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 나른한 오후 봄기운 가득한 불국사에서의 탑돌이 (feat. 십원빵)
와! 이 글만 올리면 2021년의 경주 여행은 끝이었는데 4월부터 바빠지는 바람에 방치해두고 있었다. (사진은 업로드 해놨었음... 글만 쓰면 됐는데 영원히 미뤄졌고... ㅠㅠ) 경주 기림사 방문 다음의 이야기다.
(제목에는 불국사만 써있지만 석굴암도 다녀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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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국내여행/부산·경상] - 경주 :: 문무대왕면 용의 전설을 품은 천년고찰 함월산 기림사의 봄 풍경
경주 :: 문무대왕면 용의 전설을 품은 천년고찰 함월산 기림사의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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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인즉슨 석굴암, 불국사 방문기쯤이야 인터넷에 아주 많이 널려있고... 얼마 전에도 갔다온 거 올렸었고... 내 사진이 뭐 특출날 것도 없는데 올리기 좀 애매한 것 같기도 하고... 글도 잘 안써지고... 근데 다른 여행기 올리기 전에 마무리는 하고 싶고... 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영원히 미루고 있었다는.
사실 4월에 올렸으면 계절감이 어긋나진 않았을 땐데 늦어버리는 바람에 대박 뒷북이 되었다.
그래도 예전에 방문했던 때와 다른 점을 어떻게든 써보아야지. 하고 꾸역꾸역 작성해보리다.

부처님 오신날만 아니면 석굴암에 대기줄은 거의 없다.
그러고보니 5년에 3번이나 석굴암과 불국사를 다녀와놓고 또 가야한다.
국가유산 스탬프를 (다시) 찍어야 하니까...

언젠가 부처님 오신날에 일찍 와서 꼭 유리벽 안의 부처님을 만나보고 싶다.


석굴암에서 불국사로 내려오는 길에 벚꽃이 만개해서 찍어보려 노력했다. ㅋㅋㅋ
시간도 3~4시로 딱 햇볕이 예쁠 때.


울트라로 열심히 줌을 땡기면서 차가 안나오게 하려고 노력해봄. ㅋㅋㅋ

어느덧 불국사 입장~ 이 때는 모바일 사진에 심취(?)해서 죄다 세로로 찍혀있다.
안타깝게도 불국사는 국가유산 스탬프 창구가 열려있지 않아서 신규 스탬프를 못 찍었다.
운영시간이었는데도 안 열려있어서 매우 당황했었다... 보통은 밖에 꺼내놓는게 대부분인데 안에다 집어넣어두시고 어딜 가심. ㅠㅠ


각자 대웅전을 알아서 구경하고나서...

탈골암 스님과 보살님들이 탑돌이를 시작하셔서 찍어드림. ㅎㅎ

불국사를 그냥 관광으로 오신 분들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라셨을 수도 있겠다.
그래도 거의 폐장 전이었어서 민폐는 아니었으리라 믿고...



대웅전 앞 석탑의 네모난 구멍으로 부처님을 들여다 보는 기회는
사람이 많아서 역시나 다음 기회에.



야매 불교신자지만 '소원을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명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편인데...
수많은 희망과 기원이 함께 모여있을 땐 어떨까 싶기도 하다.
수백수천가지의 말들이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갑자기 사람없는 척 하기


생각해보니 이렇게 석양질 때 불국사에 또 올 수 있을까 싶네...
(교통편이 구리기 때문에 ㅋ_ㅋ)




벚꽃철에 불국사에 오는 것도 처음이라서 괜히 사진을 더 찍어보았듬.

그 유명한 겹벚꽃은 아직 철이 아니라서 보질 못하고...
주차장 옆 벚꽃과 개나리 풍경은 실컷 보았다.

절 안 쪽은 좀 따뜻해서인가 꽃이 거의 다 져있었는데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목에는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보살님들은 버스 차량에 모여서 탑승하시고 우리는 미니 밴을 타고 집으로 바로 가기로~


집에 가기 전에 불국사 정류장 아래쪽에 십원빵 파는 곳이 있길래...
내가 강력 주장하여 하나씩 냠냠하기로 했다.
이전에 방문했던 곳보단 맛이 쏘쏘했다. ㅋㅋㅋㅋ
이 후로도 경주는 두어번 더 왔었는데 불국사는 재방문을 못한 상태라...
도장 찍으러 다시 한 번 가볼 예정이다.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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