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은 :: 4월 찰나의 벚꽃터널을 거닐다, 보청천 20km 벚꽃길
보은 :: 4월 찰나의 벚꽃터널을 거닐다, 보청천 20km 벚꽃길
2023.04.10시간 여행은 잠시 멈추고 최근 사진을 올려본다. 무려 갓 일주일 된 따끈따끈한 사진들. 매년 4월 즈음이 되면 보은읍 학림리에서 탄부면 대양리까지 이어지는 보청천변 약 20km의 거리에 45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제철을 맞이하여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겨우내 블로그 포스팅을 게을리 하던 주인장은, 4월이 되어 벚꽃철이 오면 허겁지겁 사진을 찍어 일기형식으로 올리곤 했더랬다. 약간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연례행사랄까. 올해는 누구나가 다 아시다시피 기후 이변으로 인해 벚꽃이 예년보다 훨씬 일찍 피었다. 냇가 근처라 시원해서 그런가? 보청천변의 벚꽃들은 남쪽이나 서울에 비해 조금 늦게, 3월 30일 즈음부터 4월 3일까지 딱 예쁘게 만개하였다. 아쉽게도 4월 4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오래 즐기진 못했다만,..
2022.04.11.
2022.04.11.
2022.04.19집 앞 벚꽃길이 참 예쁘다. 살기 시작한지 2년째인 지금에 와서야 처음 와보았다. 코시국이 끝나가는 듯하여 기분 좋은 아침에 조깅을 했다. 꽃이 운동을 부르는구나. 쓰레기인 내 몸뚱이는 그렇다 치고... 카메라 가져올걸 대왕후회. 아침 9시 경이라 정말 햇살이 쨍쨍하였는데 사진에서는 그렇게 안보인다. 귀찮아서 보정을 안한 탓도 있으려나!? 사진은 왕창 찍어놓고 보정하기는 싫은 요 게으름이라니... 여기까지는 핸드폰 V50으로 찍은 사진 아래는 아이패드 미니로 찍었다. 가지가지했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찍어서 어디 올릴데도 없으니 한번 사진 폭탄 투척을 해본다. 지금이야 꽃은 다 져버렸지만 봄은 이제 시작이라 즐겁다. 긍정적인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아침에도 괜히 일찍 일어나게 되..
2020.04.09
2020.04.09
2020.04.09출근길 꽃구경 사람이 거의 없지만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원래 거의 없는 곳이다. 왜 여긴 흰색 벚꽃만 있을까ㅋㅋ 주말동안 방콕집콕인 만큼 블로그를 열심히 하면 좋을텐데 자잘하게 정신없는 일이 있어서 또 느릿느릿하다. 다음달엔 공사가 끝나서 이사를 간다. 마당의 살구꽃을 보는 것도 올해가 마지막이었는데 사진을 찍어야지 하는 사이에 벌써 다 져버렸다. 내년엔 내년의 꽃이 피어있겠지 :)
교토 벚꽃여행 #11 세계문화유산 니조성의 니노마루고텐과 벚꽃 정원
교토 벚꽃여행 #11 세계문화유산 니조성의 니노마루고텐과 벚꽃 정원
2018.07.27#11 세계문화유산 니조성의 니노마루고텐과 벚꽃 정원180409 _ DAY 3 교토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 잠깐 들른 것까지 포함한다면 세번째지만 니조성(니조조)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심지어 첫번째 장기여행에서 숙소가 아주 가까웠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니조성을 꼭 방문하리라고 마음 먹었다. 세계문화유산인데! 안 간다는 게 말이 돼? ...친구한테는 말이 됐다. ㅋㅋㅋㅋㅋ여행을 하는 동안엔 일찍 일어나기 싫다는 그녀를 숙소에 두고 오전 8시쯤 세수만 한 채로 니조성을 보러 갔다. 숙소에서 니조성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정말 가기 쉬웠다.가로 세로로 큰 도로 하나씩만 건너면 니조성이었다. 흐린 하늘, 아침 산책하는 사람들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올 것이라고 ..
교토 벚꽃여행 #8 아라시야마 거리 산책 - 텐류지, 노노미야 신사, 치쿠린
교토 벚꽃여행 #8 아라시야마 거리 산책 - 텐류지, 노노미야 신사, 치쿠린
2018.07.17#8 아라시야마 거리 산책 - 텐류지, 노노미야 신사, 치쿠린180408 _ DAY 2 한 손에 따뜻한 카페 라떼를 들고, 아라시야마 거리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딱히 신사를 많이 구경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친구가 치쿠린은 꼭 다시 가보고 싶다하여 아라시야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를 쭈욱 따라 걸었다. 도게츠교 정면에 있는 거리다. 상점가 위쪽에 웬 부엉이 모형이 있어서 뭔가 했는데, 살아있는 부엉이였다! 헐.동전지갑이며 우산, 파우치 등 아기자기한 잡화를 판매하는 상점가를 빠짐없이 돌아다니다가 만난 골목길을 쏙 들어갔다. 그 길이 바로 텐류지로 향하는 길이다. 텐류지 안 쪽으로 들어가려면 당연하게도 입장료를 내야한다. 치쿠린은 반대쪽 입구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들어갈 줄 알았는데, 친구는 우지에서 지출을 많..
보은 :: 석가탄신일이 훌쩍 다가온 법주사의 풍경
보은 :: 석가탄신일이 훌쩍 다가온 법주사의 풍경
2017.05.01벚꽃놀이를 즐겁게 마치고, 법주사로 향하는 길.벌써 지쳐 계신 분들도 있었지만ㅋㅋ 여기까지 와서 법주사를 안 보고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대부분 지난 주말인 2017년 4월 22일에 찍은 사진들인데, 꼭 1년 전(2016년 4월 23일)에 방문했던 사진도 중간중간에 끼어있다) 법주사 매표소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몹시 오래된 모양을 뽐내고 있는 게시판이 있었다. 정말 교체가 필요할 것 같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이런 곳도... 매표소 근처에 화장실과 이런 안내문이 있다. 속리산 국립공원 입장료는 2017년 폐지되었지만,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가 있다.결국 법주사 길을 통해 문장대를 등산하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성인(대학생)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한참..
보은 :: 4월의 끝자락, 흩날리는 벚꽃 in 오리숲길
보은 :: 4월의 끝자락, 흩날리는 벚꽃 in 오리숲길
2017.04.30벚꽃철이 다 지난 지금에서야 올리는, 지난주의 벚꽃들.직장 동료분들과 함께 꽃구경을 갔는데 꽃들이 다 져있을까봐 걱정했지만, 속리산 근처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정말 다행스럽게도 많이 피어있었다.이번 봄에 제대로 벚꽃을 보러 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제 내 블로그도 화사해지겠지? ^_^ 헤헤헤. (도심에는 좀체 없는 엄청 멋있는 노래방 사진) 배영숙 산야초밥상 에서 식사를 마치고 속리산 법주사로 올라가는 길. 일반 관광객들은 법주사 근처까지는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없다. 법주사까지 걸어가는 길 중간에 숲길이 있는데, 그 쪽에 벚나무들이 많아 예쁘다는 말을 어머니한테 듣고 이동.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하늘이 맑았다. 119 옆의 속리교를 건너, 조각공원과 맞닿아 있는 길이 오리숲길이다.오리숲길로부터 법주사..
대전 :: 벚꽃철 막바지에 올리는 작년의 풍경
대전 :: 벚꽃철 막바지에 올리는 작년의 풍경
2017.04.20작년 4월 경에도 나는 자격증 시험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매번 청주로 가다가 대전엘 한 번 가보기로 하였다. (레모볼랑 방문 전의 일이다) 마침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지인분께서 벚꽃도 보고 고기도 뜯고 시험장에 데려다준다고 하셔서, 냉큼 쫄래쫄래 따라갔다. 정확히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청호로 가는 길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벚꽃들 멋있어서 잠시 차에서 내려 열심히 구경했다... 그런데 배경이 좀 거무칙칙하긴 하다ㅎㅎ 나도 막 벚꽃 배경으로 이쁘게 사진 찍고 싶었는데, 이 날 따라 내 얼굴 상태 별로 안좋았다-_-;; 신나게 꽃 구경 하다가, 대청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뛰어가는 아이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차에서 내려서 좀 거닐고 구경을 했어야 했는데ㅠㅠ 사진 속은 4월이라 푸릇푸릇하지만..
교토 자유여행 #29 도게츠교와 아라시야마 란덴 정류장
교토 자유여행 #29 도게츠교와 아라시야마 란덴 정류장
2017.02.22교토 자유여행 일곱째날 도게츠교와 아라시야마 란덴 정류장 渡月橋 TOGETSUKYO 2017/02/16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교토 자유여행 #21 아라시야마, 연못정원의 텐류지 점심식사와 후식으로 커피 한 잔까지 마신 우리는 아라시야마 상점가를 둘러보기로 했다. 교토를 7일동안 돌아다니면서 기념품을 사기 좋다고 생각한 곳 1순위가 바로 이 아라시야마!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곳에서 안 삼... 2위는 가와라마치 시내) 교토 전통적인 분위기의 상품들과 캐릭터 상품들이 많아서 예뻤다그리고 비쌌다. 빨간색 점선으로 줄 친 곳이 바로 상점가이다. 우리는 텐류지에서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통해 두부 요리를 먹고, 요지야 카페에 갔다가 도게츠교를 향해 상점가를 쭈욱 내려갔다. 도게츠교에서 아라시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