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다락방일기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다락방일기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다락방일기

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맑은 하늘과 도쿄의 옛 에도성 고쿄 (황궁/황거)

  • 2016.04.18 23:56
  • 해외여행/’15 도쿄 東京
728x90
반응형

13. 맑은 하늘과 도쿄의 옛 에도성 고쿄 _ 2015. 09. 19.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 전 날은 빌딩 숲과 네온, 현대 건물들을 많이 보았으니 이번에는 전통적인 건물을 보러 도쿄 황궁(고쿄)로 향했다. 언니도 가 본적이 없다고 한다. 나는 저녁 비행기고, 언니는 형부와 아침 일찍 비행기로 한국에 먼저 가기로 했기 때문에 여기서 바이바이 하고 고쿄로 이동! 고쿄로 이동을 하려면 도쿄역에서 내리는 것이 편하다. 사스가 황궁. 도쿄의 중심에 있다.


아 참, 호주에서 짐을 챙기고 오느라고 도합 30kg의 짐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언니가 공항 택배서비스를 알아봐주었다. 이 택배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비행기 편 시간과 이름 등 디테일을 다 적어서 신청해두면 전날 집으로 짐을 받으러 오고, 다음날 공항에서 택배 찾는 곳에서 수령하면 된다. 돈도 찾을 때 낸다 :-D 모르는 사항이 많았는데 언니가 전화로 궁금한 것도 다 알아봐주고 신청도 다 해줬다. 고맙습니다. (- -)(_ _) 그래서 기내용 짐만 들고 나갔는데, 기내용 짐은 도쿄역에 코인 라커가 많아서 그 곳에 두고 편하게 관광을 할 수 있었다.



도쿄역 내부 | 도쿄역 안에서 황궁으로 가는 출구다. 도쿄역이 엄청 큰 곳이라 헤멜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괜찮았다.



가는 길에 이렇게 세계의 도시들 사진을 전시해둔 곳이 있었다. (사진이 좀 삐뚤다)



그냥 괜히 찍어본 사진.



지하철역 밖으로 나오는데 아니 이럴수가! 하늘이 참 예뻤다. 5일동안 도쿄에 있으면서 본 것 중에 가장 예쁜 하늘이었다.

그리고 날씨가 참 좋았다. 사실 좋다 못해 더웠다. 여름인 줄 알았다...



황궁으로 가는 길 양 옆에 이렇게 물을 채워두었다. 황궁 뒤에는 오피스 번화가라 수많은 빌딩들이 있다. 빌딩 앞에 푸른 나무들이 많으니, 이 주변 고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쉬는 시간에 참 눈이 편할 것 같다.




긴 횡당보도를 건너서 저 쪽으로 쭈욱~ 걸어가면 황궁바깥화원(고쿄가이엔)이 나온다.



물로 이렇게 둘러싸여 있는 것은 적군으로 부터 성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 당시에는 실용적이어서 한 것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멋진 풍경에 일조하고 있다.



고쿄가이엔 | 황궁에는 정원이 많은데, 처음 황궁으로 진입할 때 볼 수 있는 외원(바깥화원)이다. 넓다. 이쪽은 그냥 돌아다닐 수 있게 되어있다. 우선 나는 제일 유명한 니주바시를 보러 ㄱㄱ. 



공원에 비둘기가 참 많았다.




횡단보도가 넓게 펼쳐져 있는 도로 건너편에 고쿄의 건물들이 보인다.



음. 뭔가 질서정연한 느낌.



여기가 뭐 별거라고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었을까? 전통적인 건물이 나오니까 신났던 것 같다.

(이 사진들 말고 대략 20장의 사진이 더 있음.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또 찍음ㅋ).



마라톤 참가가 있는지 이렇게 달리시는 분들이 많았다. 고층 빌딩들과 숲의 조화가 신기한 느낌.



그 동안 날이 흐렸던 원한을 풀고 싶었는지 정말 뻘한 사진이 많았다ㅋㅋ. 난 도로 사진을 꽤 좋아하는 것 같다.



마라톤 하시는 분들과 니주바시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다. 또 마라톤 하시는 분들!



사진을 반으로 나누면 같은 공간 다른 느낌 :)



황궁으로 들어가는 길, 넓고 깨끗하다. 이쪽 길에다 카메라 뚜껑을 떨어트려서 찾느라 엄청 고생했다.

(이러고 교토에서 그 카메라 뚜껑을 또 잃어버렸다. 일본이 좋았나보다...)



니주바시 앞에 버드나무와 늪 같은 수로가 잘 어울린다.



니주바시로 가는 길, 단체 관광을 왔는지 중국분들이 많았다.





최대한 안나오게 찍으려 했으나 실패! ㅋㅋㅋ



니주바시가 보인다.




저... 저 성같은 애는 보일랑 말랑... 저 녀석의 이름은 후시미야구라 라고 한다. 예전에는 적이 다가오는지 살펴보는 성루였다고 한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예쁘게 찍혔다~ 나도 기분이 좋다 :-D




순서가 아주 개판이라 왔다리 갔다리 고생했다. 니주바시-사카시타몬-다시 니주바시-사쿠라다몬.

사실 황궁을 구경하려면 예약을 하는 게 편한데, 그런게 있는지 몰랐던 나는 당일 신청을 해보려 했으나 당일 신청은 안된다고 한다 ㅠㅠ 하지만 아쉬워서 그저 사진이나 찍자 하고 왔다. 다음에는 꼭 미리 신청하는 새나라의 어른이 되어 실수없는 관광을 하게 해주세여...


관광은 이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궁 관광 홈페이지 |  https://sankan.kunaicho.go.jp/register/month/1001



저 멀리 보이는 사카시타 문과 황궁 궁내청부... 들어가고 싶다아...




잔디가 파릇파릇해서 예쁘다. 여름인줄 ㅇㅅㅇ*



또다시 니주바시! 경찰관 아찌 안녕하세요... 저 두 번 왔지만 수상한 사람 아닙니다.





버드나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찰칵찰칵.



온갖 앵글로 찰칵찰칵 ㅋㅋㅋㅋ 하늘이 참 맛있어 보이는 소다색이었다.





사카시타몬과 달리 이쪽은 그냥 지나갈 수 있다.




백조가 유유자적




사쿠라다몬으로 가는 길!





사쿠라다몬을 통해 황궁밖으로 나갈 수 있다.






구 에도성 사쿠라다몬. 현재 이문은 사쿠라다문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나, 성정식으로는 바깥사쿠라다문이라고 하여, 혼마루에 가까운 안쪽사쿠라다문(본래 사쿠라다문)에 대응하여 이름이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이 주변을 사쿠라다쿄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누...눈이 아파서 이정도까지만 :-D 절대 못읽어서가 아니다. 난 JLPT 1급이다 헤헤.




이렇게 더운 날씨에 발품을 팔아가며 황궁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관광하였다.

절대 저처럼 관광하지 말고 미리 신청해놓고 알차게 관광하시길...




고쿄 바깥을 나와 주변을 둘러보러 출발~



고쿄 분위기가 좋아서 찍은 영상 :-)









728x90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해외여행 > ’15 도쿄 東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버스 관광 SKYBUS TOKYO  (0) 2016.05.06
쿠스노키 마사시게 동상을 지나 도쿄역으로  (2) 2016.04.22
일즙삼채의 정신, 야요이켄  (0) 2016.04.17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 발로 찍은 오다이바 야경  (0) 2016.04.17
무모했던 롯폰기힐즈, 도라에몽과 테레비 아사히  (2) 2016.04.17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도쿄 버스 관광 SKYBUS TOKYO

    도쿄 버스 관광 SKYBUS TOKYO

    2016.05.06
  • 쿠스노키 마사시게 동상을 지나 도쿄역으로

    쿠스노키 마사시게 동상을 지나 도쿄역으로

    2016.04.22
  • 일즙삼채의 정신, 야요이켄

    일즙삼채의 정신, 야요이켄

    2016.04.17
  •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 발로 찍은 오다이바 야경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 발로 찍은 오다이바 야경

    2016.04.17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다락방일기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다락방일기

  • 다락방일기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메뉴

  • 홈
  • 전체
  • 방명록

카테고리

  • 전체 (1129)
    • 소소한 (99)
      • 취미생활 (39)
      • 초록노트 (0)
    • 국내여행 (480)
      • 강원 (20)
      • 서울 (152)
      • 인천·경기 (15)
      • 대전·충청 (154)
      • 광주·전라 (69)
      • 부산·경상 (70)
    • 해외여행 (274)
      • 호주 Australia (26)
      • ’15 도쿄 東京 (23)
      • ’16 교토 京都 (34)
      • ’16 오키나와 沖縄 (16)
      • ’17 고베 神戸 (24)
      • ’17 오카야마 岡山 (44)
      • ’17 후쿠오카 福岡 (18)
      • ’17 홋카이도 北海道 (40)
      • ’18 교토 京都 (19)
      • ’18 상해·우전·항주 上海·乌镇·杭州 (1)
      • ’18 교토·나라 京都·奈良 (15)
      • ’19 츄부 中部 (1)
      • ’23 에히메현 愛媛 (13)
      • ’23 교토·오쓰 京都·大津 (0)
    • 보고 듣는 (98)
      • 음악 音樂 - 譯 (20)
    • 맛보는 (85)
      • 음료 (19)
      • 음식 (66)
    • 사보는 (13)
    • 꾸미는 (27)
    • 배우는 (5)
    • 기타 (9)

댓글

아카이브

태그

  • 일본여행
  • 국내여행
  • 해외여행
  • 충북여행
  • 교토여행
  • 일본
  • 자유여행
  • 일상

정보

슬_의 다락방일기

다락방일기

슬_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 맺기
  • RSS 피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방문자

  • 전체 방문자
  • 오늘
  • 어제
Powered by Tistory / Kakao. © 슬_.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