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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부산 :: 오랜만의 초량차이나타운, 홍성방에서 새우볶음밥 냠냠 (feat. 부산우체국)

  • 2024.07.03 14:16
  • 국내여행/부산·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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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부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지난 5월 주말에 부산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2년 전에 부산을 다녀왔지만 전혀 후기를 남기지 않았기에 갑자기 위기감을 느끼고 작성하는 중... 3, 4편 정도면 끝날 것 같아 후다닥 올려버리기.

(마치 살림꾼이 냉장고 파먹기를 하듯이 SD 카드 파먹기 시작,,,?)

 

 

 

 

 

부산 상해거리는 고등학교 3학년을 마치고 겨울 방학에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왔던 적이 있다. 그 때는 물론 이런 느낌의 거리는 아니었고 오히려 평범한 주택가 같은 느낌? 일품향이라는 중국집에서 만두국을 먹고 반했던 기억이 있다. 

 

 

찾아보니 아직도 있네. ㅋㅋㅋ 여기도 가 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꼬꼬맹이던 시절이라 화교가 중국집을 운영한다는 사실도 잘 몰랐을 때여서, 식당에서 중국어로 소통하는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아 그리고 밑반찬으로 간장오이절임 같은 게 나왔는데, 내가 오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굉장히 인상 깊게 남았다.

 

 

 

저기 줄이 엄청나게 긴 곳은 바로 그 유명한 신발원이다.

평일 오전 11시 정도이긴 했지만 오후 약속이 있어서 기다릴만큼 여유가 있진 않았기에 친구가 추천해준 다른 중국집으로 갔다.

 

 

그곳은 바로 홍성방. 홍성방도 역시 3대째 내려오는 약 50년 된 중화요리 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

 

 

나는 상해거리 안쪽을 걸어가다가 홍성방 본점을 발견해서 그리로 들어갔는데, 

다먹고 나오니까 홍성방이 하나 더 있었다.(?) 그래서 매우 당황했던...

본점과 본관은 다른 레스토랑으로 가족이 따로 경영한다고 한다.

평은 기본적으로 내가 갔던 이 본점이 더 좋다.

 

 

 

2층으로 안내해주어서 창가 좌석에 앉았다. 곳곳에 단체로 온 손님도 꽤 있었고 가족끼리 먹으러 온 테이블도 보였다.

혼자지만 4인석 테이블로 안내해주셔서 뻘줌스...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짜사이가 나온다. 물이 좀 안 시원했음...

너무 더워서 목이 탔기 때문에 사이다 하나를 시켰더니 페트병으로 주셨다.

 

▼메뉴판은 접어둠. 2년이 지났기 때문에 가격은 꽤 달라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보기

 

 

 

 

 

친구가 새우볶음밥을 먹으라고 해서 시켰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특별하다? 싶은 맛은 아니었다.

그냥 짜장면에 탕수육 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찾아보니 짬뽕이 유명한 것 같던데.

(보통 인기 있는 중국집은 짬뽕 매니아들이 꽤 많은 느낌)

 

 

새우볶음밥 9000원

 

계란국에 후추맛이 나서 내 취향이었고...

게살볶음밥은 새우보다 계란이 좀 많은 듯한 느낌?

그래도 배가 고팠고 혼밥하기에 나쁘진 않았으므로 잘 먹고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부산우체국으로 쫄래쫄래 걸어갔다.

 

 

 

상해거리를 나가기 전에 '트래블라운지' 라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곳이 있어서 한번 들러서 구경해보았다.

여기서 밋업해도 괜찮겠는데 싶고...

마음에 드는 기념품이 있으면 구매하려고 했으나 그 정도까진 아니어서 금방 자리를 떴다.
(테트라포트랑 등대 미니어처가 그나마 맘에 들었는데 팔진 않았다. 사진만 찍어둠)

 

 

 

부산을 언제 또 평일에 오겠냐. 당연히 우체국에도 가야지... 사서함이 우리 동네랑 달라서 괜히 한 컷 찍어봄.

 

 

 

부산우체국에는 용두산공원 관광우편 날짜도장이 있어서, 미리 만들어둔 GF 부산 엽서 여러장에다 찍어두었다.

원하는 분들에게 보내줄 생각이었는데 아직까지 그냥 간직만 하고 있다... 곧 ㅅㅁ님한테 보내드려야지 히히.

이렇게 우체국 탐방을 하고 있을 때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가지고 어딘가 부실한 포스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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