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 설천면 분위기 좋은 카페 플레이스64(PLACE64)에서 소금빵과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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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 [국내여행/광주·전라] - 무주 ::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에서 인생 첫 스노보드 타고 근육통 얻기
무주 ::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에서 인생 첫 스노보드 타고 근육통 얻기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가는 추억을 하나 또 꺼내본다. (다락방일기는 대충 2년 이상 묵혀야 후기가 시작됨... ^^)오랜만에 호적메이트 후배인 나들이메이트랑 함께 스키장에 가기로 했던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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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를 신나게 즐기고 다음날 아침은 편의점에서 사온 진짬뽕 미역국밥을 먹었다.

진짬뽕 오랜만에 먹는데 맛있더라구. 볶음김치도 야무지게 삼 (언니 픽)
하나 끓여서 언니랑 나랑 나눠먹고 호메는 미역국밥 드심.

나랑 언니는 침대에서 붙어서 자고 호메는 바닥에서 잤다.
어차피 숙소야 잠만 자면 되는 거라 퀄리티는 크게 상관없었는데, 싱크대와 붙어있는 하수구에서 계속 냄새가 나서 내가 가져온 탈취제를 계속 뿌렸다. 안가져왔음 어쩔뻔... (여름도 아니고 겨울인데 왜 이리 냄새가 심한거지...?)


후식으로 야무지게 빵까지 먹음. 성심당에서 사온 미니케이크들~
옮기다가 코팅 초콜릿이 뽀사졌다. 귀여운 토끼가 바사삭...
맛은 체리맛이라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ㅋㅋㅋ 다음엔 안사야지.


펜션 전반전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춥지 않고 아늑하게 잘 쉬다왔음. ㅋㅋㅋ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빠져나왔는데, 충전기를 두고와서 또 펜션으로 가야했다... 암쏘리...
평범한 충전기면 버리고 왔을 텐데 하필 아이패드 정품 충전기라 챙겨야 했다 ㅋㅋㅋ
카페를 가려고 나오는데 어젯밤에 스키장을 다녀온 사람들이 죄다 지금 나가는지 길이 엄청나게 막혔다.
빠져나오는데만 거의 40분 걸린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게 이 쪽 길이 1차선이였나...
무주 덕유산스키장 이용하실 분들은 10시 30분 정도 나가시는 걸 추천드린다.
비록 10시 쯤에 성심당 케이크를 먹었으나 우리는 오후 1시 반까지 시간을 때워야 했으므로 카페를 갔다.
한 군데 갔다가 주차장이 없어서 2트만에 자리잡을 수 있던 카페다.
카페는 언니가 찾아줌!

스키장 갔다오고 난 후에도 우리 위장 차갑게 차갑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달다구리 좋아하는 사람의 카라멜 마끼아또,
겨울철 지극히 상식적인 메뉴인 바닐라 라떼의 조합.
배가 고프진 않았기 때문에 소금빵 하나를 예의 상 시켜줬다.


카라멜 마끼아또 포근하고 맛나보인다. (이제와서 탐내기)


아아를 시킨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작은 면의 카페지만 분위기도 아늑하고 소금빵 하나 먹는데 포크 세 개 챙겨줄 정도로 친절했다.
사람들이 꽤 많아서 매장 전경 사진은 별로 못찍음...
대~충 1시간 넘게 전 날 스노보드 체험에 대한 얘기도 하고 근황 얘기도 하고 그랬넴.
빨리 집에 가지 않고 카페에서 노닥거렸던 이유는 바로 덕유산 향적봉을 가기 위해서였다. 겨울에 무주를 오면 향적봉을 꼭 가야 한다기에 스키장 일정이 정해지자마자 곤돌라를 예매했는데, 아무도 티켓팅할 시간이 안되어서 + 나만 가고 싶어해서 혼자 열심히 티켓팅을 했다. 와... 가려는 날짜가 주말이다보니 서버가 다운되는 등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만큼 힘들었음. ㅋㅋㅋ
곤돌라 예약은 여기서 가능하다.
내가 미리 생각해뒀던 베스트 플랜은 오전 9시 쯤 일찍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와서 대전에 언니를 떨궈주고 빠이빠이하는 거였지만... 다 똑같이 생각하는 거 같더라고... 8~10시 사이 곤돌라 표가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다ㅠㅠ. 그로 인해 우리가 탑승할 곤돌라는 오후 2시! 그래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것임. 뭐 예약 당시에는 아침에 추울 때 가는 것보다는 오후 2시라 따뜻하겠다~ 이러면서 행복회로 돌렸었음.
그리고 오후 2시에 탑승한 이 곤돌라는, 향적봉 정상에서 예상치 못한 거대한 폭풍을 불러오는 나비효과의 시작이 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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