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티스토리 결산

오늘의 삶을 마무리하고 자려고 침대에 누웠다가, 아차! 오늘 블로그 결산이 뜨는 날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사실 포스트 비축분도 없으면서 그냥 잠들려고 했는데 결산 리포트는 보고 자야지라는 생각에 눈이 떠졌다.


2016년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시기이다. 단순히 사진 정리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글과 당시 생각을 짤막하게 쓰고 이웃과의 교류는 제로. 하반기에는 쓰지도 않았다. 그래도 연말에 티스토리 결산이 뜬 것을 보고 궁금증이 일어서 해봤다가 그대로 티스토리에 코가 꿰였다(?). 열심히 한 것도 아니였는데 나름 후한 평을 주셨기 때문이다.



2016 티스토리 결산


2016년 상반기에 딱 42개의 글을 올리고 그 후로는 손도 대지 않았는데 5% 댓글부자라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더 좋은 평이 있지 않을까? 이 때 약간 자극을 받아서 2017년에는 이웃분들과 교류도 하게 되고, 글도 거의 하루에 1개씩 꼬박꼬박 썼다. 



2017 티스토리 결산


짠! 올해 받은 배지. 좌상단부터 차례대로 #상위1%댓글부자, #300+포스팅, #해외여행, #30만+방문자, #2년차블로그, #상위1%공감, #친절한댓글러, #상위1%부지러너 이다. 2016년에는 5개였는데 2017년에는 8개! 


2017년 작성글 수


2017년 한 해 작성한 글은 332개로 1일 1포스트에서 조금 모자라다. 범인은 4월과 11월... 4월은 공부한다고 소홀했는데 한 번 소홀해지니까 계속 안 쓰게 됐다. 11월은 여행 다녀와서 피곤이 쌓였는지 마음은 글을 쓰고 있는데 두뇌와 손이 안 따라줌... 그래서 12월 말에 몰아서 썼던 흔적이 보인다ㅋㅋㅋ



2017년 키워드



내 어휘력을 엿볼 수 있는 결산 부문. 평소에 글을 쓸 때 느낌, 다음, 사진, 시간, 생각이라는 말을 많이 쓰나보다. 나머지는 일본, 교토 등 여행지 지명. 그런데 보이는 뭐야? BOY? 일리는 없고



2017년 발행 주제



교토, 오키나와, 고베, 후쿠오카 여행기를 다 합쳐서 105개면 많이 쓴 건지 적게 쓴 건지 살짝 감이 안온다. 반성해야할 부문은 일상다반사... 365일 중에 30개만 쓰다니! 블로그 제목이 다락방일기인데 일기를 못썼어 확실히 일상 이야기는 사진이 없어서 쓰기가 약간 애매할 때가 있다. 2018년에는 일상에서도 예쁜 사진을 많이 찍도록 노력해야지.



2017년 방문자 수


평소에는 일일 방문자 수가 500명 안팎인데, 6월 말과 7월 초, 9월 말에 각각 1번씩 총 세 번 다음 메인에 노출되어 결과적으로 이런 그래프가 되었다. 평소 방문자수가 상대적으로 초라한 이 느낌은 뭐죠? (ㅠㅠ) 그래도 글 수가 많아짐에 따라 점점 전체적인 그래프가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있다. 2018년에 기대해봐야지. 목표는 일일 방문자 1000명! :-D



2017년 BEST 조회 수



2017년 전체 블로그 방문자 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망원동 글이 역시나 1위이다. 카카오톡에 오래 노출되어서 하루 동안 방문자 수가 폭발했었던 기억... 2018년에는 이런 한방이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 정도ㅋㅋㅋㅋ 2위와 3위는 역시 순서대로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던 순천 드라마 세트장과 익선동 글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음은 국내여행 글을 좋아해... 평균 포스트 조회수는 971. 




*실제 내 글이 얼마나 읽혔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티스토리 결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다!



2017년 BEST 공감 수



공감을 제일 많이 받은 놀랍게도 6인조 민요 록밴드 씽씽(SsingSsing)에 관한 글이었다. 댓글은 별로 없는데, 오며가며 보신 분들이 슬금슬금 공감을 눌러주신 것 같다. 감사합니다♥ 2위와 3위는 역시나 순천과 익선동 글이었다. 총 공감수는 4,332. 최근에 공감 버튼 위치가 바뀌어서 2018년에는 공감을 얼만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2017년 BEST 공감 수 포스트 보러가기 ▼


2017/10/31 - [감상 鑑賞] - [음악] 6인조 민요 록밴드 씽씽 (SsingSsing)




2017년 BEST 댓글 수



가장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은 이태원 경리단길에 관한 글로, 별 다른 이유는 없고 이 때가 3월인데,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이 많았다. 타이밍이 좋았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댓글 수 상위권에 비슷한 시기에 올린 이태원 글이 많다. 볶음 너구리도 3월 글. 전체 댓글 수는 총 8,299개로, 이 중에 반은 내 답글이니 4,150개 정도가 방문객들이 달아주신 댓글 수이다.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댓글 하나 다는 것도 상당히 귀찮은 일인데 이렇게 많은 양의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린다 T_T♥





이상이 나의 2017년 티스토리 결산! 2018년에는 또 어떤 결산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그것은 나 하기 나름 요즘 일상의 중심이 대부분 블로그로 돌아가는데 약간 의무적이 되면서 귀찮다가도 이럴 때 또 뿌듯하다. 그와 동시에 반성도 하게 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온라인에서 상당히 소극적이라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활동도 잘 하지 않고, 먼저 댓글을 다는 것도 쑥쓰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용기가 많아졌다. 또 블로그 포스트를 하면서 내 생각을 글로 써내려가는 일을 좀 더 깔끔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를 하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 말고는 대부분이 장점인 것 같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2017년 한 해 수고하셨고 2018년에도 즐거운 블로깅 하시길 :-D



+) 결산 화면 포스트의 날짜가 모두 2017년 8월 23일인 이유는? ㅋㅋㅋ

++) 결산 페이지가 2016년보다 훨씬 깔끔해지고 기술력(?)이 들어간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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