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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팬텀싱어] 울트라슈퍼문(고훈정, 손태진, 이동신, 이준환) - Il Libro Dell'Amore(The Book of Love)

  • 2017.02.18 07:00
  • 보고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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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urlovers.com / by needdownloadbook8


팬텀싱어 경연 곡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친 곡들이 몇 개 있는데, 이 곡 il libro dell'amore는 팬텀싱어 네이버 TV 캐스트 채널에서 최고 조회수를 자랑한다.

종방 2주가 지난 지금 대략 9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고훈정 배우와 이준환 군이 같은 팀이 되고 나서 이동신 테너를 영입하고, 그 후 3:3 대결에서 슈퍼문이 승리하여 탈락 위기에 놓인 팀 중 한명을 영입하였다.

그것이 바로 예선 때부터 우승후보로 수군수군조선수군대고 있던 손태진 베이스.

원래 팀명이었던 슈퍼문에서 울트라가 붙어 진화! 울트라슈퍼문이 되었다ㅋㅋㅋㅋ

네 사람 모두 다 성악을 전공했거나 할 예정이라 음악에 대한 지식이 있고, 고훈정 배우라는 리더가 있어서 팀워크도 아주 좋았다.

9회 방영했던 4:4 무대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고 화음도 잘 짜놓은 곡이다. 다른 팀들 노래도 나쁘지 않지만 화성이 조금 없었던 느낌.





울트라슈퍼문 - Il Libro Dell'Amore(The Book of Love)




2CELLOS feat. Zucchero - Il Libro Dell'Amore(The Book of Love)



주케로(Zucchero) | 이탈리아 블루스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가수로, 주케로라는 예명은 초등학교 때 그의 담임 선생님이 부르던 별명으로 사탕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달달한 노래를 부르셨나? ㅎㅎㅎㅎ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몇 안되는 이탈리아 블루스 가수라고 한다.


팬텀싱어 버전으로 많이 들어서 조금은 어색하지만, 원곡의 반주도 상당히 처음 들었을 때 두근두근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리듬이다. 경연곡에서는 처음 화음이 집중하게 만들었는데, 원곡에서는 주케로의 담담한 목소리가 듣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II libro dell'amor mi annoia
E pesa come l'anima
È pieno di carezze al cuore
E modi per danzare


Ma...a
Mi piace Quando lo leggi tu
E tu...u di più
Tu puoi leggermi Il cielo al blu


Il libro dell'amore suona
Nasce così la musica
A volte un po' banale sto
A volte è solo stupida


E ma...a
Mi piace quando la canti tu
E tu...u di più

Tu puoi cantarmi Il cielo al blu


Il libro dell'amor mi annoia
È stato scritto tanto tempo fa
Pieno di fiori Nella notte buia
Che non sappiamo cogliere



※
E ma...a
Mi piace Quando li cogli tu
E tu... di più
Dovresti darmi fede in più


E ma...a

Mi piace Quello che sei tu
E tu...u di più
Dovresti darmi...i fede in più


Fedi nuziali e fede in più...



사랑에 관한 책은 따분해
영혼의 무게만큼이지
애정이 가득한 이야기가 있고
춤추는 방법도 가득하지


하지만
네가 사랑에 관한 책을 읽는 게 좋아
책보다 네가 더 좋아
네가 파란 하늘에 관해 읽어줘도 괜찮아


사랑에 관한 책은 소리가 나
그렇게 음악이 탄생하는 거야
가끔은 따분하기도 해
가끔은 우스꽝스럽고


그래도
네가 노래를 부르는 것은 좋아
네가 제일 좋아
네가 파란 하늘에 관해 읽어줘도 괜찮아


사랑에 관한 책은 따분해
옛날에 쓰인 책이잖아
꽃은 가득한데 어두운 밤이라
그 꽃을 따지는 못해



※
그래도
네가 뭘 하든 좋아
난 네가 제일 좋아
나를 좀 더 믿어줘


그래도

네가 뭐라도 좋아
네가 제일 좋아
나를 좀 더 믿어줘

나를 더 믿고 결혼 반지를 줘




팬텀싱어 버전의 일 리브로가 아쉬운 점이 딱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준환 군이 경연 당일 날 심한 목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였던 것이다.

그래서 당일 바로 준환군의 목소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화음을 전부 바꾸고 다시 연습을 했다.

경연 무대에서 준환군 목소리에 힘이 약간 없는 듯이 들리는 것이 그 때문이다. 그것을 감안하지 않고서도 굉장히 잘 불렀다.

원래 버전으로도 좀 음원 내주지 싶은 것이 아쉬운 점이다ㅠㅠㅠㅠ


이 곡은 이동신 테너가 선곡 추천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 잘 골랐고, 편곡도 예술적으로 한 것 같다.

가사도 너무 예쁘다. 중간에 '사랑에 관한 책은 소리가 나, 그렇게 음악이 탄생하는 거야.'라는 부분은 정말 정말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목소리도 카운터 테너, 테너(하이톤), 테너(로우톤), 베이스 이렇게 너무나 잘 어울렸다. 정말 완벽한 팀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런

데....


이 다음에 갑자기 팀을 랜덤으로 섞어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ㅜㅜㅜㅜㅜㅜㅜ

4:4 경연에서 1등을 했는데.... 아무 특전도 없이 갑자기 흩어져 버렸다. 네이버 TV 캐스트 채널에서 엄청난 인기를 혼자 독주하고 있었는데! 이 팀을 유지시키고 곡을 더 뽑아줬으면! 레전드 무대를 더 많이 만들수 있었을텐데! 제작진은 바보다 바보... 정말 바보다... 음원도 엄청 팔았을텐데! 바보다 바보....


다음 회차였던 랜덤 무대에서는 곡이 좋은 것이 별로 없어서 결국 나는 2주간 이 노래만 듣고 말았다...




다음 시즌에서는 제작진이 좀 제대로, 체계적으로, 팀을 짜줬으면 하는 바람.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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