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운 나고야. 츄부 여행의 시작, 이지만 1박만 지내기로 한 스케줄 때문에 많은 먹거리들을 놓쳐서 아쉽다... 다음에도 또 와야지.

오후 4시에 입장이 끝난다고 해서 밥도 못 먹고 보러 간 나고야성.

새로 복원한 혼마루고텐은 번쩍번쩍한 느낌. 전통은 거의 느껴지지않았지만ㅋㅋㅋ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보았던 세계 제일 힙스터 강아지. 어떻게 내 앞에 딱! 멈춰서서 찍어달라는 포즈길래 감히 찍어드렸다.

이 음식은 무엇일까요? 좋아하는데... 강남에서 먹은 거랑 별 차이 없다. 딴 거 먹을 걸 그랬나 생각도 들고. 수많은 나고야 명물 중 한국에 있는 걸 먹다니! 미소카츠도 우동도, 에비후라이 샌드도 다 못 먹었다. 혼자하는 여행의 유일한 단점이다. (깜빡한 걸 챙겨주는 이 없고, 배도 부르다는...)

그래도 원하던 물건들은 전부 구매성공. 내일은 다카야마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