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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퀸즐랜드 :: 골드 코스트 테마 파크 ②, 드림웍스의 드림월드(Dream World)

  • 2018.06.03 08:00
  • 해외여행/호주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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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LD ] 골드 코스트 테마 파크, 드림웍스의 드림월드(Dream World)



이번 포스트는 무비월드에 이어 골드 코스트의 테마 파크 양대 산맥 중 하나, 드림월드에 대한 포스트이다. 이곳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사진이 많지 않아서 무비월드보다는 내용이 좀 부실할 예정이다. 대학교 신입생 때 한국 친구들하고 1번, 외노자 시절(...)에 외국 친구들하고 몇 번 다녀왔다. 해외에서는 무비월드보다 드림월드가 더 유명한데, 그 이유는 Tower of Terror 라는 롤러코스터가 있기 때문. 1997년에 처음 생긴 이후로 2001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였다고 한다.


티켓 가격

입장료가 곧 자유이용권으로, 성인 1일권이 $95~105AUD. 비싼 편이다. 무비월드와는 다르게 옆에 붙어 있는 화이트 워터 월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여행사에서는 1일권을 $40~45에 판매한다. 

드림월드와 화이트 워터 월드, 퀸즐랜드에서 가장 높은 Q1 전망대까지 포함한 1년 패스도 판매한다. 정가는 $139AUD 지만 여행사에서 $80~90AUD에 구매가 가능하다.


가는 방법

브리즈번에서 기차를 타고 Coomera 역에서 정차한 다음, TX7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무비월드보다 소요시간이 적다. 다시 브리즈번으로 돌아올 때는 반대로 타되 역시 버스 막차 시간에 주의하여야 한다.


운영 시간

오전 10시 개장, 5시 폐장으로 운영시간이 짧다. 크리스마스와 ANZAC DAY에는 개장하지 않는다.

10월에는 Fright Nights, 12월에는 White Chistmas 이벤트가 있어서 늦게까지 운영한다.




처음 방문하던 그 날의 풍경.




운이 좋게도 드림월드를 방문하던 날은 날씨가 다 좋았다.




드림월드에는 키즈 존에 동물원도 함께 있기 때문에 규모가 꽤 크다. 하루 종일 걸어다니다 보면 좀 피곤하다. 발이 아프다면 중간에 드림월드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고 이동해도 좋다. 처음 갔을 때는 동물원이 있는지도 모르고 롤러코스터 위주로 탔는데, 나중에 갔을 때는 동물원이 더 재밌었다.




클로(CLAW). 처음 탔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두번째 방문에서는 너무 재밌어서 세번 탔다ㅋㅋㅋㅋㅋㅋ 360도 회전하면서 양 옆으로 스윙하는 롤러코스터다.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ㅋㅋㅋㅋ 씽나!




노란색 철로는 핫 휠 사이드와인더(Hot Wheel Sidewinder). 이건 탔는지 안탔는지 기억이 안난다. 360도 회전한다는 걸로 보면 나름 스릴 넘칠 것 같다.




스펀지 밥 테마의 어떤 놀이기구. 난 안탔는데 아이들이 너무 신나보여서 찍었다ㅋㅋㅋ




드림월드에도 후룸라이드와 비슷한 보트 라이드가 있다. 록키 할로우 로그 라이드(ROCKY HOLLOW LOG RIDE). 무비월드의 와일드 웨스트처럼 심하진 않지만 그래도 역시 자비없이 물이 잔뜩 튄다.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과 비슷한 다른 워터 라이드도 있는데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다. ㅠ_ㅠ




버즈쏘우(BUZZSAW)라는 이름의 롤러코스터. 난 이런거 잘 타서 무섭지 않다.

근처에는 자이로드롭과 비슷한 자이언트 드롭이 있다.




가장 유명한 Tower of Terror. 겁을 많이 주고 싶은지 입구가 해골 모양이다.

2001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였고, 여전히 5위권 안에 든다고 한다.




이렇게 일직선으로 올라갔다가 후진했다가 전진하는 롤러코스터다. 꿀잼!!!




쿵푸팬더를 모티브로 한 구역. 처음 방문한 날에는 못봐서 좀 신기했다.

아이들이 무지 좋아할 것 같다.




팬더모니엄(Pandamonium)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나한테는 이게 제일 고역이었다. 저렇게 앉은 채로 360도를 뱅글뱅글 돌린다. 하늘을 발판 삼아 앉아 있으면 팔다리가 아팠다ㅋㅋㅋㅋㅋ. 어린 시절 서울랜드 가서 다람쥐 쳇바퀴 타다가 울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더 힘들었음.




동물원 구역 코로보리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 




무척이나 피곤해보이는 캥거루과의 왈라비.




귀엽게 풀을 뜯는 왈라비. 그냥 길에서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만질 수도 있다. 아이들이 왈라비 근처를 떠나지 않으려 했다. 좀 몸집이 큰 왈라비는 드러누워서 게으름을 뽐냈다.




코자는 코알라.




너무 게을러서 멸종위기인 코알라...................... 그러나 귀여우니까 용서가 된다. 저 뚱실뚱실한 궁뎅이ㅠ_ㅠ

그만 자고 얼굴 좀 보여줘 (하루종일 자고 있음)




모형이 아니라 진짜 악어.




너무 모형 같아서 웃었다ㅋㅋㅋㅋㅋ 굉장히 느릿느릿 움직인다.




처음으로 갔던 날 찍었던 사진. 정확히 이것과 똑같은 구도로 롯데월드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것도 이것도 추억이다.




벽면에 WANTED 라고 쓰여있는 포토존이 있다. 저 개구멍으로 들어가면 창살이 있는 감옥이다.


이외에도 페달을 밟으며 레일을 따라 운전해보는 빈티지 자동차, 팀원들을 라이트 건으로 쏴서 점수를 얻는 서바이벌 게임 등... 은근 재미있는 어트랙션들이 많았다. 요즘엔 뭐가 추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당시 기념품 샵에서 보았던 조악한 어벤저스.... 나의 토르는 이렇지 않아

디즈니 아니고 드림웍스인데 왜 여기서 판매했는지 모르겠다. 굿즈 판권은 어디에 있는 건가 어렵다 어려워.




처음 갔을 때 찍었던 스펀지밥 기념품들. 요즘은 없을 것으로 예상.


개인적으로는 무비월드를 더 좋아하지만, 드림월드가 더 가족에 적합한 테마 파크인 것 같다. 동물원도 있고 키즈 존 규모도 크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쿵푸팬더나 마다가스카르도 있다. 좀 더 자잘하게 볼 것이 많다는 느낌? 여름에 간다면 바로 옆의 화이트 워터 월드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물세례 한 번 맞고 와도 된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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