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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 속리산 직화구이 전문 돼지세끼에서 삼겹살, 목살 그리고 짜글이
보은 :: 속리산 직화구이 전문 돼지세끼에서 삼겹살, 목살 그리고 짜글이
2018.05.30내 생일을 맞이하여 가족끼리 밥을 먹으러 나갔다. 내 생일 전후로 부처님 오신날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엄마가 아주 바쁘다. 그래서 그냥 근처 식당에 갔다. (양력으로 생일을 보내지만 나의 음력 생일은 부처님 오신날이다ㅋㅋㅋ) 영업시간 | 11:00 AM~10:00 PM (추정) / 화요일 휴무매장주소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53-3전화번호 | 043-543-3890 상호명이 날 부르는 것 같다. 나 삼시 세끼 돼지 잘 먹을 수 있는데 :D속리산 정이품송으로 가기 전 속리산 면사무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메뉴는 위와 같다. 놀랐던 건 메뉴에 없는 주문도 시킬 수 있다고 써있는 것! 연락만 주면 되는 건가? 들어갔더니 할아버지 한 분이 소주 한 병으로 혼술을 하고 계셨다. 주방 아주머..
보은 :: 11월, 울긋불긋 물든 법주사와 속리산 세조길을 거닐다
보은 :: 11월, 울긋불긋 물든 법주사와 속리산 세조길을 거닐다
2017.11.2911월 초의 주말. 강릉에 살고 계신 작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를 보러 와주셨다. 강릉에서 이 곳까지 오는 게 쉽지 않은데 먼 길을 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다. 하루 주무시지도 않고 바로 가신단다. 우선 집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3시 쯤 느긋하게 동네 뒷산으로 단풍 구경을 하러 갔다. 동네 뒷산은 속리산이다(...). 한국팔경 중 하나로 남한에서 38번째로 높은 산. 올해 단풍은 못 볼 줄 알았는데 또 어떻게 이렇게 나와서 구경하게 되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들어가기 전 오리숲길부터 노란, 주황, 빨강으로 물든 단풍들이 눈에 들어왔다. 나무들이 입은 다홍 치맛자락의 화사함.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속리산 세조길 자연관찰로로 진입했다(엄밀히 말하면 진짜 세조길은 아니다. 이전부터 있던 진입로)...
보은 :: 읍내가 들썩들썩, 보은대추축제 2017
보은 :: 읍내가 들썩들썩, 보은대추축제 2017
2017.11.28벌써 다녀온지 한 달이 지났다니! 체감상 두 달은 된 것 같은데. 그 사이 날씨가 심하게 바뀌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축제의 열기가 이미 다 사라진 지금에서야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나의 게으름 탓. 고바우 순대에서 후루룩 국밥을 말아 먹고 보청천이 흐르는 읍내 중심으로 갔다. 명실공히 보은에서 1년 중 가장 사람이 많이 오는 날, 대추 축제의 마지막 주말이었다. 보청천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으로 사과, 포도, 대추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두 줄로 나란히 나란히. 부스 개수는 약 260여가지라고 한다. 하늘에는 귀여운 애드벌룬이 떠있고, 보청천 위를 적시는 분수. 다리 위를 건널 때 햇살이 따끈따끈해서 기분이 좋았다. 호적메이트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여.러.장 찍어주었다. 사진 ..
보은 :: 순대국밥 한 끼 뚝딱, 보은 국밥전문점 고바우순대
보은 :: 순대국밥 한 끼 뚝딱, 보은 국밥전문점 고바우순대
2017.11.26지난 달 보은에서 대추축제가 있을 때, 호적메이트랑 나들이를 나갔다. 호적메이트의 용건을 마치고 나니 딱 점심 시간이라 이 지역에서 제일 빨리,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다. 보은시외버스터미널 뒤쪽의 먹자 골목 안쪽에 들어가서 꺾으면 있다. 이 동네 먹자 골목은 먹자 골목이라기엔 좀 황량한 편인데, 그 중에서 나름 잘되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맞은 편에도 순대전문점 식당이 있지만 평이 이 곳이 더 좋다. 가게입구는 작은 편이고, 위치해 있는 건물 자체가 오래된 편이라 허름한 느낌이 좀 있다. 딱 점심시간이어서 그런가 손님들이 아주 많았다. 신발장을 가득 채운 수에 자리가 있을 지 걱정했는데, 직원분들이 들어오셔서 앉으라고 하셨다. 워낙에 바빠서 자리 안내는 해주지 않으셨다. ..
보은 :: 10월 마지막 주말의 속리산 단풍과 문장대 (feat. 감자전)
보은 :: 10월 마지막 주말의 속리산 단풍과 문장대 (feat. 감자전)
2017.10.2910월 단풍철을 맞아서 동네 뒷산(?)인 속리산엘 갔다. 근처에 살면서도 등산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기에 단풍도 볼 겸 혼자 가려고 했으나 엄마가 무리라고 말려서 함께 문장대까지 올라가보기로 했다. (선견지명) 입구부터 등반을 하기에는 체력이 거지인 내게 무리일 거라는 판단과 엄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세조길 너머까지 엄마 동료 포교사님이 차로 데려다 주셨다. 여기서부터 문장대까지 3.3km. 걸어다니는 건 하루에 5km 이상 자주 걸어도, 등산을 하면서 3.3km 를 올라가야 한다니 입구부터 부담감이 상당했다. 올라가는 길 곳곳에는 단풍이 살짝 물들어 있었다. 하지만 아주 만개한 느낌은 아니라 조금은 아쉬웠다. 대체 얼마만인지... 호주에서는 산에 가려면 2시간 정도 마음 먹고 가야하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
보은 :: 초복 아침으로 든든한 삼계탕, 충북 보은 읍내의 가야식당
보은 :: 초복 아침으로 든든한 삼계탕, 충북 보은 읍내의 가야식당
2017.07.22오늘은 중복이다! 그래서 저번 초복에 먹은 삼계탕 식당에 대한 리뷰를 올린다.초복에 올렸으면 좋았을테지만, 다녀온 걸 1달 정도 후에 올리는 나로서는 이것도 엄청 빨리 올리는 것(ㅠㅠ) 업무 관련으로 아침 일찍 나가야 할 일이 있어서 아침 7시 경에 상사와 대면. 일찍 끝나서 이른 아침을 먹으러 갔다.가야 식당은 예전에도 삼계탕을 먹으러 와본 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그 때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아무래도 시골 동네 식당이다보니 리뷰도 없지만 다른 식당 삼계탕 보다는 이 곳이 나은 거 같다. 때는 아침 9시 조금 전.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오픈을 오전 10시부터 한다고 되어 있지만, 주인 할머니가 그냥 들어오라고 하셨다.이것이 시골 스타일이다. 오픈도 클로즈도 주인 맘대로 우리 전에 몇 분이 왔다가신 거 같긴 ..
보은 :: 작년, 법주사의 부처님 오신 날
보은 :: 작년, 법주사의 부처님 오신 날
2017.05.03오늘은 음력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중학교 때부터 절에 다니셨다는 엄마 때문에, 호적메이트와 나도 어릴 적부터 절을 많이 갔었다.친하게 지내는 스님도 몇 분 계시고, 소위 말하는 템플 스테이ㅋㅋㅋ가 생기기 전에도 방학 때면 절에서 자고 절밥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작년 부처님이 한 살 덜 드셨을 때, 엄마 따라서 행사를 도우러 법주사에 갔었던 날. 그 날의 풍경을 이제사 올려본다. 법주사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걸어서 와야하지만, 관계자는 차를 타고 들어올 수 있다. 나도 엄마 빽(?)으로 차타고 들어왔다.햇살이 따뜻한 날이었다. 법주사 뒤에 보이는 산에 파릇파릇 연둣빛 나무들이 보인다.맛난 햇볕을 먹고 자란 잎들이 눈에 들어와 찰칵찰칵. 불교 행사 중 가장 큰 부처님 벌쓰데이 파뤼라..
보은 :: 속리산 정이품송 옆, 잉어와 함께 로터스 블러섬 카페
보은 :: 속리산 정이품송 옆, 잉어와 함께 로터스 블러섬 카페
2017.05.022017/04/30 - [발자취 足跡/한국 大韓民國] - 보은 :: 4월의 끝자락, 흩날리는 벚꽃 in 오리숲길2017/05/01 - [발자취 足跡/한국 大韓民國] - 보은 :: 석가탄신일이 훌쩍 다가온 법주사의 풍경 약 1시간 정도 걸었더니 다들 지치셨는지 빨리 카페에 가고 싶어하셨다.그래서 미리 예전에 말씀드렸던 로터스 블러섬 카페 - 정이품송 옆에 위치한 곳으로 가기로 했다.나도 한번도 와 본 적이 없는 곳이지만,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속리산/법주사로 들어갈 때 항상 보이는 곳이라 이 곳을 추천드렸다. 5분간의 짧은 드라이브. 처음 들어가면 아주 조용해서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차가 많이 있었다.정면에 바로 보이는 곳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이쪽 빨간 파라솔 사이에 문이 있다. 봄인데 왜 가을 같지..
보은 :: 석가탄신일이 훌쩍 다가온 법주사의 풍경
보은 :: 석가탄신일이 훌쩍 다가온 법주사의 풍경
2017.05.01벚꽃놀이를 즐겁게 마치고, 법주사로 향하는 길.벌써 지쳐 계신 분들도 있었지만ㅋㅋ 여기까지 와서 법주사를 안 보고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대부분 지난 주말인 2017년 4월 22일에 찍은 사진들인데, 꼭 1년 전(2016년 4월 23일)에 방문했던 사진도 중간중간에 끼어있다) 법주사 매표소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몹시 오래된 모양을 뽐내고 있는 게시판이 있었다. 정말 교체가 필요할 것 같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이런 곳도... 매표소 근처에 화장실과 이런 안내문이 있다. 속리산 국립공원 입장료는 2017년 폐지되었지만,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가 있다.결국 법주사 길을 통해 문장대를 등산하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성인(대학생)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한참..
보은 :: 4월의 끝자락, 흩날리는 벚꽃 in 오리숲길
보은 :: 4월의 끝자락, 흩날리는 벚꽃 in 오리숲길
2017.04.30벚꽃철이 다 지난 지금에서야 올리는, 지난주의 벚꽃들.직장 동료분들과 함께 꽃구경을 갔는데 꽃들이 다 져있을까봐 걱정했지만, 속리산 근처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정말 다행스럽게도 많이 피어있었다.이번 봄에 제대로 벚꽃을 보러 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제 내 블로그도 화사해지겠지? ^_^ 헤헤헤. (도심에는 좀체 없는 엄청 멋있는 노래방 사진) 배영숙 산야초밥상 에서 식사를 마치고 속리산 법주사로 올라가는 길. 일반 관광객들은 법주사 근처까지는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없다. 법주사까지 걸어가는 길 중간에 숲길이 있는데, 그 쪽에 벚나무들이 많아 예쁘다는 말을 어머니한테 듣고 이동.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하늘이 맑았다. 119 옆의 속리교를 건너, 조각공원과 맞닿아 있는 길이 오리숲길이다.오리숲길로부터 법주사..
보은 :: 속리산 백야초로 차린 배영숙 산야초밥상
보은 :: 속리산 백야초로 차린 배영숙 산야초밥상
2017.04.29서울 근교에 계시는 다른 직원분들께서 우리 동네로 피크닉을 오시는 날. 원래는 벚꽃을 보기 위해 내려오시는 거였다.전 주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둑방길의 벚꽃이 다 지는 바람에 볼 게 너무 없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산 쪽이니 기온이 낮으니 그래도 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출발 =3 집 근처까지 와주셔서 편하게 차를 타고 속리산으로 이동했다.(수동 초점으로 내 카메라를 이용했을 때는 이런 사진 한 번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자동 초점으로 찍으니 엄청 편하다. 진작에 이렇게 할 걸) 여기까지 힘들게 운전해오신 동료분ㅠㅠ 차가 꽤 막혀서 오래 걸리셨다고 한다. 건너편의 서 울 약 방 간판이 힙해서 찍어봤다 ㅇ_ㅇ 일정을 짤 때 미리 예약해두었던 밥집, 배영숙 산야초밥상 식당으로 이동.속리산 근..
보은 :: 보은 최초의 카페&수제 베이커리, 달본106
보은 :: 보은 최초의 카페&수제 베이커리, 달본106
2016.04.20보은 최초의 카페&수제 베이커리, 달본106 오늘 오픈한 따끈따끈한 커피숍이라 지도에서 이름으로 검색할 수 가 없다ㅋㅋㅋ. 주소는 삼산리 106. 그리하여 카페 이름이 달본106이다. 달달한 보은, 106번지. 이름이 독창적이라 마음에 든다 ㅇㅅㅇ* 예전에는 이 자리에 코다리냉면&손만두 전골이 있었다고 한다. (나는 가본적이 없음) 직장 동료님께서 어제 "내일 오픈한대요!" 라고 알려주셔서, 오늘 아침 출근 1시간 전에 모여 커피타임을 가졌다.가게 왼쪽이 공사중이어서 현재는 조금 시끄러운 편이다. (뭘 공사하는지는 모르겠다.) 건물 외관은 찍지 않았는데, 남색&노란색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카페에서 직접 구운 빵들이 들어오자마자 보인다. 바로 옆의 메뉴판&오더 플레이스. 메뉴판이 귀엽다! 빵을 굽고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