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
서울 :: 경복궁 #1 광화문을 지나 아미산까지
서울 :: 경복궁 #1 광화문을 지나 아미산까지
2017.06.092008년부터 시작한 호주 생활을 뒤로 하고 한국에 도착하고 서울에 머물렀던 5일간, 충동적으로 경복궁을 방문했다. 당시 머물고 있던 곳에서 경복궁으로 한번에 가는 버스가 근처에 있길래 오랜만에 한번 봐볼까? 하고 신나서 갔다. 벌써 재작년의 일이다. 9월 말이었는데도 날이 상당히 더웠다. 광화문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근처 죠스 떡볶이(ㅋㅋ)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커피샵에서 커피 한 잔을 테이크 아웃해서 광화문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러다 중간에 경복궁을 가고 싶어하는 길을 잃은 태국인 일행이 있길래 길 안내를 해주면서 같이 광화문까지 갔다. (표 사주는 것도 어쩌다보니 도와줌;) 오랜만에 광화문을 보니 좋았다. 게다가 나는 2008년에 한국을 떠났으니 복원 공사가 완료된 광화문은 처음 보는 것..
서울 :: 버터갈릭 감자튀김과 즉석떡볶이, 또보겠지 떡볶이집 붕붕허니비
서울 :: 버터갈릭 감자튀김과 즉석떡볶이, 또보겠지 떡볶이집 붕붕허니비
2017.06.07어느새 월례 행사처럼 되어 버린 호적메이트 친구와의 외출. 이번에는 홍대/연남동/망원동 일대를 둘러보다가 저녁에 요즘 인기 있다는 떡볶이집을 가게되었다. 그 이름음 바로 또보겠지 떡볶이집. 뭔 이름이 이래? 싶지만 이미 여러 SNS에서 입소문도 타고 지점도 여러 곳에 있다고 한다.우리가 간 곳은 연남동에 있는 붕붕허니비 지점이다. (뭔 지점이름이 이래..?!....) 저번에 밓쿠티님이 다녀오신 스퀘어이미라는 카페 바로 옆에 있다.(구겔호프 입간판 보고 아니 이곳은...?! 하고 알아챔ㅋㅋㅋ) 시간이 딱 저녁시간 타임이라 줄이 상당히 길었다. 건물 2층에 매장이 있는데, 대기석이 안쪽에도 있고, 밖에도 있고, 우리는 서서 기다렸다. 뭔가 이상한(...) 정신없는 디스플레이들이 잔뜩...벽 면에는 또보겠지 ..
2017.06.05
2017.06.05
2017.06.05드디어 가본 경회루 특별관람. 설명 잘 해주셔서 재미있었다.
서울 ::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
서울 ::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
2017.06.05이태원에서는 라인 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갔다왔다. 그동안 카카오프렌즈 샵은 전부 규모가 작은 곳으로만 다녀왔는데, 홍대에 방문할 때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비를 피하려고 쓱 들어간 곳이 바로 이 곳. 홍대입구역 버스 정류장 맞은 편에 있어서 접근이 아주 수월하다. 비를 피하려고 들어간 것도 있지만, 만약 어피치나 라이언의 귀여운 우산이 있으면 바로 쓰고 다닐 것으로 하나 구매하고 싶었다. 라이언의 굿즈들은 얼굴이 뭔가 빵실빵실한 느낌이다. 비록 라이언이 나중에 들어온 굴러온 돌인 주제에 카카오프렌즈에서는 센터를 먹고 있지만... 나는 어피치가 더 좋다 귀여움ㅋㅋㅋ 라이언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이런 분위기 있는 액자(?) 도 있었다ㅋㅋ..
2017.06.04
2017.06.04
2017.06.04한강 나들이
오키나와 자유여행 #15 오키나와 국제거리에서 산 물건들 feat. 돈키호테
오키나와 자유여행 #15 오키나와 국제거리에서 산 물건들 feat. 돈키호테
2017.06.03어떤 사람은 돈키호테하면 떠오르는 것이 우스꽝스러운 기사, 로시난테 등등이 있겠지만,일본 여행을 다녀온 분에게는 만물 잡화점이 떠오를 것이다. 이미 포스팅해두었던 국제거리에서 샀던 물품들이 한가득이라 그 중 몇가지를 올려본다.위 사진은 구글맵으로 돈키호테 전경이나 쇼핑하던 중간에 사진은 별도로 찍어두지 않았다. (물건 사느라 정신 없어서...)처음에 들어갔던 곳은 화장품과 과자를 판매했는데, 우리가 주로 구매하는 의약품류는 아래층에 훨씬 많았다.위층 아래층에서 따로 계산한다음에 면세 카운터로 가서 환급 받는 식이다. 면세 포장을 정말 대충해준다.그렇게 난 1시간 동안 왔다리 갔다리 하며 4번을 구매했고.... 총 구매 금액은 23161엔, 환급금액은 1714엔이었다.내가 그렇게 많이 샀나? ^^;; 구매..
오키나와 자유여행 #14 여행 끝, 마지막 날의 주전부리 타임
오키나와 자유여행 #14 여행 끝, 마지막 날의 주전부리 타임
2017.06.02드디어 마지막 밤. 쇼핑한 것들을 열심히 캐리어 안에 집어 넣고,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주전부리들을 꺼내어 먹는 시간이었다. 원래 나의 여행 마지막 밤의 짐 정리는 악몽이지만 이날은 짐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가 나쁘지 않았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는데, 안주로는 이카후라이(오징어맛 과자)와 오징어 땅콩 과자, 초콜렛, 코로로 젤리 포도맛 저 중에 이카후라이를 S씨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다 먹고 편의점에 또 가서 또 사왔다. D씨가 고른 오리온 스페셜 맥주, 내가 고른 호로요이 여름한정 살구맛, S씨가 고른 남국 츄하이 아세로라&시쿠사와 맛이다. 새콤한 맛! 호로요이 스즈미 안즈 맛 호로요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맛 재현에 충실하다. 여름한정이라는 말에 끌려 샀는데 정말로 살구맛이 났다. 일본에서는 여름..
오키나와 자유여행 #13 네온이 빛나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밤
오키나와 자유여행 #13 네온이 빛나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밤
2017.06.01철판스테이크까지 다 먹고 나니 이제 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은 다 끝났다! ...라고 S씨는 희망했지만. 아직 숙소 근처의 아메리칸 빌리지를 가보지 않았다, 숙소와 아주 가까우니 금방 보고 집(?)에 가자며 우리는 S씨를 설득하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했다. 오키나와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으로 편입되었다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27년간 미국의 통치를 받았다고 한다. 이 차탄 지역 바로 위에 가데나 미군 공군 기지가 있어서 미군과 그 가족들이 올 수 있는 큰 쇼핑 구역인 아메리칸 빌리지가 형성되었다. 근처에 힐튼 호텔이 있고 쇼핑몰, 게임센터, 음식점 등이 상당히 많아서 관광지로 유명하다. 원래 미군 부지였던 곳에 미국스러운 분위기로 만들었다고 하더니 정말 넓었다. 나는 분명히 섬에 있는데 대륙의 기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