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8.01.09
2018.01.09
2018.01.09주말에 서울에 올라갔다 왔다.평소라면 금요일 밤에 올라가는데, 목, 금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데다가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토요일 오전에 느긋하게 출발했다. 화장도 안 하고 머리도 안 한채로 두툼한 옷을 입고 버스 안에서 쿨쿨. 사촌 집에 도착하니 어느새 집에서 나온지 4시간 경과. 사촌이 아주 사랑하는, 종족을 초월한 남동생 포메라니안에게 물을 주고 얼굴에 그림을 그리니 어느새 나갈 시간이 되어 합정으로 향했다. 이 때 공들인 얼굴그림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다음날은 똑같이 안되어서 조금 아쉬웠다. 친구들과 합정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고 근처에 사는 A의 집으로 이동했다. 최근에 2마리 주인님을 모시고 있는 집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주인님이라 하나는 낯을 엄청 가렸고 하나는 한 손에 쏙 들어와..
2018.01.01
2018.01.01
2018.01.012017년1. 블로그를 처음으로 제대로 운영해보면서 이웃분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 후 엄청 오랜만이었다. 티스토리 계정은 사진 업로드 용으로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글을 올리고 이웃 순회를 돌면서 코멘트를 남기기 시작한 것은 2017년 1월이 처음. 2016 티스토리 결산을 돌려보고 나서 제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바쁠 때 5~10일 정도 쉰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간 동안 꾸준히 글을 남기려고 노력했다. 1일 1포스트는 무리였어도 300개는 넘긴 거 같다. 자세한 건 2017년 티스토리 결산을 돌려보면 나오겠지? 우히히. 기대된다. 2. 연휴가 많아서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다. 1월 고베, 5월 오카야마, 8월 후쿠오카, 10월 홋카이도. ..
2017.12.24
2017.12.24
2017.12.241.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정강이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집에서 방콕 ^_T 다리를 쭉 펴면 피 쏠리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원래 뼈에 멍들면 오래간다며 같은 증세로 아파하는 15년 지기 지인에게 들음ㅋㅋㅋ 어쨌든 방콕이라 포스트도 많이 써둘 수 있고 좋네.... (아야야...) 2. 불렛 저널 시작 :D 진짜 귀찮다 하하 사놓은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시작. 날짜가 써있지 않아서 중간에 쉬어도 문제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년에 다이어리 사서 3월이 되면 치워버리는 나 같은 사람에게 딱. 창의성 키우기에도 좋아보여 :D 아직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저널을 참조하는 수준이지만 (Book/Movie 항목은 완전 베꼈다ㅋㅋ) 곧 내 느낌대로 잘 써내려갈 수 있길 +_+ 오랜만에 펜을 쓰니까 손목이 아픈 것은 함정...
2017.12.17
2017.12.17
2017.12.171. 워크샵 마지막 장소 계단에서 넘어져서 왼쪽 다리가 팅팅 부었다 ㅠ_ㅠ 떨어지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는지 온몸으로 지탱해서 우반신은 근육통. 주말 내내 절뚝거리면서 걸었다 흑흑. 금 간 건 아니겠지? ㅠㅠㅠ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는 집에서 요양해야지. 넘어졌던 곳... ㅋㅋ 2.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보았다! 첫 4D 관람. 바로 전에 밥을 먹고 갔더니 흔들흔들 할 때마다 속이 안 좋아서 체한 것 같았다. 몸이 아픈 서울 나들이... 3. 사촌의 쇼핑을 따라간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아 카드를 발급 받으면 10% 할인이라고 해서 발급신청요건을 보았는데 요건이 은근 까다롭다. 주부만 별도 서류가 없다. 사촌 曰 미혼은 쇼핑도 제대로 못한다며 화를 냈다. 아니 카드 만드는데 이렇게까지 귀찮게 해야..
2017.12.14
2017.12.14
2017.12.141. 내일...아니 오늘 워크샵 가기 전에 해야할 업무가 꽤 많아서 바쁘다.일하면서 한숨 푹푹 쉼ㅋㅋ 짐도 챙겨야하고... 워크샵 시러여ㅠㅠ그래도 토요일 저녁에 스타워즈 보기로 했다. 2. 어디 멀리 가야 할 때마다 얼굴에 뾰루지가 한 두 개씩 꼭 난다. 쳇 :( 3.프라치노 스킨 가이드를 따라 커버 이미지를 enable로 설정해놓았는데도 뜨지 않아서 왜그런가 다시 한 번 확인해보니, 포스트 시작을 글이 아니라 사진으로 하면 비활성화된다고 한다. (내 대부분의 포스트는 사진으로 시작한다 ㅇ
2017.12.11
2017.12.11
2017.12.111. 저번 주말은 포스팅 비축을 해뒀어야 하는데 스킨 고친다고 이것저것 만지다가 시간이 다 갔다.시간을 들인 것치고는 딱히 많이 고친 것도 아니다. 방법을 잘 몰라서 노가다를 했다 ^0^;;아직도 고치고 싶은 것이 많아서 다음 스킨 가이드를 기다리는 중이다 :D썸네일 날짜 없애기/상단 이미지 커버 너무너무 하고 싶다...카테고리도 변경한 김에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일기를 쓸 예정이다. 2. 새벽에 티스토리가 엄청 느렸다... 왜 이러세요...본의 아니게 댓글을 달다가 5~7개 정도 도배를 해버리고 말았다.그러고 보니 다음 업데이트는 언제하지? 글쓰기 에디터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3. 다시금 월요일이 시작되었다.그래도 이번주는 금요일에 근무를 하지 않으니 (대신 워크샵) 4일만 버티면 된다....그리고..
2017.01.20. 폭설
2017.01.20. 폭설
2017.01.21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은 온통 겨울왕국이었다....설국의 첫문장을 패러디 하고 싶지만 디즈니로 끝나네.어쨌든 정말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다. 어제의 뉴스에는 오늘 눈이 이번 겨울 최대의 폭설이라고 알리고 있었고,나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부터 창밖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사람은 이런 일상생활의 복선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현관으로 내려가는데... 계단에 쌓인 눈이 아주 가관이다.우왕ㅎㅎㅎㅎ 아무도 안 밟은 눈 내가 처음 밟는거얗ㅎㅎ? 신난당ㅎㅎㅎㅎ 눈이 쌓인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저 실리콘 바스켓이 저만큼 파묻혀 있는 걸 보았을 때는 아직 돌이킬 수 있었던 시점이었지만 무슨 생각이었는지 계속 걸었다. 내가 헤쳐온 여정ㅋㅋㅋ (고작 5미터) 엘사? 똑똑또독독두유워너빌더스노맨?다행히 이 길은 마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