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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강남/삼성역 그랜드힐 컨벤션, 절친의 결혼식 & 식사
서울 :: 강남/삼성역 그랜드힐 컨벤션, 절친의 결혼식 & 식사
2021.04.22오랜만의 결혼식 후기다. 애초에 인간관계가 그리 넓지 않아서 결혼식에 참가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 만, 내 블로그에도 종종 출연해주는 친한 친구들 (일명 트랙삐라고 칭함) 중 J가 지난 3월 결혼을 하게 되었다. 거의 반평생을 알아온 친구의 결혼식이라 무.조.건. 필참이었다. 식 전날은 결혼 당사자보다 내가 더 떨렸던 것 같다. ㅋㅋㅋ ㅅ왜냐면 J가 안 떨었거든. 코로나 때문에 최근 1년간 자주 보지도 못하고. 흑흑. 작년 11월 이후로 아주 오랜만의 단체 만남이었다. 다행히 예식이 오후에 시작해 아침에 일어나 나름의 세팅(?)을 하고 집에서 출발했는데... 비가 왔다. AJUMANY 왔다. 몇 년 전 호주 지인의 결혼식에 참가할 때도 비가 와서 고생했는데... 날씨야 눈치챙겨~! 심지어 대전 가는..
[드라마] 재주행은 기본! 완결까지 갓벽한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 (2021)
[드라마] 재주행은 기본! 완결까지 갓벽한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 (2021)
2021.04.21평소에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고, 본다 해도 리뷰글은 잘 쓰지 않는 편이다. 워낙에 글감이 밀려있는 편인데다가 포스트 하나 작성하려면 꼭 각을 잡아야하는 나쁜 습관이 있어서이다. 애초에 드라마 실시간으로 보는 걸 못함. 항상 완결 나면 몰아서 보니까 화제성 다 지나간 드라마 리뷰글을 굳이 써야하나- 귀찮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끝나니까 더 화제다. 일명 용두용미. 완결이 GOD벽하다고 무조건 보란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경찰 심리 수사극이네? 흥미가 물씬 돋았다. 티빙도 정기결제 중이긴 하지만 넷플릭스 자막과 함께 보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4월 11일 오후 11시, 넷플릭스에 업로드 되자마자 1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5시간이 사라졌다. 수면시간을 잡아먹는 괴물같은 드라마..
다이어터도 마음껏 마시는 달달한 크리스탈라이트 - 핑크 레모네이드, 피치 망고 그린티, 후르츠 펀치
다이어터도 마음껏 마시는 달달한 크리스탈라이트 - 핑크 레모네이드, 피치 망고 그린티, 후르츠 펀치
2021.04.20작년 여름, 한참 유행하던 크리스탈 라이트를 몇 팩 구매했다. 편의점에서 판매를 한다는데 우리 동네 편의점에는 전혀 없었고, 심지어 비싸다고 하더라. (없어서 뭐... 비교는 못했지만) 그래서 직구로 판매하는 업체에서 사봤다. 핑크 레모네이드, 피치 망고 그린티, 후르츠 펀치 3종과, 아마 후기 올리려면 몇 년 걸릴 것 같은 레몬 아이스티, 카페인 포도, 체리 석류 3종. 총 6종을 3만원에 구입했다. 1종에 낱개로 10스틱이 들어있기 때문에 1스틱에 약 500원에 구입한 셈이다. 크리스탈 라이트는 무가당 분말 음료로,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적다.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크리스탈 라이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레시피로 음료를 만들기도 하지만 그냥 물에 타먹기만 해도 달달하니 마실만 하다. ..
교토·나라 단풍여행 #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교토·나라 단풍여행 #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2021.04.19#13 쌀쌀한 11월 저녁에 안성맞춤인 솥밥, 가마메시 시즈카(志津香) 181126 _ DAY 3 도다이지를 감상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정확히 말하면 늦은 점심 식사이자 이른 저녁 식사이다. 하루종일 편의점 메론빵 말고는 아무 것도 먹지 못했기에. 시간은 오후 5시 경. E가 나라에서 먹고 싶다고 했었던 가게를 향해 걸어갔다. 이상한 나라 마스코트와 등이 걸려 있길래 친구들을 찰칵찰칵 찍어보았다. 분위기 괜찮은 나라의 길거리. 우리가 갔던 곳은 가마메시 시즈카 공원점으로, 도착하자마자 줄이 벌써 길게 늘어서 있었다. 오후가 되니 쌀쌀해져서 으슬으슬 추웠다. 기다리면서 떠나는 관광객들 사진도 찰칵찰칵. 기다리는 다른 손님들 초상권 때문인지, 배가 고파 급해서인지 매장 사진을 찍기 애매했다. 영업시간..
[전시] 수장고형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담배공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2019.07.13)
[전시] 수장고형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담배공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2019.07.13)
2021.04.17관리자 삭제 조치 이후 사진 편집하여 다시 올리는 글입니다 :) 하늘이 약간 구리구리한 여름날, 포스트크로싱 청주 밋업 사전답사를 위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방문했다. 해당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바로 근처에 있어서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전시회보는 걸 좋아하니까 말이지. 청주에 나름 수십번을 방문했는데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근방인데다가 어느 정도는 즉각적으로 방문한 셈이라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촬영했다. 그래서 색감도 날씨따라 구리구리. 사진도 찍다가 말았다. 전시 제목도 잘 기억 안 나지만 어쨌든 다녀왔으니 기록 삼아 올리는 글. 건너편에서 버스 하차를 하고 기다란 횡단보도를 건너면 파란색 수통(?)이 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레고에서 가끔 보는 모양..
티스토리 - 포스트 규제 및 관리자 삭제 조치
티스토리 - 포스트 규제 및 관리자 삭제 조치
2021.04.16'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에도 올렸었지만, 티스토리 포스트 규제 및 삭제 조치 사건(?)에 대해 전체 과정을 정리하기 위해 올려본다. 발단 4월 13일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에 방문한 후기글을 오후 3시 경에 올리고, 퇴근 후 댓글 알림이 하나도 없길래 시무룩한 상태로 살펴보니 [관리자 삭제] 조치가 되어 있었다. 황당해서 포스트를 클릭해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최상단에 표기되어 있었다. 전개 오후 3시에 업로드 한 후, 오후 5시 44분에 규제 메일이 도착했으니 올린지 약 3시간이 되기도 전에 관리자 삭제 조치가 된 셈이다. 좀 신기한 부분은 '신고가 접수되어 살펴본 결과' 라는 것...? 이런 짜투리 블로그에서 갑자기 삭제를 한다고 해서 영락없이 AI가 사진 규제를 시킨 줄 알았는데(카카오면 그정도 기술..
청주 :: 성안길/중앙시장의 오래된 모밀국수 맛집, 중앙모밀
청주 :: 성안길/중앙시장의 오래된 모밀국수 맛집, 중앙모밀
2021.04.16이번에는 2020년 7월의 이야기. 코로나가 조금 사그라들었을 때 어무니가 청주에 가실 일이 있다기에 따라갔다. 사실... 포켓몬고나 좀 하려고 간 거였음. 우리 지역에서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 별로 없어서 ㅋㅋㅋ 자동차로 가는 찬스 놓칠 수 없지 ᕙ༼ ≖ᴥ≖༽ᕗ 청주로 가는 도중에 하늘이 좀 구리구리해서 걱정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쨍하지 않아 걷기 적당한 날씨였다. 어무니 일행은 용화사에서 내리고, 나는 무심천을 지나 시내로 가기로 했다. ▼이전에 올렸던 용화사 관련 글 2020.04.25 - [국내여행/청주·대전·충청] - 청주 :: 용화사 석조불상군 (feat. 2019 부처님오신날 봉축 무심천 연등축제) 청주 :: 용화사 석조불상군 (feat. 2019 부처님오신날 봉축 무심천 연등축제) 에그드랍을 ..
청주 :: 우암동 맛집 봉용불고기, 동글동글한 파불고기 먹고 볶음밥까지 (+ 카페 팜필리아)
청주 :: 우암동 맛집 봉용불고기, 동글동글한 파불고기 먹고 볶음밥까지 (+ 카페 팜필리아)
2021.04.142019년 07월의 방문기 포스트크로싱 밋업을 끝내고 미리 알아봐두었던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의 이름은 봉용불고기. 이름이 자꾸 입에 안붙어서 차에 태워주신 ㅅㅁ님께 용봉불고기니 어쩌니 해서 저 멀리 경상도에 있는 식당이 뜨기도 했다는.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는 1. 가깝고 2. 성안길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상단에 뜨는 3. 나름 규모가 큰 식당이었기 때문이다. 기사식당을 겸하기도 해서 혼자서 가기에는 애매했기에... 단체 손님으로 묻어갈 만한 메뉴인 것 같아 선택해보았다. 봉용불고기는 우암초등학교 근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34년 간 운영을 하고 있는 식당이다. 청주 용암점에도 분점이 하나, 천안에도 분점이 하나 있다. 꽤 잘나가는 식당이라는 뜻! 그치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아갔다가 실망한 사람들..
2021.04.13.
2021.04.13.
2021.04.13??.... (블로거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 지난 2019년 7월에 다녀왔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대한 후기글. 아까 오후 3시쯤에 올렸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관리자에 의해 삭제가 되어있다. 황당하기 그지없다. 모든 사진은 전부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예술작품들인데... 청소년 유해라는 명목으로 규제되었다고 한다. 추측하기론 포스트 중간에 누드 조각상을 찍은 사진 2점을 넣었는데 대놓고 올리기 민망하여 하나는 뒷모습 (등짝만 보인다) 하나는 완전 어두운 모습 (실루엣만 보인다) 을 올렸다. 이것 때문인가? 아니면 뭐지? 올릴 때 나는 뭐가 부끄럽다고 정면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가 - 살며시 반성까지 했거늘. 엄연히 예술 작품 사진들이건만 청소년 유해라고 판단한 그 기준이 궁금하다. 일단 고객센..
포스트크로싱 - 2019년 7월
포스트크로싱 - 2019년 7월
2021.04.112019년 7월 글을 왜 이제야 올리냐고 물으신다면...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또한 스크롤 길이를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월별 정산을 한 포스트에 꽉꽉 채워 쓰다보니 분량이 상당하다. 그래서 글쓰기를 결심하는데만 n개월이 걸림. 이라는 얄팍한 변명 되시겠다. 내가 시간이 없지 쓸 거리가 없냐 2019년 7월에는 새로운 우표가 세 종류나 등장했다! 기념우표 두 종에 이어 일반우표가 새로 나오게 된 것이다. 50원 올라간 요금에 맞춰서 330원 태극기 우표는 380원으로, 420원 무궁화 우표는 470원으로, 2130원 등기 우표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 하여 나왔다. 바로 국정추묘 고양이! 고양이 우표는 정말 희귀한 편이라 처음 디자인이 떴을 때 한국 포스트크로서들이 환호성을 질렀지만 보시다..
[공연]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서울 내한 공연 관람 후기
[공연]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서울 내한 공연 관람 후기
2021.04.09세계 4대 뮤지컬 -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 관람 후기 (2020년 3월 관람)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라는 오페라의 유령. 작년 3월에 관람해놓고 1년이 지나서야 후기를 쓰기 시작한다. 비공개 발행으로 사진만 편집해뒀던 날짜가 언제인지 확인해보니까 세상에 작년 7월임... ㅎㅎ 10개월 동안 뮤지컬 후기 쓰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룬 결과... 이게 다 사진을 제대로 안찍어둔 탓. 그리고 써야할 뮤지컬 후기 두 편이나 더 있음^.^; 오페라의 유령은 인생 두번째로 관람해본 뮤지컬이다. 첫번째로 관람했던 뮤지컬은 '엘리자벳'으로, 이때만 해도 혼뮤를 해야했다. 티켓 하나 가격이 기본 10만원 정도인데 흔쾌히 같이 가자고 할만한 친구도 없고, 다 타지에 살아서 일정 맞추기 어려웠던 관계로... 그러다가 호..
옥천 :: 청산면 생선국수 거리 최고 인기 맛집 선광집 (with 도리뱅뱅)
옥천 :: 청산면 생선국수 거리 최고 인기 맛집 선광집 (with 도리뱅뱅)
2021.04.07철마다 한번씩은 꼭 생선국수를 먹으러 가야하는 가족 규칙이 언젠가부터 생겼다. 나는 그 규칙에 동의한 적 없지만 못이기는 척 따라가곤 한다. (내가 사는 거 아니니까~) 자주 가는 식당이 몇군데 있지만 가장 맛있고 인기가 많으며 TV에도 여러 번 나왔다는 선광집은 줄이 너무 길거나, 재료가 다 떨어져서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었다. 삼고초려 끝에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던 2020년 7월의 일기. 갑자기 식당 설명도 없이 생선국수 뚝배기와 도리뱅뱅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두번째로 방문 실패했을 때 다른 식당을 갔기 때문이다. ㅋㅋㅋ 위 사진은 이전에 글을 올렸었던 금강가든. 2020.01.09 - [국내여행/청주·대전·충청] - 옥천 :: 청산면 금강가든에서 맛 본 토속음식 도리뱅뱅과 어죽 옥천 :: 청산면..