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
청주 :: 성안길 셀렉다이닝의 카마타케제면소
청주 :: 성안길 셀렉다이닝의 카마타케제면소
2019.04.253월 말에는 ERP 정보관리사 2급 시험을 보러 청주에 다녀왔다. 결과는 당연히(?) 합격인데 관련 포스팅은 귀찮으니까 나중에 해야겠다... 아무튼, 시내에 나왔으니까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하려고 1. 시험을 치른 후 2. 엽서 모임 지인에게 우표를 건네주고 3. 밥을 먹은 다음 4. 캡틴 마블 영화를 관람하고 5. 사촌동생과 이른 저녁을 먹는 일정이었다. 영화 시작 시간이 오후 2시였는데 점심을 먹을 시간이 1시간 밖에 없어서 롯데시네마 바로 옆에 있는 셀렉다이닝에 방문했다. 셀렉다이닝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였다. 예전에 올린 셀렉다이닝 방문글▼ 2018/02/12 - 청주 :: 성안길 셀렉다이닝의 인도 커리 전문점, 다이닝더인드라 요즘 외식으로 일식을 먹는 것을 지양하고 있어서 썩 끌리지..
[공연]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
2019.04.23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 12월의 어느 날, 갑자기 뮤지컬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작품을 예매해보았다. 벌써 한국 라이센스 4번째 공연중인 '엘리자벳' 이라는 작품. 그동안 뮤지컬 무슨 작품이 유명하다더라, 누가 공연을 잘한다더라는 말은 종종 들었지만 한 번 맛들이면 통장이 텅장된다는 무시무시한(?) 악명에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첫 관람 작품을 뭘로 해야 잘 봤다는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이번 엘리자벳 4연은 무려 3년만에 올라온 공연이라고 해서 선택했다. 다음 공연이 언제가 될 지 모르니까. 엘리자벳은 꽤 인기가 많은 작품으로, 공연 때마다 어떤 배우가 캐스팅이 되느냐에 엄청난 관심이 쏠린다. 일단은 첫 공연으로는 옥엘리를 보고 싶었기 때문에 ..
서울 :: 서울역에서 집어온 서울점심의 아보카도 김밥
서울 :: 서울역에서 집어온 서울점심의 아보카도 김밥
2019.04.15서울 나들이를 끝내고 월요일 아침 집으로 내려가는 길. 평소에는 시외버스를 탑승하지만 이번에는 서울역에서 오송으로 가는 기차에 도전해보았다. 기차는 오전 8시 20분 즈음 출발. 아침 7시 반 경에 사촌 집에서 나왔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배가 고파져서 서울역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있던 '서울점심'이라는 곳에서 도시락(?)을 구매하기로 했다. 내게는 점심이 아니고 아침이지만. 매장은 부스 하나로 자그마한 편. 앉아서 식사할 곳은 몇 좌석 없었다. (있긴 있음) 주문은 모두 키오스크로 받는다. 처음에 마음이 급해서 아주머니께 직접 말했다가 키오스크로 주문하라는 말을 들었다. 스팸계란과 아보카도 둘 중 고민하다가 아보카도 김밥으로 결정. 이렇게 뚜껑이 덮힌 채 진열되어 있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서울 ::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야경
서울 ::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야경
2019.04.05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 야경 이제 슬슬 오늘의 일정을 끝내려했는데 친구가 산책을 하자고 제안해왔다. 명동에서 서울역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서울로 7017을 보고 서울역에서 지하철에 타라는 거다. 친구는 게스트하우스까지 걸어간단다. 명동 거리에 있던 트리. 1월 중순이라 아직 철거되지 않은 상태였다. 명동의 밤거리를 보면 고등학생 때가 생각난다. 추운 겨울에 기운도 좋게 명동-청계천-시청 주변을 걸어다녔었던... 달달 무슨 달 화려한 명동의 밤거리. 이래서 겨울에 자꾸 생각나나봐. 10분 정도 걸었을까? 갑자기 눈 앞에 아동복 거리가 나타났다. 이런 곳이 있었다니 처음 알았다. 신기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도 처음 봤다고. 개장 2년만에 서울로 7017에 첫 입성. 친구가 입구를 헷갈..
서울 :: 처음 가 본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 명동점
서울 :: 처음 가 본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 명동점
2019.04.05처음 가 본 백종원님(...)의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 명동점 우표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명동 거리를 걷기로 했다. 배가 슬슬 고파오던 시점이라 뭘 먹을까? 한참 고민했다. 친구와 밖에서 뭘 사먹는 건 처음이라... 맛난 걸 먹고 싶긴 했는데 내가 일식은 싫다고 해서 고르는데 고생고생. (미안... 외식할 때 일식은 이제 그만 먹고 싶어서;) 제목은 그냥 백종원이라고 썼다가 요식업 자원봉사자 수준으로 열일하시는데다 골목식당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텐데(...) 내가 뭐라고 이름을 반말로 부르나 싶어서 본문에만 소심하게 님자를 붙였다. 하핫. 명동 거리에 생각보다 먹을 게 없었다. 떡볶이 아니면 찜닭류? 외국인 대상 음식점이 많아서 그런가... 가볍게 먹고 싶은데 딱 끌리는 메뉴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서울 ::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서울 ::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2019.04.04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알고 계신 이웃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요즘 나는 포스트크로싱이라는 취미에 빠져있다. 포스트크로싱 관련 글▼ 2019/02/13 - [소소한/취미생활] - 포스트크로싱 - 2019년 1월 2019/03/15 - [소소한/취미생활] - 포스트크로싱 - 2019년 2월 랜덤국가로 엽서를 보내는 취미로, 유저들 대부분이 S&W (stamped and written) 을 선호하기 때문에 우표를 구매하는 것은 필수불가결이다. 그러나 요즘은 우취인의 수가 많이 줄어서 마음에 드는 우표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 발행된 기념우표는 1. 인터넷우체국에서 액면가 우표 구입, 2. 수집사이트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인터넷우체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의 기념우표만 ..
[전시]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展 @ 국립고궁박물관
[전시]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展 @ 국립고궁박물관
2019.04.03무려 1월 중순에 다녀온 전시회인데 이제야 올린다. 아이쿠. 1월 중순에 서울을 갔던 이유는 일요일에 뮤지컬을 예매했기 때문. 당연히 당일치기일리가 없다. 이왕 올라가는 김에 소문 자자~한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전시를 보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 서울에 도착한 후 사촌 집에 짐을 두고 경복궁으로 향했다. 동행한 친구는 이번이 두번째 만남으로, 작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다가 나이가 같아서 친구 하기로 했다. 음하하. 게스트하우스 관련 글▼ [국내여행/서울·인천·경기] - 서울 :: 남산 아래 고택과 정원, 고즈넉한 게스트하우스 지월장(指月藏) 여유롭게 오후 2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일찍 도착해버려서 광화문 역 교보문고에서 쇼핑을 했다. 10x10에서 배송비 때문에 구매하지 못한 스티커랑 마테를 구입하고 ..
보은에서 청주로 가는 대중교통 노선 & 시간표 (2019년 ver.)
보은에서 청주로 가는 대중교통 노선 & 시간표 (2019년 ver.)
2019.04.03※ 코로나로 인해 노선이 단축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더 쾌적한 뚜벅이 인생을 위해 작성하는 포스트. 우리 지역은 워낙에 대중교통이 낙후되어 있어서 교통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 3년째 이용하다보니 정보 부족으로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과 허둥거림이 싫어서 순전히 나를 위해 정리해본다. 일단 첫번째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청주행 노선을 정리해보았다. 보은~청주 시외버스 노선 정보 보은에서 서울·경기 등 위쪽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청주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보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 노선 중 가장 빈번하다. 선착순 탑승제로 시외버스 모바일 앱에서 예매가 불가능하여 터미널 실제 발권만 가능하다. 티켓 발매 시 시간이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당일 안에 1회..
교토·나라 단풍여행 #3 이치조지의 게이분샤 서점과 진한 국물의 닭육수라멘
교토·나라 단풍여행 #3 이치조지의 게이분샤 서점과 진한 국물의 닭육수라멘
2019.04.02#3 이치조지의 게이분샤 서점과 진한 국물의 닭육수라멘181124 _ DAY 1 이게 대체 얼마만에 쓰는 일본여행기지? 사실은 사진 업로드는 다 해두고 바빠서 방치해두었다. 확인해보니 거의 2달 전에 포스팅을 올렸길래 깜짝 놀라 이어서 쓴다.엔코지에서 단풍 놀이를 허겁지겁 마치고 친구가 추천한 이치조지 라멘거리를 방문하기로 했다. 라멘 거리 바로 근처에 게이분샤라는 교토의 인기 서점이 있어서 들러보기로 했다. 자전거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오후 6시가 넘어가니까 벌써 어둑어둑...낮에는 늦여름 마냥 더웠는데 역시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쌀쌀하기도 했다. 이건 친구가 생각나서 한 번 찍어봤다. 벽 안에 걸려 있는 실 타래들이 어쩐지 귀엽. 게이분샤는 영국 가디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