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크] KOSE Visee 립앤치크 크림, RD-1 퓨어 레드(Pure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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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

Visee

Lip & Cheek Cream

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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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는 일본 브랜드이다.

가끔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코노 방구미와~" 라며 협찬사들을 알려줄 때가 있다.

KOSE도 그 때 자주 나오는 화장품 회사이다. 이 회사 화장품은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KOSE 화장품에서 발매한 립앤치크 크림 RD-1 퓨어 레드 색상이다.

이 제품은 살짝 "물기 있는" 발색으로 유명해서 한국 소셜 커머스에서도 판매하는 사람이 있었다. (몰랐음...)

직경 4cm 정도 되는 까만색 케이스에 Visee 라고 쓰여있다.

가격 1000엔 + 세금 8%

사실 내가 이 제품을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니고, 지인이 더 이상 쓰지 않아서 나에게 버렸다.

거의 새거였음; 이런 쓰레기통 취급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고(?) 사랑합니다!!

Visee 립앤치크 색상은 총 8개가 있는데, 이건 첫번째 색상인 RD-1 퓨어 레드이다.

지인의 퍼스널컬러도 봄웜이고 나도 봄웜이라 색조 화장품 호환(?)이 잘 되어서 나한테도 잘 맞는 색상이었다.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ur)

사람의 피부색, 머리카락, 눈동자색으로 인하여 어울리는 색의 종류를 구분한 것으로 , 계절감에 따라 웜/쿨톤으로 나뉜다.

봄웜, 여름쿨, 가을웜, 겨울쿨톤에서 더 세분화하여 뮤트, 비비드, 브라이트, 라이트 등등이 있다.

뚜껑이 분리되는 제품이 아닌데 몇 번 들고 다녔더니 부러졌다-.-;;;

지인이 줬을 때는 아주 멀쩡한 상태였건만ㅠㅠ

실제 텍스쳐와 비슷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노출도를 조절하였다.

위 사진에서의 색상은 채도가 너무 높게 나온 듯 하다.

색상은 핑크 아니고 진한 핑크 아니고 주황 아니고 코랄 아니고 맑은 레드다.

약간 진한 다홍? 같은 느낌으로 주황색 느낌은 별로 없다.

손등에 적당량 발색해보았다. 발색이 진하기 때문에 톡톡 두드려주었다.

마치 동화책에 나오는 어린애의 볼따구 같은 색상이다.

혹은 추위에 빨갛게 된 볼따구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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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앤치크지만 입술에는 건조해서 사용하기가 꺼려진다. 치크로만 사용하는 중.

봄웜에게는 데일리로 사용하기 참 좋은 색이라 매일매일 사용하게 된다. 별 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찍어서 대충 찍어 바른다.

생각해보니 최근 두 달 데일리 메이크업에 블러셔는 계속 이걸 사용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셀카 찍은 건 없..ㄷ....ㅏ...

건성이라 크림타입 블러셔만 사용하는데 촉촉하고 지속력도 괜찮다. 아침에 조금 과할 정도로 발색하면 점점 자연스럽게 물드면서 6시간 후에도 남아있다.

예전에 슈에무라에서 한정으로 나왔던 돌리레드 텍스쳐와 비슷한 느낌? 돌리레드는 두 통 사서 두 통 다 바닥까지 다 썼었다.

돌리레드는 한정이었어서 더이상 구할 수 없지만(ㅠㅠ) 나름 요걸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만족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