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 가족 모임으로 좋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맛집 우산정 본점의 해물편백찜 (세이로무시)

어르신 생신이라 대전으로 편백찜을 먹으러 갔다. 갑자기 먹고 싶으시다면서 직접 고르셨다. 대전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지 뭐야 ㅎ_ㅎ 우리집에서는 생일자가 외식비를 내야하기 때문에 얻어먹는 나는 당연히 좋았다. 우히히.

 

 

 

식당가에 있는 매장이라 바깥 인테리어는 소소한 편이다.

내부에 테이블은 4인석이 5~6개 정도 있는 편. 사장님 혼자서 모든 준비를 다 하신다.

 

 

 

본격적인 해물편백찜을 먹기 전에 어묵꼬치가 나온다. 맛있음.

부산어묵같음 후후.

 

 

 

3단 편백찜 가격은 98,000원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는 고기가 살짝 모자라서 차돌박이 한 판을 더 시켰다.

차돌박이 찜을 먹다보면 조금 느끼하기 때문에 야채찜이 있는 편이 먹기 좋다.

 

 

 

테이블 위에 있는 철판에서 물이 팔팔 끓고 그 위에 편백 통을 3단으로 얹어서 익히는 시스템이다.

손이 데일 수 있으니 조심조심.

 

 

 

이후에는 먹기만 했기 때문에 그저 앵글만 바꾼 의미 없는 사진을 함께 올려본다... ㅋㅋㅋㅋ

편백찜으로 먹으니까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브로콜리나 파프리카도 되게 잘 먹혔음.

배추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

차돌 한 판 시켰을 때는 야채가 이미 다 떨어져서 밑에 깔린 숙주나물을 엄청 먹음.

 

 

 

소스 종류는 땅콩 소스, 칠리+마라 느낌의 매콤한 소스, 와사비 간장이었는데

땅콩 소스와 매콤한 소스 둘 다 맛있었다 :)

 

 

 

해물은 손질까지 다 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

가재랑 새우 먹다가 조개를 먹자니...

맛이 안느껴졌음 크크...

호적 메이트 먹으라고 넘김

 

 

 

편백찜을 120,000원어치 먹어놓고 후식으로 밥을 시킨 모습이다.

간장 새우밥 7,000원.

맛있음! 당연한 말인데 새우가 간장에 절여져서 짬.

ㅋㅋㅋㅋ당연함... 원래 그렇게 먹는 거니까...

엄마랑 반 반 나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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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랑 호적 메이트는 매운 해물 라면을 시켰다. 7,000원.

생각보다 매워서 무슨 라면이냐고 여쭤봤는데 틈새라면이란다.

아 무조건 맛있지.

정말 맛있었음...♥

(내 그릇 아니지만 빼앗아 먹었기 때문에 맛을 알고 있다)

 

 

 

 

영업시간 | 평일 17:00 PM~24:00 PM / 주말 11:00 AM~24:00 PM

휴게시간 | 주말 15:00 PM~17:00 PM / 매주 월요일 휴무

매장주소 | 대전 유성구 온천북로13번길 40 104호

전화번호 | 042-824-8822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umbrella___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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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고 대청호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좀 특이해서 찾아본 카페가 폐업을 하고(...) 그 자리에 다른 카페가 있어서 어찌됐든 들어가봤다.

대청호는 잘 안보이긴 함 ...ㅎㅎ

 

 

 

나름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해뒀고 창가에 앉아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었지만...

피부 상태가 안 좋아서 얼른 집에 가서 자고 싶었기 때문에...

거의 10분만에 커피를 다 마시고 금방 자리를 떴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