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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보은 :: 속리산 단풍명소, 12굽이 드라이브 코스 말티고개의 말티재 전망대와 꼬부랑길 카페

  • 2025.09.30 15:29
  • 국내여행/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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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명소라고 소개했지만 단풍 사진은 없음ㅎ; 본의 아닌 낚시(?) 죄송.

 

해발 430m에 위치한 말티재는 세조가 병을 치료하러 속리산으로 가는 길에 들렀다고 전해지는 고개이다. 꼬불꼬불 열두번 굽어지는 풍경을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재미가 있는 속리산의 드라이브 명소이자 단풍 명소이기도 하다.

 

말티고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는 2020년에 완공되었다. 몇 번 전망대 근처에 들렀다가 그냥 지나쳐서 내려온 적은 있어도 전망대까지 구경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아빠 찬스로 처음 오게 되었다. 원래 현지인들이 더 잘 안오는 법이다. 단풍철에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계속 미뤄진.... ㅋㅋㅋㅋ

 

9월 회인야행을 다녀온 다음 날에 크로서분들하고 잠깐 들르기도 했다. 6월 말과 9월 중순의 풍경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아쉬웠음. ㅠㅠ 단풍철에 갈까 하다가 10월, 11월에는 주말에 일정이 생겨버려서 그냥 푸릇한 사진이라도 올리기로 했다.

 

 

 

말티재 전망대에는 전망대 바로 밑에 있는 주차장과 아래쪽의 넓은 주차장 두군데가 있다. 바로 밑의 주차장은 10대 남짓 주차 가능해서 민첩해야 한다. ㅋㅋㅋㅋ 난 두 번 다 운 좋게 한 자리씩 남은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장 바로 밑에도 화장실이 있고, 전망대 가는 길 건물에도 화장실이 있다.

 

 

주차장 옆 장승

 

말티재 주차장에서 옆 길로 가면 목탁봉으로 쭉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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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국내여행/대전·충청] - 보은 :: 목탁봉 전망대&카페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감상하는 멋진 풍경 (feat. 속리산 테마파크)

 

보은 :: 목탁봉 전망대&카페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감상하는 멋진 풍경 (feat. 속리산 테마파크)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빠는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엄마는 별로 원치 않아했다. 졸리시다고... ㅋㅋㅋ 그래서 집 가는 길에 잠깐 목탁봉 전망대를 둘러보기로 했다. 이유는 내

the3rdfloor.tistory.com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관련 비석이 세워져 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차를 타고 약 7~8분 내외, 테마파크에서는 2~3분 안에 도착가능하다.

 

 

 

전망대와 꼬부랑길 카페로 가는 길에 보은탄생 600주년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사실 모양의 의미는 잘 모르겠다... 대추인가...?)

 

 

 

말티고개에서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차들이 지나가는 길목.

무지개빛으로 꾸며둔 곳으로 들어가면 카페와 말티재 전망대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연주도 하는가보다. 시간표가 어디 나와 있으면 좋을텐데!

 

 

 

건물 내부에는 화장실과 전시회장이 있다.

복도에는 장안농요 관련 사진이 붙어 있어서 잠시 구경했음.

풍요를 위해 장안리에서 진행하는 연례행사라고 한다. 언젠가 구경할 일이 있을까?

 

 

 

9월에 방문했을 때 보았던 민화전시회! 민화에 관심이 있어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러웠다.

보은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민화수업이 있지만 나랑 시간이 전혀 안 맞아서 수업을 들을 수가 없음 ㅠㅠ 

 

 

예쁜 그림과 시

 

 

 

말티재 전망대는 무료 입장이다. 높은 곳에 구조물을 설치해놓은 형태라, 버틸 수 있는 무게 때문인지 출입가능인원이 정해져 있다.

내가 갔을 때 대략 4인 정도 있었으니... 한 번에 15~20인 정도만 입장할 수 있는 것 같다.

단풍철에 사람이 몰릴 때는 주의해야할듯~!

 

 

 

나뭇잎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전망대. 아래쪽에 철골이 전망대를 지지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보는 백두대간속리산관문.

 

 

 

굽이굽이 모양따라 차들이 올라오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평소에 차가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다.

가끔 바이크(할리) 타시는 분들이 우르르 오실 때도 있다. 2주 전에 방문했을 때 몇 분 봄. ㅋㅋㅋ

 

 

포토존

 

 

 

 

 

산등성이와 구불길이 어우러지면서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여기도 드론 촬영하기 좋은 명소이다. 그럼 드론 사진을 봐야하겠지?

역시나 내가 찍은 건 아니고 포스트로서 Catsbe님이 찍어주신 드론 사진이다. ㅎㅎ;;;

 

 

 

ⓒ Catsbe

 

짜부된 말티고개! ㅋㅋㅋㅋ

사실 드론을 왼쪽으로 보내서 가로로 구불구불한 부분이 다 나오게 찍는 게 더 좋다고 들었는데,

미니 드론이라 좀 어려우셨지 싶다. 그래도 이뿌~♥

 

 

ⓒ Catsbe

 

산자락과 함께 찍으면 요런 느낌.

멋진 사진 보내주신 Catsbe님께 감사감사드린다.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전망대 왼쪽에서 말티고개를 찍으면 각이 잘 안나온다. ㅠㅠ

 

 

 

아빠찬스로 포토존에서 한번 찍어보기. 그치만 이렇게 찍으면 말티고개가 제대로 안나와서 좀 아쉽다.

여기서 아래를 보면서 셀카를 찍어야 말티고개가 나올테지만 핸드폰 떨어트릴까봐 무서워서 안되겠음. ㄷㄷ

유행은 좀 지났지만 여기서 찍고 싶으시다면 셀카봉을 가져오시는 걸 추천!

 

 

 

여럿이서 함께 왔다면 이렇게!

찍사를 포토존 왼쪽에 세워두고 피사체와 말티고개가 함께 나오도록 찍는 것을 추천한다.

ㄹ님의 커플 사진 예쁘게 찍어드렸다구요 후후후

 

 

 

9월 크로서분들과 함께 왔을 때는 꼬부랑길 카페에 들러서 대추스무디를 대접했다.

첫맛은 거의 연한 사과스무디랑 비슷하고, 끝에 대추향이 올라오는 맛이다.

사실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ㅋㅋㅋ 다들 잘 드셔서 다행이었음.

정이품송군민증을 발급하면 카페 음료 10% 할인되니 참고하시길~

또한 이 카페에서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가 있으나, 도장만 있고 용지는 없다.

법주사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별도의 건물에서 도장과 용지가 다 제공되니 거기서 찍으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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