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부 겨울여행 #1 뮤스카이 타고 나고야 도착! 가성비 좋은 나고야 숙소 글로컬 백팩커스 호스텔

#1 뮤스카이 타고 나고야 도착! 가성비 좋은 나고야 숙소 글로컬 백팩커스 호스텔
190202 _ DAY 1
중국 여행기도 딱 하나 올려놓고 츄부 여행기를 쓰는 이유는, 3주 뒤에 나고야에 또 가기 때문이다. 새로운 여행 전에 고릿짝 적 여행기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써두어야 1월 말에 갔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쓰기 시작했다. 겨울 여행이라 계절감이 딱 맞기도 하고 말이지~ 이미 한참 전이긴 해도.


이 당시에는 대한항공 일본 노선이 꽤 다양해서 나고야 츄부 센트레아로 IN, 가나자와 근처의 고마츠 공항에서 OUT 하는 여정으로 예매를 했었다. 4박 5일 동안 끊임없이 이동하는 일정... 이제는 엄두도 못낸다😓

설 연휴였기에 인천공항에 사람이 꽤나 많았다. COVID19가 창궐하기 전이기도 하고.
...이 전후로 세상이 많이 바뀐 것 같아 가끔은 노스탤지어를 느끼기도 한다.
체크인 줄이 무지하게 길어서 비행기 탑승 1시간 5분 전에 겨우겨우 체크인에 성공했다.
정말 땀이 났네 그려;

당시 의자 옆 콘센트에 감명 받아서 찍은 사진인데 이제는 기본적으로 다 장착되어 있는 듯함. ㅋㅋㅋ

거의 만석이라 비행기 안에서는 천장만 찍었다.
곡선이 아름다워 보인다.


기내식에 녹차가 나왔다. 일본행이라 그런건지.
단거리 비행이라 빵 2개에 요플레가 전부였는데 속이 좋지 않아 빵은 조금만 먹었다.
사실 맛도 별로였음. ㅎㅎ

어느덧 츄부 센트레아 공항에 도착.

저 닌자는 뭐지....................?
(다른 사진을 보니 14인의 닌자가 공항에 숨어있다고 찾아보라는 안내문이 있다. 요즘도 할까? ㅋㅋㅋ)

당시 츄부 지역을 여행할 때 꿀이득이었던 쇼류도 패스를 수령하고, 공항에서 나고야 시내로 가는 뮤스카이 트레인을 탑승하러 갔다. 이제 쇼류도 패스는 판매를 하지 않는듯 싶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아쉽게 됐구먼.

공항 기차역의 메이테츠 관광안내소에서 패스를 기차 티켓으로 교환했다.


쇼류도 패스에 포함된 공항 - 나고야 시내 열차 티켓에 360엔을 추가 지불하여 뮤스카이로 업그레이드 했다.
뮤스카이와 일반 급행 기차의 소요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굳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조금 더 나고야 시내에 빨리 도착하고 싶기도 하고 특급 열차 한 번 타보자는 마음에. ㅎㅎ
기차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츄부 센트레아 출발→나고야 도착 기차 시간표 나고야 출발→츄부 센트레아 도착 기차 시간표 |

츄부 센트레아 기차역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매우 깔끔하고 안전해 보인다.
뮤스카이가 벌써 날 기다려 주고 있어서 바로 탑승하러 들어갔다.

뮤스카이 열차의 구조가 좌석마다 표기가 되어있다.

위에는 종이 티켓을 꽂아두는 홀더가 있다. 일본의 기차를 탑승할 때는 티켓을 꼭 확인하기에 요기다가 꽂아두면 탑승 중 질문을 받는 귀찮음을 예방할 수 있다.

뮤스카이를 이용해 나고야 시내로 갈 경우 정차하는 역은 진구마에, 가나야마, 나고야 뿐이다.
자리도 널널해서 쾌적함.

이렇게 열차를 타고 시내로 갈 때 비로소 여행의 맛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여행이 끝난 후 떠올려 보아도 제일 설레는 시간은 이 순간이라고 꼽게 된다.
내가 모르는, 새로운 공간으로 날 옮겨다 주니까.


나름 리뷰하려고 이렇게 열심히 찍어둔 쇼류도 티켓... 이지만 이젠 죽어버렸(?)기에
큰 의미가 없는 사진이 되었다. ㅋㅋㅋ

당시에는 esim이 없어서 이렇게 포켓 Wifi를 들고다녔다지요~

공항 옆에 큰 이온몰이 있어서 + 알록달록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신기해서 찍었던 사진인데
다음 여행에는 저 이온몰에 주구장창 가게 생겼음. ㅋㅋㅋ

어느덧 나고야 시내 도착. 오늘 하루는 나고야에서 머물지만, 다음 날에는 바로 다카야마로 이동해야해서 메이테츠 버스 매표소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러 갔다. 버스 센터 위치가 3층이라 캐리어 끌면서 엘리베이터도 타고... 꽤나 귀찮았음. 다음날도 이 짓을 했음

쇼류도 패스를 이용하더라도 '만석일 경우에는 탑승하실 수 없다'는 주의 사항이 있었다.
일정이 어그러지면 안되기 때문에 고속버스 웹사이트에서 미리 좌석을 예매해뒀고, 티켓 판매 창구로 가자 예약해둔 티켓이 있냐고 직원이 먼저 물어와줘서 편하게 발권을 할 수 있었다.

겨우겨우 밖으로 나와서 숙소까지 캐리어 끌고 낑낑 걷기.
먼 거리는 아니긴 한데 조금 번거롭긴 했다. 역 근처 숙소가 제일이야 역시...

빅꾸 카메라가 보이면 거의 다 온 것!
이 날 날씨는 2월 초 답지 않게 매우 포근했다.
확실히 일본이 한국보단 따뜻하구만.

다음 날 바로 이동해야 했기에 숙소는 잠만 자는 용으로 가성비 호스텔을 예약했다.
글로컬 나고야 백팩커스 호스텔이라는 곳이다. 여성 6인실 1박에 31000원이라는 매우 가성비 좋은 가격!
지금은 여성 4인실 1박에 37000원 정도로 가격대도 비슷하고 평도 여전히 좋은데, 무조건 2박 이상을 예약해야 하는 듯? 1박으로 검색하면 방이 안나온다😓 인기가 많아서 매진도 빨리 되는 것 같다.

현관에는 이렇게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도가 있다.
스태프는 여자 두 분이셨는데 너무너무 친절했음❤️

방 사진은 역시나 사람이 꽤 있기도 하고, 얼른 나가야 했기 때문에 따로 찍지는 않았다.
공용 욕실은 이런 느낌. 세월이 지났으니 이제 좀 더 정돈되고 깔끔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이렇게 클렌징 폼이며 헤어 스프레이를 맘대로 쓰라고 두어서 신기했다. ㅋㅋㅋㅋ

공용 공간에는 주방과 코인 세탁기도 있었다.

주방에서 하브스 케이크 혼자 쓸쓸하게 먹음... 외국인과의 즐거운 티키타카 그런 건 없었다오.
다들 이미 서로 친해진 상태인 것 같더라구? 거기다 나는 다음날 아침 바로 떠나니까 할 말도 딱히 없고 말이지. ㅋㅋㅋ
평소엔 E인데 일본 여행을 혼자 오면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I가 되는 느낌.

당시 딥펜 쓰는 재미에 무지 다이어리 들고 다니면서 일기를 썼는데
이 일기장은 지금 나의 선반 받침대로 쓰이고 있기에 꺼낼 수가 없으므로 저 실시간으로 풀었던 썰들은 미스테리로 남기도록 하겠다. 라고 죄다 보여주면서 말하기

아기자기 귀여운 호스텔이었는데 아직까지 운영이 잘 되고 있다니 괜히 기분이 좋음.

바깥은 요런 느낌~

한가지 참고하면 좋은 점은, 숙소 근처에 JR 나고야 역 고속버스 정류장이 있다는 것.
메이테츠 버스센터에서 다카야마로 가는 티켓을 발권해 뒀다면, 이곳에서 탑승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이테츠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다카야마 행 버스가 JR 나고야 역을 거쳐 가기 때문이다. 메이테츠에서는 7시 50분 출발, JR 나고야 역에서는 8시 5분 출발.
이걸 몰라서 나는 캐리어 15kg를 끌며 메이테츠 버스센터까지 낑낑 걸어갔다. ㅋㅋㅋㅋㅋ 버스를 타고나서 15분 뒤에 걸으면서 지나왔던 JR 나고야 역에 정차해버렸을 때의 심정이란...??! 30분은 더 잘 수 있었는데 아쉽기 그지 없었다는.
아마 당시에는 온라인에 정보가 많이 없었던 듯...

나고야에서 남은 반나절은 나고야 성에 투자하기로 하고 메구루 버스를 탑승하러 갔다.
왼쪽 상단의 🚪버튼을 누르시면 일정을 날짜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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