에 별다방을 방문하기 위해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다자이후 거리의 중간쯤에 위치한 이 스타벅스는 일본에서 14개 뿐인 컨셉스토어 중 하나이다. 지난 1월에 다녀온 고베 기타노이진칸에 위치한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의 외관에 아주 만족했기 때문에, 후쿠오카 여행이 결정된 순간부터 다자이후 스타벅스 컨셉 스토어를 꼭 방문하고 싶었다. 후쿠오카 시내의 오호리 공원에도 컨셉스토어가 있다는 것을 청춘일기님 블로그에서 보고 알게 되었지만, 어쩐지 그 곳은 못 갈 것 같았기에... 다자이후 별다방에서 후쿠오카 머그컵을 사는..
한여름의 후쿠오카 #6 일일 투어 버스 타고 다자이후 텐만구!
한여름의 후쿠오카 #6 일일 투어 버스 타고 다자이후 텐만구!
2017.08.30지난 글 : 2017/08/30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5 하카타 역 앞 미니 크로와상, 일 포르노 델 미뇽(il Forno del Mignon) 출발 전 첫번째로 정했던 일정대로라면 이튿날에는 교통 패스를 이용해서 다자이후 텐만구를 찾아갈 예정이었다. 이유는 다른 날 유후인에 갈 때 유후인노모리를 탑승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일정을 어떤 방법으로 가야 더 저렴할까 힘들게 검색하고, 어떤 여행 패스를 살까 공부를 많이 했었는데 이런 우리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바로 후쿠오카 지역의 홍수 사태였다. 처음에는 우리가 가는 지역과 관련이 없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유후인노모리의 기찻길이 그 지역을 지난단다. 어쩌지? 걱정이 태산 같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운휴를 ..
한여름의 후쿠오카 #5 하카타 역 앞 미니 크로와상, 일 포르노 델 미뇽(il FORNO del MIGNON)
한여름의 후쿠오카 #5 하카타 역 앞 미니 크로와상, 일 포르노 델 미뇽(il FORNO del MIGNON)
2017.08.30지난 글 : 2017/08/29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4 원래 이렇게 작아? 텐진 파르코 미트랜드 규카츠 이튿날, 오전 6시부터 우리 방은 분주했다. 둘째 날 일정은 편하게 일일 투어! 오전 8시 30분까지 만남의 장소인 하카타 역에 도착하기 위해서 일찍 출발했다. 하카타 역은 JR 기차로 5분이면 도착하는 곳. 시간이 아주 넉넉하여 미리 확인해뒀던 크로와상 맛집, 일 포르노 델 미뇽(il Forno del Mignon)에 갔다. 사전 조사로 이 곳 크로와상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니까 S씨가 포르노??? 라며 놀랐었다. Pㅗ르노가 아니고, Fㅗ르노예요. 라고 말씀드려줬다. 하카타역 중앙 개찰구로 나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가게의 외관이다.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줄..
한여름의 후쿠오카 #4 원래 이렇게 작아? 텐진 파르코 미트랜드 규카츠
한여름의 후쿠오카 #4 원래 이렇게 작아? 텐진 파르코 미트랜드 규카츠
2017.08.29지난글 : 2017/08/29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3 요시즈카 역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5 숙소에 짐을 두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시간은 대략 오후 8시. 지하철 1일권을 이용해야 했으므로 다시 도보로 마이다시큐다이뵤인마에 역에 가서 지하철을 기다렸다. 일요일 오후 8시 이후에는 하코자키 라인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족히 15분은 기다렸으니까. 다행인건 지하철 안에 냉방룸이 있어서 에어컨 바람을 쬐며 기다릴 수 있었다는 것. 여름의 후쿠오카는 너무 습하다... 사실 원래 계획은 첫날부터 캐널시티 하카타의 라멘을 먹는 거였는데, 늦어질 것 같아서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인 미트랜드 규카츠를 먹기로 했다. 일단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음식! 이라고 많이 들..
한여름의 후쿠오카 #3 요시즈카 역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5
한여름의 후쿠오카 #3 요시즈카 역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5
2017.08.29지난글 : 2017/08/27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2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불편한 방법 with 지하철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5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정한 숙소는 바로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5(Residence Hotel Hakata 5)이다.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는 호텔이 아니라 실제 거주하는 원룸 아파트먼트 식의 구조를 갖춘 숙소로, 하카타 지역과 그 근처에 7개의 체인이 있다. 2가 하카타역 근처, 4가 텐진 근처, 5와 7이 요시즈카 방면에 있다. (1하고 6은 어디있는지 모르겠...) 위치는 전부 약간씩 애매하다.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5 (=하카타 5로 서술)는 하카타 시내에서 대략 1.7km 정도 북동쪽에 위치한 JR 요시즈카 역 근처에 위치해있..
한여름의 후쿠오카 #1 40분의 비행, 제주도보다 가까운 후쿠오카
한여름의 후쿠오카 #1 40분의 비행, 제주도보다 가까운 후쿠오카
2017.08.26한여름의 후쿠오카발단은 지난 4월, 직장 동료 중 한 분이 여름에 퇴사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그를 위한 추억만들기 겸 회사 워크샵(을 빙자한 휴가)으로 8월에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 10월 황금연휴에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나로서는 당연히 국내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이야기가 해외 여행으로 진행되고 있었고... 그 중에 가장 가깝고 만만한(?) 나라 일본을 가게 되었고... 발을 빼기는 커녕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올해 세번째의 일본 여행, 후쿠오카로 떠나게 되었다. 그렇게 거지가 되었다 순서대로 하면 지난 5월 황금연휴 때 다녀왔던 오카야마가 먼저일테지만, 단체여행이라 사진을 많이 못 찍는 바람에 업로드할 것이 별로 없어서 먼저 올린다. 어떻게 ..
고베 먹부림 여행 #24 백화점과 도리아의 마지막 밤, 공항에서의 마지막 날
고베 먹부림 여행 #24 백화점과 도리아의 마지막 밤, 공항에서의 마지막 날
2017.08.24지난 글 : 2017/08/23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23 모토마치도오리의 파티스리 그레고리 콜레(Pâtisserie Grégory Collet) 이제 고베 포스팅도 이것이 마지막. 하나 더 쓰려면 더 쓸 수도 있는데, 굳이 늘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잡다구리한 글이라 그냥 한 번에 올리기로 했다. 따라서 먹부림은 많지 않다. 떠나기 전 날이라 쇼핑 타임을 가졌는데, 이틀 전에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이미 화장품을 산 후라 별로 살 게 없던 와중에... 온갖 문구류가 눈에 들어왔다 (하악하악) 쓰잘데기가 1도 없지만 귀여우니까 사고 싶은 녀석들 계속 쇼핑을 하지 않던 일행이 드디어 지갑을 열었다. 스티커만 5만원어치 사서 면세받았다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나도 삼.... 부엉이 엽..
고베 먹부림 여행 #23 모토마치도오리의 파티스리 그레고리 콜레(Pâtisserie Grégory Collet)
고베 먹부림 여행 #23 모토마치도오리의 파티스리 그레고리 콜레(Pâtisserie Grégory Collet)
2017.08.23지난 글 : 2017/08/22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22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카츠맛집 요쇼쿠노아사히(洋食の朝日) 고베 여행기 막바지가 되니 점점 쓰기가 귀찮아지고 있다. 히히. 이제 이번 케이크 사진과 마지막 밤 사진만 올리면 끝! 먹부림 여행이라 풍경은 하나도 없고 먹을 거 사진만 잔뜩이네... 그래도 역시 여행은 맛있는 거 먹는 게 최고다. 또 가고 싶은 걸 보면. 이 날도 먹부림! 요쇼쿠노 아사히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 아침부터 디저트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11시가 넘었기 때문에 점심 디저트를 먹기 딱 좋은 시간이다. (...라는 내 생각) 지나가던 거리에 멋진 건물이 하나 있어서 찍었는데...혼완지라고 하는 절이다. @..
고베 먹부림 여행 #22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카츠맛집 요쇼쿠노아사히(洋食の朝日)
고베 먹부림 여행 #22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카츠맛집 요쇼쿠노아사히(洋食の朝日)
2017.08.22지난 글 : 2017/08/19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21 난킨마치 광동요리점 민생(民生)에서 인생 오징어 튀김 다섯번째 날 아침은 고베 현지에서 인기가 아주 많은 경양식 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I가 일정에 넣어놓은 이 곳은 오전 11시에 오픈을 하는데 그 전에도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역시 고베인들의 먹을 것에 대한 의지를 우습게 보면 안될 것 같아. 나름 아침 일찍 나와서 식당을 향해 가는데 날이 굉장히 흐렸다. 그 와중에 있던 푸른 문의 어떤 서비스 센터. 담쟁이 덩굴과 잘 어울렸다. I가 서두르다가 오히려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돌아가는 길 모토마치 6번가인가보다 나름 서두른다고 왔는데 이미 줄이 이만큼 가게 안에도 사람이 꽉 차 있..
고베 먹부림 여행 #20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ères)의 홍차와 케이크
고베 먹부림 여행 #20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ères)의 홍차와 케이크
2017.08.18예약 발행 시간을 착각하여 완성되지 않은 포스트가 올라가 버리고 말았습니닷! 아리송한 사진 덩어리(...)를 읽게 되신 이웃 분들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ㅠㅠ 지난 글 : 2017/08/17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19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에서 조식을 조식 뷔페를 먹고 호텔에서 잠시 밍기적 댄 후에 고베 시내에서 쇼핑을 신나게 하고, 프랑스 홍차 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 매장을 방문하였다. 만원짜리 홍차와 케이크를 먹기 위해서. (쇼핑 할 때는 쇼핑으로 너무 바빠서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 여행 전에 체크한 대로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해서 한국에서 가져온 우산을 들고 나갔다. 여행할 때 우산을 가져가지 않으면 비가 오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번에는 우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