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
교토·나라 단풍여행 #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교토·나라 단풍여행 #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2021.04.19#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181126 _ DAY 3 도다이지를 감상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정확히 말하면 늦은 점심 식사이자 이른 저녁 식사이다. 하루종일 편의점 메론빵 말고는 아무 것도 먹지 못했기에. 시간은 오후 5시 경. E가 나라에서 먹고 싶다고 했었던 가게를 향해 걸어갔다. 이상한 나라 마스코트와 등이 걸려 있길래 친구들을 찰칵찰칵 찍어보았다. 분위기 괜찮은 나라의 길거리. 우리가 갔던 곳은 가마메시 시즈카 공원점으로, 도착하자마자 줄이 벌써 길게 늘어서 있었다. 오후가 되니 쌀쌀해져서 으슬으슬 추웠다. 기다리면서 떠나는 관광객들 사진도 찰칵찰칵. 기다리는 다른 손님들 초상권 때문인지, 배가 고파 급해서인지 매장 사진을 찍기 애매했다. 영업시간..
홋카이도 자유여행 #38 신치토세 공항, 홋카이도 라멘 도장의 유키아카리 미소 버터콘 라멘
홋카이도 자유여행 #38 신치토세 공항, 홋카이도 라멘 도장의 유키아카리 미소 버터콘 라멘
2018.12.09#38 신치토세 공항, 홋카이도 라멘 도장의 유키아카리 미소 버터콘 라멘171008 _ DAY 9 홋카이도에서 마지막 날은 아침에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리무진 버스를 탑승하러 갔기 때문에 사진이 없다. 리무진 버스는 우리가 묵었던 Mecure Sapporo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했다. 오랜만의 구글캡쳐 스스키노 거리를 몇 번 거닐어봤다면 본 적이 있는 버스 정류장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다. 버스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각 10~15분 간격으로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미리 가 있다면 문제 없이 탑승할 수 있다. 금액은 편도 1,030엔.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기차 탑승으로 공항에 갈 때는 1,070엔에 37분 소요로 훨씬 빨리..
홋카이도 자유여행 #27 삿포로 라멘 랭킹 1위, 에비소바 이치겐(一幻)
홋카이도 자유여행 #27 삿포로 라멘 랭킹 1위, 에비소바 이치겐(一幻)
2018.11.22#27 삿포로 라멘 랭킹 1위, 에비소바 이치겐(一幻)171005 _ DAY 6 홋카이도 여행 여섯째 날 아침. 하늘에 구름이 잔뜩 꼈다.오도리 공원의 테레비 타워가 시각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코 배맛 요구르트 136엔 아침식사로 그리코 배맛 요구르트를 먹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기간한정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일본의 모든 편의점 음식은 기간한정인거냐(아님)요거트 안에 배 조각이 사각사각 씹힌다. 맛있었음. 목감기가 낫지 않아 추가로 감기약을 먹었다. 일본 숙소들은 너무 건조한 것 같아... 여행할 때마다 목감기 기미가 온다.먹기 시작한지 3일 정도 되자 괜찮아졌다. KAGOME 야채생활 두유 요구르트 베리 스무디맛 178엔 이전에 먹었던 바나나맛이 너무 괜찮아서 샀다.베리 스무디와 바나나 스무디 중에..
서울 :: 나고야의 향토요리, 히츠마부시를 강남에서 맛보다! 마루심 본점
서울 :: 나고야의 향토요리, 히츠마부시를 강남에서 맛보다! 마루심 본점
2018.04.184월의 만남에서는 원래 건강한 음식! 을 모토로 샐러드 바를 가기로 했었다. 그러나 지인이 막판에 마음을 바꿔서 심계항진이 올 것 같은 돼지 음식을 외치며 히츠마부시를 먹게 되었다. 히츠마부시는 나고야의 대표 향토요리로 장어 덮밥과 비슷하나, 일반적으로 먹는 장어 덮밥과 달리 겉이 살짝 바싹하게 구워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가격이 비싼 것이 특징이다ㅋㅋ) 원래 결혼식 참석 후 느긋하게 강남에서 혼자 놀다가 히츠마부시를 먹으러 가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결혼식에서 꽃을 두 다발이나 포장하게 되어 결국 사촌네에 들렀다가 오느라 약속에 늦고 말았다. 단톡방에 대체 몇 번이나 먼저 먹으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송구합니다. 고속터미널 9호선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되고, 두 정거장 정도 버스 탑승을 해도 된다. ..
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포티론 더블(Potiron Double)
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포티론 더블(Potiron Double)
2017.10.13음식 리뷰 | 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포티론 더블(Potiron Double) 홋카이도 여행 포스트는 아직 올리지 않았지만, 사 온 음식의 유통기한은 기다려주지 않아서 먼저 올린다. 기간 한정이기도 하고. 바로 르 타오 치즈 케이크 포티론 더블(Potiron Double)이다. 지난 번에 먹은 쇼콜라 더블 이후로 두번째 치즈 케이크. 관련 포스트 : 2017/10/04 - [음식 飮食/식 食] - 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쇼콜라 더블(Chocolat Double) 포티론은 프랑스어로 호박(Pumpkin)을 뜻한다. 10월의 할로윈을 기념하여 한정 판매를 하고 있다. 사촌에게 공항에서 사와달라고 부탁받은 물품이 많아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기간 한정이라는 말에 구매 결정. 인천..
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쇼콜라 더블(Chocolat Double)
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쇼콜라 더블(Chocolat Double)
2017.10.04음식 리뷰 | 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쇼콜라 더블(Chocolat Double) 요즘 자꾸 음식 리뷰를 올리는 이유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포스팅 비축분을 쌓아놓고 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여러 여행기를 올리기에는 무리라서 후쿠오카 다녀와서 사온 과자들을 차례차례 리뷰하고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출국할 때 구입한 이 르 타오 치즈 케이크는 홋카이도 오타루에서 생산되는 디저트로, 낙농의 천국으로 불리우는 지역이니만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냉동 보관이라 인천 공항 In/Out 일 때는 조금 무리일지 모르겠으나, 대구 공항을 이용한 김에 사봤다. 더블 프로마쥬 치즈 케이크가 가장 유명하지만 나의 선호도에 따라 쇼콜라 더블을 구매했다.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압구정, 신세계 스타필드 ..
고베 먹부림 여행 #13 고베 스위츠 카페 파티스리 몽프류 (patisserie monter au plus haut du ciel)
고베 먹부림 여행 #13 고베 스위츠 카페 파티스리 몽프류 (patisserie monter au plus haut du ciel)
2017.08.04지난 글 : 2017/08/03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12 고베 토아로드, 모토마치, 차이나 타운 난킨마치 고베 차이나타운에서 뒤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거대한 중국은행(아마도 츄코쿠은행)과 깔끔한 느낌의 빌딩이 세워져 있다. 조용한 거리 한 가운데 손님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스위츠 카페 파티스리 몽프류. 이 곳은 타베로그에서 고베 케이크 랭킹 2위를 차지한 가게라고 한다. patisserie monter au plus haut du ciel [ パティスリー モンプリュ ]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이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보통 몽프류(몽프뤼)라고 부른다. 고베 지역 케이크 가게 2위를 차지한 (1위는 L'AVENUE) 스위츠 카페/케이크 샵이다. 프렌치 쏘울을 ..
고베 먹부림 여행 #11 KOBE PLAISIR에서 고베규 철판 스테이크
고베 먹부림 여행 #11 KOBE PLAISIR에서 고베규 철판 스테이크
2017.08.02지난 글 : 2017/08/01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10 여행 둘째 날 밤과 셋째 날 아침의 고베 거리 L'AVENUE에서의 대실패를 뒤로 하고 우리는 예약 시간보다 더 일찍 고베규를 예약한 식당으로 갔다. 식당 이름은 KOBE PLAISIR, 고베의 기쁨이라고 해석하면 될 거 같다. 비지니스 호텔인 HOTEL the B Kobe와 같은 빌딩에 위치해 있다. 일행 6인 중 셋은 이미 와본 곳이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 세 명은 처음 온 곳이었다. 드디어 그 유명한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건가? 두근두근. 점심을 11시 30분에 예약했는데 11시가 되기도 전에 도착해버렸다. 건물 안에 의자가 있는 곳에 앉아서 오픈을 기다렸다. KOBE PLAISIR [ 神戸プレジール ]세계..
고베 먹부림 여행 #8 교토에서 가장 맛있다는 야마모토 멘조(山元麵藏) 우동
고베 먹부림 여행 #8 교토에서 가장 맛있다는 야마모토 멘조(山元麵藏) 우동
2017.07.26지난 글 : 2017/07/25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7 아침, 교토역, 홍차와 팬케이크 마르블랑슈(MALEBRANCHE) 교토역에서 배부르게 팬케이크 한판(?)씩 해치운 우리는 곧장 우동을 먹으러 갔다. 작년 2월에 한 번 다녀온 곳으로, 야마모토 멘조(山元麵藏)라는 가게이다. 방금 아침을 먹지 않았냐?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터. 그러나 지난 방문을 경험 삼아 우리는 작정하고 일찍 가기로 했다. 팬케이크를 먹고, 계산을 마치고, 바로 교토역으로 빠져나왔다. 버스를 타기 위해. KYOTO STATION [ 京都駅 ] 교토역에는 JR만 6개 선이 지나갈 정도로 아주 혼잡하고 큰 역이다. JR 노선 가운데 일간 이용자수도 전국 2위라고 한다. 주변에 호텔, 극장, 빅카메라,..
오키나와 자유여행 #10 유형문화재 고민가에서 맛보는 오키나와 삼겹살 소바, 시무죠
오키나와 자유여행 #10 유형문화재 고민가에서 맛보는 오키나와 삼겹살 소바, 시무죠
2017.05.29슈리성에서 즐겁고 고단한 스탬프 랠리를 끝내고 드디어 S씨가 그렇게 갈망하는 점심을 먹으러 갔다. 원래 슈리성 근처에 오징어 먹물로 만든 오키나와 소바가 있다고 해서 그쪽을 가려고 했는데, 비주얼적으로 부담스러워하실까봐 다른 곳을 찾았다. (S씨는 비위가 약하다) 이 곳 시무죠는 D씨가 가지고 있던 오키나와 가이드 북에 쓰여있던 가게였다. 시무죠(しむじょう) 맵코드 33 220 108*03 오키나와는 특산품인 돼지고기를 이용한 소바가 많은데, 이 곳에서는 돼지 갈비가 올라가는 소-키 소바, 삼겹살이 올라가는 산마이니쿠 소바를 판매한다. 일본 본토의 소바와는 다른 면이라서 칼국수 또는 라멘 같은 맛이라고 하여 반드시 한 번은 오키나와 소바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시무죠는 오키나와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
서울 :: 홍대맛집, 큐슈정식 전문점 하카타나카
서울 :: 홍대맛집, 큐슈정식 전문점 하카타나카
2017.02.23홍대에서 아침을 맞이한 날.모처럼 홍대에 왔으니 뭔가 맛있는 것을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길을 나섰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냥 길거리를 걷다가 끌리는 음식점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수많은 화장품 가게와 라면 가게, 선술집 등을 전부 지나치고 조금 지칠 때 쯤 발견한 간판!큐슈정식이라고 쓰여있는 식당이었다. 마음에 들긴 했는데 괜찮은지 몰라서 이때서야 폭풍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나름 평이 괜찮았다.그리고 바로 전 날에 친구들도 다녀왔다고 해서 이 곳으로 결정했는데...오픈이 11시 30분부터였다. 당시 시간은 10시 30분. 어떡할지 몰라서 일단 다시 걸어 걸어 근처 스타벅스에 착석하였다. 마침 내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 생일 쿠폰으로 음료를 사먹었는데 맛이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었다. 기..
드럭스토어에서 집어온 블렌디 스틱 말차 오레 & 아몬드 밀크 코코아
드럭스토어에서 집어온 블렌디 스틱 말차 오레 & 아몬드 밀크 코코아
2017.02.11음식 리뷰 | 드럭스토어에서 집어온 블렌디 스틱 말차 오레 & 아몬드 밀크 코코아 과자, 인스턴트 식품, 화장품, 헤어팩, 의약품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악마의 소굴!이번 고베 여행(여행기는 아직 안올림. 멀었음...) 때도 어김없이 드럭스토어를 털었다. 고베 시내에는 한 블럭 건너 하나씩 드럭스토어도 참 많더라.다행히 일정을 대부분 소화하고 나서 간 것이라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정신 나간 듯이 사제끼지 않을 수 있었다. 지인의 혜안에게 찬사를.첫 날 가면 예산이 반토막 나버리는 진정한 소비의 구렁텅이다. 꼭 일정의 마지막에 가세요.... 일행이 6명이다 보니 사고 싶은 것도 제각각이어서 대략 6개의 드럭스토어를 간 것 같은데(;)나는 대부분 첫번째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