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 목탁봉 전망대&카페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감상하는 멋진 풍경 (feat. 속리산 테마파크)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빠는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엄마는 별로 원치 않아했다. 졸리시다고... ㅋㅋㅋ 그래서 집 가는 길에 잠깐 목탁봉 전망대를 둘러보기로 했다. 이유는 내가 가본 적이 없기 때문. ㅋㅋㅋ

 

 

 

목탁봉 전망대는 속리산 테마파크의 한 구역으로, 법주사에서 내려오는 상판 삼거리에서 오른쪽에 있다. 속리산 모노레일을 타거나 전망대 아래의 데크길을 이용해서 걸어올라갈 수도 있다. 집라인 예약자는 아래쪽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오는 듯... 차로 올라올 수 있는 좁은 길도 있더라.

 

 

 

아, 자전거 일주를 하시는 분들은 이 뒷쪽 도로를 통해 오시기도 하시더라!

 

 

 

우리 가족은 다들 모노레일 시큰둥해해서... 탑승을 안했다. ㅎㅎ;; 나중에 친구랑 같이 오든지 해야지 허허.

데크 요리조리 거쳐서 올라온 속리산 테마파크 목탁봉 전망대~ 도보로 10분 정도면 올라올 수 있다! 좀 경사지긴 해도...

 

모노레일 가격은 7000원으로 보은군민의 경우 1000원 할인 된다.

 

 

 

건물 밖에는 이렇게 벤치가 있고, 나름 수석... 으로 분위기를 냈음 뭐랄까 자연친화적인 느낌~?

 

 

 

집라인은 코스가 다양해서 곳곳에 출렁다리가 있다.

가장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경우는 55,000원, 전망대 근처에서 내려오는 경우는 35,000원이다.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 쉬이 도전하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다.

 

 

예약 사이트: https://pcmap.place.naver.com/place/1060134658/ticket

속리산e레포츠 : 네이버

 

예약은 35,000원 코스로만 가능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55,000 코스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바람이 너무 불거나 하면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게 힘들긴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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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봉 전망대에는 카페가 있어서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서 음료를 받는 시스템이었다.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았다. 🙄

 

 

이게 무슨 작품이지...?

 

 

 

 

산자락을 함께 볼 수 있는 창가자리의 인기가 아주 많다. 전망대 카페로서의 역할 톡톡.

 

 

 

창가자리 근처에서 줌 땡겨가지고 찍은 사진. ㅎㅎ

 

 

 

아이스 말차라떼 시켰더니 금방 나왔다. 총평은 얼음 반에 음료 1/3라서 몇 입 쪽쪽 마셨더니 끝.

(바로 전전주에 다녀온 성심당과 비교하면,,,,,,,,,,,,,,,,,,,,,,, 후)

 

 

 

3층에는 이렇게 탁 트인 속리산 자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저 쪽으로 보이는 다리는 아마 정이품송공원의 다리일듯?

 

 

 

건너편의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탑승하는 곳.

 

 

 

아래쪽에 보이는 모노레일과 도보 데크.

 

 

 

근처에 뭐 큰 빌딩같은 게 없어서 뷰가 전부 산이다. 

지금은 여름이라 푸릇하기만 해도 단풍철에 오면 끝내주지 않을까 생각.

 

 

 

출렁다리 건너 집라인을 탈 수 있는 계단.

멀리서 보니까 별로 안 무서워 보였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선이 너무 가느다랗다.

저 선에 의지해서 내려가면 아드레날린 장난 아니게 돌 듯

 

 

 

 

 

 

가족들 찍어주다가...

 

 

 

호적 메이트한테 나도 찍어달라 부탁했다.

키가 커서인지 앵글이 좀 요상하다.

 

 

 

세로로 찍은 사진에는 다리가 길게 나오지 않았냐며 뿌듯해한다.

어 그래 해줌.

 

 

망원경도 있음!

 

 

 

 

속리산 산자락을 비교해보면서 파악할 수 있는 안내문이 있었는데

아뿔싸 안내문만 찍고 산을 안 찍었네. ㅋㅋㅋㅋ

 

 

 

저 가장 뒤에 보이는 흐릿한 산자락에 제일 뾰족하게 올라와 있는 부분이 관음봉일 거다.

왼쪽에 낙타같은 봉우리가 문장대고. 더 왼쪽이 문수봉.

조만간 등산하러 한 번 가기는 가야하는데.... 문장대 천왕봉 말고 다른 곳 가보고 싶음 +_+

 

 

강심장분들 등장!

 

 

 

 

이제 슬슬 갈 시간이 되어 다시 내려갔다. 목탁봉 전망대 화장실은 1층에 있다.

 

 

 

예전에는 목탁모양처럼 생겼던 봉우리가 있어서 목탁봉이었는데, 지금은 헐어내어 사라졌다고 한다. 대신 100년된 살구나무로 된 목탁이 있어서 소원을 빌 수 있다.

 

 

 

소원을 빌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서 보니 집라인이 출발하고 있었다. ㅋㅋㅋㅋ

소리가 아주 우렁찼다... 원래 이런 레포츠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편인데 집라인은 좀 고민을 해봐야겠다...

 

 

 

내려와서 집으로 가는 길에 스카이바이크 탑승하신 분 살짝 구경.

속리산 테마파크에 이것저것 즐길 요소들이 많아 취향인 레포츠 하나 골라서 해보면 재미난 추억이 생길 것 같다.

 

 

 

 

 

영업시간 | 평일 10:00 AM~17:00 PM, 주말 09:20 AM~18:00 PM

매장주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로 481

전화번호 | 043-543-7997

홈페이지 | https://xn--oy2b2b370ahza775cmgbwyf.kr/

 

 

 

 

 

말티재하고도 이어져 있어서 함께 둘러보면 좋을 코스.

말티재 내려서 전망 좀 볼까 했는데, 주차장에 빈 공간이 하나도 없어 다음을 기약하고 꼬부랑길을 내려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