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10월 14일) & 제21회 문장대 등반대회 (10월 15일)

보은 대추축제의 이벤트 중 하나로 토요일에는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열린다. 축제 중 열리는 다양한 행사 중에 가장 메인이라고 해야되나, 몇 년 전에도 축제 기간 전에 단풍가요제를 홍보하기 위해서 동네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있던 기억이 난다.

 

 

이전의 단풍가요제에 어떤 가수들이 왔었는지 솔직히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이번의 라인업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을 위한 가수들을 초청하려고 한 노력이 보인다. ㅎ_ㅎ 어린 학생들부터 관심을 가지더라! 거미와 원슈타인 때문에 ㅎㅎㅎ 가서 구경해보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 때 사람들 없을 보은에서 친구들이랑 놀거라나...? 그래서 언제 또 원슈타인 무대를 볼 지 모르는 일인데 기회가 될 때 보라고 일러주었다. 짜슥들,,, 앞마당에서 연예인 볼 수 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구~

 

 

 

속리산 단풍 가요제는 MBC충북 주관으로 열리는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이미 지난 8월~9월에 신청접수를 하고 9월 16일 보은 문화예술관에서 본선 진출자를 확정지었다고 한다. 방송국 주최이니만큼 상금도... 생각보다 쎄다!! 나에게 재능이 있었다면 나가보았을텐데... 아니 생각해보니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에 설 수 있냐 아니냐의 문제니까 불가능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위치는 속리산 잔디공원(조각공원)인데 이곳을 지나는 가보았어도 무대가 열리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타... 만 저녁 늦게까지 속리산쪽에 있을 수가 없는 뚜벅이의 몸이라 이번에도 구경하기는 조금 힘들듯,,, 흑흑,,,

 

 

 

보은 :: 4월의 끝자락, 흩날리는 벚꽃 in 오리숲길

▲잔디공원 글은 아니지만... 바로 옆의 오리숲길에 대해 올렸던 이전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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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출발하는 문장대 등반대회가 있다! 호적 메이트가 이거나 나가보라고 하던데... 문제는 등반대회 할만큼 나의 체력이 받쳐주지를 않는다. ㅠㅠ 그리고 단풍이 물들었을 무렵의 11월에 친구랑 따로 올라가볼 예정이라 이번에도 참가는 살짜쿵 반려... n년전 체력이 지금보다 좋았을 때도 친구가 없다면 성공하지 못할 만치로 너무 등산을 못했기 때문엨ㅋㅋㅋㅋ 남들 내려올 때 나는 아직도 올라가고 있을듯...

 

등반대화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잔디공원에서 참가 신청을 하고 등산을 시작하면 된다! 참고로 잔디공원에서부터 걸어올라가면... 속리산 산 입구까지 이미 2km는 넘게 걸은 셈이다. 쿠쿠쿠...

 

 

보은 :: 우리동네 일일여행 풀코스 - 법주사-속리산 문장대-정이품송

▲바야흐로 n년전 저질 체력으로 힘들게 올라갔던 문장대 관련 글 :)

 

 

8시 경에 법주사에 도착한다면 9시 쯤 등산코스 입구에 있을 것이고... 그렇담 11시 30분 쯤 문장대에 도착을 한다.

그 곳에서 진행요원에게 등반 완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

내려올 때는 순식간이기 때문에 12시 반 정도에는 마을에서 점심 해결이 가능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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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함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잔디공원에서의 버스킹을 들어보며 일대를 산책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말에 어디갈지 고민이라면 토요일과 일요일 중 성향에 맞는 행사를 골라 와보시는 걸 추천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