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타원형 로고를 주목해~ '찐' 영진돼지국밥 직영점 경성·부경점

부산 여행 이튿날의 일정은 영진돼지국밥을 먹는다 (중요), 방탈출을 하나 해본다 (이미 예약해둠), 끝이었다. 일단 다들 각자 다른 곳에서 온 애들인지라 기차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정에 여유를 두기로 함.

 

 

 

연산동에 사는 애가 굳이굳이 경성부경점까지 가서 돼지국밥을 먹어야한다고 하길래 

왜? 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간판에 있는 이 타원형 로고가 있어야지만 진짜 영진돼지국밥이기 때문이란다.

오오??? 몰랐던 사실.

 

 

2024.09.04 - [국내여행/부산·경상] - 부산 :: 정관신도시에서 부산의 대표음식 먹어보기 - 영진돼지국밥, 고메밀면

부산 :: 정관신도시에서 부산의 대표음식 먹어보기 - 영진돼지국밥, 고메밀면

 

이전에 정관에서 한 번 먹었던 적이 있는데 영진돼지국밥 정관신도시점도 타원형 로고가 있더라구.

지금 지도로 검색해보니 부산에 있는 체인점은 거진 다 찐인 것 같긴 하다. 그래도 ㄸㅇ가 이 지점을 좋아하니까 우리는 그냥 쭐래쭐래 따라감

 

 

 

영진돼지국밥에 왔으면 당연히 수백을 먹어야지요????

수육백반 4인분을 시켰다. 1인당 14000원이다.

 

 

 

정관신도시점에서는 면을 따로 준 적이 없는데 여기선 당연하다는 듯이 면이 나왔다?

신기해서 물어보니 지점마다 살짝 다르다고 한다.

와 이러면 지점따라 구성이 다른 걸 찾아 먹는 재미도 있겠다.

 

 

 

정구지랑 양파마늘고추.

 

 

 

영진돼지국밥의 하이라이트, 바로 항정살 수육이 등장했다.

그리고 다른 돼지국밥집들과 다르게 영진수백은 항상 볶은김치가 나온다는 것!

일반 김치보다 볶은김치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맛있었음.

 

 

뽀~얀 국물

 

 

 

 

일단 면 사리 넣어서 호로록 먹어보고...

 

 

 

수육백반에 정구지 마늘 올려서 쌈장이랑 같이 와압.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다. 아 돼지국밥 먹으러 또 가고싶구먼.

 

 

 

상추쌈에 수육과 두부, 김치를 얹어서 먹기도 했다.

 

 

 

진짜 돼지국밥+항정살 조합+볶은김치 조합 왜이리 맛있는 거임...

다들 맛있는 돼지국밥으로 수변최고돼지국밥을 꼽던데 나는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겠다만 영진도 충분히 아니 차고 넘치게 맛있는 것 같다. 다음에 부산 가면 수변도 함 가봐야지.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식혜를 마실 수 있다.

셀프고 살얼음 가득해서 맛있었다. 식혜 엄청 좋아해서 세 번 마심. ㅋㅋㅋ헤헤

경성 부경점 좋구먼.

 

 

 

다 먹고 나와서 뭔가를 하고 있는 ㅇㅍ와 나

 

든든하게 수백 먹고 다음에는 방탈출을 하러 서면으로 이동했다. 방탈출 후기는 다른 글에 쓸 예정~

 

 

 

 

 

 

영업시간 | 09:00 AM~22:00 PM (라스트 오더 21:30) 

매장주소 | 부산 남구 수영로346번길 18 1층

전화번호 | 051-62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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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 날 네컷사진 찍어놓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한세트 더 찍었다. ㅋㅋㅋㅋ

 

 

싸이월드 테마... 못참지...

 

영상을 gif로 올려볼까 했는데 너무 귀여운 척 해서 나 자신에 대한 짜증(...)이 올라와 관두기로 했다.

(아니 세번째 컷 반윤희 포즈 나만 틀렸잖아)

 

 

'다락방' 이 보여서 찍음 ㅋㅋㅋ

 

 

 

 

부산역에 도착했더니 목이 너~무 타서 물 한잔 마시고... 기차 시간 땡기기가 조금 애매해서 남아있는 시간을 부산역 파스쿠찌에서 때웠다. 와... 부산역 카페마다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더라.

 

ㅉㄴㄹ 기차 시간 고민하는 찰나에 ㄸㅇ가 1박 더 하고 가라며 꼬시는 광경을 보다가... 내 탑승 시간이 다가와서 자리를 뜨게 되었다. 우리 언제 다같이 또 만나? 😣

 

이러고 4개월 뒤에 모종의 이유로 부산을 또 다녀왔는데, 이 여행기는 그동안 쓰지 않았던 n년분의 경주 여행기를 올린 후에 작성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