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교토 벚꽃여행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 +일정표 첨부
교토 벚꽃여행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 +일정표 첨부
2018.06.074월, 교토의 벚꽃놀이를 기대하면서올해 봄에는 교토에 다녀왔다. 일본 여행은 좀 그만 가야지, 생각해도 뜻대로 안된다. 여행지의 환경이나 거리를 따져보면 일본이 제일 편하기 때문이다. 언어도 걱정없고, 여러 번 다녀왔기 때문에 계획짜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다.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는 될 수 있으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선택하려 한다. 그러나 이번 여행의 목적은 친구를 보러 가는 것이었다. 작년 10월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며 일본으로 떠난 친구. 워킹 홀리데이를 하며 지낼 장소가 교토라는 것을 알고 나서 내 마음 속에는 벚꽃 생각뿐+_+ 난 아직 겨울의 교토밖에 경험한 적이 없었다. 너 보러 갈게. 라고 약속하고선 실제로는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한 계획을 짰다. 천년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교토의 ..
오카야마 자유여행 #41 콩과자 전문점 마메키치 혼포(豆吉本舗)
오카야마 자유여행 #41 콩과자 전문점 마메키치 혼포(豆吉本舗)
2018.05.22[ 오카야마 자유여행 ] #41 콩과자 전문점 마메키치 혼포(豆吉本舗) 구라시키 상점가에서 눈에 띄게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 한 군데 더 있다. 뱃놀이 선착장 뒤 쪽에 있는 마메키치 혼포. 처음에는 식당인가 했는데, 콩과자를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였다. 영업시간 | 09:00 AM~18:00 PM 매장주소 | 岡山県倉敷市本町4-1「旅館くらしき」内売店 전화번호 | +81 86-422-0789홈페이지 | https://mame-kichi.jp/ 구라시키에만 있는 상점은 아니고 아키타, 유후인, 교토 기온, 나가하마 등 다양한 곳에 있는 체인점이다. 손님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인기가 꽤 있는 곳인 것 같다. 다양한 콩과자가 그득그득 쌓여있고, 시식용 접시도 있어서 맛을 본 후에 구매할 수 있다. 여름한정으로 라무..
오카야마 자유여행 #38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치신사
오카야마 자유여행 #38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치신사
2018.05.09[ 오카야마 자유여행 ] #38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치신사 뇨치쿠도를 나와 주변 거리를 둘러보았다. 아직 히가시마치를 다 본 것이 아니었어!. 별 것 없는 골목길 사진도 괜히 찰칵찰칵. (많이 찍었지만 건진 사진이 별로 없다) 올라가진 않았지만 골목 사이에 이런 계단이 있어서 괜히 찍어보고... 뭐 살만한 기념품이 있나 가게를 들락거리면서 일본 전통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토리이! 구라시키 미관지구 북동쪽에 쓰루가타라는 이름의 산이 있는데, 그 곳에 신사가 위치해 있다. 신사 이름은 아치 신사. 17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포스트를 하기 위해서 조사해보니, 천연기념물인 아치의 등나무가 있다네. 모르고 들어갔는데... 이래서 사전 조사를 해야 하나..
오카야마 자유여행 #35 고지마의 소금상인, 노자키 가문 저택
오카야마 자유여행 #35 고지마의 소금상인, 노자키 가문 저택
2018.05.01[ 오카야마 자유여행 ] #35 고지마의 소금상인, 노자키 가문 저택 버스 정류장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로 향하려는 순간, 고지마 진즈 버스가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버스 외견이 데님으로 (진짜 데님은 아니고 데님 무늬 스티커) 꾸며져 있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탑승했는데, 내가 걸어온 그 길을 그대로 다시 돌아가는 게 아닌가! 난 진즈 스트리트 구석구석을 탐험하면서 돌아다니는 걸 상상했지 뭐야. 버스 기사가 나눠준 지도도 루트 1, 2, 3이라면서 날 기대감에 차게 했건만. 결국 바로 다음 정류장이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 1번 근처라서 구간 하나만 타고 내렸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날 굉장히 이상하게 쳐다봤다... 이해합니다... 본격적으로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를 탐방하려는데 내 눈에..
오카야마 자유여행 #34 구라시키 역에서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로 가는 방법
오카야마 자유여행 #34 구라시키 역에서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로 가는 방법
2018.04.29[ 오카야마 자유여행 ] #34 구라시키 역에서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로 가는 방법 구라시키 뱃놀이를 마치고 원래 목적이었던 고지마 진즈 스트리트로 이동하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다. 구라시키 역에서 고지마 역으로 가는 기차 편이 없기 때문에 이용해야 하는 교통편은 버스. 버스가 구라시키 역에서 출발해서 미관지구 근처를 지나간다고는 하는데, 초행길이라 불안해서 그냥 첫번째 출발지인 역으로 갔다. 전날 캐리어를 옮기며 지나갔던 구라시키의 큰 길. 일본에 올 때마다 찍게 되는 맨홀 뚜껑. 구라시키는 후지무스메 때문인지 등나무꽃이 그려져 있다. 미관지구에서 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올라가는 길에 육교가 있어서 조금 귀찮긴 하지만... 육교와 구라시키 역 버스 정류장이 연결되어 있다. 이 중 어딘가에서 고지마..
오카야마 자유여행 #33 아침 일찍 유유자적한 구라시키 뱃놀이
오카야마 자유여행 #33 아침 일찍 유유자적한 구라시키 뱃놀이
2018.04.23[ 오카야마 자유여행 ] #33 아침 일찍 유유자적한 구라시키 뱃놀이 구라시키에서 두번째 날. 이 날은 구라시키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고지마라는 곳을 가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오전 7시쯤? 너무 일찍 일어난 감이 없잖아 있는데, 여행할 때는 몸이 긴장을 해서 그런가 일찍 눈이 떠지게 된다. 내 자리를 창가로 선택한 보람이 있는 풍경. 새소리가 들릴 것 같이 조용한 아침의 거리였다. 누워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귀여운 앞치마를 입은 어떤 아주머니께서 저 조그마한 신사 주변을 청소하러 나오셨다.대충 밍기적 거리다가 8시쯤에 아침 식사를 하러 바로 내려갔다. ▼500엔 짜리 아침식사의 퀄리티는 하단의 포스트 참조[발자취 足跡/’17 오카야마 岡山] - 오카야마 자유여행 #..
오카야마 자유여행 #32 조용한 구라시키 골목길의 히시오 라멘, 구라시키 이야기관
오카야마 자유여행 #32 조용한 구라시키 골목길의 히시오 라멘, 구라시키 이야기관
2018.04.19[ 오카야마 자유여행 ] #32 조용한 구라시키 골목길의 히시오 라멘, 구라시키 이야기관 4월 안에 오카야마 여행기를 끝내겠다는 나의 몸부림... 6개쯤 남은 줄 알았는데 아직도 10개쯤 남았다 ;_; 매일 1개씩 올리면 가능하겠죠...? (과연) 가와후네나가시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구라시키 시내 탐방. 오후 7시 반 정도라 이미 가게들을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 그래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은 운영을 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을 때처럼 맛집 정보가 없는 상태라 그냥 돌아다니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건물이 약간 유럽 근대식이 많아서 그런가 분위기가 있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왼쪽의 건물은 은행이었던듯...? 멀리서 보면 예쁜 건물인데 가까이에 메뉴판을 다닥다닥 붙여놓은 게 웃겼다...
오카야마 자유여행 #31 구라시키 강의 세토의 신부·후지무스메 뱃놀이
오카야마 자유여행 #31 구라시키 강의 세토의 신부·후지무스메 뱃놀이
2018.04.18[ 오카야마 자유여행 ] #31 구라시키 강의 세토의 신부·등나무꽃 신부 뱃놀이 5월 황금연휴 구라시키에서는 관광객들이 즐기는 뱃놀이(카와부네나가시) 외에도 세토의 신부와 후지무스메를 태우는 특별 공연(?)이 있었다. 구라시키에 머무는 동안 총 3번을 보게 된 카와부네나가시. 처음 본 것은 점심을 먹고 나와서 본 세토의 신부로, 낮에 진행하는 뱃놀이다. 신부가 배에 타고 뒤에 탄 남성의 피리 소리에 맞춰 앞에 앉아 있는 여성이 노래를 부르는 공연이었다. 세토의 신부는 다음날 오후에 한 번 더 봐서 총 2번 관람했다. 흰 옷은 일본 전통 혼례복이라는 시로무쿠. 동아시아에서 신부가 서양의 웨딩드레스처럼 흰 옷을 입고 있는 게 좀 이상하긴 한데 전통이라니 그런가보다 한다. (일본의 전통은 대체로 근대시대에 생..
오카야마 자유여행 #30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오카야마 자유여행 #30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2018.04.08[ 오카야마 자유여행 ] #30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오하라 미술관을 관람하고 나서 여유롭게 시내를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강가 뒤 켠에 상점가가 아주 많았는데, 여기는 나중에 구매한 상품들과 함께 리뷰하도록 하고... 골목길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다 보니 얼떨결에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를 가게 되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있는 광장. 아카렌가 창고가 생각나는 곳이다. 원래는 구라시키 방적 공장이었다고 한다. 대략적인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복합관광시설이라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나는 너무 늦게 와서 그냥 구경만... 나무로 된 담장이 있어서 마치 서양에 나오는 정원 미로를 보는 것 같았다. 조금 더 일찍, 누군가와 함께 왔더라면 재미있는 사진들도 많이 찍을 수 ..
2017 티스토리 결산
2017 티스토리 결산
2018.01.05오늘의 삶을 마무리하고 자려고 침대에 누웠다가, 아차! 오늘 블로그 결산이 뜨는 날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사실 포스트 비축분도 없으면서 그냥 잠들려고 했는데 결산 리포트는 보고 자야지라는 생각에 눈이 떠졌다. 2016년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시기이다. 단순히 사진 정리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글과 당시 생각을 짤막하게 쓰고 이웃과의 교류는 제로. 하반기에는 쓰지도 않았다. 그래도 연말에 티스토리 결산이 뜬 것을 보고 궁금증이 일어서 해봤다가 그대로 티스토리에 코가 꿰였다(?). 열심히 한 것도 아니였는데 나름 후한 평을 주셨기 때문이다. 2016 티스토리 결산 2016년 상반기에 딱 42개의 글을 올리고 그 후로는 손도 대지 않았는데 5% 댓글부자라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더 좋은 평이..
고베 먹부림 여행 #11 KOBE PLAISIR에서 고베규 철판 스테이크
고베 먹부림 여행 #11 KOBE PLAISIR에서 고베규 철판 스테이크
2017.08.02지난 글 : 2017/08/01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10 여행 둘째 날 밤과 셋째 날 아침의 고베 거리 L'AVENUE에서의 대실패를 뒤로 하고 우리는 예약 시간보다 더 일찍 고베규를 예약한 식당으로 갔다. 식당 이름은 KOBE PLAISIR, 고베의 기쁨이라고 해석하면 될 거 같다. 비지니스 호텔인 HOTEL the B Kobe와 같은 빌딩에 위치해 있다. 일행 6인 중 셋은 이미 와본 곳이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 세 명은 처음 온 곳이었다. 드디어 그 유명한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건가? 두근두근. 점심을 11시 30분에 예약했는데 11시가 되기도 전에 도착해버렸다. 건물 안에 의자가 있는 곳에 앉아서 오픈을 기다렸다. KOBE PLAISIR [ 神戸プレジール ]세계..
고베 먹부림 여행 #3 에그 베네딕트와 오믈렛, 에그 앤 띵스(Eggs' N Things)
고베 먹부림 여행 #3 에그 베네딕트와 오믈렛, 에그 앤 띵스(Eggs' N Things)
2017.07.17지난 글 : 2017/07/14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2 해 질 무렵,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 umieMOSAIC 하버랜드 모자이크에 위치한 쇼핑센터로 1~3층에 대략 90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앞에 관람차와 유람선이 있는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최적인 곳! 상점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건물 곳곳에 무료 wifi도 제공해준다(메일 주소 입력 필요). 스타벅스, 롯데리아부터 고베 특산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있다. 우리는 그 중에서 달걀 레스토랑(?) 에그 앤 띵스(Eggs' N Things)를 가기로 했다. umie MOSAIC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