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EGG DROP) - 미스터 에그 & 베이컨 더블 치즈
점심을 쿄쿄식당에서 해결하고 영화를 한 편 더 보고 나니 어두워질락말락.
집에 가기 전에 출출해질까봐 영화관 바로 밑에 새로 개장한 에그드랍을 가보았다.
...다시 말하지만, 2019년 5월에 다녀왔으므로 지금은 새 매장이 아니다. ㅋㅋㅋ

에그드랍은 예전에 청춘일기님 블로그에서 후기를 보고 꼭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대전이고 청주고 에그드랍 매장이 있는 곳이 없어서 그냥 잊어버리고 있다가...
성안길 돌아다니면서 보이길래 냉큼 들어간거다. :9



매장이 작아서 메뉴를 전체적으로 담기가 힘들었다. ㅋㅋㅋ
그래서 배너 촬영을 다시 시도...


엄청나게 배가 고팠던 건 아니라서 샌드위치 하나씩 주문했다.
(근데... 이시국에 보니 타마고 산도가 거슬리네. ㅎㅎ)
나는 미스터 에그, 호적메이트는 베이컨 더블 치즈
마침 신장개업(...) 이벤트로 아메리카노를 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한 잔 시켰다.

키오스크 설치할거면 메뉴 단가를 낮춰야하는데...
요즘은 아주 기본인듯. 소비자한테 노동을 시키지 마라 -_-++

들고가면서 먹을까 하다가 깔끔하게 먹기 어려울 것 같아서
좁디좁은 매장 안에서 먹고 가기로 했다.
스리라차 소스는 그냥 있길래 함께 찍어봤다. 개인적으로 스리라차 소스 별로 취향 아님


맛있다는 평을 들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맛있었다! ㅋㅋㅋㅋ
일단 달걀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폭신폭신한데다가 소스도 충분해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노른자 소스가 신의 한수 +_+

나는 원래 짜게 먹는다~ 하시는 분들은 햄이나 베이컨이 들어간 다른 메뉴를 고르는 것도 좋으실 듯
베이컨이 약간 두꺼운 편이라서 (난 얇은 베이컨을 선호한다) 다음에 먹게 되면 햄치즈가 나을 수도 있겠다.
아니면 아보홀릭?
가격을 슬금슬금 또 올리지만 않으면 딱 좋겠다.
동네가 아니다보니 이후로 다시 먹은 적은 없는데, 조만간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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