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즐거웠던 연말 홈파티 겸 E네 집들이 (feat. 벤허 커피 BNHR 성수점)
지난 12월 아직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 않던 시절 E가 집들이에 초대했다. 11월 B의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 조만간 한번 모이자, 라는 얘기를 했었다. 나도 약 2년간 계속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수다 떨고 맛난 걸 먹었더니 얼른 빨리 또 만나고 싶은거다 ㅠ_ㅠ
그렇게 후다닥 날짜를 한 달 후로 잡고, 오랜만에 코로나 전처럼 이른 연말 홈파티 느낌? 집콕방콕으로 즐겨보기로 했다. 하루 숙박 제공도 해야해서 E는 동거인을 내쫓는 사태가 ㅋㅋㅋㅋ 모처럼 어디 나가지 않고 집에서 느긋하게 노는 모임은 오랜만이라 기대됐다. 요참에 나도 재작년에 장만해뒀던 스위치를 가져가기로 했다. 홈파티의 묘미는 역시 게임이지!
토요일 저녁에 모여서 저녁 먹고 수다 삼매경 + 스위치로 마리오 파티와 저스트 댄스,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다같이 방탈출 테마 체험하는 걸로 계획을 짜고 예약까지 전부 완료했다!
곧 결혼 예정인 E의 집들이 겸, B의 결혼식 때 못다한 얘기도 나눌 자리로 이 만남을 계획했지만...
이를 계기로 B와는 안녕을 고하기로 했다. 이미 4개월 전에 끝난 얘기라 내 감정 정리도 전부 끝났고 구구절절 쓸 필요도 없긴 한데 어쨌든 이 블로그는 내 공간이니까 간단하게 짚어보자면,
우리를 가장 친한 친구모임이라고 지칭하면서 별로 소중하게 여기진 않는 것 같았다. 모임 당일 혹은 며칠 전에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불참을 통보하고... 아니 올 수 없으면 이러이러해서 못 와, 라고 하면 되는 것을 통보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친구들 모두 이해를 못해주는 성격도 아니고 그동안 B가 갑작스럽게 못온다고 할 때 다들 아쉬워할 뿐 그 흔한 뒷담도 단 한 번 한 적이 없었는데. 비록 난 좀 속상했을지라도... 3시간 걸려서 도착했는데 1시간 전에 갑자기 못온다고 하면 속상할 수밖에 없지. 아무튼 그렇다 해도 애들한테 욕한 적 없음. 절대.
별로 약속에는 가고 싶지 않은데 다들 참석하는 분위기고, 못간다고 하면 괜히 찔리고 찝찝해서 그런건지. 그럼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면 될 걸 왜 E의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디를 빌미로 기분이 나빠졌다고 핑계를 대냔 말야. 카톡 보면서 계속 ???? 이랬다는. 아무리 오랜 시간 친구였어도 배려가 없다고 계속 느끼게 되면 결국 이런 결말일 수밖에 없다.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아끼는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가장 친하단 우리한테는 왜 그랬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성격 좋은 친구라는 포지션을 유지하고 싶어서? 그렇다 하기엔 푸념도 많이 들어줬던 것 같은데...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 이유로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제일 많이 챙겨주었던 E가 폭발해버려서. ㅎㅎ
아무튼, 친구 사이 누가 못했네 잘했네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건 아니어도
두번째로 결혼했는데 축의금도 각자 30만원씩 챙겨줬으니 B는 손해 본 것 없고.
나도 뭐... 최선은 아니어도 B한테 못해주진 않았다고 생각함. 그러니 여기까지!
이제 본인 가정 속에서 안정감 있게 인생을 향유하길 바랄 뿐이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송년회이긴 하니까,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케이크를 예약해서 사갔다. 성심당 케이크를 사가는 건 처음이야 +_+ 가장 인기가 많다는 딸기 모차르트 2호 (28,000원, 초코 시트에 생크림 케이크, 딸기 데코) 을 받아서 E네 집으로 슝슝.

E가 알려준 대로 지하철 역에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니까 정말 집 앞에 바로 도착했다. 처음 온 E의 집은 그의 성격답게 깔끔하고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온갖 다양한 가전제품이 잔뜩. 아파트 안 산 지 벌써 20년도 넘어서 요즘 신문물 아파트란 이런 것인가~ 라고 굉장히 신기해하기도 했다. 키득키득
좀 탐났던 기능은 발로 싱크대 물 틀어주는 거랑,
가까이 손을 대면 거품이 나오던 라이언 오토 손세정기 ㅋㅋㅋ 귀여워

6시부터 식사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E는 벌써 부산하게 음식 준비 중이었다. 대충 봐도 만만치 않게 준비한 것 같았다. 아니 후라이팬이 몇 개나 나와있는거야? 심지어 냉장고도 가득가득. 이거 다 우리 먹으라고 준비한 거라니.
나... 케이크 안가져왔으면 어쩔 뻔 했어잉.

메뉴는 바로 멕시칸 요리! 또르띠야에 싸먹을 재료들을 열심히 볶고 있는 E


식탁에 음식이 하나씩 차려질 때마다 이게 다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 계속계속계속x10 추가 되어서 사진만 수십장이 되었다.





살사소스 과카몰리까지 전부 직접 준비...
E거 실화?
E야 나와 살림을 차리자...

근처에 살고 있는 J가 곧 오고 처음 오는 Y도 전화해가며 6시 10분 쯤 도착.
Y는 서울 서쪽에서 살아서 모임 때마다 좀 고생한다 ㅠㅠ
얼마 전에도 서쪽에서 살아서 좋은 게 대체 뭐냐고 화냄ㅋㅋㅋㅋ
(동탄으로 갈 일이 있었는데 수서에서 동탄까지 SRT 15분 컷이라고 했더니만 분노를....)

고수와 케첩, 사워크림, 칠리 소스도 추가. 케첩은 에어프라이기로 감자튀김도 먹어야해서 ㅋㅋㅋㅋ
소고기, 양파, 파프리카, 닭고기까지 풀세트로 준비 완료!!!!!!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게 해서 ㅠㅠ 도무지 사진을 아니 찍을 수가 없어가지고
음식이 식어가는데도 계속계속 찍었다. 어쩜 그릇도 다 이뽀.
역시 감각 있는 E 다운 밥상이었다 >.<
밖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훨씬 맛있고 예쁘고 배부르고...


술 좀 할 줄 아는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쏘토닉까지 있었다.
아, 내 건 사이다지롱 키키키키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면서 또르띠야에 치즈도 얹어 구워먹고
한 대여섯점 먹고 수다떨고 또 하나씩 집어먹고 ㅋㅋㅋ
정말 많이 먹었다.
하지만 아직 내가 준비해온 케이크가 남아있지....

두둥!
아니... 잘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기차타고 버스타는 과정에서 좀 흔들렸는지 케이크가 주르륵 미끄러져 있었다ㅠㅠ
친구들이 어떻게 고정이 이렇게 안되냐고 슬퍼했지만 다음 달에 다시 성심당 부띠끄를 가보니
케이크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조심히 들고 가라는 안내문이 쓰여있긴 했다는...
예쁘게 사진 찍고 싶었는데 이럴수가!



그래도 나름의 컨셉샷을 찍는데는 성공!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이러니까 별로 케이크 안 망가진 것 같지^^
하나도 안보인다 그치...
(아니... 너무 잘보여 ㅠㅠ...)


우리... 무슨 노래 불렀던가? 장장 4개월 전이라 기억이 안나네
크리스마스 축하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얼렁뚱땅)
케이크 안 쪽 사진을 너무 우걱우걱 먹어버려서 안 찍었다.
안에는 브라운 컬러의 초코 시트!




...가 끝인 줄 알았지? J와 Y가 쓱 배송으로 따로 주문한 또다른 디저트.
딸기에 체리도 야무지게 주문했다.
내가 케이크 사왔다고 요건 둘이서 부담했다.
내가 멋대로 사온 케이크인데... 얘두라... 감동...S2

...정말 정말 끝인 줄 알았지??? E가 갑자기 크림브륄레 푸딩을 꺼내왔다.
아니 이걸 직접 만들었다고? 이걸??
유튜브 보면 금방 만들어^//.//^ 라며 수줍어 하던 E...
보는 거랑 만드는 건 달라...
E는 한 번 해본 거고 시즈닝도 다 파는 거고 손쉽다고 그러는데 우리는 그냥 계속 감탄만
아무리 생각해도 블로그는 E가 해야할 듯 ㅋㅋㅋ 난 요리도 안하는데 히히히
애정이 담겨 있어서 더더욱 맛있었다..........
요리 도와주신 E의 동거인 분께도 너무너무 감사감사...!


이렇게 정말 네마리의 돼지처럼 냠냠 맛있게 먹고
나름의 칼로리를 태우자고 저스트 댄스를 엄청나게 열심히 했다.
수다떨고... (난 제2의나라 킹덤 컨텐츠도 하고) 마리오 파티까지 하고 나니
새벽 4시쯤 잠들었다는 레전드... ^^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라면으로 먹고 미리 예약해둔 방탈출을 하러 갔다.
요건 다음 포스트에 따로 올리기로 하고.
(앞으로 방탈출을 틈틈이 할 것 같아서 취미생활 카테고리에 올리기로 했다.)
영업시간 | 9:00 AM~21:00 PM (주말 및 공휴일 11:00 AM~22:00 PM)
매장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5길 9 16 106,107호
전화번호 | 070-4175-6118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bnhrcoffee/
신나는 방탈출이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벤허 커피로 이동.
아 물론 당연히 E가 안내해줘서 갔다... 난 이거 어떻게 읽는지도 몰랐다는!
알고보니 한강진 쪽에 본점이 있는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건물이 엄~청 크고, 화장실도 무지 좋더라.
.........
그런데...
착각해서 남자 화장실 다녀옴...
...
휴 사람이 없었어서 망정이지...
...아니 근데 인생 처음이야. 착각해서 남자화장실 다녀온거...
아무튼 그랬다...




사실 그냥 한 방 찍고 말 생각이었는데 Y가 엄청 각도를 중시해서 사진을 찍길래 ㅋㅋㅋ 나도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괜히... 여러장 찍어보았다.
이 카페 디저트도 참 맛있다는데 다들 라면을 너무 흡입한 나머지 배가 하나도 안 고파서 커피로 끝.

방탈출 한 직후라 아드레날린이 뿜뿜해서 수다떠느라 메뉴판도 안찍고... ㅎㅎ;
시그니처 커피라는 비엔에이치알 벤허 커피를 시켰다. 가격은 6,000원.
머그컵이라 따뜻한 커피처럼 보이지만 Ice Only 다!
맛은 굉장히 찐하고 달달한 라떼? 고소한 맛이라 홀짝홀짝 잘 마셨다.
단 맛이라 좀 끝에 텁텁하기는 했지만.
4시 정도까지 끝없는 수다를 떨고 언제나처럼 코로나 끝나면 다같이 여행가자는 말로 마무리.
...할 줄 알았지? 다음 집들이가 기다리고 있다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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