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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광주 :: 저녁을 포기하고 공룡알빵을 먹으러 방문한 광주빵집, 궁전제과

  • 2018.11.05 06:00
  • 국내여행/광주·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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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포기하고 공룡알빵을 먹으러 방문한 광주빵집, 궁전제과


주말에 광주에 가기로 결정하고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공룡알빵이라는 독특한 빵을 판매하는 빵집이 광주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아시아문화전당 근처에 있다고 해서 방문하기로 했다.


A는 저녁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여주고 싶어했지만 시내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약 30분이 걸리는 이동 시간을 감안해보면 도무지 식사를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저녁을 포기하고 궁전제과를 선택했다.




아우어 베이커리에서 산 불편한 빵봉지를 들고 있는 상태라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힘들었다.




영업시간 | 08:00 AM~22:30 PM

매장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1가 1-9

전화번호 | 062-222-3477

홈페이지 | http://www.kungjeun.co.kr/




트레이를 손에 들고, 또 아우어 베이커리에서 사온 빵 봉지를 옆에 끼고 있자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이게 다다... 들어오자마자 찍은 별 의미없는 사진들! 센베이와 쿠키 종류도 판매하고 있다.




황실 카스테라와 쉬폰 케익은 인기가 많은지 없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빵들.

아우어 베이커리보다 매장이 훨씬 넓고 가격은 아주 약간 저렴한 편이다. 1층은 온전히 빵 매장이고 2층은 카페처럼 운영하고 있다. 시간에 쫒기고 있었기 때문에 포장으로만 구매했다. 포장할 경우 봉투는 50원/쇼핑백은 100원에 구매해야 한다. OK캐시백 적립 가능. 우리 동네에서 안 쓰는 OK캐시백 광주에서 열심히 쓰네.


빵이 가득한 봉지를 들고 있으면서 후회했다. 아, 나는 왜 하필 오늘 작은 가방을 가져온 거냐.

평소 같았으면 배낭이나 에코백인데. 그럼 빵을 더 사올 수 있었을 텐데... ㅋㅋㅋㅋ

궁전제과 빵 봉투도 5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게 정말 작아서 들고 다니기 힘들었다.




어느덧 KTX 도착. 지인들이 광주송정역까지 와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처음 와본 광주를 덕택에 아주 편하게 돌아다녔다. 맛난 밥 먹고 예쁜 카페에 싶었을텐데 흥미도 없었을 비엔날레 관람도 같이 해주고ㅠ_ㅠ 고마와요... 대전이나 우리 동네 오시면 잘 해드릴게요...


제일 앞에 찍혀 있는 빵 역시 궁전제과에서 나름 유명한 나비파이(2,800원)인데, 개별 사진을 안 찍었다.

솜사탕 같은 립파이 맛이랄까? 파이결이 섬세하고 가늘다. 많이 달지만 어느새 부스러기까지 핥아(;) 먹고 있는 나를 발견. 이건 다음에 또 사야지.


뒤쪽의 빵은 바질이 들어간 바질페스토(3,800원)로 바질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다.




요것이 공룡알빵이다. 가격은 2,800원. 바게뜨 속을 파내어 안에 달걀과 채소버무리를 채워넣었다.

달걀 때문에 냉장 보관을 해야한다. 너무 늦게 먹으면 바게뜨가 눅눅해질 수 있다.




너무 밝게 찍혔네... 후추와 당근, 양파? 도 있는 것 같았고. 오이피클(ㅠㅠ)도 있었다.

집에서 먹으니까 눈치 볼 것 없이 내 맘대로 오이는 빼서 먹었다. 

달걀 소가 굉장히 달달한 맛이 난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 한번 정도는 먹어볼 만하다. 다음에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이로서 광주에 갔다가 시내 구경은 1도 못하고 빵만 사온 사람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또 갈 거다. 그 때는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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