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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대전 :: 최애메뉴 정하기 힘들었던 멕시칸 전문 음식점 라카시타(LA CASITA) 봉명점

  • 2026.01.06 15:32
  • 국내여행/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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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콩콩팥팥을 보던 호적 메이트가 갑자기 곱창타코가 먹고 싶다고 타코 음식점을 찾아본 것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곱창타코는 현지에 가서나 먹을 수 있는 거 아니야? 한국에서는 안 팔 것 같은데. 그럼 그냥 타코라도 먹잔다.

 

그래서 금요일 퇴근 후 호적메이트 차로 대전으로 달려간 후 타코를 먹고, 대전 찜질방에서 1박을 한 다음(갑자기?)

다음날 아침에 기차타고 서울에서 트랙삐들과 송년회하러 가는 일정으로 정하고 실행했다.

송년회는 미리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런 J와 P 성향이 섞인 플랜이 되어버림ㅋㅋ

이틀동안 대전 왔다갔다하기 싫어서 말이지... (데려다 준 호메에게 감사감사링)

 

 

 

유성구에 멕시칸 음식점이 여럿 있지만 라카시타로 정한 이유는 늦게까지 하기 때문이다.

내 퇴근 시간은 보통 7시 30분 정도인지라 대전에 빨리 도착해도 9시 조금 전인데, 라카시타는 오후 5시에 열어서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식당 겸 펍이라 늦게 방문하기에 좋았다.

 

라 카시타는 작은 집, 오두막이라는 뜻!

 

 

 

차량으로 왔다면 관광안내소 건물 앞에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좀 좁아보이긴 한다... 우리는 운좋게도 가게 앞 딱 2자리 있는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다. 흐흐.

 

바깥도 조명을 켜두어서 매장이 반짝반짝 예뻤다.

 

 

 

테이블 좌석은 8~9개 정도로, 꽉 채운다면 30~40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바 앞에 앉는 일명 혼술석(!)도 있고. 실제로 한분이 앉아 계셨는데,

 

 

 

다트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었다!

덕분에 멕시칸 요리 맛보면서 다트 게임 슬금슬금 훔쳐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테이블에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다. 결제는 나중에 카운터에 가서 하면 된다.

무슨 뜻이냐면 메뉴판을 따로 주지 않아 메뉴 사진이 없다는... ㅋㅋㅋ

실로 오랜만의 멕시칸 음식이라 약간 폭주해서 많이 시켰다. 

 

 

 

처음에는 안쪽의 낮은 테이블 좌석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음료를 들고 오시던 직원 분이 나와 눈이 마주친 순간...

갑자기 테이블 위로 휘청거리시더니 들고 있던 쟁반에서 음료가 와르르.

나의 윗옷과 바지로 쏟아져버리고 말았다.

이게 웬 봉변?! ㅋㅋㅋㅋㅋ

 

다른 직원 분이 놀라 달려오시면서 바닥을 닦으신다.

아니 저기 제 옷을 닦을 휴지 좀 주시겠어요-_-.... 

휴지로 옷 벅벅 닦고. 세면대 가서 물 좀 묻히고 또 닦고 했다.

음료가 술이나 색상이 찐한 편은 아니어서 다행이긴 했는데

이 바지 고대로 입고 내일 서울가야하는디~ㅠㅠ 라는 마음에 좀 당황스러웠음.

(물벼락을 맞아 표정이 좀 썩어 있었음 ㅎ)

 

상황이 정리되고 난 후,

사장님인지 매니저분이신지 또 오셔서 죄송하다고 음료를 서비스로 주시겠다고 하신다.

병 음료 하나랑 제조 음료 하나를 시켰는데 제조 음료는 리필도 해주시고 병 음료는 2병이나 더 가져다 주심.

사람은 2명인데 음료는 5잔~ ㅋㅋㅋㅋㅋ 우왕 개이득 >.<

서비스를 받고 나니 썩었던 내 표정이 죄송해졌다.

 

알고보니 음료 가져다 준 직원이 오늘 처음 일하는 신규 직원이란다. (매우 가녀리신 분이셨음)

나중에 계산할 때 혼내지 마시라고 매니저분께 살짝 언질드림. ㅋㅋ

 

 

(호메가 보여서 구도가 별로임)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받은 첫번째 메뉴, 퀘사디아!

퀘사디아 종류는 쉬림프, 치킨, 딥치즈칠리가 있는데 우리는 치킨 엔칠라다와 비프 타코도 시켰기 때문에 퀘사디아는 딥치즈칠리로 했다. 가격은 16500원. 

 

 

 

테이블 정리하고 사진 찍느라 조금 식은 상태였지만

깔끔하면서도 치즈가 왕창 올라가 있어서 느끼한...!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다. 

멕시칸 음식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음 +_+

 

 

 

와장창의 주범들. 크랜베리 쥬스는 5500원, 구아바 병 음료는 4000원 쯤 했던 듯.

호메는 자기가 크렌베리 쥬스 시켜놓고 취향이 아니라며 구아바를 조졌다.

음료 서비스 받아서 다행이지... -_-

크랜베리 맛이 쌉싸름해서 취향 아닐 거 같았음...ㅋㅋ

 

 

 

비프 타코는 2조각에 10000원.

어둑어둑해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손떨방이 해제되어 있어서 초점이 나갔다.

 

 

세 입 컷

 

소스가 또르띠야를 타고 줄줄 흐르는 중...

신선한 토마토 타코 소스와 치즈, 고기의 조합이 풍성한 맛을 내 준달까.

타코만 혼자 세 개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엔칠라다! 가격은 17000원 정도.

엔칠라다는 다른 멕시칸 음식점에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시켜보았다.

 

 

 

부리또 위에 살사 소스를 얹은 후 구워낸 요리다. 라자냐 같은 식감?

호메가 뭐가 제일 맛있냐고 물어보는데 대답하기 힘들었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퀘사디아 제일 맛있음~ 하다가 지금은 엔칠라다가 제일 맛있어... 이러고 있음.

타코도 상큼하게 맛있고...

 

 

 

음식들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다 괜찮아서, 뭘 먹어도 실패 없을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엔칠라다 소스 범벅이 좋아서 엔칠라다가 최애 메뉴였는데, 양이 꽤 많아서 먹다보니 살짝 물렸다.

타코랑 같이 먹으면 딱일듯.

 

 

 

너~무 배가 불러서 퀘사디아 끝부분을 조금 남기고 말아버린... 죄를 짓고 말았다.

나중에 지옥 가서 먹을 도시락 하나 적립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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