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다락방일기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다락방일기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다락방일기

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서울 :: 홍대 엽서 나들이와 후암동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송년회

  • 2020.01.23 06:30
  • 국내여행/서울
반응형

공식적인 모임은 아니지만, 이렇게 가끔 만나 술도 짠 하고 엽서 사러 나가는 멤버들은 이 모임을 엽술모임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나는 지역적 한계로 엽술모임에 자주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가끔 서울에 올라갈 때 타이밍이 맞아서 들렀던 적은 있다. 공식적으로는 오늘이 첫 참가. 첫 참가가 송년회ㅋㅋㅋ

 

 

 

우선 얘기나온 대로 홍대에서 엽서 쇼핑을 하기로 했다. 처음 간 곳은 홍대 공항철도선 출구 근방에 있는 오브젝트라는 곳이다. 다양한 디자인 문구와 마스킹테이프, 엽서등을 판매한다.

그런데 이날은 어쩐 일인지 문 앞에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알고보니 지하에 무슨 전시회가 있다나? 갑자기 비가 추적추적 왔는데도 전시회를 볼 마음이 충만한 열정적인 사람들. 한국 사람들 문화생활 정말 잘한다. 어쨌든, 전시회에 1도 관심 없던 나와 ㄷㄴㄷㄴㄷ님은 긴 줄을 뚫고 입장했다. 

 

 

 

오브젝트에서는 종이쇼핑백 10장을 가져오면 천원에 바꿔준단다. 그래서 ㄷㄴㄷㄴㄷ님은 춘천에서부터 그 무거운 종이쇼핑백을 들고 왔더랬다... 그리고 교환에 성공

그 사이에 나는 어떤 물건들을 판매하는지 구경 삼매경

 

 

 

요즘 핀뱃지도 모으고 있어서 하나 샀다. (마그넷도 모으고 있음!)

내가 구매한 건 책가도 핀뱃지

너무 예쁜데 12,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다.

연말이라고 지갑이 아주 자유롭다.

 

 

 

이런 디자인 악세서리도 판매하더라. 예쁜 것도 꽤 있었는데 사진 속에는 취향 아닌 것들이 더 많다.

그리고 가격이 거의 다 2~3만원 대라 바로 내려놓았음. ㅋㅋㅋ

 

 

 

오브젝트 관람을 끝내고 나서는 yes24 중고매장으로 갔다. 이 곳에서 해리포터 팝업 전시회 House of Minalima가 열린다고 해서... 다들 해리포터를 좋아하는데다, 해리포터 엽서를 건질 수 있을까 하고.

그런데 Minalima가 뭐지? 덕후지만 모르는 용어. 내가 모르는 후속작 기숙사 이름인가 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스튜디오 디자이너의 성을 따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모를만도 하지...

 

 

 

전시장은 아주 자그마했고 곳곳에 이런 작품들이 있었다.

벽난로에서 내려오는 호그와트 입학 초대장... 3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받고 싶다

이 자그마한 팝업 스토어도 줄을 서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역시 한국 사람들 전시회 좋아해...

 

 

 

영국에서 건너와서 그런지 엽서가 아주 비쌌다. 홀로그램 엽서는 한장에 8천원. 헐

이미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실물이 아무리 예뻐도 장당 3천원 넘는 건 망설여지기에

10장 들어있는 세트 하나만 샀다. ㅠㅠ (이건 상대적으로 저렴했음)

 

이 후에는 상상마당에 가서 디자인 엽서를 구매함

엽서만 10만원 어치 산 것 같다. 이제 너무 일상적인 일이라 말하기도 입이 아프군...

 

 

엽서 쇼핑을 끝내고 사먹었던 1500원짜리 계란빵. 맛은 그냥저냥

 

 

 

송년회를 위해 빌린 숙소는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였다.

에어비앤비에 후기가 별로 없어서 또다시 걱정을 했는데 (불신) 다행히 민박 등록이 되어있는 곳이었다.

 

침실 세 개, 화장실 1.5개, 조리도구가 갖춰진 주방과 테이블이 있는 거실이 마음에 들어서 예약했고 총 비용은 약 24만원. 가장 끌린 건 서울타워가 바로 코 앞이라는 위치+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오후부터 비가 와서 테라스 구경은 거의 못했다. 겨울이라 춥기도 했고...

 

 

 

숙소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부엌 사용 준비 완료!

요리는 거의 하지 않았고 딸기, 군만두 요렇게 간단한 거 말고는 배달음식. 만두를 구울 식용유를 사지 못해 걱정했는데 이전에 머물다가 가신 분이 두고 가신 게 남아있었다 히히. 게스트하우스는 이런 점이 좋다니까

 

 

 

원래 총 인원은 6인이 숙박하는 거였는데 ㅃㄹ님이 아파서 못오시고, (-1)

ㅈㅅㅅ님이 서일페 끝나고 함께 놀기로 하셔서 (+1) 실컷 수다를 떨다가

ㅁㅌㄷ님과 ㅈㅅㅅ님 두 분은 숙박이 어렵다고 밤 12시 쯤에 집에 가셨다. (-2)

그래서 총 4인이 방 세 개를 나눠쓰게 되었다. 

ㅎㄱㅇ님과 ㅌㅅ님이 가위바위보에 이겨서 방 하나씩 차지하고, 나와 ㄷㄴㄷㄴㄷ님이 가장 큰 방을 함께 썼다.

우리 이제 한 방에서 같이 자는 사이야.......... 

 

 

딸기 옴뇸뇸

 

 

서일페 다녀오신 분들의 전리품을 구경하느라 1시간 정도 쓴 것 같다.

예쁘고 힙하고 독특한 엽서들이 정말 많았음

서일페에 왜 가지 않았냐면.... 일단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지방 사는 내가 갈 수 있는 행사도 아니거니와

갔더라면... 분명 지갑이.......... *사망하셨습니다*

구경하는 걸로 충분히 만족

 

 

 

밥을 먹기 전에 준비해 온 선물교환식

새로 사면 안되고 집에 있는 안 쓴 물건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난 화장품과 온갖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넣었고 ㅁㅌㄷ님이 받으셨다.

그리고 ㄷㄴㄷㄴㄷ님이 준비해오신 향초를 받았다!

서로에게 랜덤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도 씀

 

 

 

배달은 피자와 떡볶이, 치킨을 함께 시킬 수 있는 곳에서 시켰는데 피자가 정말 맛이 없었다

군만두는 내가 구웠는데 그냥 그랬다...

불이 좀 별로였다고 변명을 해본다...

ㅈㅅㅅ님이 메로나주를 만들어주셨는데 완전 맛있었음 (아이스크림을 계속 녹여야해서 굉장히 귀찮다.)

 

 

 

춥고 별로인 겨울 날씨라 밖에서 뭘 먹을 수는 없었지만 야경 감상을 놓칠 순 없지

 

 

 

뒤를 돌아보면 서울타워 짠!

우리는 숙소를 앞쪽 길을 이용해서 들어왔는데, 뒤쪽에 훨씬 많은 가게와 상점이 있다고 하더라

전혀 몰랐다.... 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밤 사이에 날씨가 거짓말같이 좋아졌다.

퇴실하기 전에 옥상으로 올라가서 아침 풍경을 담아봤다.

 

 

 

이런 분위기 좋은 테라스가 있는데 1도 사용을 못하다니 아숩

밤 사이에 비가 와서 축축하기까지 했다. ㅋㅋㅋ

 

 

 

아름다운 서울 씌리 한 번 감상해주고

 

 

 

내 미러리스보다 넓게 찍히는 휴대폰으로 한번 더 찰칵

저 위에도 게스트하우스가 있나보다

사진 찍는 분들 있었음

 

 

 

또다시 우표박물관에 와서 엽서 교환하기로 한 분들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부쳤다.

 

 

 

마지막으로 스타벅스 중앙우체국점에 가서 커피 한 잔

이곳에는 구형 우체통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귀여워!

클라우드 뭐시기를 시키려다가 이 곳에서는 주문이 안된다고하여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시켰다.

달달한 맛

수다를 떨다가 집에 갈 시간이 다가와 난 먼저 서울역으로 갔다.

 

 

 

이날은 일정이 언제 마무리 될 지 몰라서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가

자리가 났길래 ITX-새마을을 예매했다.

ITX-새마을은 처음 타봄 (항상 KTX 아니면 무궁화호)

굉장히 깔끔해서 타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역시 계획없이 예매한 티켓답게,

옥천역에서 약 40분 간 대기를 타야했다..........

빨리 서울-대전/옥천 교통편을 정리하든가 해야지...

728x90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국내여행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 분위기는 좋지만? 합정 브런치 카페, 어반 플랜트(Urban Plant)  (15) 2020.01.31
서울 :: 명동역 중화요리 식당 꽁시면관의 해선탕면과 게살소룡포  (8) 2020.01.30
서울 :: 중앙우체국 한식전문 천지(天池)에서의 백반과 낚지볶음 (feat. 우표박물관 전시)  (12) 2020.01.22
서울 :: 합정역 카페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Coffee Roasters) 새검정  (12) 2020.01.21
서울 :: 합정역, 이국 분위기 물씬나는 베트남 가정식 맛집 미에우  (14) 2020.01.21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서울 :: 분위기는 좋지만? 합정 브런치 카페, 어반 플랜트(Urban Plant)

    서울 :: 분위기는 좋지만? 합정 브런치 카페, 어반 플랜트(Urban Plant)

    2020.01.31
  • 서울 :: 명동역 중화요리 식당 꽁시면관의 해선탕면과 게살소룡포

    서울 :: 명동역 중화요리 식당 꽁시면관의 해선탕면과 게살소룡포

    2020.01.30
  • 서울 :: 중앙우체국 한식전문 천지(天池)에서의 백반과 낚지볶음 (feat. 우표박물관 전시)

    서울 :: 중앙우체국 한식전문 천지(天池)에서의 백반과 낚지볶음 (feat. 우표박물관 전시)

    2020.01.22
  • 서울 :: 합정역 카페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Coffee Roasters) 새검정

    서울 :: 합정역 카페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Coffee Roasters) 새검정

    2020.01.21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다락방일기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다락방일기

  • 다락방일기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메뉴

  • 홈
  • 전체
  • 방명록
  • 유네스코 세계유산

카테고리

  • 전체 (1233) N
    • 소소한 (146)
      • 취미생활 (45)
      • 초록노트 (0)
    • 국내여행 (560) N
      • 강원 (20)
      • 서울 (155)
      • 인천·경기 (15)
      • 대전·충청 (199) N
      • 광주·전라 (88)
      • 부산·경상 (83) N
    • 해외여행 (290)
      • 호주 Australia (26)
      • ’15 도쿄 東京 (23)
      • ’16 교토 京都 (34)
      • ’16 오키나와 沖縄 (16)
      • ’17 고베 神戸 (24)
      • ’17 오카야마 岡山 (44)
      • ’17 후쿠오카 福岡 (18)
      • ’17 홋카이도 北海道 (40)
      • ’18 교토 京都 (19)
      • ’18 상해·우전·항주 上海·乌镇·杭州 (2)
      • ’18 교토·나라 京都·奈良 (15)
      • ’19 츄부 中部 (8)
      • ’23 에히메현 愛媛 (21)
      • ’23 교토·오쓰 京都·大津 (0)
      • ’25 방콕 (0)
      • ’26 나고야 근교 (0)
    • 보고 듣는 (98)
      • 음악 音樂 - 譯 (20)
    • 맛보는 (85)
      • 음료 (19)
      • 음식 (66)
    • 사보는 (13)
    • 꾸미는 (27)
    • 배우는 (5)
    • 기타 (9)

댓글

아카이브

태그

  • 자유여행
  • 일본여행
  • 국내여행
  • 해외여행
  • 충북여행
  • 일본
  • 보은여행
  • 보은관광청년PD

정보

슬_의 다락방일기

다락방일기

슬_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 맺기
  • RSS 피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방문자

  • 전체 방문자
  • 오늘
  • 어제
Powered by Tistory / Kakao. © 슬_.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