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순천 :: 7080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순천 드라마촬영장
순천 :: 7080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순천 드라마촬영장
2017.09.24지난 글 : 2017/09/22 - [발자취 足跡/한국 大韓民國] - 순천 :: 숨이 턱턱 막혀오는, 아름다운 여름의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를 떠나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순천드라마촬영장이다. 순천만습지가 있는 대대동에서 차로 15분 정도 달려가면 있다. 이 곳이 순천만국가정원보다 더 일찍 닫는다고 하여 먼저 방문하기로 하였다. 순천드라마촬영장 DRAMA OPEN FILM SET 39,669.6m²(12,000평) 규모에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시대별로 3개 마을 200여 채가 지어져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인기드라마의 무대가 된 드라마 촬영장소가 인기 있는 관광명소가 되는 바람을 타고 세트장은 50·60세대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60~80년대 달동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순천 :: 숨이 턱턱 막혀오는, 아름다운 여름의 순천만습지
순천 :: 숨이 턱턱 막혀오는, 아름다운 여름의 순천만습지
2017.09.22지난 글 : 2017/09/15 - [발자취 足跡/한국 大韓民國] - 순천 :: 여름의 선암사에서 선암매, 와송, 해우소를 보다지난 글 : 2017/09/20 - [식도락 食道樂/식당 食堂] - 순천만습지 앞 대대선창집, 짱뚱어가 통째로 들어간 짱뚱어전골 마녀생선탕(...)을 먹고 바로 앞의 순천만습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순천이 전라남도 유명 관광지로 뜨게 된 두가지 요소,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하루 일정이었던 순천 여행에서 둘 다 보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국가정원을 가려고 했지만, 짱뚱어탕을 먹고 보니 순천만습지가 코 앞이네..? 거기다 순천만습지에서는 배를 타는 경험도 할 수 있다고 하여 방문하기로 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낮 시간 대라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사람이 별로 많..
순천 :: 순천만습지 앞 대대선창집, 짱뚱어가 통째로 들어간 짱뚱어전골
순천 :: 순천만습지 앞 대대선창집, 짱뚱어가 통째로 들어간 짱뚱어전골
2017.09.20선암사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났으니 보신을 해야한다는 논리에 의해 짱뚱어탕을 먹으러 갔다. 물론 즉흥적인 건 아니고,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꼭 먹어야하는 향토 음식 리스트에 들어있던 메뉴다. 짱뚱어탕 짱뚱어탕, 말만 들어봤는데 실제로 어떤 맛인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엄마 친구분이 추천해준 식당. 외국인 친화업소라서 뭐지? 했었는데 들어가보니 직원 분들 중에 외국인이 꽤 있었다.개인적으로는 꼬막정식이 끌리는데, 1인분은 시킬 수 없다. 최소 2인부터 주문 가능. 열쇠가 의미 있나 싶은 신발장ㅋㅋㅋ 7월, 더운 여름이라 바깥은 아주 습했다. 식당으로 들어가자마자 시원해서 살 것 같았다.넓다란 방에 좌식 식탁이 3개씩 붙어있는데, 가로 2줄 세로 3줄이 나열되어 있었다. 총 인원이 3인이라 짱뚱어탕을 먹으려..
순천 :: 여름의 선암사에서 선암매, 와송, 해우소를 보다
순천 :: 여름의 선암사에서 선암매, 와송, 해우소를 보다
2017.09.15지난 글 : 2017/09/14 - [발자취 足跡/한국 大韓民國] - 순천 :: 우렁찬 스님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삼무(三無)의 선암사 대웅전을 뒤로 하고, 이 곳 선암사에 있다는 600년 된 매화나무를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600년이나 나이테를 불리셨으면 분명히 덩치가 꽤 있으실텐데. 어디에 계실까? (아무래도 600년이나 연상이다 보니 존칭을 쓰게 된다.) 뒤로 돌아서 한번. 생각해보니 저번 포스트에 올렸어야 했는데. 출처 : http://www.seonamsa.net/sub_0301.php(캡쳐한 이미지라 클릭은 위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뒤쪽은 과연 산에 위치해 있구나 새삼스럽게 깨달을 정도로 나무들이 무성하다.정면의 건물이 아마 25번 삼전이지 싶다. 선암사 가장 안쪽의 각황전..
순천 :: 우렁찬 스님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삼무(三無)의 선암사
순천 :: 우렁찬 스님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삼무(三無)의 선암사
2017.09.14지난 글 : 2017/09/13 - [발자취 足跡/한국 大韓民國] - 순천 :: 햇볕 쨍쨍, 푸릇푸릇한 순천 선암사 가는 길 (feat. 승선교와 삼인당) 선암사에는 은근히 볼 것이 많다.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사진만 해도 포스트 하나 분량이라, 하나만 더 쓰면 사찰 내부 사진은 다 올릴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쩝... 이번 포스트는 선암사 대웅전 주변의 모습 위주. 출처 : http://www.seonamsa.net/sub_0301.php(캡쳐한 이미지라 클릭은 위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가람배치도 4번 일주문(一柱門). 현판에는 암 산 조사 선 계라고 쓰여있다. 사실 오마니가 없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오마니는 끝까지 이런 내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셨다.3장 찍을 동안 안 비켜주심 ㅋㅋㅋㅋ..
순천 :: 햇볕 쨍쨍, 푸릇푸릇한 순천 선암사 가는 길 (feat. 승선교와 삼인당)
순천 :: 햇볕 쨍쨍, 푸릇푸릇한 순천 선암사 가는 길 (feat. 승선교와 삼인당)
2017.09.13날씨가 따뜻해질 무렵부터, 국내 어딘가로 여행을 가자고 생각하고 있었다. 홀로 군산을 다녀온 것도 어느덧 1년이 넘은 시점(군산 포스트는... 언젠가 글 쓸 거리가 떨어지면... :-D). 가족끼리 전라도를 함께 다녀온 적이 없다는 이유로 정해진 여행지는 바로 전라남도 순천과 강진이다. 순천은 국내여행지프로듀스? 101 대국민투표를 하라면 언제나 고정픽으로 뽑을 만큼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반면에 강진은 그 이름조차 생소한 것이었는데, 강진 한정식이 맛있다는 말에 여행지로 선택하게 되었다. 1박할 숙소를 강진으로 잡았기에, 순천에서 둘러볼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아침 6시 반에 집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첫번째 목적지인 순천 선암사까지는 어림잡아 3시간 이상 걸린다. 가는 길에 허기질까봐 우리동네 ..
대전 :: 자꾸 생각나는 매운 맛, 대전복합터미널 옆 천안원조닭똥집
대전 :: 자꾸 생각나는 매운 맛, 대전복합터미널 옆 천안원조닭똥집
2017.07.28엄마 생일을 맞아 대청호 더 리스(The Lee's) 를 다녀오고 나서 우리는 대전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마침 트랜스포머가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 채로 3시간을 날려보냈다내 영혼. 대전복합터미널 CGV에서 내려다보이는 골목 안쪽에 맛있는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영화를 다 보고 가기로 했다. 가게 이름이 닭똥집이다. 너무나 직관적이야. 가게 로고는 닭벼슬인가? 천안원조닭똥집인데 왜 대전에 있는 것이냐? 체인점인가 하여 검색해봤더니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미스테리... 가게 주인에게 물어볼 걸 그랬다! 지금 와서 너무나 궁금하다. 주인이 천안에서 내려오신 분인가? 매장은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약간 애매한 시간이라 1층만 개방해두고 있었다. 심플한..
보은 :: 초복 아침으로 든든한 삼계탕, 충북 보은 읍내의 가야식당
보은 :: 초복 아침으로 든든한 삼계탕, 충북 보은 읍내의 가야식당
2017.07.22오늘은 중복이다! 그래서 저번 초복에 먹은 삼계탕 식당에 대한 리뷰를 올린다.초복에 올렸으면 좋았을테지만, 다녀온 걸 1달 정도 후에 올리는 나로서는 이것도 엄청 빨리 올리는 것(ㅠㅠ) 업무 관련으로 아침 일찍 나가야 할 일이 있어서 아침 7시 경에 상사와 대면. 일찍 끝나서 이른 아침을 먹으러 갔다.가야 식당은 예전에도 삼계탕을 먹으러 와본 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그 때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아무래도 시골 동네 식당이다보니 리뷰도 없지만 다른 식당 삼계탕 보다는 이 곳이 나은 거 같다. 때는 아침 9시 조금 전.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오픈을 오전 10시부터 한다고 되어 있지만, 주인 할머니가 그냥 들어오라고 하셨다.이것이 시골 스타일이다. 오픈도 클로즈도 주인 맘대로 우리 전에 몇 분이 왔다가신 거 같긴 ..
대전 :: 대청호가 보이는 시원한 경치의 레스토랑, 더 리스(The Lee's)
대전 :: 대청호가 보이는 시원한 경치의 레스토랑, 더 리스(The Lee's)
2017.07.20엄마 생신이라 엄마가 직접 고른 레스토랑을 가게 되었다. 예전에 직장 동료와 함께 왔는데 상당히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고...분명 처음에 듣기로 남미 쪽 음식을 내오는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멕시칸 음식 같은 걸 상상했다.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대청호 주변이 다 그렇긴 하다. 입간판에 쓰여있는 하우스 웨딩에 놀랐다. 이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하나보다. 그 사실을 알고 보니 이 곳에 도란도란 앉아서 결혼식 피로연을 하는 모습이 상상되기도 한다. 정원에 음향 기기가 있는 무대도 있다. 레스토랑의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이라 바깥의 테라스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일찍 온 것이 아니다. 이미 여러 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바로 앞이 대청호라 아주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날씨..
서울 :: 남부터미널 건너편 인기만점 베이커리 루엘 드 파리
서울 :: 남부터미널 건너편 인기만점 베이커리 루엘 드 파리
2017.07.15카멜리온님 포스트에서 읽어보고, 그 후에 첼시♬님도 다녀갔다고 해서 나도 한 번 가본 루엘 드 파리.사진 속 빵이 엄청 맛있어 보이는 데다가 서울 올라올 때 대부분 남부터미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동선이 딱! 좋은 빵집이었다.사실 더 일찍 가보려고 했는데, 그 때는 시간이 촉박해서 못 가고... 아침 일찍 도착한 어느 토요일 오전에 들르게 되었다.(망한 리뷰가 될 예정이니 하단의 포스트에 가시면 더 정확한 분석과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ㅋ큐ㅠㅠㅠ) 카멜리온님의 루엘 드 파리 크로와상 리뷰 : http://camelion.tistory.com/2272카멜리온님의 루엘 드 파리 말차큐브 리뷰 : http://camelion.tistory.com/2273첼시님의 루엘 드 파리 초코 크루아상, 말차큐브데니쉬,..
서울 :: 북촌 한옥마을 옆, 삼청동 거리를 걷다
서울 :: 북촌 한옥마을 옆, 삼청동 거리를 걷다
2017.07.12익선동을 두루두루 살펴보고, 카페에서 휴식도 취했겠다, 이번에는 삼청동 거리로 향했다.정해져 있던 목적지는 아니지만 나들이 메이트와 첫만남도 여기서였기 때문에 추억도 되살릴 겸 가보았다. 삼청동으로 향하는 길에는 창덕궁이 있다. 나 혼자라면 분명 들어갔을 테지만 메이트들이 너무나 더워하고 힘든 거 같아서 내가 양보(?)했다.창덕궁 돈화문 앞에 이런 국악당이 있었다. 국악 관련 공연을 하는 곳인 것 같았다. 흥미롭군.역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아무도 흥미롭게 생각하지 않아서(ㅠㅠ) 그냥 지나갔다. 그 근처에 있던 어떤 카페. 바깥에 있는 테이블들이 무시무시하다.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만든 의자와 테이블. 무섭고 뜨거워서 못 앉을 거 같다.이 길 옆에는 운현궁이 있다. 재작년에 운현궁을 다녀왔긴 했지만, 사진..
서울 :: 종묘 옆 한옥 루프탑 카페 타이거타이거
서울 :: 종묘 옆 한옥 루프탑 카페 타이거타이거
2017.07.11나들이 메이트는 루프탑 카페를 좋아한다. 망원동에서 다녀왔듯이.이번에 익선동을 간다고 꼬셨을 때도 가장 가까운 루프탑 카페를 알아왔다. 바로 종묘 옆에 있는 타이거타이거 라는 곳이다.익선동에서 종묘 쪽으로 가는 것은 그다지 멀지 않다. 걸어서 10분 내외로 걸렸다. 들어가는 골목에 독특한 건물들이 꽤 있었는데, 따로 찍지는 않았다. 타이거타이거가 있는 동네는 건물들이 어쩐지 빈티지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물론 저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금방 친숙한 동네 길거리가 나온다)의상실, 책방, 세탁소가 있는 거리에 카페 하나. 한옥카페이면서, 루프탑 카페다. 들어가는 곳은 입간판에 그려져 있는 호랑이가 안내해주고 있다. (이 입간판이 나중에 카페에서 나올 때 어쩐 일인지 쓰러져 있어서 세워주고 왔다) 카페가 2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