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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홋카이도 자유여행 #17 하코다테 로컬 햄버거 가게, 럭키 삐에로 마리나 스에히로점

  • 2018.10.25 22:52
  • 해외여행/’17 홋카이도 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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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코다테 로컬 햄버거 가게, 럭키 삐에로 마리나 스에히로점

171002 _ DAY 3





영업시간 | 10:00 AM~00:30 AM (토요일은 01:30AM) 

매장주소 | 北海道函館市末広町14−17

전화번호 | +81 138-27-5000

홈페이지 | http://luckypierrot.jp/menu/



하코다테에만 있다는 로컬 햄버거 가게 럭키 삐에로. 분명 I는 처음에 "먹을 게 없으면 그 햄버거를 먹도록 하자." 라고 했는데, 어느새 여기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지역에만 있는 가게는 꼭 가줘야지! ㅋㅋㅋㅋ

찾아보니 아카렌가 창고 지역에는 마리나 스에히로점 말고도 베이 에어리어 본점도 있다. 두 지점의 거리는 도보 2분으로 아주 가까운 편!




매장 전체 사진을 찍지 않은 대신 귀여운(?) 삐에로를 드리겠습니다.




현관 앞에 메뉴판이 있어서 뭘 먹을지 미리 생각을 해두고 들어갔다.




그런데 메뉴 옵션이 너무 많음 @.@ 복잡해... 그래서 그냥 가장 인기있는 메뉴를 먹기로 했다. 

알고보니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럭키 삐에로가 맛있는 비밀' 에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메뉴가 많은 것이 자랑이었음!


1. 즉석에서 만드는 맞춤형 햄버거

2. 패스트 푸드가 아닌, 매장마다 특색 있는 인테리어의 레스토랑

3. 홋카이도 산 재료 사용, 대용량의 패티의 사이즈

4. 카레, 오므라이스, 미트볼 스파게티, 야끼소바, 맥주 등도 판매

5. 카페처럼 많은 종류의 음료 메뉴




럭키 삐에로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바로 차이니즈 치킨 버거다. 가격도 350엔으로 무척 저렴하다.

머그컵에 담아주는 포테이토와 우롱차가 들어있는 세트를 주문하면 총 금액 650엔이 된다.




들어가자마자 굉장히 기다란 주문 카운터에 놀랐다. 약간 미국적인 느낌이 가미된 인테리어.

햄버거 장식과 할로윈 장식이 올라와 있음. 귀여워ㅋㅋㅋㅋ




매장 내부는 초록초록하고 앤티크하게 꾸며놨다.




우리가 들어온 현관을 찍어봤다. 유리문 너머로 아카렌가 창고가 보인다.

야외 테이블까지 있을 정도로 상당히 넓은 매장에, 좌석도 일행끼리 마주볼 수 있게 되어서 프라이빗을 지켜주는 느낌. 항구 바로 앞이라 노래도 좀 틀어주고 신나는 분위기였다. 그러고보니 야외 테이블 사진을 안 찍었네...



단독 인기 넘버원 셋트 タントツ人気ナンバー1セット 650엔


차이니즈 치킨 버거, 오리지널 럭키 포테, 우롱차의 조합. 버거에 비해 바구니가 큰 이유는 음식이 나왔을 때 나는 화장실에 가 있었기 때문....★ 럭키 삐에로 마리나 스에히로점 화장실은 넓고 시설도 좋다. (TMI인가?)




일단 포테이토가 너무 마음에 듬. 감자는 중간 굵기로 튀겨져 있고, 소스가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다. 화이트 소스? 베샤멜? 치즈? 아무튼 맛있다.




포장지가 귀여움ㅋㅋㅋ




엄청나게 큰 양배추를 넣어줘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너무 만지작하기는 싫어서 살짝 들춰보았다.

이렇게 보니 패티가 좀 작아보이는데...

좀 작긴 했음ㅋㅋㅋㅋㅋㅋ 크다며! 크다며! ㅋㅋㅋ

치킨 강정 패티가 서너조각 들어있고, 식감은 꾸덕꾸덕했다. 많이 맵지는 않다.




머그컵 포테이토는 소스에 점점 젖어들어가서 눅눅해지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한다.

안 그러면 위와 같이 떡지는 수가 있다. 아껴먹다가는 차가워지니까 빨리빨리! 

그래도 맛있음 :)




로컬 업체 광고를 한 쪽 벽면에 붙여놓았다.

괜찮은 발상인 것 같았다.




다른 쪽에는 굉장히 서구적인 포스터들.




럭키 삐에로는 버거를 먹고 앉아서 계속 노닥거려도 아무 상관 없는 분위기였다.

기차를 오래 타고 왔으니까 좀 앉아서 놀자는 취지로 약 1시간 넘게 빈둥거렸던 것 같다.

나가는 길에 현과 앞에 놓여있던 대형 차이니즈 치킨 버거 모형. 실물보다 치킨이 더 많아 보이는데?




이런 기념품 판매를 하는 곳도 있었다.

일본 전통 느낌은 하나도 없는 느낌이라서 재미있었다.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 커피샵이 있다. 

목재로 만든 디자인이 독특해보였다.




사진만 찍고 들어가지는 않았다. ㅋㅋㅋ

다음은 아카렌가 창고 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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