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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드럭스토어에서 집어온 블렌디 스틱 말차 오레 & 아몬드 밀크 코코아

  • 2017.02.11 07:00
  • 맛보는/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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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리뷰 | 드럭스토어에서 집어온 블렌디 스틱 말차 오레 & 아몬드 밀크 코코아



과자, 인스턴트 식품, 화장품, 헤어팩, 의약품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악마의 소굴!

이번 고베 여행(여행기는 아직 안올림. 멀었음...) 때도 어김없이 드럭스토어를 털었다. 고베 시내에는 한 블럭 건너 하나씩 드럭스토어도 참 많더라.

다행히 일정을 대부분 소화하고 나서 간 것이라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정신 나간 듯이 사제끼지 않을 수 있었다. 지인의 혜안에게 찬사를.

첫 날 가면 예산이 반토막 나버리는 진정한 소비의 구렁텅이다. 꼭 일정의 마지막에 가세요....


일행이 6명이다 보니 사고 싶은 것도 제각각이어서 대략 6개의 드럭스토어를 간 것 같은데(;)

나는 대부분 첫번째 들른 드럭스토어인 「코코카라화인ココカラファイン」에서 구매를 하였다.

원하던 물품을 어떻게 샀는지는 나중에한참후에 여행기에 얘기를 하기로 하고, 물품은 후기란에 조금씩 올리려고 한다.


오늘은 제일 심플하게 인스턴트 라떼 음료를 리뷰한다. 바로 블렌디 스틱 (Blendy Stick).

사실 나는 구매한 것들 중에 식품류는 거의 안 샀는데, 면세 받으려고 기다리는 중에 가판대에 놓여져 있어서 집어왔다.

편의점 카운터 앞에 젤리, 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판매 기법 중에 하나이다ㅋㅋㅋㅋ



차 종류가 많았는데 홍차 오레, 말차 오레, 밀크 코코아, 아몬드 코코아 등이 있었다. 처음에는 밀크 코코아를 집어 들었다가 좀 식상한 것 같아서 아몬드 밀크 코코아를 사고, 하나만 사긴 좀 뭐하니까 하나 더 샀다. 가격은 각각 188엔씩. 1팩에 7개의 스틱이 들어있다.


Au lait [오레] 프랑스어로 우유. 카페 오레, 홍차 오레, 말차 오레라고 자주 쓴다. 그린티 라떼가 내게는 더 익숙하지만!


말차 오레는 2016년에 방문했던 교토 우지말차의 풍부한 맛 이라고 쓰여있고, 아몬드 밀크 코코아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뒷면에는 「매일 가볍게 말차오레·코코아오레를 즐기자」고 써있고, 먹는 방법에 대해 쓰여있다. 다른 평범한 인스턴트 스틱 커피처럼 타 마시면 된다ㅋㅋㅋ

따뜻하게 마시고 싶으면 머그컵에 먼저 분말을 넣고, 따뜻한 물을 180ml 넣는다.

시원하게 마시고 싶으면 컵에 분말을 넣고 먼저 따뜻한 물을 90ml, 그 후 얼음을 5-6개 넣어서 시원하게 만든 뒤 마시라고 되어있다.

말차 오레의 뒷면에는 교토(우지) 출신을 자랑하고 싶은 것인지 인력거 위에 찻잔을 들고 앉아있다. 저러면 흔들거려서 못마시지 않습니까.... 


말차 오레는 스틱 하나(12g) 당 58kcal, 단백질 1g, 지방(지질) 2.5g, 탄수화물 7.8g, 나트륨 38mg가 함유되어 있다.

이 제품에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한 유성분을 포함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아몬드 밀크 코코아에는 스틱 하나(11g) 당 49kcal, 단백질 0.7g, 지방(지질) 1.6g, 탄수화물 8.0g, 나트륨 69mg, 비타민E 1.2mg, 폴리페놀 80mg가 함유되어 있다.

말차 오레가 더 칼로리가 높다ㅋㅋㅋ 오잉? 반대로 생각했는데ㅋㅋㅋ




스틱의 뒷면에는 개별로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지, 아까 박스에 써져 있던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스틱 하나만 있어도 아까의 그 설명을 다 읽어 볼 수있는 것이다 :-D


머그컵에 마시라고 하길래 머그컵에 따랐다. 그런데 머그컵이 상대적으로 너무 커서 우스운 꼴이^^;;;





물을 180ml 넣으라고 했는데 계량컵도 없고 아이고... 그냥 감으로 물을 따랐다. 아몬드 밀크 코코아는 물에 녹이자마자 아몬드 향이 상당히 진하게 난다. 말로만 아몬드 코코아가 아니라 정말로 진짜 아몬드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셨나보다. 향긋해서 마시는 기분도 좋다.

견과류를 좋아하시는 직장 동료분에게 드렸더니 굉장히 아주 매니매니 좋아하셨다ㅎㅎㅎ

가족에게 타줬을 때는 농도를 딱 맞춰서 타는데 성공을 했더니 괜히 뿌듯해서 더 "맛있지, 맛있지?" 하고 답정너 짓을 하게 되었다.

고개를 끄덕여 주었으나 3번 물어보니까 좀 질려했다.



말차 오레는 그린티 라떼 같은데 우유 맛도 진하고 녹차 맛도 진하다. 프랜차이즈에서 따뜻한 그린티 라떼를 시키면 우유 맛이 많이 나고 차가운 그린티 라떼를 시키면 녹차 분말 덜 녹은 것이 입안에 맴돌아서 별로인데 요건 부드럽고 진한 맛이라 좋다.


설탕이 들어가서 쓴 맛이 하나도 없는데, 이건 직장 동료가 "쓴 맛이 하나도 안나네~" 라고 해서 나도 갑자기 혼란이 오기 시작.

이런 스틱류 녹차는 원래 달달한 맛에 먹는 거~♥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주전부리 구매할 요량으로 계산하기 바로 전에 집어 온 것인데 만족만족.

가격이 좀 비싼 것 같다고 직장 동료가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다. (아니라는 게 아니고 정말 잘 모르겠다ㅋㅋ)

한 개당 250원 꼴이다. 양이 좀 적은 것 같긴 하다. 그래서 그런가?


식후에 믹스커피 마시듯이 달달한 것이 땡길 때 한 잔 하기 좋은 사이즈.

다음에는 홍차 오레를 한 번 사봐야겠다.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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