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쇼콜라 더블(Chocolat Double)


음식 리뷰 | 르 타오(LeTAO) 치즈 케이크 - 쇼콜라 더블(Chocolat Double)


요즘 자꾸 음식 리뷰를 올리는 이유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포스팅 비축분을 쌓아놓고 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여러 여행기를 올리기에는 무리라서 후쿠오카 다녀와서 사온 과자들을 차례차례 리뷰하고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출국할 때 구입한 이 르 타오 치즈 케이크는 홋카이도 오타루에서 생산되는 디저트로, 낙농의 천국으로 불리우는 지역이니만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냉동 보관이라 인천 공항 In/Out 일 때는 조금 무리일지 모르겠으나, 대구 공항을 이용한 김에 사봤다. 더블 프로마쥬 치즈 케이크가 가장 유명하지만 나의 선호도에 따라 쇼콜라 더블을 구매했다.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압구정,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상미기한은 2017년 12월 23일까지다. 케이크가 냉동인 상태일 때만 유효한 기한으로, 한 번 해동이 되면 48시간 안에 섭취하라고 되어 있다.




반대편에는 포장을 열 수 있게 되어 있고 재료가 쓰여 있다. 생크림, 크림 치즈, 설탕, 계란, 마스카포네 치즈, 초콜렛, 소맥분, 코코아파우더, 젤라틴, 안정제, 유화제, 향료가 들어간다.




르 타오 치즈 케이크를 사게 되는 건 이 포장도 한 몫 한다. 깔끔하고 이동/보관이 쉬워보여서 사고 싶어진다.




포장 안에는 오타루 본점 사진이 들어있다.

"스위츠를 즐길 수 있는 가슴 두근거리는 시간을 오타루에서"


그렇다. 내가 르 타오 포스팅을 오늘 예약 발행을 하는 이유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오늘 오타루에서 르 타오 본점을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_<




포장에는 "더블을 먹는 방법" 을 소개하고 있다.


냉동실에서 꺼내어 5~8시간 정도 해동하고 → 냉장고에 보존하며 다음 날까지 먹는다.

본연의 맛을 훼손시키기 때문에 전자렌지 해동은 금물

또는 녹이지 않고 아이스크림처럼 즐겨도 된다.




곱게 싸진 쇼콜라 더블의 포장을 풀어보았다.

초코 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는 치즈 케이크




나에게 대접하기 위해 한 조각 잘랐다.

팩맨?




밑 부분에는 초콜릿, 윗 부분에는 치즈 케이크. 그리고 겉 면에는 코코아 파우더가 잔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밑 부분은 스페인 산 카카오 66% 커버춰 초콜릿과 호주 산 치즈를 섞어서 구워냈다고 한다. 윗 부분은 이탈리아 산 마스카포네 치즈와 홋카이도 산 생크림을 이용.




단면이 어느 나라 국기 같기도 하다.

그 나라는 치즈 케이크의 나라?




겉부분 초콜릿 파우더는 스페인 산.

카카오 향이 강해서 입에 넣으면 초콜릿 맛을 듬뿍 즐길 수 있다.




먹기 아까웠지만 자르기까지 했으니 먹어본다.




맛은 내가 좋아하는 치즈 케이크의 맛! 개인적으로 꾸덕한 맛의 치즈 케이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서는 치즈 케이크를 잘 먹지 않는다. 그런데 일본만 가면 치즈 케이크가 참 맛있다.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우유 케이크 같은 느낌. 르 타오 치즈 케이크는 그런 의미에서 나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었다. 거기다가 잘못하면 느끼할 수 있는 치즈 케이크를 초콜릿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치즈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맛이다. 디저트로 정말 괜찮은 케이크인 것 같다.


리뷰용 사진을 찍고 나서 하루 후, 냉장고에는 달랑 한 조각 남아 있었다. 범인은 바로 엄마와 오빠. 처음엔 오빠가 다 먹은 줄 알았는데, 엄마가 더 좋아하셨단다.

유제품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엄마가 이렇게 좋아하다니. 이러면 다음에도 또 사와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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