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8.11.17
2018.11.17
2018.11.17시내버스 타고 청주 가기 도전 중 한 번 갈아타야 하지만, 시외버스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소요시간은 얼추 비슷해서 할 만 하다. 첫번째 버스에서 내려서 두번째 버스를 탈 정류장을 못 찾는 바람에 놓칠 뻔 했지만... 두번째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니 특이한 정류장 이름이 나온다. '쌍수' 그래 그럴 수 있지. 쌍수는 애초에 줄임말이니까... 20분 정도 후에 더 요상한 정류장 이름이 나온다. '작은대머리' ???? ????? 왜 작은대머리지? 할거면 큰대머리해주지. 아니다 머리는 작아보이는 게 좋은건가 큰대머리 정류장은 없는 것 같던데... 작은대머리... 뭘까... 미스테리다.
2018.10.27
2018.10.27
2018.10.27밀림의 제왕댓글이 밀리고 있다. 아아아아... 이번주 화요일부터 갑작스러운 이벤트(?)가 발생하여 3일 동안 신나게 계획하느라 글도 댓글도 밀린 상태; 주말이 와서 열블할 수 있을줄 알았지? 그치만 오늘은 광주에 내려간다 아아아.... 소중한 일요일을 블로그에 바쳐야겠다. 이런 엉망진창인 상태 견딜 수 없어 포스팅 목표1. 11월 말까지 홋카이도 끝내기가능할거야. 암 그렇고 말고... 이제 오타루랑 삿포로에서 엄청 먹은 일정만 남았으니까. 가능해야해 2. 12월부터는 중국 여행 포스팅 시작사진 엄청 많은데 큰일났다 ㅇ
2018.10.16
2018.10.16
2018.10.16감감무슨감 뒷마당에 있는 감이 알맞게 익었길래 주말을 이용하여 감을 땄다. 재작년에는 많이 땄지만 작년에는 열리지 않았고, 올해는 꽤 열렸다. 토요일에는 도구가 없어서 담장 가까이에 있는 몇 개만 땄고, 일요일에 마저 땄더니 엄마 피셜로 약 300~350개 정도였다고 한다. 딱 한 그루일 뿐인데 완전 효자 감나무여. 200개는 도와주신 엄마 친구분들께 나눠주고 50개는 사촌네로 보냈다. 남은 50여개 자알 보관해뒀다가 여름에 홍시 빙수 해먹어야지. 문제는 일요일에 일손을 도우려고 내려가다가... 계단에서 장렬하게 슬라이딩! 10년 간 타지도 않던 썰매를 계단에서 다 타보네. 밑에서 네번째 계단에서 쭈욱 미끄러져서 등과 어깨와 목에 크리티컬 어택. 덕분에 한 달에 걸쳐 치료받은 어깨가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음..
2018.10.13
2018.10.13
2018.10.139월에는 여행 포스트 중심으로 올렸더니 일기를 한 편도 안썼다. 9월 초, 10월 초에 서울에 다녀오고... 추석 때 중국을 다녀왔더니 정신이 없기도 했어서.쓸 거리는 많고 정리도 안되어 있으면서 계속 어딘가로 갈 꿍꿍이만 늘어나는 중이다. 그만 싸돌아다녀 집 근처 카페의 크로크무슈 8월 중순부터 1달 간 열심히 운동을 하였으나 부피와 무게에는 별 변화가 없으며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계속 쉬었다. 이게 참... 항상 뭘 하려고 마음 먹으면 그래도 1달은 꾸준히 하는 편인데 3개월 이상 지속을 못한다. 그치만 날이 추워지기도 했고... 비겁한 변명입니다 오늘부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목표는 체지방율과 신체 나이 줄이기 ㅠ_ㅠ 그 외에는 3개월 전 쯤부터 통증이 심했던 어깨 치료를 주마다 ..
2018.08.05
2018.08.05
2018.08.05정이품송 어제는 저녁 식사를 얻어먹으러 속리산으로.이 마을에서 가장 출세한 분... 아니, 목. 사진 속 하얀 울타리를 치우고 목재로 길을 만들어놓은 위에 옛사진을 전시해 놓았다. 연꽃 정이품송 맞은 편에는 카페가 하나 있고, 그 옆에는 자그마한 연꽃군락지가 있다. 이 쪽은 다 져버렸다. 2~3주쯤 더 일찍 왔다면 좋았을걸. 그래도 이 쪽은 아직 피어있음. 난 백련이 더 좋더라 :) 얻어먹기 덕림이라는 식당에서 밥을 얻어먹고 (4인분) 연꽃군락지 옆 카페 로터스 블러섬에서 차도 얻어 마셨다.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가 많이 바뀌었다. 내가 마신건 패션프루트 에이드.잘 먹었습니다 :D 우편함 안의 손님 오늘 잠깐 외출했다가 들어올 때 우편물을 꺼내다가 나와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다.깜짝 놀라서 떨어트렸는데 내가..
2018.07.22
2018.07.22
2018.07.22상품권 가끔씩 투고를 하는데 얼마전 당첨되어서 문화상품권 10,000원권을 받았다. 언제 보내주나 기다려보았더니 대략 1주일 정도 걸린다. 받자마자 e북 구매로 다씀 -ㅇ-;; 지난 달에는 교육관련 전화 설문조사에 응답했더니 모바일 상품권을 받았다. 전화 건너편 위원회 직원분이 질문지를 하나하나 다 읽어주는 독특한힘들어보이는 설문조사였다.호남/충청권 토론회 참석 여부도 물어보길래 Yes라고 했는데 그 후 연락은 오지 않았다... ㅠ_ㅠ 나도 데려가 아침부터 부재중이었던 엄마. 오후에 갑자기 사진을 보내와서 깜짝 놀랐다. 화순적벽을 보러갔다고 한다.화순에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 다음엔 같이 가자 (ღ˘⌣˘ღ) 여행8월에는 가족끼리 짧게 포항-부산-통영 여행을 계획 중9월에는 나 혼자 상하..
2018.06.28
2018.06.28
2018.06.28블루베리주말에 유기농 블루베리를 먹었다. 엄마 친구 분 앞마당의 나무에서 똑 따다가 바로 입으로 쏘옥.새콤한 맛보다 달달한 맛이 강했다. 와구와구 먹다가 입술이 퍼래졌다. 장염저번주부터 장염에 걸려서 식사할 때 고생했다.본격적인 장염에 걸린 것은 처음이라 이것이 장염인지 아닌지 몰라서 어리벙벙.매번 차가운 것만 먹고 면 위주로 먹었더니만.... 오늘도 유제품을 먹었더니 배가 꾸르륵. 비밀의 숲 DVD비밀의숲 DVD/블루레이를 드디어 받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시청을 못하고 있다.장장 7시간짜리 코멘터리... 하루 안에 보는 것이 가능할까?총 두 패키지를 샀는데도 랜덤 특전(친필 사인)은 받지 못함. ㅠㅠㅠ 오렌지 이즈 뉴 블랙넷플릭스로는 오뉴블을 보고 있다. 벌써 시즌 3 후반이다. 넘 잼씀ㅋㅋㅋㅋㅋㅋㅋ 미..
2018.06.22
2018.06.22
2018.06.22미 유타대학교 유전과학센터에서는 ‘TAS2R38(taste 2 receptor member 38)’라는 유전자를 예로 들어 입맛을 결정하는 데에 특정 유전자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혀냈다. 인간의 7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이 ‘TAS2R38’은 쓴맛에 민감한 PAV 타입과 둔감한 AVI 타입이 존재한다고 한다. PAV 타입의 사람은 AVI 타입에 비해 쓴맛을 100~1000배 정도 더 민감하게 느낀다고 한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 PAV 타입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PAV 타입의 사람들은 쓴맛을 함유하고 있는 PTC라는 유기물질을 함유하는 식물을 먹을 경우 ‘TAS2R38’ 유전자가 강하게 발달된 사람들은 이들 음식에서 참을 수 없는 쓴맛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오이의 쓴맛은 주로 꼭지..
2018.06.11
2018.06.11
2018.06.11주말에는 UMF KOREA에 가려고 서울을 갔다 왔다.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 친구 집에서 하루 숙박을 하였다.친구 집에서 도착한 후 아가들이랑 놀아주며 여유를 부렸다. 얼굴을 씻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얼굴이 막 따가워서 깜짝 놀랐다. 아마 발랐던 오일이 잘못된 모양이다. 항상 서울 오면 이렇게 피부가 뒤집어진다니까. (라고 생각했음) 토요일 UMF에서는 비가 엄청 왔다. 폭삭 젖은 채로 신나게 놀았음. 그랬더니 피부가 괜찮았다. 와 산성비지만 나에게 수분 공급을 해주네. 개이득ㅋㅋㅋ (라고 생각했음) 친구집에 와서 씻고 잤다. 아침 7시에 눈이 떠졌다. 침대 밑에서 나오지 않는 샴 냥이가 내 주위를 알짱거렸다. 누워있는데 배 위로 올라와서 앉지를 않나 지 궁뎅이를 보여주질 않나 (궁디팡팡해줌) 해서 ..
2018.06.03
2018.06.03
2018.06.03바쁘다 바뻐 자격증 시험 보는 날. 분명 시험 시작은 오후 3시이건만 오전 8시에 기상해야 했다. 10시까지 가야하는 연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연수 일정이 늦게 발표되어서 시험 접수 한 후에야 알게 된 더블 스케줄. 덕택에 공부도 별로 하지 않고 (하지만 연수가 없었어도 공부는 안했을거야...)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연수 장소도 청주 시내가 아닌 청주 공항 근처라 상당히 번거로웠다. 도착했더니 선거 운동이 한창대박 시끄러움. 이곳에 사람 많이 모이는 걸 알고 있었나보다. 연수 출결을 앱으로 체크했는데, 빨리 들어가려고 하다가 타이핑 오타를 내고 말았다. 그래서 내 이름이 슻으로 등록이 되었다. 어떡하지ㅋㅋㅋㅋ 수정도 안됨ㅋㅋ큐ㅠㅠ 연수 내내 가져온 시험 문제를 풀거나 졸았다. 그래도 귀는 열고 있었다..
2018.04.14
2018.04.14
2018.04.14벚꽃철 다 가는 게 아쉬워서 올려보는 교토 사진 몇 장 :) 카메오카 토롯코 열차 아라시야마 아라비카 퍼센트 커피 치쿠린 공원의 벚꽃 기오지 니조조 기요미즈데라 처음으로 때깔 좋은 렌즈와 함께 한 4월의 교토 여행. 어서 올리고 싶은데 오카야마가 쓰러지지 않아 ㅠㅠㅠ이번 주말도 결혼식 때문에 서울을 올라가야 하여 사진 정리는 당분간 요원할 듯 싶다.오카야마 포스트는 이제 6개 정도 남았으니 4월 안으로 후딱 끝내버려야지. 홋카이도 : 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으른 블로거: 어... 음... 넌 장기 여행이었으니까 교토 다음에 올리도록 하자! ^^;;;;;;;;;;
2018.03.11
2018.03.11
2018.03.111. 지난 주에는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이틀동안 4월 교토 여행 일정을 짜느라 순식간에 지나갔다. 교토는 관광지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교통 패스를 사용할 지가 결정되는데(교통 패스 종류가 아주 많다), 가고싶은 곳을 정리하면서 교통비를 기어코 줄이게 만드는 희열 때문에 일정표 만드는 게 너무너무 신났다 XD 교토 시영 버스는 웹사이트에 정류장 이름과 버스 탑승 시간도 다 나와 있어서 퍼풱한(희망사항) 계획을 짤 수 있었음. 엑셀은 역시 이렇게 색색으로 칠하는 게 제 맛이지! 이대로 진행한다면 참 재미있겠지만, 여행에는 항상 변수가 있기 마련이니 언제든지 어그러질 각오도 해두었다. 2. 어제는 기능사 실기 시험이 있었던 날. 오전 8시 30분까지 시험장으로 가야했던 서글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