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방 아이스찹쌀떡 - 설레는 피치모찌 & 사랑스런 딸기모찌

이번 주에 내 생일이 있었다>.<)/

여러 감사한 분들께 기프티콘을 받았는데 그 중 셋째 사촌언니가 찹쌀떡을 선물로 보내주었다.

감사해용♥

 

 

 

 

도착하자마자 스티로폼 박스에서 꺼내는 바람에 이슬이 송송

큐티뽀짝한 케이스에 피치모찌와 딸기모찌 각각 8개씩 들어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옵션에서는 딸기맛, 복숭아맛, 초코맛 셋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복숭아 맛에는 어느 국가 출신인지 정확하게 적혀있지만, 딸기 맛에는 그냥 외국산이라고만 쓰여있다. 왜일까...? 찾아보니 초코맛에도 국가명을 정확하게 써뒀던데. 갑자기 외국산으로만 쓰여있으면 십중팔구 일본산이라는 소문이 떠오른다... ^.^;;

 

 

 

찹쌀떡이라는 특징상 개별포장을 할 수밖에 없다. 안그러면 서로 달라붙으니까.

기본적으로는 아이스찹쌀떡이라서 얼린 상태로 배송이 되는데, 날이 더워 그런지 해동이 완료된 상태였다.

문제는 해동하고 재냉동 하지말라고 쓰여있었다.... 그럼 오늘 16개 다 먹어야 하나욥?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업체에서 모찌라는 말보다는 찹쌀떡이라는 말을 애용해주었으면 좋겠다.

다른 얘기지만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유자를 유즈라고 쓰거나 말차를 맛차로 표기하는 것도 별루다. 일본이 원산지도 아닌데 대체 왜 -.-?

클레임을 걸어야 개선이 되나... 걸었다가 진상손님 되는 거 아닌가 싶다. ㅋㅋㅋ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찍음

 

 

 

찹쌀떡 소에는 앙금과 생크림이 반반씩 들어있다. 강제해동한 뒤 바로 먹어서 그런가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

아쉽게도 복숭아 찹쌀떡의 앙금에서는 좀 인공적인 향이 났다.

뭐랄까 새콤달콤 복숭아맛에서 나는 그런 향? ㅋㅋㅋㅋ 

 

 

 

반으로 자른 다음에 도마 위에 올려놓다고 손에 눌려서 쪼글쪼글해진 모습. ㅋㅋㅋ

딸기맛 찹쌀떡은 딸기 씨앗도 씹히고 적당히 달아서 맛있게 먹었다. 

생크림은 완전한 동물성 생크림은 아니고, 가공유크림(동물성 휘핑크림)이라 나쁘지 않았다.

 

선물하시거나 받으실 분들은 딸기맛과 초코맛안먹어봤지만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