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이월드 전망대 83타워에서 대구 시내를 내려다보다
지인 덕에 차로 이동할 수 있으니까, 이월드 전망대를 이 날의 마지막 여정으로 삼기로 했다.
사실은 이월드 전망대보다는 이월드 놀이공원 그 자체를 즐겨보고 싶었지만...
이 멤버로 가도... 그닥 재미없을 것 같고.... ㅎ....ㅋㅋㅋㅋㅋ
그래서 관광객답게 전망대 구경을 하고 마무리 짓기로!
전망대 특성 상 엽서나 마그넷이 있을 것 같아서 그걸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따로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서 이전 포스트에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대구근대문학관에서 박물관으로 걸어오는 길에 굿즈샵이 하나 있어서 그 곳에서도 엽서와 마스킹테이프, 마그넷 등을 구입했었다. 그래도 좀 더 예쁜 엽서를 사기 위해...
도착했을 시기에는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조금 밝은 감이 있다.
대구 이월드는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마파크로, 대구시가 광역시로 승급되었을 때 이를 기념하여 대구의 랜드마크로서 세워진 '우방타워랜드' 가 전신이다. 1995년부터 개장하였기 때문에 몇몇 놀이공원은 조금 노후화되어있다고 한다.
카멜백, 부메랑, 메가스윙 360, 스카이드롭이라는 어트랙션들이 인기를 끌어서 전국구로도 꽤 입소문이 난 놀이공원이기도 하다.
83타워 바로 앞에 이렇게... 스카이드롭이 있다. ㅋㅋㅋㅋ 타워로 가는데 계속 비명 소리가 들림...
달이랑 잘 어우러져서 한 장 찍어봤다.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경주월드의 메가드롭보다 10m 큰 놀이기구라고 한다.
고소공포증이 없는 자로서 나에겐 그저 껌일뿐,,,
본격 타워로 들어가기 전이지만 대구 시내 전경이 이렇게 보인다.
중간에 좀 뿌연 부분은,,,
아까까지 곱창 막창을 먹으면서 튄 기름이 제대로 안 닦이는 바람에.........
gobchang.filter 효과는 굉장했다!
타워 바깥에도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존이 몇 군데 있었다.
아직 깜깜해지지 않아서 찍을 맛이 나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일단 타워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83타워 입장료는 어쩌다보니 내가 다 냈다...
1인당 10,000원으로 총 30,000원 지출. 이럴거면 곱창 먹은 걸 n빵하는 것이 나로선 지출이 더 적었을 것인데...
차도 얻어탔으므로 군말 없이 그냥 내가 지불하는 걸로 (군말이 없다기엔 블로그에 쓰고 있군ㅋㅋ)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하면 입장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한다.
77층 전망대로 쑤욱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탑승.
타워가 으레 그렇듯이 내부에 볼 것은 그렇게 많진 않고
조금 더 어둑어둑해지길 기다리면서 바깥 야경을 찍었다.
83타워는 대구 12경 중 하나이다 :)
개인적으로는 대구 시내를 보는 것보다 이월드의 네온 사인 야경을 내려보는 그림이 더 예뻤던 것 같다. ㅋㅋ
이월드에서 놀고싶구려,,, (놀이공원 좋아함)
타워 바깥을 클라이밍해보는 체험도 신청할 수 있는 것 같다.
세계 각국의 타워와 비교짤. 83타워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높은 타워라고 한다.
동방명주... 는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보긴 했고.
시드니 타워는 가봤지렁.
열쇠고리가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다. 가격도 6,000~7,500원이면 착하고 말이지.
철제 뱃지 비슷한 재질이다.
엽서 사진도 찍었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그만... ㅎㅎㅎ;;;
조금 어리둥절한 ??? 컨셉 사진용 공간...
체육공원? 스타디움? 의 존재감이 커서 줌을 땡겨 찍어보았음.
정확히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다.
밤이 되니 달이 땡그랗게 스카이드롭 옆에서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공중계단.... 같은 포토존에서 지인을 찍어주었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내 사진은 완전 똥망이 되었다. (머리 산발...ㅋ) 그래서 안 올렸음 ㅋ_ㅋ
관광객으로써 한 번 쯤은 방문해 볼 만하다고 해야하나!
전망대 안 쪽 포토존이 허술한 건 좀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번 와본 것으로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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