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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 4년 전 크리스마스, 브리즈번 시티홀을 장식한 라이트 업
퀸즐랜드 :: 4년 전 크리스마스, 브리즈번 시티홀을 장식한 라이트 업
2017.12.25[ QLD ] 4년 전 크리스마스, 브리즈번 시티홀 라이트 업 크리스마스는 내게 별로 의미 있는 날이 아니다. 어릴 적에는 명동에 갔다가 엄마 잃어버릴 뻔한 날이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나서 캐롤을 듣고 케이크를 먹는 날이란 느낌? 중학교 2학년 때였을까?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했던 날에 굉장히 서운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는 무덤덤해졌지만... 어쨌든, 최근 몇 년은 크리스마스에 무슨 계획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항상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라는 말을 하고 다닐 정도. 그래서 블로그에도 크리스마스 관련 글을 안 올리려고 했는데...생각해보니 나는 크리스마스를 너무 사랑하는 서양 국가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것이다! (눈치채는 것이 너무 늦어) 호주 카테고리에 글 올린지도 ..
2017.12.24
2017.12.24
2017.12.241.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정강이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집에서 방콕 ^_T 다리를 쭉 펴면 피 쏠리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원래 뼈에 멍들면 오래간다며 같은 증세로 아파하는 15년 지기 지인에게 들음ㅋㅋㅋ 어쨌든 방콕이라 포스트도 많이 써둘 수 있고 좋네.... (아야야...) 2. 불렛 저널 시작 :D 진짜 귀찮다 하하 사놓은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시작. 날짜가 써있지 않아서 중간에 쉬어도 문제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년에 다이어리 사서 3월이 되면 치워버리는 나 같은 사람에게 딱. 창의성 키우기에도 좋아보여 :D 아직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저널을 참조하는 수준이지만 (Book/Movie 항목은 완전 베꼈다ㅋㅋ) 곧 내 느낌대로 잘 써내려갈 수 있길 +_+ 오랜만에 펜을 쓰니까 손목이 아픈 것은 함정...
新居昭乃 (Arai Akino) - Trance Transistor Table Radio
新居昭乃 (Arai Akino) - Trance Transistor Table Radio
2017.12.24[鉱石ラジオ] 08. Trance Transistor Table Radio - '01.05.23 ベランダに毛布とココア 周波数はボタンひとつ ポケットに新しいラジオ 知らない猫と目が合う 隣の家ではテレビ ニュースと天気予報 キャラメルのおまけを取り出す 遠くにはプラネタリウムが 聞こえる 時を越えて 大気が覚えてる すべての素晴らしい出来ごと Nightingale Picasso Lindbergh Edison Mozart Dali Columbus Gagarin 聞こえる 時を越えて 大気が覚えてる すべての素晴らしい出来ごと 베란다에 모포와 코코아 주파수는 버튼 하나 주머니에 새로운 라디오 처음보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쳐 이웃집에서는 텔레비전 뉴스와 일기예보 캐러멜 상자의 장난감을 꺼내 저 멀리에는 플라네타륨 들려와 시간을 넘어서 대기가..
오카야마 자유여행 #3 토요코인 오카야마 에키마에 니시구치 히로바
오카야마 자유여행 #3 토요코인 오카야마 에키마에 니시구치 히로바
2017.12.24[ 오카야마 자유여행 ] #3 토요코인 오카야마 에키마에 니시구치 히로바 숙소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다음날 낮에 역에서 찍었던 사진으로 올려본다. 오카야마 역 서쪽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최적의 위치다 :) 횡단보도를 건너면 규동 전문점 마츠야와 이자카야가 있고, 길을 조금 더 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토요코인 입구다. 위 사진은 토요코인 입구 앞 골목길에서 오카야마 역을 찍어봤는데 뭐 나올 것처럼 무서운 느낌 (언제나 그렇듯... 깜박해서 로비 사진을 찍지 않음) 체크인을 하고 어메니티와 키를 받고 주의 사항을 들었다. 직원 분들이 아주 친절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 받은 룸으로 올라갔다. 아 참, 로비에서 CCTV로 엘리베이터 내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코..
오카야마 자유여행 #2 자그마한 공항에서 오카야마 역으로
오카야마 자유여행 #2 자그마한 공항에서 오카야마 역으로
2017.12.23[ 오카야마 자유여행 ] #2 자그마한 공항에서 오카야마 역으로 오카야마 공항은 아주 작다. 비행기가 오후 8시 10분에 도착한다는 말에 제일 걱정했던 것은 시내로 가는 버스를 딜레이 없이 제 시간에 탈 수 있을까였다. 오후 8시 35분과 9시 버스가 있었는데 너무 늦은 버스를 타고 싶지는 않았고, 8시 35분 버스가 논스톱이라 소요 시간이 더 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 공항이 정말 자그마했다. 입국심사도 두 줄로 서서 나란히 나란히. 짐 찾고 심사를 받는 시간이 10분도 안 걸렸다. 소도시 여행의 장점인가, 오후 비행기의 장점인가. 어쨌든 편해서 좋다. 자판기에서 구매한 츄테츠 버스 티켓. 가격도 760엔으로 착하다. 네일도 스마일 :) 30분을 씽씽 달려서 편하게 오카야마역 서쪽 출구 2..
오카야마 자유여행 #1 오후 6시, 여유만만 여행의 시작
오카야마 자유여행 #1 오후 6시, 여유만만 여행의 시작
2017.12.23[ 오카야마 자유여행 ] #1 오후 6시, 여유만만 여행의 시작 2017년 5월 3일, 부처님이 고맙게도 징검다리 연휴를 만들어주셨다. 2017년에는 왜 이리 연휴복이 터졌는지... 직장에서 5월 4일 쉬는 것으로 결정된 날, 여행을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가지 않는다면 돈을 저축할 수 있을 것이며 블로그도 미루지 않고 잘 쓸 수 있겠지. 하지만 방콕하면서 무료함을 달래는 일을 5일 내내 하면서 과연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게 선택한 여행지, 청명한 고장 오카야마다. 여행 계획을 짜면서 알아본 오카야마는 성이 멋있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가 있고, 과일이 맛있어서 파르페를 먹어야 하고, 근방에 있는 마을이 문화지구란다. 내 스타일인데? 대도시말고 한적한 곳을 가고 싶었던 나에게 너무 딱..
오카야마&구라시키 자유여행 4박 5일 일정 및 여행 정보
오카야마&구라시키 자유여행 4박 5일 일정 및 여행 정보
2017.12.21나홀로 소도시 여행, 청명한 고장 오카야마 [岡山] 지난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마음이 술렁술렁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다. 바로 1월에 고베를 다녀온 터라 굳이 여행을 가야하나 망설였는데, 5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날이 내년에도 별로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냥 떠나기로 했다. 1년에 일본을 4번이나 갈 줄은 몰랐지 이 5월의 여행은 오롯이 나홀로, 일본의 작은 도시를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었던 추억이 되었기에 대만족. 황금연휴에 오카야마 여행을 결정하게 된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연휴임에도 비행기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는 것. 처음에는 난이도가 낮은 후쿠오카를 가볼까했는데, 저가항공사는 대부분 가격이 50만원을 육박하고 대한항공도 비슷했다. 게다가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기..
[드라마] 자폐증을 가진 천재 외과의사의 성장 이야기, 굿 닥터 (The Good Doctor)
[드라마] 자폐증을 가진 천재 외과의사의 성장 이야기, 굿 닥터 (The Good Doctor)
2017.12.20자폐증을 가진 천재 외과의사의 성장 이야기, 굿닥터 (The Good Doctor) 굿 닥터(the Good Doctor)는 지난 2주간 가장 열심히 보았던 드라마다. 평소에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지만 이 작품을 꼭 봐야겠다고 다짐한 것은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 소리를 듣고 나서였다. 주인공 배우도 익숙한 얼굴이고, 그간 침체되어 있었던 ABC 방송국의 최고 시청률을 깰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는 점 역시. 수출작품이 잘 되었다고 하면 괜히 궁금증이 들지 않는가? 찾아보니 시놉시스도 마음에 들었다. 자폐증이 있는 천재 외과의사라니!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다. 원작은 2013년 8월에 KBS에서 방영했던 「굿닥터」로 주원, 문채원이 주연이었던 드라마다. 올해 10월부터 미국 방송사 ABC에..
2017.12.17
2017.12.17
2017.12.171. 워크샵 마지막 장소 계단에서 넘어져서 왼쪽 다리가 팅팅 부었다 ㅠ_ㅠ 떨어지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는지 온몸으로 지탱해서 우반신은 근육통. 주말 내내 절뚝거리면서 걸었다 흑흑. 금 간 건 아니겠지? ㅠㅠㅠ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는 집에서 요양해야지. 넘어졌던 곳... ㅋㅋ 2.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보았다! 첫 4D 관람. 바로 전에 밥을 먹고 갔더니 흔들흔들 할 때마다 속이 안 좋아서 체한 것 같았다. 몸이 아픈 서울 나들이... 3. 사촌의 쇼핑을 따라간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아 카드를 발급 받으면 10% 할인이라고 해서 발급신청요건을 보았는데 요건이 은근 까다롭다. 주부만 별도 서류가 없다. 사촌 曰 미혼은 쇼핑도 제대로 못한다며 화를 냈다. 아니 카드 만드는데 이렇게까지 귀찮게 해야..
서울 :: 강남에 등장한 아메리칸 할랄 푸드, 할랄가이즈(THE HALAL GUYS)
서울 :: 강남에 등장한 아메리칸 할랄 푸드, 할랄가이즈(THE HALAL GUYS)
2017.12.14지난 글 : 2017/12/12 - [식도락 食道樂/식당 食堂] - 인기전선 이상 무, 강남 쉐이크쉑(SHAKESHACK) 쉑쉑버거 쉑쉑버거를 먹고 난 후에는 바로 옆의 별다방에 가서 차를 마셨다. 수다를 떨고, 강남을 돌아다니고, 다시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고 나니 어느새 저녁을 먹을 시간. 이국적인 음식이 먹고 싶다는 의견에 서울 지인이 우리를 데려간 곳은 강남역 할랄가이즈였다. (그녀는 강남을 아주 잘 안다) 아직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생긴지 얼마 안 된 지점인 듯 하다. 영업시간 | 11:00 AM ~ 22:00 PM / 금, 토 11:00 AM ~ 04:00 AM매장주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69길8전화번호 | 02-595-1800홈페이지 | http://www.theha..
2017.12.14
2017.12.14
2017.12.141. 내일...아니 오늘 워크샵 가기 전에 해야할 업무가 꽤 많아서 바쁘다.일하면서 한숨 푹푹 쉼ㅋㅋ 짐도 챙겨야하고... 워크샵 시러여ㅠㅠ그래도 토요일 저녁에 스타워즈 보기로 했다. 2. 어디 멀리 가야 할 때마다 얼굴에 뾰루지가 한 두 개씩 꼭 난다. 쳇 :( 3.프라치노 스킨 가이드를 따라 커버 이미지를 enable로 설정해놓았는데도 뜨지 않아서 왜그런가 다시 한 번 확인해보니, 포스트 시작을 글이 아니라 사진으로 하면 비활성화된다고 한다. (내 대부분의 포스트는 사진으로 시작한다 ㅇ
서울 :: 인기전선 이상 무, 강남 쉐이크쉑(SHAKESHACK) 쉑쉑버거
서울 :: 인기전선 이상 무, 강남 쉐이크쉑(SHAKESHACK) 쉑쉑버거
2017.12.12서울에서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났다. 꼬맹이 시절부터 15년 이상을 알고 지낸 사이다. 한 명은 인천, 한 명은 서울, 한 명은 광주에 산다. 나이도 조금씩 다르다. 우리는 모 해리포터 팬사이트에서 교류를 시작했는데, 나는 이 때 '정모' 라는 것을 처음 나가보았다. 그렇게 얼굴을 트게 된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는 인연. 일본, 캐나다, 호주로 제각기 흩어져 있었어도, 해리포터가 완결이 나도 만남은 쭈욱 지속되었다. 2016년에 교토 여행도 함께 다녀왔다 :D 해리포터 타러 USJ도 갔음 한 명이 5월 경 캐나다 워홀을 끝내고 귀국했는데 각각 따로는 여러 번 봤어도 다 함께 만난 적이 없어서 교토 여행 이후 처음으로 모이기로 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수다를 떠는 것이 목적. 만남의 장손는 강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