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태원 뷰가 멋진 (그러나 이제는 폐업한) Conhas Coffee 콘하스 한남점

아니... 사진 정리 다하고 장소 검색하니까... 폐업했더라구...

정리해둔 게 아까워서 올리기는 올림 ㅎ_ㅎ

손님도 많고 자리도 넓고 뷰가 예쁜 카페였는데 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근처에 Conhas 타 지점이 새로 생기긴 했다. (역시 건물 문제인가... 흐음)

 

 

여기는 갔다가 좌석 너무 없어서 빠꾸를 먹은 카페

 

 

 

야상해에서 밥 맛있게 냠냠하고 기차 시간까지 2시간 정도가 남아서 카페를 찾아갔다.

담장이 높은 부잣집들이 늘어선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E가 데리고 가준 콘하스 한남점.

 

 

 

 

 

여름에 오면 수영장도 볼 수 있는가 보다... 아니

있었던가 보다...

 

 

 

 

 

계단이 은근 가파름

일단 자리가 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주문하기 전에 위에 올라갔다 왔는데

3층에 자리가 꽤나 남아있어서 차지해버렸다.

 

다시 내려오느라고 고생했다.

 

 

 

디저트와 식사빵들이 꽤 많아서 좀 고민스러웠다.

 

 

 

커피 메뉴는 이러하였음. 아 참 메뉴판에 한국어 안쓰면 불법이예요...

나는 신맛이 싫어서 Conhas Coffee D를 아이스로 시켰고 애들이 고민을 하자 사장님이 우리 카페는 이 메뉴가 맛있다면서 강추를 하셨었는데

그 메뉴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내가 마신 게 아니라서....🤣 Conhas Coffee Special 이건가?

E가 그래 먹어보자! 면서 시켰던 것 같다. 원래 라떼 파인데 ㅋㅋㅋ

 

 

주인을 기다리는 원두들

 

 

 

디저트를 뭘 고를까 하다가 딸기 케이크는 어제 먹었으니 패스하기로 했다.

그래서 빵 종류로~

 

 

 

자리 바로 옆이 통창이라 사진찍기 나쁘지 않은 느낌

카페 내부는 하나도 안 찍었는데 그 이유는 손님이 꽤 많아서...

 

 

 

날이 추운만큼 하늘이 파래서 뷰가 예뻤다.

 

 

 

내 기억으로는 저 철제에 담겼던 커피가 사장님이 강추하셨던 커피였던 것 같은데...

내가 커피 문외한이라 어떻게 표현할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좀 더 맛있었던 것 같긴 하다.

E가 먹어보라며 한 모금 주면서 진짜 맛있긴 맛있다고 함. 더 꼬소한? 상쾌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크로와상 결 살아있는 거 보래요 ㅎ_ㅎ

 

 

 

치즈 케이크와 말차 푸딩까지 넷이서 야무지게 갈라먹었다.

갈라먹은 과정은 지저분하니까 안 찍었음 빵도 맛이 괜찮았음.

 

 

 

겨울 공기 물씬 느껴지는 예쁜 카페였는데 이제 없다니 아쉽네.

지금은 어떤 곳으로 바뀌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